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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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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간호학과를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글들을 좋아합니다. 저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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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12:1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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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화. '스물다섯 스물하나' - '우리'가 '우리'였기에 가장 아름다웠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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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8:47:26Z</updated>
    <published>2025-09-01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OOO  OO아 안녕. OO이한테 편지는 오랜만에 써 보는 것 같네. 요즘은 잘 지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아, 나는 잘 지냈냐고? 응. 나는 잘 지냈어. 여행도 다녀오고, 친구들 만나서 밴드도 하고, 동아리 LT도 다녀왔어. 교육봉사도 열심히 해서 거의 다 채웠고, 독후감도 써서 BELT도 땄어. 대단하지!? 이번 여름 방학 생각보다 꽤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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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amp;quot;그리고 지금 나는 다시 펜을 잡았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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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5:00:04Z</updated>
    <published>2025-08-29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희 집 앞 놀이터 벤치에 앉아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기대어 앉아 있을 때면 우리를 위해 세상이 잠시 시간을 멈춰준 것만 같았다. 가지고 있는 모든 걱정과 고민은 사라진 채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영원을 믿었기에 그 순간이 영원하길 빌었다. 우리의 장면이 계속되기를 빌었다. 간절히 빌고 또 빌었다.  그때의 온도, 습도, 냄새. 모든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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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좋은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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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5:32:40Z</updated>
    <published>2025-08-25T04: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좋은 이별을 하자.&amp;quot; . . . 자고 일어나 보니 너의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은 바뀌어 있었다. 우리의 나이를 의미했던 프로필 뮤직 '스물다섯, 스물 하나' 역시 사라졌다. 현실을 부정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현실이 믿기지 않았다. 현실을 믿을 수 없었다. 지금이 무슨 상황이지. 네가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숨이 쉬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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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amp;quot;여름이 오면 흔들리지 않겠다는 거였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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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5:01:46Z</updated>
    <published>2025-08-22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후로 단 한 번도 그녀의 고민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 단지 나는 그녀의 옆을 지켰다. 그녀가 진심으로 걱정이 됐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프지 않기를 바랐다.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중간고사 발표를 밤을 새 가며 준비했다. 너와 처음으로 함께 하는 조별과제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했던 어떤 팀플보다 완벽하고 싶었다. 발표를 무사히 마쳤다는 기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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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amp;quot;상처를 준 사람은 의도가 없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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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4:47:01Z</updated>
    <published>2025-08-20T07: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그날은 예비군 이틀 전에 갑작스럽게 약속을 잡아 데이트를 한 것이었다. 정식 데이트는 그 주 일요일이었다. 우리는 일요일에 데이트를 하러 만났지만 너는 한 번도 웃음을 보이지 않았다. 밥을 같이 먹는데도, 운전을 하는 차 안에서도, 같이 간 도서관과 카페에서마저도. 정말 단 한 번도. 그나마 친구의 카페를 놀러 갔기 때문에 너는 사회적 웃음을 내보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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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amp;quot;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그대로인데...&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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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7:02:58Z</updated>
    <published>2025-08-18T07: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의 태양빛보다 뜨거웠던 기말고사가 지나가고 조금의 쉴 틈도 주지 않은 채&amp;nbsp;여름 계절학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화요일부터 계절학기를 시작한 덕분에 운이 좋은 나는 월요일에 예비군을 갈 수 있었다.  &amp;quot;그날 저녁 같이 먹을까?&amp;quot; 네가 물었다. &amp;quot;정말? 집에서 저녁 안 먹고 와도 괜찮겠어?&amp;quot; 내가 대답했다. &amp;quot;그럼~ 약속 있다고 하면 되지.&amp;quot; &amp;quot;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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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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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2:30:00Z</updated>
