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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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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을 그리며 떠오르는 것을 짧은 글로 썼습니다. 함께 마음이 쉬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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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3:51: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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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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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1:39:39Z</updated>
    <published>2024-11-27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물지 마라 그 어떤 것에도. 마음도 한 곳에 웅크리고 있으면 곰팡이가 핀다.  마물지 마라 그 어떤 것에도. 집착이 깊으면 병이 된다.  여여한 마음이 되면 행복하다고 들뜨지 않고 괴롭다고 가라앉지 않는다. 잠시 지나가는 바람일 뿐.  그대를 향한 절절한 마음도 달콤한 행복도 영원할 수 없다. 다만 순간마다 마음을 다할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WIUwjtjOR76Gfv6139MQIRPUI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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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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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22:57:08Z</updated>
    <published>2024-11-24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으로부터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라.' 성인의 말씀이다.  꽃은 자리를 탓하지 않는다. 오직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할 뿐. 때가 되면 피어 스스로&amp;nbsp; 향기를 머금는다.  잘 보이려 하는 마음 없이 자신의 삶을 살다가 때가 오면 조용히 흙으로 돌아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_EHX0dUX38_Ji5D-x1JYzXBQp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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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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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13:57:54Z</updated>
    <published>2024-11-14T09: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느님은 매일 밤마다 이 추운 겨울에도 등불을 켜신다. 밤하늘에 깜박이는 별빛을 보며 내 가슴에도 등불이 켜진다.  하느님은 내가 길을 잃을까 봐 날마다 등불을 밝히시는데 난 오늘도 그 빛을 못 보고 길을 헤맨다.  새까매진 가슴을 안고 까만 밤길을 걷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7ae09rOEsCgjEjnmMcPzBzg7j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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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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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23:50:43Z</updated>
    <published>2024-11-10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 뛰며 누구를 기다려 본 적이 있나요.  뜨거운 가슴으로 누굴&amp;nbsp;기다릴 수 있다는 건 축복이에요.  기다림은 그와 함께 눈을 마주치고 싶은 소망이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w5nTAenecoAkGxoU98Fa17o1E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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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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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00:19:19Z</updated>
    <published>2024-11-06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의 입맞춤으로 나는 꽃이 되었다가 홀씨가 되고 거름이 되고 새싹이 된다.  한 세상이 사랑으로 다시 열리는 것이다.  사랑은 시작이고 완성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WmASumJZPKNuC7GJfYBLKqKEu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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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듦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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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22:13:35Z</updated>
    <published>2024-11-04T15: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음이 젊은 아름다움을 뛰어넘으려면 삶의 태도와 모습이 지혜로워야 한다. 시력은 흐리지만 총기 있고 다정한 눈빛 뼈는 약해지지만 단정한 몸가짐과 여유로운 걸음걸이 기억력은 흐리지만&amp;nbsp;&amp;nbsp;깊이 있는 판단력 세상에 대한 새로운 지식은 없지만 앞서는 예지력 나이 들어도 당당할 수 있고&amp;nbsp;젊음에 견주어 빛날 수 있는 것은 외모가 아니다.  나는 이렇게 늙기 위해 오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Y2o1aduSoAr-XTTwXZIt6R6Ew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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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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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7:30:00Z</updated>
    <published>2024-10-27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견고한 어깨를 가진 사람 그 넓은 품으로 세상을 껴안는 사람  세월의 이끼가 끼어도&amp;nbsp;늘 신선한 사람 그래서 청년의 정신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뼈대가 굵은 사람 그 강직한 몸으로 나를 바로세우는 사람  그 사람은 따스한 가슴을 지닌 사람 소년의 감성으로 때로는 눈물을 보이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은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g6TLwCA2BQulUDa6dOaslp1ig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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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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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9:57:03Z</updated>
    <published>2024-10-17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식사로 감자를 삶았다. 감자 한 알로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니...... 감자 한 알만큼의 기쁨이 온몸으로 퍼져 충만한 식사가 되었다.  오늘은 감자만큼 착하고 순해져야지. 감자만큼 세상에 이로워야지. 감자만큼 행복을 퍼뜨려야지.  감자가 나에게 말했다. &amp;quot;행복은 작은 것에서 와.&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nT5zPS9crMrNGOx7zJSQNCohs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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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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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07:14:21Z</updated>
