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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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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종일 말하고 싶은 것들에 대하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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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18:1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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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히 빛나는 사랑의 순간 - 「이터널 선샤인」 다시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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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6:00:33Z</updated>
    <published>2025-09-29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 때 「이터널 선샤인」이라는 영화를 처음 봤다.  어두컴컴한 새벽, 방에서 혼자 이 영화를 보면서 훌쩍거렸었다. 얼마나 큰 감명을 받았는지, 그날 이후로 누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야?'라고 물으면 '이터널선샤인' 하고 대답했더랬다.  돌이켜보니 그때는 사랑에 대한 로망 때문에 이 영화를 그렇게 좋아했던 것 같다. 기억을 지워도 다시 사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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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듯 다른  - 15년 만에 찾은 수영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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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1:47:34Z</updated>
    <published>2025-09-25T15: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이 지나 다시 찾은 수영장은 군데군데 그때의 기억이 묻어있었다.   수영장이 보이는 창을 지나 들어가면 락커들이 줄을 서있고, 길게 늘어선 락커를 따라가다 보면 탈의실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다. 익숙한 길을 따라 탈의실에 들어가 드라이어가 줄줄이 놓여있는 화장대를 보자마자 한 가지 기억이 떠올랐다. 수영이 끝나고 친구의 생일파티가 있던 날. 수영이 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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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그곳으로 - 15년 만에 찾은 수영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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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1:47:48Z</updated>
    <published>2025-09-11T11: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3학년 여름즈음에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수영장이 있어 친구와 함께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다. 유아풀에서 발차기를 배우다 처음으로 레인에서 키판을 잡았을 때는, 발끝으로 서야 간신히 숨을 쉴 수 있는 깊이가 두려우면서도 오리배라도 된 듯 물 위에 동동 떠서 나아가는듯한 느낌에 즐거웠다.   자유형에서 배영으로 넘어가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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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하다 보면 -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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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08:50:43Z</updated>
    <published>2025-04-18T10: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고 나서 운동장을 열 바퀴나 돌았다.  이대로 할 일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봤자 졸기 밖에 더할까 싶어 무턱대고 걷기 시작했다. 비가 온 다음 날의 공기는 목캔디를 먹고 난 뒤에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처럼 어딘가 정신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구석이 있다. 걷다 보면 배부름에 몽롱해진 정신이 조금은 맑아지겠지 생각하면서 러닝트랙에 발을 올렸다. 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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