    <published>2025-08-13T12: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은 사람에게 말을 건넨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인간의 습성인지요. &amp;quot;엄마, 나 왔어.&amp;quot; 당신이 건넨 말 한 마디가 전해지고 말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마음과도 같겠네요. 모든 것을 알아채주지 못하는 상대를 그가 알아채지 못할만큼 우리는 사랑하니까요. 다만, 한 가지 중요한 건 관습이란 널어둔 빨래에 슬며시 배어드는 태양의 포근함과도 같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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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amp;quot;나도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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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5:02:12Z</updated>
    <published>2025-08-11T14: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짝사랑 끝에 연애에 골인했지만 설렘은 잠시 뒤로한 채 시험이 5일밖에 남지 않은 우리는 중간고사 준비에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 . &amp;quot;아 중간고사 끝나고 고백했어야지!!!&amp;quot; &amp;quot;그래도 받아줬을 거야?&amp;quot; &amp;quot;당연하지!&amp;quot; . . 짝사랑에 성공해 본 적이 없는 나로선 설렘이라는 감정이 낯설었다. 설렘의 이면에는 멀리서 지켜만 보고 혼자 아파하는 것이 숨겨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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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2025년 최고의 고백'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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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6:08:32Z</updated>
    <published>2025-08-08T07:3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 할리스까지 데려다줄게.&amp;quot; &amp;quot;그래.&amp;quot; &amp;quot;매니저님 음료수 사가서 드릴까?&amp;quot; 내가 물었다. &amp;quot;오 좋아! 나도 음료수 포장해서 집 가서 먹어야겠다.&amp;quot; 그녀가 답했다.  꽤나 매니저님과 친해진 우리는 종종 음료수를 사가곤 했다. 나는 매장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그녀는 포장 아이스티를 주문했다.  &amp;quot;신호등까지만 데려다줄게.&amp;quot; &amp;quot;그래.&amp;quot; . . . &amp;quot;다음에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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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2025년 최고의 고백'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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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7:21:05Z</updated>
    <published>2025-08-04T07: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화는 쓰다 보니 꽤나 길어져 2개의 화로 나누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내용이 길지 않으니 이전 화를 보지 않았다면 정독을 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글을 잘 쓰고, 못 쓰고 와는 별개의 문제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3월. 누구는 설렘과 기대를 또 누구는 걱정과 불안을 안고 새로움을 맞이하는 달이지 않을까.  나에게는 짝사랑을 한 지 어느덧</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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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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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3:59:42Z</updated>
    <published>2025-08-03T13: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글쓰기를 마치고 나오던 찰나였다. (어쩌면 야구만 보고 나왔을 수도 있겠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께서 손 잡고 카페에 들어와 내 옆자리에 앉으셨다. 나가려는 발걸음을 멈추고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 . (아.. 나의 큰 약점이다.) . . 어릴 적 엄마, 아빠와 함께한 기억이 없는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릴 적 나의 엄마와 아빠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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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amp;quot;봄이 와도 설레지 않겠다고 다짐했잖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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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3:00:10Z</updated>
    <published>2025-08-01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로이킴 가수의 노래를 참 좋아한다. '그때 헤어지면 돼',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잘 지내자 우리', '우리 그만하자' 등등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실제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음 그것보다는 이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내가 이 사람을 짝사랑하면서 가장 많이 위로를 받은 노래는 바로 '봄이 와도'이다.  '봄이 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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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읽지 않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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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23:38:56Z</updated>
