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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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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estlavie202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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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C'est la vie. 이제 인생의 중점에 발을 내딘, 구질구질하지만 찬란하게 살고 싶은 싱글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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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03:00: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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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이 순간을 살아라. - 힘든 과거가 너를 괴롭히지 않게 꿈꾸는 미래가 너를 이끌어가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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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8:10:10Z</updated>
    <published>2024-06-10T23: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한 지 벌써 거진 세 달이 다 되어간다. 나의 첫 글이 3월 29일에 올라와있다. 나이는 인생의 속도와 정비례한다고 하던데 정말 시속 30km에서 10km 더 빨라진 것뿐인데도 초과속으로 느껴진다.  15년 전에 신나게 활동하다 찰지게 버려져 거미줄 쳐진 내 블로그가 생각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간 내 블로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kRMi_VuJhkyj1X52iMcYl7ZqP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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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저도 잘해보려고 그런 거예요. - 그저 횡설수설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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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10:35:01Z</updated>
    <published>2024-05-30T21: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시절에 그려본 나의 40대는  당연히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있을 것이라는 아이도 두 명은 낳았을 것이라는 팍팍한 회사생활일지라도 안정적인 가정생활은 하고 있을 것이라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여유는 아니더라도 쪼들리지는 않게 살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  지금 나의 40대는  이 나이까지 이뤄놓은 게 대체 뭐냐, 글쎄&amp;hellip; 집은 있냐, 없다. 돈은 얼마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7hSmO7jXAg7GM5L9z7CBsFbyy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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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언니, 그거 욕구불만이야 - 채울 수 없다면 완벽하게 비워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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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10:59:37Z</updated>
    <published>2024-05-23T19: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2년 전, 더블린에서 함께 지냈던 동생이 있다. 나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이었지만 인생의 쓴맛을 다 경험해 본 것 같은 포스와 그 어디에서도 기죽지 않는 걸크러쉬 성격, 그리고 내가 모르는 '세상' 이야기를 정말 재밌게 해 줬던 언니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그런 동생이었다. 우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시내 한 펍으로 들어갔고 그날은 특별히 피자도 함께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0yzsTB6CjwwTUnUz-LwJi7q3a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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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내 마음 지키기 - 문제는 나에게 무엇이 성공이고 행복인지 정의하지 못할 때 생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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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07:41:57Z</updated>
    <published>2024-05-16T20: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 결혼합니다~.&amp;quot;  친척들이 모여 있는 단톡방이 오랜만에 울렸다. 외가의 내 바로 아래 동생이다. 내 바로 아래이지만 나이는 10살인가? 꽤 차이가 난다. 내가 똥기저귀도 갈아주고 했던 동생인데 결혼한다니,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시간이 참 이렇게나 흘렀구나. 오래 만나왔던 남자친구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저번에 만났을 때 만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fzol72Eu3B9py_ko4HRO1i7io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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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망각하라. - 잊어야 할 일은 빨리 잊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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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7:20:20Z</updated>
    <published>2024-05-09T21: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망각하라. 이것은 기술이라기보다 운의 문제에 가깝다. 우리는 잊어야 할 것을 가장 잘 기억하고, 기억해야 할 것은 잘 잊는다. 기억이란 제멋대로여서 가장 필요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기억은 어리석어서 원하지 않는 곳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고통스러운 일을 떠올릴 때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즐거운 일을 회상하려 하면 게으름을 피운다. 나쁜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xgF-qLahRYPa31vrBG_Cicyzz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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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경찰서에서 생긴 일 - 경찰차도 박아보고, 고소인 조사도 받아보고, 별일이다 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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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14:19:04Z</updated>
    <published>2024-05-02T15: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정장치를 이제 막 다 붙이고 매일 시름시름 앓고 있던 중에도 매일 밀물같이 몰려들었던 그 사람과 관련된 일들.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거짓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그리고 아무 질문도 분노도 할 수 없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나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라는 게 고작, &amp;quot;경찰에 신고하던가.&amp;quot; 라니... 응 알았어. 신고할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k6PzhO0ghGF3mW3Mtn7AgHRAX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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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파혼의 아픔을 더한 고통으로 잠시 잊었다. - 아픔은 더 극한 아픔으로 잊어야 돼. 메롱 아랫니가 그걸 해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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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6:36:55Z</updated>
