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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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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venysto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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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역사가 될 우리의 오늘이 찬란히 빛나기를✨ / 매주 토요일 '사랑받고 싶으니까 나를 사랑해본다' 업로드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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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10:49: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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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한 휴재 - 떠올리는 것조차 트라우마인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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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15:17:02Z</updated>
    <published>2024-08-24T11: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에 처음으로 끄적거린 말들을 모아 브런치북 연재를 호기롭게 시작했다. 언젠가 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연재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에 연재 자격이 주어지자마자 책상에 앉아 주제를 잡고, 가제를 붙이던 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미 다 지나간 일, 극복해 낸 아픔이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안일한 판단이었다. 나의 우울을 극복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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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나지만, 행복하고 싶어. - 3장. 난 그저 잠시 우울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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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04:43:50Z</updated>
    <published>2024-08-10T04: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란 정말 애매모호한 단어이다.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왜 그리 멀리 떨어져 보이는 걸까? 분명 나는 사소한 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행복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문구점에서 산 500원짜리 구슬 한 봉지를 전부 꺼내어 햇빛에 비춰보는 것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았던 어린 날의 반짝임은 사라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HlziB58-Kr15-JUsaOpBG5Rgz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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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웃진 못하지만, 매일 울지도 않아 - 3장. 난 그저 잠시 우울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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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37:33Z</updated>
    <published>2024-07-28T00: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감정이 풍부한 아이였다. 어릴 적 친척집에 맡겨졌을 때에는 어른들 눈치를 보느라 감정을 숨기곤 했지만 그렇다고 내 감정이 어떤 상태인 지 모르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된 나는 그때와는 달리 내 감정을 인식하는 게 어려웠다.   어떠한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면 그것을 알아챌 수 있었으나 지금의 내가 느끼는 감정이 맞는 건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72qiY6CM4NvrStm_9WqtIwoiW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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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학기는 어수선해서 좋아 - 3장. 난 그저 잠시 우울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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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08:35:54Z</updated>
    <published>2024-07-19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의 기억으로부터 어느덧 1년이 흘러 나는 중학생이 되었다. 여전히 나는 죄책감에 잠식된 상태였지만 이런 감정도 적응이라는 걸 하는 건지, 우습게도 매일을 그 감정에 짓눌리진 않았다.   그렇다고 아예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미 만성적인 우울감에 익숙해져 버렸을 뿐. 그나마 학교에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빠 이런 우울감 따위에 빠질 틈조차 없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jKQMnAQthMbwDKnBjLmU9fz_F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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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잘 지내, 행복하진 않지만 - 3장. 난 그저 잠시 우울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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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17:55:34Z</updated>
    <published>2024-07-05T15:4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의 사건 이후 한동안 학교는 시끄러웠다. 자습시간 대신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 영상을 지겹도록 틀어주었고, 교실에서 조금이라도 싸우는 소리가 나면 선생님들은 신경을 곤두세웠다. 겨울방학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그 누구도 기뻐하는 티를 낼 수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수선한 학교 분위기와는 다르게 바깥은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누군가 그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o2-rU3qL7zjz3DPtDMOTZHpD9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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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재중 트라우마 - 2장. 서툴게 찾아온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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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17:48:52Z</updated>
    <published>2024-06-21T23: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조금 더 나이가 들면 찾아올 거라 생각했던 이별은 생각보다 빨리 나를 찾아왔다. 그것도 죽음이라는 슬픈 결말을 들고.   너의 소식을 들은 건 그로부터 이틀 후 아침. 겨울방학 직전이라 수업도 안 하는데 뭐 하러 학교에 애들을 모아놓냐며 친구와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선생님은 심각한 표정으로 나를 부르시더니 곧장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BDEv8EQv-XawwARKLgtLXeslA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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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지 못한 마지막 전화 - 2장. 서툴게 찾아온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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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17:52:17Z</updated>
    <published>2024-06-14T23: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아이가 나를 피한 지 어언 몇 주간 나는 매일을 울며 보냈다.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 한 통 없고, 언젠가부터는 나만 보면 시선을 돌리며 피해 가던 그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분명 같은 학교에 있는데, 내 친구만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았다. 지금이라면 무슨 일이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 12살의 어린 나이, 친구관계를 일방적으로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fAAXodn47HWTH0BGBum2O-qut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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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네가 나를 피했다. - 2장. 서툴게 찾아온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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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35:46Z</updated>
