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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킵고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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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stkeepgoi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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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믿음 하나로 선택한 남편의 귀책으로 한순간에 무너진 결혼생활과 삶을 견뎌내고 오늘도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그 과정을 글로 쓰며 나 자신과 한 사람이라도 치유되길 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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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10:42: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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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이게 정말 끝일까 - 끝이 없는 하루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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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09:03:45Z</updated>
    <published>2024-02-25T12: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짐을 빼고 나서 혹시라도 집에 CCTV나 도청장치를 설치하지 않았을까 싶어 찝찝한 마음 때문에 탐지 업체를 알아보았다.  방문 잠금장치를 설치할 때도 이게 무슨 짓인가 싶고 오버인가 생각했는데 내가 알게 된 그의 모습은 내가 3년간 알고 있던 그와 너무 달랐기 때문에 내가 예상이 가는 범위에서 조심해야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아빠와의 관계도 끊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DkHHmScSpHCvGgLB5LidQ65ES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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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마지막까지 찌질한 그의 모습 - 하나씩 정리하고 나아가야 하는 생활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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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11:31:26Z</updated>
    <published>2024-02-11T11: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나가는 날짜를 정하고 그날까지 약 10일 정도 남았다. 그동안 나는 하루도 집에 있지 않았다.  그와 헤어지고 나서의 나의 삶을 준비하기 위한 것들 뿐만 아니라 그와 현실적으로 헤어짐을 위해 해야 하는 일들을 처리할 것들이 많았다.  회사 면접도 대표이사 면접까지 문제없이 보고 채용검진에 연봉협상, 입사일 등을 협의하기도 하고 그의 계좌에 자동이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6ozaJa8mspkIu6tvzao7tSRaO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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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이혼은 현실이다 - 감정에 치우칠 겨를이 없는 이혼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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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6T11:13:14Z</updated>
    <published>2024-01-28T06: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집으로 돌아온 후 나는 그의 퇴근시간만 되면 불안해졌다. 그가 집에 오면 마주치지 싫어 급히 저녁밥을 먹고 방문을 잠그고 내 방에 들어가 있었다  잘못을 한 거는 그인데 왜 내가 이렇게 숨어있어야 하는지 정말 억울하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돈 빌릴 수 있는 날은 좀 더 있어야 해서 이 상황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혹시라도 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I4mxPFc68TeeUlH5NA9XvCWDY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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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가해자와 같이 산다는 것 - 일주일 전에는 남편, 이제는 가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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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3:46:57Z</updated>
    <published>2024-01-21T06: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동안 이어진 합의서 작성을 끝내 그는 &amp;lsquo;역시나&amp;rsquo; 뻔뻔하게 전세금의 자기 자금이 있으니 집에 들어오겠다고 했다.  그럴 권리가 있고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이건 이거다라는 논리. 어이가 없어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변호사에게 물어보니 문을 불법으로 따고 들어오는 건 주거침입이 되지만 그 사람이 의사를 법적으로 막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fJ-zv5SRc5gpkDLzxbGcqDDLB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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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합의서를 작성하다 - 뻔뻔한 모습에 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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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13:14:01Z</updated>
    <published>2024-01-07T12:5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 직접 만나서 합의서 내용을 정리하기로 한 날. 그전에 마지막으로 혹시 모르는 희망으로 무료법률상담에 전화해서 내가 소송에 갔을 때 현실적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돌아온 답변은 혼인기간도 짧고 내가 결혼 후 경제활동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귀책은 상대가 맞지만 그걸로 인해 재산분할이 유리한 건 아니라고 했다. 종합해 보면 잘못은 잘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OaW_xz5By2kAWAqL8abYrgorT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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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살아갈 방법, 살아 낼 방법 - 스스로 만들어낸 보호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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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9T13:33:43Z</updated>
    <published>2023-12-31T05: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변한 그의 모습을 예상 못했던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뻔뻔함에 대한 어이없음을 못 느끼는 건 아니었다.  저녁에 그렇게 통화를 마치고 다음날 일어나서 나는 내가 살아갈 방법과 살아 낼 방법을 찾으려 했다.  그의 태도로 봐서는 합의이혼이 될 것 같지 않고 소송을 갈 것 같았기 때문에 나에게 필요한 건 당장  돈, 돈이었다.  8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ndUrbpCeny434k0bxh5iGkLQD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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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하루 만에 돌변한 그 - 서서히 드러나는 본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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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7:41:23Z</updated>
    <published>2023-12-17T07: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호사가 써준 첫 협의이혼서가 도착했다.  그 합의서에는 나는 &amp;lsquo;갑&amp;rsquo; 그는 &amp;lsquo;을&amp;lsquo;로 나와있고 1항에는 갑과 을의 사실혼은 을의 성매매 등 부정행위로 인하여 몇 년, 몇 월, 며칠 해소 되었음을 확인한다. 라고 쓰여있었다.  첫 문장은 그에게 이게 정말 팩트고 우리가 헤어진다는 걸 각인시켜 주는 문장이었다. 나 또한 그 문구를 보고 있자니 진짜 실감이 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G_idt9bT2XRz9Iaram8KJtx4z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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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만약 참고 같이 산다면 - 다잡아도 또 흔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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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6:21:45Z</updated>
