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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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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카머(카오스 너머)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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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22:50: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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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결혼식을 올린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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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9:13:14Z</updated>
    <published>2024-11-04T00: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결혼식을 올린다면   볼이 통통하고 눈빛 맑았던 젊은 날로 돌아가  다시 결혼식을 올린다면 꼭 무덤공원에서 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늙어 이 세상을 떠나겠지만  아직은 너무 눈부시게 젊어 도저히 실감 나지 않는 그 날에,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나란히 묻힐 저곳까지 겨우 몇 걸음 떨어져 있지 않고  여기서 저기까지 가는데 한 달이 걸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g%2Fimage%2FansDP5Ltb5lJU4GtMVJyS3A0V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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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장의 청첩장 - 결혼하는 젊은 후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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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0:51:08Z</updated>
    <published>2024-10-31T00: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입사해서 결혼하는 젊은 직원들은 사내 부서를 돌면서 결혼 청첩장을 돌리며 인사합니다. 십여 년 전에 남자 직원 한 사람이 청첩장을 가져왔습니다. 평소에 이야기를 나누거나 차라도 한 잔 한 적은 없었지만 성실하게 일 잘한다는 평이 있는 사람으로, 말수가 적고 온화한 표정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축하한다고 간단히 악수만 나누었는데, 돌아가는 그의 등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g%2Fimage%2F7p44uqFrc5qUPBZqQqiItGELf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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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급 해산물 뷔페식당에서 - 뜻밖의 것을 맛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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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5:51:22Z</updated>
    <published>2024-10-25T03: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여 년 전 해산물 뷔페식당에 처음 갔을 때의 일이다. 당시에는 고급형 해산물 뷔페식당이 유행처럼 생겨나고 있었고 값도 비쌌다. 회사 동료들과 모처럼 큰맘 먹고 혜화동에 있는 멋진 곳으로 갔다.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커다란 초콜릿 분수가 과일과 과자를 코팅해 주려고 천천히 돌아가고 있었다. 디저트 코너에는 여러 과일, 맛있어 보이는 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g%2Fimage%2Fh60uwRD2RL2FLJAGNTtn_KKqT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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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이 멀어지려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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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16:26:12Z</updated>
    <published>2024-10-24T17: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사이가 아주 멀었고 영영 멀어질지 아닐지 모르던 시기에, 내 마음은 당신이라는 나무에 매달린 나뭇잎 같았어요. 가을이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내 마음은 작은 바람에도 한 잎 두 잎 떨어져 나갔지요. 무성하던 잎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어요. 이러다 다 떨어지면 안 되는데&amp;hellip;. 그렇게 나뭇가지 끝에서 내 마음이 안타깝게 대롱거리던 시기였지만, 당신은 나무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g%2Fimage%2F4IfRXJBybWviQ8Pt_swKcAO4r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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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늑대 목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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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23:54:25Z</updated>
    <published>2024-10-23T05: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삼사십 년 전에는 여성을 대하는 사회 분위기가 지금과는 전혀 달랐다. 나는 80년대 말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 회사의 신입사원 채용 면접에서 '결혼하고도 계속 다닐 거냐, 시부모님이 반대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받은 적도 있다. 당시에는 여성 직원들이 결혼과 함께 퇴사하는 일이 일반적이었다. 회사가 퇴사를 원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g%2Fimage%2FUITlSNxJAd9XpABqPWeCU_zfB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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