    <published>2025-07-28T07: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도착한 날부터 열흘동안 우리는 매일 2시간 이상씩 통화를 했다. 물론 서울로 올라온 당일 통화한 시간은 무려 3시간이 넘는다. 운전의 피로함은 저 구름 사이로 날아가 버렸나 보다.  &amp;quot;00 좋아하는 사람들 잘 챙겨줘.&amp;quot; 00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나에겐 술을 마셨기에 더 진심이 담긴 너의&amp;nbsp;말이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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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400명 중 알아본 단 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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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7:36:14Z</updated>
    <published>2025-07-25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와 나의 첫 만남은 꽤나 순조로웠을지 모른다. 물론 그날이 계엄령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떨지 말자고. 급하게 다가가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건 채로 아무렇지 않은 척 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나는 자연스레 '우리'라는 단어로 스며들었다. . . . &amp;quot;오늘 어디서 공부해?&amp;quot; &amp;quot;음 아마 도서관 갈 듯?&amp;quot; &amp;quot;그럼 같이 고?&amp;quot; . . . 2024년 12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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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회원님의 게시물을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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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5:46:12Z</updated>
    <published>2025-07-21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개월 동안 혼자서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업 내용보다는 그녀의 모습이 더 눈에 들어왔고, 정신을 차려보니 나의 모든 신경은 그녀를 향해 있었다.  용기를 내보려고 했다. 그러나 갑자기 붙잡아 말을 걸 용기는 존재하지 않았고, '우연'이라는 단어 역시 나를 도와주지 않았다.  그녀의 무해한 웃음에 나는 첫눈에 반했지만 멀리서 그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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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화. &amp;quot;나는 다시 펜을 잡았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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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7:24:58Z</updated>
    <published>2025-07-18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기쁘고 행복한 기억보다 슬프고 힘들었던 기억을 더 오래 가져간다.  사실 나의 얘기다. 이유 없이 일반화를 해보고 싶었다.   아프다. 갑자기 한 대 세게 맞은 것 같다. 아니, 차라리 맞는 게 덜 아플 것이다.  나는 이별을 직감했고, 이별을 준비했다. 언제 이별할지 알고 있었으나 아닐 거라고 믿었다. 그러나, 나의 예측과 너무나도 정확히 맞아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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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화. &amp;quot;나는 다시 펜을 잡았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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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8:41:05Z</updated>
    <published>2025-07-15T07: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기쁘고 행복한 기억보다 슬프고 힘들었던 기억을 더 오래 가져간다.  사실 나의 얘기다. 이유 없이 일반화를 해보고 싶었다.   아프다. 갑자기 한 대 세게 맞은 것 같다. 아니, 차라리 맞는 게 덜 아플 것이다.  나는 이별을 직감했고, 이별을 준비했다. 언제 이별할지 알고 있었으나 아닐 거라고 믿었다. 그러나, 나의 예측과 너무나도 정확히 맞아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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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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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5:06:07Z</updated>
    <published>2025-05-04T17: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것.  사랑.  도대체 무엇일까. 그게 대체 뭐라고. 뭔데.  사랑이 뭐라고 그거에 감사하고 아파하며 돈독해지고 단단해지며 계속해서 사랑하려고 하는 것일까.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라고 한다. 누군가에겐 부러운 일이며 누군가에겐 감사한 일이다.  그리고 좋아함을 넘어서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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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와도 설레지 않겠다는 소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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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7:14:39Z</updated>
    <published>2025-04-12T05: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와도 설레지 않겠다는 소년은 찾아오지 않을 기적을&amp;nbsp;기대하였고  여름이 와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소년은 감당하기 힘든 파도가 가슴속에서 요동치고 있었다.  가을이 와도 무너지지 않겠다는 소년은 너무나도 무거운 짐을 여전히 짊어지고 있었고   그리고 겨울..   시간이 또 흘러 다시 따뜻한 계절이 찾아왔을 땐 그 소년에겐 무엇이 남아 있을까.   다시 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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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데 이게 뭐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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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7:31:41Z</updated>
    <published>2025-03-29T06: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는 아니더라도 정말 가끔씩 가끔씩 심리테스트, 성격 검사 같은 것들을&amp;nbsp;해보는 편이다. 물론 그 역시 나의 의지는 아니고 친구들의 의지인 것 같다.  MBTI를 포함해서 그런 검사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신기할 때가 있다.  그런 검사를 하면 열에 여덟은 강해 보이지만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는 외로움이 많다. 혼자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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