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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항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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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발견하기 위해 귀 기울이다 자연스레 글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자연, 시골생활, 출퇴근길,사남매의 때늦은 육아 일기를 씁니다. 쓰면서 삶을 알아가고 배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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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03:25: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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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계란 터진 계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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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0:38:49Z</updated>
    <published>2026-05-01T00: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은 여섯 명.  계란 열두 개를 삶는다.   소금을 넣고 물을 넣고 강불에 올렸다.  보글보글 소리가 난다.  얼른 숟가락으로 뒤집어 준다.  어머나!  숟가락이 아니고 망치인가.  난생처음 계란을 삶다 계란을 펑 터뜨렸다.  깨진 껍질의 틈바구니 사이로 계란물이 흘러나와  온 냄비로 빠르게 흩어진다.  끓어오르는 물살에 위로 솟구쳤다 아래로 곤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lkDPMEdkE7iHUE0cWGn1Y7pemq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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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61 먹고 싶은 욕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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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4:48:28Z</updated>
    <published>2026-04-30T23: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를 가득 채우고 입을 만족시킨다고 먹는 욕구가 완성될까?   딸아이 복실이는 돼지갈비 집 앞을 지날 때면 발을 멈추고 코를 벌름거린다.  &amp;ldquo;엄마 고기 먹고 싶어.&amp;rdquo;  달큼하고 짭짤하고 고소한 고기 굽는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아~ 먹고 싶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들이 짜장면을 먹는다. 그날 저녁은 중국집에 배달 음식을 먹어야 한다. 비록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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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60 뱃속을 비워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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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4:50:51Z</updated>
    <published>2026-04-30T04: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의 뱃속을 비웠다. 허전하다. 늦은 설거지를 하다 반찬통에 남은 총각무 한쪽을 아작아작 씹어 먹었다. 매운 무 김치 하나로 배를 꽉 채웠다. 존재감이 남다른 빨간 양념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무 한쪽이었다. 고춧가루의 매운 기운과 조각난 작은 덩어리가 꿀렁거리며 길고 긴  창자 속으로 나아간다. 배출을 위해, 출구를 향해 느릿하고 힘차게 행진한다. 밥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AlGhaC4h2pauDFUG9-wXupyHHd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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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9 비움에 집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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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1:52:51Z</updated>
    <published>2026-04-29T11: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움에 집중한다. 무엇을 비우는가. 미니멀리즘이라 하여 집도 비우고 물건을 줄이고 단아한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 넷을 키우는 나는 그런 근사한 생활을 감히 꿈꿔보지 못했다. 번잡한 집안은 넘지 못할 산과 언덕 같은 생활의 흔적으로 늘 엉망이다. 나는 발을 떼면 밟히는 백발백중 지뢰밭을 내 집을 운영 중이다.   내 뱃속도 우리 집 사정과 별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fVUdXY4xSWsGfJGPNPIUE62Dj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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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8 먹지 않는 것에 대하여 쓰기로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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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20:36Z</updated>
    <published>2026-04-27T23: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난번에 먹던 그 견과류 먹고 싶어요.&amp;rdquo;   중간고사 준비하는 고등학생 아들이 주문했다.   마트에서 믹스 견과 두 통을 샀다. 견과류가 이것저것 들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간식이다. 아들이 무려 공부를 하겠다는데 두 통으로 모자랄 것 같았다. 심지어 믹스 견과 안에는 아들이 안 먹는 건포도도 들어가 있다.    견과류 낱개 주문에 들어갔다. 아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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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가는 길  - 과수원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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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8:32:25Z</updated>
    <published>2026-04-27T08: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는 바다 근처에 있었다. 이사 오기 전에 살던 마을에서는 골목길을 나가 담장을 넘으면 바로 학교였다. 과수원 산골로 이사를 와서 통학 시간이 꽤나 길어졌다. 아버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고, 명주 언니와 나는 걸어 다녔다. 학교까지 가는 길은 한 시간 남짓 걸렸다. 학교 앞에 우리 집을 두고, 산골짜기에서부터 한 시간을 걸려 걸어 다니자니 꽤나 억울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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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7 소원 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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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4:57:09Z</updated>
