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최민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 />
  <author>
    <name>mjc8441</name>
  </author>
  <subtitle>두 명의 아이들에게 반짝이는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은 엄마입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나눈 시간을 기억하고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A6k</id>
  <updated>2024-03-02T13:29:34Z</updated>
  <entry>
    <title>이벤트 말고 모먼트 - 빵에 대한 이야기, 아니 가족에 대한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94" />
    <id>https://brunch.co.kr/@@gA6k/94</id>
    <updated>2026-04-19T02:12:47Z</updated>
    <published>2026-04-19T02: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에 이벤트는 뭐였을까? 크고 작은 사건들은 인생이라는 냇가에 징검다리처럼 찾아왔다. 무겁고 차갑지만 지나고 나면 목적지에 한 발 더 다가선 기분.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아픈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것처럼 힘든 과거도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가족의 탄생, 우리가 살아 갈 공간을 마련하는 것처럼 가슴 벅찬 때도 있었다. &amp;lsquo;이벤트&amp;rsquo;라고 불릴만한 사건은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LbDpx3TUoJEXQhNmWWA0xefxU5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진짜 친구는 좀 그렇습니다. - 아이와의 적당한 거리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93" />
    <id>https://brunch.co.kr/@@gA6k/93</id>
    <updated>2026-04-08T12:28:57Z</updated>
    <published>2026-04-08T12: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서아(가명)는 주말에 뭐 하고 놀았어?&amp;rdquo; &amp;ldquo;놀이터에도 가고 키즈카페에도 갔다 왔어요. 다음에 또 갈 거예요.&amp;rdquo; &amp;ldquo;진짜 재밌었겠다.&amp;rdquo; &amp;ldquo;근데 너무 시끄럽게 논다고 저랑 준영이랑 엄마한테 혼났어요.&amp;rdquo; &amp;ldquo;에고, 그랬구나. 근데 서아는 동생이 있었니?&amp;rdquo; &amp;ldquo;없는데요.&amp;rdquo; &amp;ldquo;그럼 준영이라는 친구는 누구야?&amp;rdquo; &amp;ldquo;우리 아빤데요.&amp;rdquo; &amp;ldquo;아... 아빠도 많이 혼나신 거구나.&amp;rdquo;</summary>
  </entry>
  <entry>
    <title>7. 그래서 뭐가 되고 싶다고? - 너무 많다고 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92" />
    <id>https://brunch.co.kr/@@gA6k/92</id>
    <updated>2026-02-28T12:16:14Z</updated>
    <published>2026-02-28T12: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랬다. 가방끈이 짧지만 운 좋게 대기업에 입사했다. 학창 시절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았지만,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어른이 없었다. 그래서 꼭 준비해야 할 시기에 중요한 걸 놓친 채 당장 해야만 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큰 회사에 들어갔더니 월급을 많이 줬다. 퇴직한다고 했더니 퇴직금도 두둑이 챙겨줬다. 그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ntxiHuGB_uVQmZfBKXbA2TyUQG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제주의 숨결, 거문오름 - 다시없어야 할 그날, 그들 그리고 아픈 역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91" />
    <id>https://brunch.co.kr/@@gA6k/91</id>
    <updated>2026-02-21T01:55:46Z</updated>
    <published>2026-02-21T01: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라산을 등반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한라산은 감히 나 따위가 등반할 수 없는 거산이라는 생각에서이다. 제주 아래에서 바라본 한라산 전경은 사뭇 웅장하기까지 하다.  &amp;lsquo;와, 설산이 이렇게나 신비롭고 감동적이구나.&amp;rsquo;  하지만 작은 화산은 나 따위도 오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새끼화산이라 불리는 오름을 검색했다. 검색 끝에 당첨된 곳이 거문오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KM4RQXFXDt5u45XMufJu-RMCnJ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교육이 필요할 것 같은 이유 - 때가 되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90" />
    <id>https://brunch.co.kr/@@gA6k/90</id>
