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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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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의 등잔 밑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 나선 여행자 해림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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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15:38: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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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여섯 끝, 스물일곱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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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3:17:59Z</updated>
    <published>2025-07-01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부로 스물여섯이 끝났다. 글 24편을 썼을 뿐인데 벌써 반년이 지났다니.   작년 12월. 카페에 앉아 내가 할 줄 아는 건 무엇일지 깊이 생각했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의미를 찾아내고, 기록하기... 자기소개서에 적을 만한 것은 없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 대신 내가 할 줄 아는 것들을 이곳에 써보기로 했다. 그렇게라도 내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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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동안 나와 정반대의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 - 내게 어떤 가능성이 열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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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4:50:08Z</updated>
    <published>2025-06-24T09: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답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하는 이 세상.그 세상을 역행하여 나는 한 달 동안 '나답게'가 아니라, '나답지 않게' 살아보기로 했다.&amp;nbsp;이름하여, 프로젝트 &amp;lt;비디렉터 모드&amp;gt;   '비디렉터 모드'란 내가 지금까지 지향했던 삶과 정반대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챗 gpt가 나를 디렉터님이라고 불러서 그 반대의 삶을 비디렉터 모드로 정했다. 다시 돌아와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7m%2Fimage%2FZUIKYmwxZqgRmf6AdsrnXBy6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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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미소필승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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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22:24:51Z</updated>
    <published>2025-06-17T13: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었다. 간질간질한 마음이 자라나는 계절이 아닌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의 여름말이다.  구름 한 점 없이 타오르는 하늘 아래, 나는 하얀 천막, 하얀 책상, 하얀 의자에 둘러싸여 있었다.&amp;nbsp;그 하얀 풍경 속에서, 차례차례 다가오는 관객들의 팔목마다 티켓 팔찌를 달아주었다.  모두의 얼굴에 짜증이 석여 있었다. 콘서트를 앞둔 팬들도, 그들에게 팔찌를 채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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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 잘 입는 사람들의 진짜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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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7:00:14Z</updated>
    <published>2025-06-10T11: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amp;quot;누나 나 지금 옷 보러 나왔는데 한 번 와서 봐줘.&amp;quot; &amp;quot;꼭 가야 돼?&amp;quot; &amp;quot;응.&amp;quot;  반강제적인 요청에 별수 없이 동생이 있는 매장으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동생의 전담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두 시간 동안 동생의 쇼핑을 도왔다.  옷을 고르는 동안 남동생은 내 말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였다. 평소와 달리 입으라는 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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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를 감수할 때, 비를 피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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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7:55:30Z</updated>
    <published>2025-06-03T04: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문을 열고 나가니 복도에서 비 냄새가 났다. 복도 창문 너머로 보이는 콘크리트 바닥은 조금 젖어 있었다. 이미 비가 왔다가 그친 건가?&amp;nbsp;우산을 챙길지 고민이 돼&amp;nbsp;핸드폰으로 날씨 예보를 확인해 보니, 비가 와도&amp;nbsp;한두 시간 뒤에는 그칠 예정이었다. 미니멀리스트이자 귀차니스트인 나는 우산을 챙기는 대신&amp;nbsp;후드에 달린 모자를 믿고 밖으로 나섰다.  막상 밖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7m%2Fimage%2FSedMRxTtL8o58d4TtK7mi640D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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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모태 취준생으로 살 순 없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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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4:24:16Z</updated>
    <published>2025-05-27T11:4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일에 대한 오래된 환상이 있다.  첫째,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 어차피 하루의 반 이상을&amp;nbsp;일해야 한다면, 이왕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 둘째,&amp;nbsp;돈보다 &amp;lsquo;의미&amp;rsquo;를 좇고 싶다. 돈 버는 것 자체에&amp;nbsp;목적을 두지 않고 가치 있는 일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전파하고 싶다. 셋째, 앞선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일이라면 워라밸을 포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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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지 않겠지만 괜찮아질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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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0:33:19Z</updated>