    <published>2024-04-25T15: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혼의 후폭풍은 생각보다 강했다. 일단은 재정적인 부분을 일사천리로 해결해야 했다.  모든 업체에 전화를 돌려  &amp;quot;제가 결혼이 취소되어서요.  위약금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려주세요.&amp;quot; 라는 말을 오전 내 앵무새처럼 해댔다. 처리하던 중 난 모든 계약이 '내 이름'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계약금과 완납 역시 내가 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겠지.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NeRDd_TOAlxsR2caty94dBkCD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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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백수라서요. 제가 다 할게요. - 백수라 돈은 없는데 시간은 많아서 집을 혼자 다 고쳐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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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06:44:15Z</updated>
    <published>2024-04-18T15: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필 이 시점에 내가 백수가 되었다는 건 상당히 난감하고 갑갑한 상황이었다. 첫 독립에, 붙박이장 하나 안 붙어 있는 이 깡통 같은 집에 들어갈 살림이 대체 얼마며, 주식에 들어간 돈의 손해액이 어마무시하여 차마 팔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사라니, 독립이라니.  돈이 아쉬울 때마다 '제작년 그 사건'은 꼬박꼬박 찾아와 분노와 억울함을 내세워 나를 집어삼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gSBk12ykyunUE6xIagUQ0JDr6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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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 - 인디언들은 친구를 이렇게 길고 섬세하고 정확하게 표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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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12:33:10Z</updated>
    <published>2024-04-16T09: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만에 만난 친구였다. 간간히 카톡이나 전화통화는 했지만 사는 곳도 극과 극이고 친구는 이미 두 아이의 엄마인지라 시간이 빠듯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여기저기 일정을 다 맞춰놓아야지만 가능하여 우리는 쉽게 만날 수가 없었다.  한 번은 갑자기 연락해서는 집주소를 물어보더니 &amp;ldquo;딸기를 먹는데 네 생각이 나지 뭐야? 그래서 두 박스 보내려고, 주소 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RDKmGkcg_jUpWK5wDpgVmkhiR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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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도배사가 도망갔다 - 도배부터가 어려웠던 집, 그 집이 내가 사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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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6T00:11:57Z</updated>
    <published>2024-04-11T15: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배 업체를 선정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숨고를 이용했고 견적을 받은 후 고객들의 후기와 가격을 비교하여 제일 합리적이고 괜찮아 보이는 업체를 선정하고 난 그저 기본 중의 기본인 벽지를 선택하면 끝. 그다음부턴 내가 할 일은 없다. 이게 맞는 것이다. 업체는 사전 미팅을 위해 내가 있는 곳까지 벽지 샘플을 들고 와준다고 했다. 친절했고 야무진 느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9HczcW6P25ReONj_z6CT6yU-f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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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독립 - 반쪽짜리 독립, 짠내 나는 독립, 그렇지만 날 조금은 크게 해 준 독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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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0T02:29:11Z</updated>
    <published>2024-04-04T15: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독립이란 사랑하는 남자와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부모님과 헤어져 예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결혼해서 나가는 것. 그런데 그 꿈은 27살부터 37살까지 10년 동안 이루어지지 않았고 37살에 만난 남자와 드디어 결실을 맺나 싶었으나 뒤통수를 세게 가격 당한 뒤 40살에 혼자 처절하게 나오는 그림이 되었다. 원래 인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Vk%2Fimage%2Fl_wPMoPt0JsuaWrPWu02zcJv9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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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파혼 - 난 무엇을 바랐던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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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0T02:28:24Z</updated>
    <published>2024-03-29T09: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결혼할 나이가 훌쩍 지났고 매년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있었다. 약속이나 한 듯 그렇게 매년 행복하게(일단은 그렇게 보였다) 가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니 나의 이성은 흔들렸고 분별력 또한 사라졌다. 그 위험했던 순간, 그때 내 옆에 있었던 사람은 나에게 참 헌신적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다는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순정파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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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1. 파혼 - 난 무엇을 바랐던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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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7:27:23Z</updated>
    <published>2024-03-29T06: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결혼할 나이가 훌쩍 지났고 매년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있었다. 약속이나 한 듯 그렇게 매년 행복하게(일단은 그렇게 보였다) 가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니 나의 이성은 흔들렸고 분별력 또한 사라졌다. 그 위험했던 순간,  그때 내 옆에 있었던 사람은 나에게 참 헌신적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다는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순정파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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