    <updated>2026-02-17T02:32:06Z</updated>
    <published>2026-02-15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에 걸렸습니다. 딸아이가 중2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자꾸 말대답을 하냐고요? 아닙니다. 화장을 하기 시작했냐고요? 그럴 리가요. 저도 못하는데요. 아이는 어느 날부터 멍을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대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계속 봐요. 대체 뭐가 있나, 한번 봤더니 그야말로 허공이더라고요. 마음이 헛헛한가 봅니다. 저는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BxUxYh-WOtl-jlAEm_hVyAj6zr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미로 찾기 - 내 미로의 끝은 어디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9" />
    <id>https://brunch.co.kr/@@gA6k/89</id>
    <updated>2026-02-14T00:53:02Z</updated>
    <published>2026-02-14T00: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뻔한 하루를 살고 있는 아이들 같지만, 아이들은 작은 경험에도 자극받고, 생각의 물꼬가 트기도 한다. 이번엔 전에 걷지 못한, 예상하기 어려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 총길이 5.5km의 세계 최대 길이의 미로가 있는 메이즈랜드로 향했다.  메이즈랜드는 제주의 상징인 돌, 바람, 그리고 여자(해녀)의 모습을 형상화 한 곳이다. 계단을 올라 위에서 내려다보면 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ezOELCVY-bfqi3gPMlSjsFLwA-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성산일출봉 꼭대기 - 한국이 맞군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8" />
    <id>https://brunch.co.kr/@@gA6k/88</id>
    <updated>2026-02-07T13:12:22Z</updated>
    <published>2026-02-07T13: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누피가든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어른에겐 별 관심 없는 장소였기에 남편과 나는 카페에 앉아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다. 오픈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뒤를 이어 중국인 커플, 중국인 가족이 연이어 들어왔다. 키오스크에서 흘러나오는 AI음성은 중국어였다.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대화 역시 중국말이었다.  그런 기사가 떠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FrTrZqOrY1l4u_qPct2ek-Y_s6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귤나무는 집집마다 있을까 - 따뜻한 1월의 제주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7" />
    <id>https://brunch.co.kr/@@gA6k/87</id>
    <updated>2026-02-01T01:51:21Z</updated>
    <published>2026-02-01T01: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산일출봉에서 내려오는 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 가게 앞을 지났다. 빨간 바구니에 담긴 샛노란 노지귤 색이 예쁘다. 무채색 겨울 풍경에 노란색은 저절로 시선을 끌게 마련이다.  &amp;ldquo;안녕하세요, 이거 한 바구니만 주실래요?&amp;rdquo;  내 옆에 찰싹 붙어있던 아이들도 덩달아 꾸벅 인사를 한다. 아주머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주시더니 가게 안쪽에 있던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oBmvJ3xq4h7x_LO1FOUXDwc9C2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자전거 여행 - 미지를 향한 도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6" />
    <id>https://brunch.co.kr/@@gA6k/86</id>
    <updated>2026-01-24T02:28:19Z</updated>
    <published>2026-01-24T02:2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자전거 여행이 붐이다. 우리 집에서 말이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 다리를 건너 여의도 공원에 도착해 라면을 먹고 오는가 하면, 책갈피 하나 사자고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 교보문고에 다녀오고는 한다. 다 자전거를 타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집 근처에서 따릉이를 빌려 그날의 선도자를 뒤따라가며 보는 풍경이 매번 색다르다. 같은 길이지만, 계절, 요일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RiEUIJWOvO8sDXVuqDBNGeuCbg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작은 아이의 커다란 선물 - 소소한 에피소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5" />
    <id>https://brunch.co.kr/@@gA6k/85</id>