    <published>2025-05-20T1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기 입시를 준비하던 동생이 허리를 다쳤다.  비 오는 밤이었다. 갑자기 동생에게서 걷지 못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동생의 연락에 온 가족이 혜화로 부랴부랴 달려갔다. 동생이 있는 연습실 문을 열자, 연습실 구석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동생이 보였다.  계속해서 말썽이던 허리가 결국 이 사단을 만들었다. 사실 몇 달 전부터 통증이 심했는데, 넉넉하지 않은 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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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 아니라 낭비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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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4:06:49Z</updated>
    <published>2025-05-13T12: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동생들과 나 사이에서 유행 중인 게 있다. 이걸 하기 위해 집안을 헤집어가면서 굴러다니는 동전을 찾아다니고, 저금통도 몇 개 따버렸다. 눈치챘을 수도 있지만 바로 인형 뽑기이다.       우리가 인형 뽑기에 얼마나 진심이냐면! 인형 뽑기 꿀팁영상을 분석하는 건 기본, 인형 뽑기 하는 영상을 찍어 복기까지 한다. 그래서 잘하느냐? 동생들은 잘한다.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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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나는 써야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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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02:48:27Z</updated>
    <published>2025-05-06T12:0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글을 쓰는 두 가지 큰 동기가 있다.  표현의 욕구와 소통의 욕구.   누구나 살아가면서 아무 이유 없이 어떤 감각이나&amp;nbsp;감정을 느낀다.&amp;nbsp;좋다, 별로다, 행복하다, 즐겁다, 서럽다, 속상하다 등등.&amp;nbsp;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떠오르는 경험 몇 가지가 있을 거다.  이런 당연한 일에 &amp;quot;왜?&amp;quot;라는 질문을 던져 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대답들이 나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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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떠나야 하는 특별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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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12:43:19Z</updated>
    <published>2025-04-29T08: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amp;nbsp;대전을 갔다 왔다.&amp;nbsp;전시를&amp;nbsp;보러 간다는 이유였지만 사실은 그냥 여행이 그리웠다. 당일치기 일정이라 지도에 빽빽하게 표시해 둔 곳 중&amp;nbsp;꼭 해야 할 것만 추렸다.  1. 크루아상 맛집에서 점심 식사2. 미술관 관람3. 카페에서 까눌레 먹기4. 뼈구이 맛집에서 저녁 식사  전시보다 먹으러 떠난 여행 같긴 한데... 원래 여행은 그런 거니까!   1시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7m%2Fimage%2FWhctN_4QxtXKE573pb96PBHEvK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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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고 치며 살아도 괜찮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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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3:52:51Z</updated>
    <published>2025-04-22T06:5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한 법칙들이 있다. 우산을 챙기면 비는 오지 않고, 급할수록 버스는 천천히 달리며, 안 하던 짓을 하면 꼭 사고가 난다. 법칙을 알면서도 매번 당하는 건 왜일까?   나는 10살 때부터 안경을 꼈다. 눈이 원체 나빠서 내 앞에 최애 티모시 샬라메가 지나가도 안경 없이는 알아보지 못할 거다.&amp;nbsp;평소라면 안경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지만, 가끔&amp;nbsp;이 점을 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7m%2Fimage%2FL-fQguMITqAJqHkq8frLvB-5N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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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은 별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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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1:57:21Z</updated>
    <published>2025-04-15T07: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엔 예쁜 사람이 참 부러웠다. TV를 보다가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져 내 얼굴이 비칠 때면 괜히 속상한 마음이 들곤 했다. 그런데 살아보니, 예쁜 사람보다 더 부러운 사람이 있다.&amp;nbsp;바로 매력 있는 사람. 외모와 상관없이 그 사람만의 분위기와 아우라로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amp;nbsp;이런 사람을 만나게 될 때면 나도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그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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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km만 뛰었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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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3:12:46Z</updated>