    <published>2024-06-07T15: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잊으려 해도 자꾸만 선명해지는 기억이 있다. 그날의 상황을 수천 번 반복하다 보니 예전만큼 아픈 기억은 아니게 되었지만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씁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오늘도 평소처럼 아침 수영을 하러 수영장에 갔다. 기분 좋게 수영을 하고 나오니 오늘따라 유난히 맑고 상쾌한 공기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너도 이런 날씨를 참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geRrw68W-uDp1Lghyz82xdcJb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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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번째 친구 - 2장. 서툴게 찾아온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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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35:25Z</updated>
    <published>2024-05-31T16: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들은 처음을 맞이한다. 어떤 처음은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마음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또 어떤 처음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맞이하게 될 때도 있다.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많은 것들을 처음 경험하고, 또 그 처음을 기념하기도 하는데 따지고 보면 우리가 매일 맞이하는 하루도 항상 처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똑같은 일상을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rP2mdi3uoh8-92K_DcocZ9MvM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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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주는 휴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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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08:07:10Z</updated>
    <published>2024-05-24T23: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 같아서는 작업실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글을 읽고 쓰며 순간순간을 즐기고 싶지만 본업이 한창 바빠지는 시기라 쉽지 않네요. 비록 어디 가서 작가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이곳에서만은 잠시나마 작가가 될 수 있어 기쁠 따름입니다:) 글이라고 하기도 부족할지언정 꾸준히 그걸 봐주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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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인형 - 1장. 나는 평생 어린아이 일 줄 알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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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1:36:26Z</updated>
    <published>2024-05-17T15: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나른한 휴일 오후. 오랜만에 티비를 보고 싶어 티빙에서 여러 선택창을 들락거리다 예전에 즐겨 보던 추리 만화가 눈에 들어왔다.   그 만화는 내 아픈 손가락이었다. 작품 자체로는 스토리며 연출이며 뭐 하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지만 작화에 대한 호불호가 굉장히 큰 편이었다.   특히 한창 마법소녀물과 같이 얇은 선화에 밝고 알록달록한 색상을 사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rrTbOM0ksqUreF4jmNB-Wva2iP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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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제일 길었던 밤 - 1장. 나는 평생 어린아이 일 줄 알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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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1:33:41Z</updated>
    <published>2024-05-10T15: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정말 심술쟁이 같다. 행복했던 시간은 한순간에 흘러가게 만들면서 왜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은 그리도 늦장을 부리는지.. 괘씸하기 짝이 없이 없다니까.   오늘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느린 하루였다. 분명 기운은 며칠 밤샘작업을 하는 것 마냥 쭉쭉 빠지는데 시계를 보면 아직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다. 오늘따라 수업은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창가 너머로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T86HgravcmVYjJvE8gN3A7F9h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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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아이 - 1장. 나는 평생 어린아이 일 줄 알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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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1:02:21Z</updated>
    <published>2024-05-03T15: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딸은 특별해&amp;quot; 어릴 적 엄마 아빠와 함께 살게 되면서 지겹도록 들은 말이다. 아무리 부모 눈에는 자기 자식이 뭐든 특별하고 잘나 보인다지만 나의 부모님은 그중에서도 특히 유별난 편이었다.   함께하지 못한 지난 7년 간 사랑을 모아뒀던 건지 얼굴 한 번 안 비추던, 전화 한 통 걸지 않던 시절이 무색할 정도로 두 분은 나에게 사랑을 주지 못해 안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ZdA8emAYMfLlBNgudp2IGYDZi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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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용돈을 받던 날 - 1장. 나는 평생 어린아이 일 줄 알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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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33:09Z</updated>
    <published>2024-04-26T15: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띠링- 잊을만하면 울리는 정기 결제 알람에 자동으로 인상이 찌푸려졌다. 백만 년 만에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이 무슨 예의 없는 경우인지.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다 보니 어느새 나는 자본주의에 찌든 돈의 노예가 되어있었다. 나는 성인이 되자마자 무작정 아르바이트를 찾아 나섰다.   비록 스물 한 살인 지금은 어느새 내 돈보다 부모님 카드가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uXWFdG_kWX_ETtvy3HO-p8ALb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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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살 어느 겨울, 엄마 아빠가 생겼다 - 1장. 나는 평생 어린아이 일 줄 알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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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33:31Z</updated>
    <published>2024-04-20T00: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하세요, 엄마 아빠.&amp;quot; 낯설지만 그리웠던 말. 처음 엄마 아빠를 불러보던 일곱 살의 어느 겨울날을 나는 영원히  잊지 못한다.   무서울 게 없던 20대 초중반. 나의 부모님은 지인의 소개로 한 다이어트 식품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인간에게 사기를 당해 순식간에 빚더미를 안은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렸다. 난생처음 돈의 무서움을 겪은 두 사람은, 그럼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HX%2Fimage%2FYdgA669IWr4k5pNaB2qsSyB8S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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