    <updated>2026-01-19T13:28:18Z</updated>
    <published>2026-01-19T13: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을 받아본 지 오래다. 기껏해야 화장품이나 옷, 가족이 모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주고받으며 살았다. 나이가 들수록 선물의 종류는 단순해지는 듯하다. 날 위해 오랜 시간 고민했을 상대의 마음에 감사하지만, 어떤 종류의 선물을 받아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  주말이라 가족들과 식당에 들어섰다. 별로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주말엔 밖에서 한 끼 하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wxdNj-HTzLeH9qlQl3muSEKPoM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 네 번의 제주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4" />
    <id>https://brunch.co.kr/@@gA6k/84</id>
    <updated>2026-01-17T02:47:03Z</updated>
    <published>2026-01-17T02: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제주도 제주도의 첫 여행은 비행기에 방점이 있다. 태어나서 비행기를 처음 타 본 스무 살이었기 때문이다. 막 수능을 끝낸 나는 대학 생활을 찬란하게 영위하던 노란 머리 친오빠, 그리고 두 번의 수능 뒷바라지를 마친 엄마와 난생처음 바다 위를 날았다. 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라 기억나는 게 별로 없지만, 제주도 무경험자 셋이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SAIjqgcYkMloxwj_gqkA3Mb7aS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쩌다 결혼 -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2" />
    <id>https://brunch.co.kr/@@gA6k/82</id>
    <updated>2026-01-05T06:22:27Z</updated>
    <published>2026-01-04T10: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시절, 어른들은 주야장천 장래희망을 물어댔다. 그때마다 나는 &amp;lsquo;현모양처&amp;rsquo;라는 제 딴에는 제법 고급스러운 어휘로 장래 희망 칸을 채워 넣었다. 현모양처를 한자로 쓸 수는 없었지만, 그게 호빵도 잘 만들고, 내 피아노도 척척 사주는 멋진 엄마가 되는 걸 의미하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현모양처인 우리 엄마를 동네 사람들도 좋아했다. 어쩐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ZzONCfTuKACLbX33oEUdVHS0g3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 그만두려고요. - 그 끝이 예쁘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1" />
    <id>https://brunch.co.kr/@@gA6k/81</id>
    <updated>2025-03-30T07:38:21Z</updated>
    <published>2025-03-30T02: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고민했다. 카톡보다는 전화로 하는 게 낫겠지. 그래야 내 목소리에 담긴 진심을 들을 수 있을 테니까. 아침보다는 오후가 좋을 거야. 그래야 종일 가라앉은 기분으로 지내진 않을 테니까. 듣기 좋은 핑계보다는 사실대로 솔직하게 얘기하자. 어차피 거짓말은 상대에게 금세 읽히니까.  겨우 절반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이 스쳤다. I형 인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SxhZrAlv9g0cHiWagWtECAEBSj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도 꽝입니다 - 실패와 불운을 경험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80" />
    <id>https://brunch.co.kr/@@gA6k/80</id>
    <updated>2025-03-16T08:19:52Z</updated>
    <published>2025-03-16T05: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집에 처음 온 아이와 엄마. 엄마 품에서 떨어져 아이는 어린이집 놀잇감을 만져보기 시작했다. 교실 창문 너머에 선 엄마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8차선 한복판에 아이를 두고 온 양, 불안 가득한 얼굴로 아이를 바라보았다.  &amp;ldquo;아이가 긴장도가 높고 겁이 많은 편이라 다른 아이들과 부딪히지 않게 잘 좀 봐주세요.&amp;rdquo;  고개를 돌리면 사방에 친구가 있는 비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kPVcCZTL0tW2RBAnpimguMQqBB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번에는 보일러가 말썽입니다 - 긍정의 씨앗 심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79" />
    <id>https://brunch.co.kr/@@gA6k/79</id>
    <updated>2025-03-12T16:37:13Z</updated>