    <published>2025-04-08T08: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체력 하나는 자신 있었다. 연속 삼일 약속이 있어도 끄떡없고, 여행에서 2만 보를 걸어도 다음 날 새벽부터 눈이 떠지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그랬던 나인데... 이제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강제로 쉬어야 한다. 내 의지와 별개로 몸이 쉬라고 명령한다. 만약 말을 듣지 않으면? 며칠 정도 일어나지 못할 만큼 아픈 식으로 호되게 갚아준다. 아픈 와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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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매거진까지 만든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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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4:14:28Z</updated>
    <published>2025-04-01T11: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을 해보자는 당찬 결심은 디자인 툴 공부로 이어졌다. 마침 한 출판사의 책을 구매하면 출판사가 진행하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았다. 오랜만에 내돈내산으로 책을 구매하고, 어도비 구독도 다시 시작하며 스터디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스터디 첫날, 포토샵의 기본적인 기능 20가지를 익혔다. 책이 떠먹여 주는 설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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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은 답을 알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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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4:07:26Z</updated>
    <published>2025-03-25T05: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경험이 나를 만든다. 삶을 돌아볼수록 이 말을 크게 느낀다. 때론 내가 훨훨 날아가도록 힘을 실어주기도 하지만, 내가 더 나아가지 못하게&amp;nbsp;가두는 덫이 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ㅇㅇ있는 아이, ㅇㅇ 없는 아이' 식 제목의 자기 계발서 만화가 유행했다. 미소녀들이 나와 어떻게 행동해야 인기가 생기고, 센스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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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당신을 잘 아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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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13:28:24Z</updated>
    <published>2025-03-18T07: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친구들과 나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는 말이 있다.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이 진짜 똑똑하다는 것. 메타인지가 높다는 게 뭔데? 이는 실제 능력과 전혀 상관이 없이 내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나를 제삼자의 눈으로 평가하여 내가 잘하는 것, 못 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상태이다. 한 마디로 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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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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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2:57:40Z</updated>
    <published>2025-03-11T08: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은 애정하는 동생들을 만났다. 참 열심히 사는 동생들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 각자 활동 반경이 달라&amp;nbsp;자주 보지는 못하지만&amp;nbsp;가끔씩 만나며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그날도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든 모임이 그렇듯 어느 순간 각자의 연애사를 공유하게 되었다.&amp;nbsp;(나만 그런가?) 내 차례가 되어 예전에 괜찮게 여긴 사람을 재회하게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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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인싸입니까 아싸입니까? 아니면 올라운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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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4:14:35Z</updated>
    <published>2025-03-04T10: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임을 하다 보면&amp;nbsp;아이템이 필요하다. 아이템을 얻어야 경험치가 쌓여서 레벨이 올라가고, 능력치가 쌓여 궁극기 스킬을 쓸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좀 더 나은 캐릭터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템을 얻는&amp;nbsp;파밍이 필요하다. 파밍은 게임 세계에만 필요한 건 아니다. 현실에서도 우리는 스스로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파밍을 할 수 있다.  내 관찰에 의하면, 사람은 파밍 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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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O가 없지 X가 없냐? - Ep.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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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8:49:03Z</updated>
    <published>2025-02-25T07: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2학년 때 지리 선생님을 (순수하게) 좋아했다. 선생님은 하얀 피부, 훤칠한 키, 스마트한 인상을 가지셨는데, 언뜻 차가워 보이는&amp;nbsp;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실 때면 나도 모르게 무장해제 되었다. 선생님과 친해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우리 반 수업을 맡지 않으셨다. 그저 먼발치에서 선생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구나 싶었지만? 기회가 생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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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발선을 내 뒤에 긋는 거야 - Ep.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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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7:56:05Z</updated>
    <published>2025-02-18T12: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이 생겼다.  서른 살에 스카우트받아 해외로 떠나기. 관상 좀 본다는 사람마다 나에게 역마가 보인다고 하더니... 결국 그리 될 운명이었나? 막연한 바람과 기대지만 꿈이 생겼다는 이유 하나로 기분이 좋아졌다. 봄이 되면 앙상한 가지에 작은 싹이 하나 둘 돋듯, 침체된 내 삶에도 생기가 점점 솟아났다. 이 생기를 하루살이로 끝내고 싶지 않아 곧바로 노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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