    <published>2026-04-26T14: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너지지 않아.  공든 탑이나 무너지는 거지.  내 탑은 공들여 쌓은 게 아니니까.  공깃돌을 주르르 모아 놓은 것과 같이  하찮은 노력을 들이고 적은 공을 들이고  무너지기를 아까워하면 안 되잖아.   야식을 먹었다고 하늘이 무너지지 않아.  치킨 집에 가면서 폴짝폴짝 뛰면서 즐거워했다고  자책할 필요 없어.  공들여 쌓은 것이 없으니.   오늘 못 쌓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KUnFTQM_sLvjEOIWDRG_mDpUEM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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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6 수신, 나를 관리하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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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2:26:30Z</updated>
    <published>2026-04-25T02: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든다는 건 스스로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몸을 관리하는 게 첫째다. 그런데 나는 그게 잘 안된다. 살이 불어난다. 건강과 직결되니 포기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애초에 어린 나이부터 습관을 들였다면 뱃살이 불룩하지는 않았겠지. 너무 방만하게 산 것일까. 밥 좀 더 먹었다고, 간식과 야식 좀 먹었다고, 단것과 커피 좀 마셨기로소니 그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nSEJG67bbtb-gKzFLilhZMhyrD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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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5 아이스 아메리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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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1:11:51Z</updated>
    <published>2026-04-24T01:1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를 부르는 뇌를 가졌다.  점심을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셨다.  얼음 가득, 물 많이, 샷 두 개, 빨대까지 완벽하다.  한 모금에 빨아들인 까만 물이  입 안에서  부글거리듯 요동치며 요란하고 부산한 욕구를  단번에 해소한다.  시끄러운 소리들에 찬 물을 끼얹듯  시원하게 평정해 버렸다.  그 정돈된 느낌이 좋다.    물과는 다른 묵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1CgDaqdtC5ocpEhK_BIMZioUC3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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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4 치킨 파티를 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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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6:56:06Z</updated>
    <published>2026-04-23T06: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식 참기는 잘 진행되고 있다. 특별한 며칠만 제외한다면 습관처럼 먹는 것을 펼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적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먹는 자리는 피할 수 없다. 밤이라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융통성이 없다면 안 될 말이다.   처음에는 &amp;lsquo;절대 안 먹어! &amp;rsquo;와 같은 언어를 남발했는데 &amp;lsquo;절대&amp;rsquo;라는 단어가 가지는 무게 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종종 발생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mwvNGbVVe5v5J_371xLVdGJvBd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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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3 물 마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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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48:24Z</updated>
    <published>2026-04-22T05:2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이 심심할 때마다 먹을 것을 찾는다. 심심할 수 있지. 그런데 입에 밥을 물고도 먹을 것을 찾는다.   밥그릇을 거의 다 비우고 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각이 났다.   입이 심심할 때마다 먹을 것이 생각나는 건 늘 씹을 거리를 줘서 그런가.  밥을 다 먹어갈 즈음 커피 생각이 나는 건 반복된 습관의 힘이 분명하다.   이런 논리라면 나는 반복된 학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ZV9tXBkcZRmkl38Mm9yYpsBfeY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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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2 누룽지와 토마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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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3:10:25Z</updated>
    <published>2026-04-20T23: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있게 아름답게 먹기.   대형 냄비에 찌꺼기처럼 남은 누룽지를 밥그릇에 담았다. 철식판은 가라. 아이들은 식판에 나눠주고 나만 아름답게 사기그릇이다.   물기 자박한 누룽지를 한 숟가락 퍼서 후루룩 입으로 가져갔다. 누렇게 말라 붙었다 푹 퍼진 힘없는 밥알이 이렇게 구수할 수 있는 건가. 국물을 퍼서 호로로 삼켰다. 뿌연 국물이 아침의 뱃속을 편안하게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5rgdoZm9tGSYEGBJxEnUZx5hvu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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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1 맥주 야식 마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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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1:47:35Z</updated>
    <published>2026-04-19T21: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은 중요하다. 어제의 결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만족이었다.   그래서 집어든 캔 맥주 하나. 그래, 맥주 하나가 절실하기는 했다. 허한 속을 채워줄 작고도 강력한 거품과 아주 조금의 알코올. 배가 부르지 않으면서도 온몸에 활기와 안정과 마음의 위로까지 줄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완벽한 만족을 줄 수 있는 먹거리가 있을까. 나는 술꾼은 아니지만 울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nHHpvBXKilKJknpvZmobXtuKjD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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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수원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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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47:18Z</updated>