    <published>2025-03-11T07: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 학교와 가까운 집으로 이사한 지 두 달이 지났다. 두 달 동안 여러 분야의 기사님이 우리 집을 드나들었다. 집구석구석 말썽이 많았다는 얘기다. 이사 온 다음날 싱크대에서 물이 새는 바람에 잠옷 바람에 아랫집을 방문한 일, 자기 물건을 유난히 애지중지하던 전주인이 전동 건조대를 떼어가는 바람에 이불 빨래를 포기했던 날들. 이 외에도 &amp;lsquo;내 집&amp;rsquo;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AswV2d2HLy1D7TzT2Hz0-4YKxH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가 감사하지요. - 마음이 닿았던 어느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78" />
    <id>https://brunch.co.kr/@@gA6k/78</id>
    <updated>2025-03-02T10:28:51Z</updated>
    <published>2025-02-28T10: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집의 학기도 마무리되어 간다. 이번 주는 맞벌이 가정의 몇몇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집에서 지내고 있다. 하루에 단 몇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나와 함께 한 일 년을 어떻게 기억할까? 기저귀를 갈기 위해 이름을 부르면 교실 저 끝에서 달려와 품에 안기던 아이들은 이제 새싹반 형님이 된다. (저도 같이 갑니다.) 씨앗반으로 등원하는 마지막 날, 몇몇 아이</summary>
  </entry>
  <entry>
    <title>신은 계실까요? - 아마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77" />
    <id>https://brunch.co.kr/@@gA6k/77</id>
    <updated>2025-02-23T08:12:40Z</updated>
    <published>2025-02-23T01: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부설 어린이집이라 그런지 모든 선생님의 행동과 말투가 상냥하고, 경건한 편이다. 때로는 &amp;lsquo;이래도 화가 안 난다고?&amp;rsquo;란 의구심마저 든다. 출근하면 으레 사무실에서 기도 소리가 흘러나오고, 낮잠 시간엔 찬송가가 귓가에 잔잔하게 흐른다. 환경이 사고를 지배하는지 요새는 &amp;lsquo;진짜 어딘가 신이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니야?&amp;rsquo;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TV에</summary>
  </entry>
  <entry>
    <title>늘 사랑받는 것처럼 - 나를 사랑할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76" />
    <id>https://brunch.co.kr/@@gA6k/76</id>
    <updated>2025-02-09T12:25:59Z</updated>
    <published>2025-02-08T21: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린이집에서 영아반 보조교사를 하고 있다. 작년 3월엔 &amp;lsquo;엄마, 맘마&amp;rsquo;만 줄곧 외치던 아이들이 이젠 짧은 문장을 구사하는 능력이 생겼다. 1년 동안 아이들의 허벅지는 더 단단해지고, 아장아장 걷던 아이들은 유희실을 운동장처럼 누빈다. 때로는 &amp;lsquo;범고래는 바다에 살아.&amp;rsquo;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만 1세, 격변의 시기를 보내는 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kSM_e4aOqYXh3GIpb4Z2JIa95S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괜찮을 거야 - 중학생이 되는 딸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75" />
    <id>https://brunch.co.kr/@@gA6k/75</id>
    <updated>2025-02-08T02:46:13Z</updated>
    <published>2025-02-06T10:1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라떼는 말이야. 시골 중학교엔 한 학년에 겨우 2반 있었어. 내가 아는 친구들은 몇 없지만 그래도 같은 반이 될 확률은 1/2이나 됐지. 공부? 알파벳도 겨우 띄엄띄엄 아는 수준이었는걸. 초등학교 때도 안 하던 공부라서 별로 걱정될 건 없었단다. 뭘 알아야 염려가 되지. 엄마는 그렇게 태평했는데&amp;hellip;&amp;hellip;. 우리 딸은 생각이 좀 많은 모양이구나.&amp;rsquo;  오늘은 딸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cLL4SGt7-PhPOKQBGhWEL-7wXv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건 꿈이었다 - 새벽 감성에 무임승차 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A6k/74" />
    <id>https://brunch.co.kr/@@gA6k/74</id>
    <updated>2025-02-02T14:57:35Z</updated>
    <published>2025-02-02T10:5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는 원대한 꿈을 꾸었다. 집안일을 완벽하게 마친 어둑한 밤에 아무것도 놓이지 않은 식탁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글을 쓰는 꿈. 나를 찾는 소리도 없고, 당장 해치워야 하는 집안일이 보이지 않는 시공간에서 가만히 타닥타닥 키보드 소리를 내고 싶었다. 그건 한낮 헛된 꿈이었다.  모든 에너지를 끌어내 주부의 소임을 마치면 겨우 팔을 올려 양치할 힘밖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6k%2Fimage%2FSpVmx2nwmwvLziFh4rgJgPC5kq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