    <published>2023-12-10T10: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정이혼과 합의이혼에 대해 고민을 하다 일단 내가 알아본 변호사 말고 다른 변호사들의 여러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대학교 때부터 친구 두 명이 있는 단톡방에 앞뒤 상황 설명 없이 혹시 아는 이혼전문변호사가 있는지 물어봤다.  바로 전화가 온 친구. 차분히 얘기하고 싶었지만 안 그래도 복잡한 머리에 조정이혼이냐 합의이혼이냐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2Ek-H3SGJHmcQ4-gPV4HVNqO2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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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근황 - 그래도 살아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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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20:24:41Z</updated>
    <published>2023-12-03T13: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면서 조금씩 회복을 하던 중 정말 아무렇지 않다가 여러 가지 감정으로 후폭풍들이 파도가 치듯 밀려왔다. 그래서 지난주 목요일에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한 연재 날짜를 생각하며 브런치 어플을 켜려고 했지만 여러 후폭풍의 감정을 이겨내는 시기였고, 다시 그 끔찍한 고통을 생각해야 할 힘을 낼 수가 없어 결국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지금 7화까지 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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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순간 - 싸울 엄두가 안 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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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23:31:09Z</updated>
    <published>2023-11-26T09: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에 너무나 무서웠지만 만약 같이 산다 해도 외롭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었다. 오히려 더 외로워지고 비참해질 나 자신을 떠올렸다.  더 마음을 굳게 잡고 얼른 나가라고 했다. 흐느끼고 오열하면서. 같이 있으면 마음이 약해질걸 알았기에.  그렇게 그가 집에서 나가고 침대에서 한참을 울었다. 정말 큰 일을 해낸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 내가 적어놨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pgaccL2uNjYYuXcZL14AH06ZU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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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흔들리다 - 외로움이 두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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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7:39:54Z</updated>
    <published>2023-11-22T22: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어떻게 되든 우리의 결론은 헤어지는 걸로 똑같다고, 그건 당신이 성매매를 하는 순간부터 정해진 것이라 말했다. 아까 준비했던 종이를 보여주며 내가 요구하는 대로 하면 주변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 끝내겠다고 했다. 그게 당신이 책임지고 이 일을 끝내는 거라고도.  그는 내 옆으로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정말 미안하다며 원하는 대로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w7XLMZDUH094NKUqmxJEEijld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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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D-DAY - 드디어 그에게 말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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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22:31:22Z</updated>
    <published>2023-11-19T05: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얘기를 하기로 결심한 일요일이 왔다. 그는 출근했고 난 침대에 누워 어제를 기억해 보았다.  어젯밤 나는 친구를 최대한 늦게까지 만나고 자기 전 그와 잠깐 마주했다.  퇴근 후 약속을 마치고 집에 있는 그를 내가 과연 포커페이스로 잘 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기 전 심호흡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그를 보는데 이상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QQ24O7sKa58fkELMx-DKwGEJ0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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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전략을 세우고 무너지다 - 이성과 감정의 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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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12:38:56Z</updated>
    <published>2023-11-19T05: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카페에 가서 계획을 세웠다. 아니 전략을 세웠다.  변호사는 그가 생각할, 알아볼 시간을 갖지 않게 월요일 저녁에 말하라고 팁 아닌 팁을 주었다.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증거가 충분한 이상 그때까지 포커페이스를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다행인 건 오늘은 그가 저녁약속이 있고, 토요일 출근 후 약속이 있어 내가 토요일 저녁 약속만 잡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5QeOA3DUYtqm9K7vQ-9mOu9fZ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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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사고 후 6시간 - 이성 또는 생존본능이 버티게 해준 그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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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0:15:10Z</updated>
    <published>2023-11-19T05: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든 지 1시간도 안되어서 눈이 떠졌다. 새벽 6시. 그는 출근하고 없고 나는 이 침대에서 일어나면 지독하고 고통스러운 현실의 출발선에 서서 걸어야 한다.  일단 내가 처음 한 일은 이혼전문변호사를 찾는 것이었다. 검색해 본 결과, 유명한 이혼전문변호사는 작은 사건들은 직접 하지 않고 밑에 직원들에게 시키기 때문에 별로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한테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nSkx1T14KKJGjVvAAmAsvQOjA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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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이성인가 생존본능인가 -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로 결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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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06:41:07Z</updated>
    <published>2023-11-19T05: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판도라의 상자를 열기로 결심을 했다.  여기서 더 진실을 알게 되든 아니든 이미 나는 웅덩이에 빠졌다. 이 하나의 증거만으로도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난 어떤 선택을 하던지 그의 대한 믿음은 깨졌기 때문이다.  일단 나는 내가 먼저 본 증거를 저장을 했고 혹시나 더 이런 내용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그 후기를 써 내려간 카톡대화를 쭉 내려가보니 나는 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rF_LQL0EZTzojFG1MFMYrcrza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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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 믿었던 남편의 성매매 사실을 알게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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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01:27:01Z</updated>
    <published>2023-11-19T05: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식이 잦아지고 연락이 되지 않아 싸운 다음날 그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화해의 저녁을 만들어 먹고 대화하며 함께 손잡고 산책하며 화해를 했던 그날 밤. 잠이 오지 않아 깨있던 새벽. 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  그가 오피스텔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그것도 결혼식 이후 3개월밖에 안된 시점에, 멀리서 결혼식에 와준 사람들에게 저녁을 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9m1%2Fimage%2FhJoyPa8moev3cOHhL8Gp1lP6f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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