    <published>2026-04-19T11: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사는 월 수입이 없다.  벼농사를 많이 지었던 우리 집은  봄부터 추수하는 가을까지 쪼들렸다.  부수입이 필요한 구조다.  과수원 농사도 마찬가지로  사과, 배를 따서 팔기 전에는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초여름부터 나무에 매달리는 과일은   부수입으로 쏠쏠했다.  아버지는 매일 아침 뒷동산에 올라  이슬 맞은 복숭아를 땄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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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50 중간 점검 / 맛있게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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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37:15Z</updated>
    <published>2026-04-19T11: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하고 있다.  야식은 며칠만 먹었다.  대체로 먹을 시간이 없다.  유혹이 있으나 이겨내고 있다.  가장 참기 힘든 건 라면이었다.  걱정했던 캔맥은 그럭저럭 참을만하다.  나는 술꾼은 아닌가 보다.    야식 참기는 잘하고 있으나,  낮에 먹는 양이 늘었다.  밥 양은 늘 많았다. 간식을 집중조명 해보기로 하자.  먹고 싶은 욕구가 늘었다고 해야 할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qdFm300pPsUqCGvFu80Q3QBEO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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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9 찹쌀떡 먹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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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3:52:04Z</updated>
    <published>2026-04-17T21: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꼭 먹어야 해. 하루 지나면 딱딱해지고 맛이 없을 거야. 자기도 맛만 봐. 나도 딱 하나만 먹으려고. 어머니가 주셨는데 안 먹어 볼 수도 없잖아. 날도 따듯한데 팥이 상하기라도 하면 내일 버려야 할 수도 있어.    저녁밥이 부실했던 꼬마 둘에게 짜파게티 컵라면을 하나씩 들려서 집으로 왔다. 큰 아이들도 덩달아 컵라면을 샀다.  작은 컵라면 사기를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sA0aB9-dRFLdhzDQFseLsisbXU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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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8 뒤뚱거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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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1:36:46Z</updated>
    <published>2026-04-17T01: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부 최대의 난제. 저녁 뭐 먹을까. 우선은 밥을 안쳐놓고 생각한다.   &amp;lsquo;돈가스를 먹을까? &amp;rsquo;   &amp;ldquo;복실아 뭐 먹을래? &amp;rdquo; 딸아이의 의견을 구해 본다.   &amp;ldquo;스파게티. &amp;rdquo; 딸아이는 돈가스 말고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한다.   &amp;ldquo;돈가스도 먹을까? &amp;rdquo; 나는 돈가스로 정해놨다. 그러면서 왜 물어봤을까. 이상한 엄마다.    &amp;ldquo;스파게티도 먹자. &amp;rdquo; 아이는 여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Wjaawb4AMjvZlhgb2BvxdZDINe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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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7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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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3:13:05Z</updated>
    <published>2026-04-15T23: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쩍 야식을 찾던 셋째 달복이는 요새 키가 컸다. 놀랄 일이다. 야식을 찾아 먹으면 나는 배가 크는데.   성장하는 아이와 성장이 멈춘 나의 차이일까?   그럼 복실이는?   복실이랑, 나랑, 달복이랑 소파에 나란히 앉았다. 배를 걷어붙이고 우리의 배를 논했다.   나는 삼겹이야. 복실이가 말했다. 말로만 들으면 뒤룩뒤룩 돼지 같다. 그러나 실상은 봉긋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SBjS6yrHmhQI58W-BkEWAmxsMV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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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6 라면의 유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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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2:07:08Z</updated>
    <published>2026-04-14T22: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식이 나를 부른다. 음식 유혹의 첫째는 냄새, 둘째는 소리, 셋째는 모양이다. 셋이 합치면 막강해진다.   냄새 없는 음식은 유혹에 한계가 있다. 바삭바삭 과자 씹어먹는 소리는 먹음직스럽다. 그러나 두 발자국 떨어져 있는 나에게는 냄새가 전달되지 않았다. 그동안 내가  밤중에 과자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던 이유다.   첫째 복동이가 오랜만에 야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ryA05nggxx_PUqLO53KVayexh1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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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참아라, 딱 100일만  - 45 저녁을 두 번 먹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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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1:50:56Z</updated>
    <published>2026-04-13T21: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식 욕심은 참 대단하다. 욕심을 가진 내가 대단한 건지, 욕구 자체가 대단한 힘을 가진 건지 원.   소원하던 대로 아삭한 열무김치에 비빔면을 먹었다. 저녁으로 단출한 식사였다. 적당히 배부르고 맛도 좋았다. 복실이가 보고 한 젓가락 달라고 해서 나눠줬다. 나눔까지, 완벽한 식사였다.   &amp;ldquo;자기야, 나는 밥 먹었어. 얼른 밥 먹어요. &amp;rdquo;    남편이 저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cW%2Fimage%2FTT7-kN6GX6Dwdi0XU5dIC-PEjJ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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