    <published>2024-10-14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찻물을 올렸어요. 어디쯤 오고 있나요. 찻물이 끓을 즈음에 도착하면 좋겠어요.  함께 차를 마시는 건 서로의 마음을 여는 것. 따뜻한 차처럼 서로의 마음이 따스해지는 것.  어서 와요. 차가 식기 전에 오면 좋겠어요. 찻물이 식으면 &amp;nbsp;다시 데울 수는 있지만 처음 끓인 차맛은 아니지요.  처음의 기대와 설렘이 빠졌거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0tJZ1L7EZVRt98p3unwOEU4wk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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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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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4:12:58Z</updated>
    <published>2024-10-07T03: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덧없다. 이 뜬 구름 같은 삶에서 위안이 되고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사랑하는 순간이다. 사랑이 영원할 수 없는 것은 어찌할&amp;nbsp;수 없는 삶의 유한함이고, 인간의 속성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난 일들은 더 애틋하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난 이 추억을 보듬는다. 찬란하게 빛나던 그 순간들을 화폭에 담고 글을 쓴다. 작업을 하는 시간 외에는 삶을 단순하게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d3GgQR8FoQufpgHLBFaJDfQ07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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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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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5:57:51Z</updated>
    <published>2024-10-03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만치서 꽃이 걸어오네요. 꽃 한 무더기가 샤방샤방,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려요.  꽃바람에 그대 향기가 실려오네요. 그대 모습 안 보여도 나는 벌써 가슴이 설렙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z7rhpBL3WXq2FnEWkNt9sT0PV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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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낚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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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10:47:50Z</updated>
    <published>2024-09-30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낚고 있군요 당신.  나는 시간을 낚는 중이에요.  난 추억이란 꽃을 건져 올리지요.  추억을 건져 보니 아픈 기억도 꽃이&amp;nbsp; 되었네요.  하양, 노랑, 빨강, 보라 큰 꽃, 작은 꽃......  아픔도 세월이 가면 꽃이 된다는 놀라운 일을, 살아보니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NguJxCTIa9P2zPLKOsmG6Vw9c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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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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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21:38:00Z</updated>
    <published>2024-09-27T14: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을 하려고 하니 마음이 설렌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amp;nbsp;&amp;nbsp;친구를 볼 것처럼.  화폭에 표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예상치 못한 새로운 효과에 놀라고 전혀 풀리지 않는 막막함에 지치기도 한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러하다. 만나면서 겪는 무수한 일과 감정들 설레고 반갑고 놀랍고 기쁘고 때론 슬프고 화나고 짜증 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Jy4nanYshlGYIzInsDu7MsEly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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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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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13:29:57Z</updated>
    <published>2024-09-25T11: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색빛 하늘 보라색 산 보얗게 떠오르는 풍경 아련한 추억 가슴 시렸던 시간들 그 속에서 손바닥 크기의 온기로 나를 감쌌던 그리움의 색깔은 희미하다.  어떤 곳에도 속하지 않은 색 경계도 알 수 없고 모습도 소리도 없는 가슴속에 늘 웅크리고 있다가 이따금 마음을 꼼짝 못 하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_9IP1zHzCvmRyhFRFGkOwXgbK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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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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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3:19:14Z</updated>
    <published>2024-09-23T13: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이 피었다. 피었다 하는 마음도 없이, 소리도 없이 세상 문을 열고 나왔다. 기적이다. 새 세상이 열린 것이다.  꽃이 핀&amp;nbsp;꽃밭은 꽃이 피지 않은 꽃밭과&amp;nbsp; 완전히 다른 풍경이다. 새 세상이 된 것이다.  꽃이 피지 않은 꽃밭은 꽃밭이 아니다. 꽃이 피어야 꽃밭인 것이다.  비로소 밭이 꽃밭이 된 날 나는 꽃 한 송이가 주는 변화를 보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Y5ALnEmEDCOD74LfK2O8opR6K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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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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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21:43:42Z</updated>
    <published>2024-09-20T13: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호흡이다. 세상은 호흡이다. 호흡은&amp;nbsp;숨을 쉼, 또는 숨 다른 뜻으로는 조화를 이룸, 또는 그 조화이다.  흥망성쇠, 발전과 쇠퇴, 전쟁과 평화, 삶과 죽음, 모두 들숨과 날숨으로 이루어진다. 들숨만으로 살 수 없고 날숨만으로도&amp;nbsp; 살 수 없다. 모든 조화가 무너졌을 때 죽고, 병들고, 망한다.  호흡은 성격을 좌우한다. 화가 많은 사람은 호흡이 거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ZTa4K0MRjudGChM7UGuCLSXwV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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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양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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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05:47:28Z</updated>
    <published>2024-09-18T00: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센 풍랑 후 햇살에 빛나는 바다처럼 나에게도 그대에게도 반짝이던 순간이 있었다  쓸모없는 헝겊 조각도 이어 붙이면 멋진 조각보가 되듯이 우리의 삶도 훗날 아름다운 조각보가 되길 시리던 날도 따뜻한 날로 기억되길  가슴 아리게 찬란하던 시절 우리의 화양연화가 그때이고 또 지금이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nJB3zPYnxUVtQVO-ogWWQou7D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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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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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02:49:56Z</updated>
    <published>2024-09-15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리 가족이 지나간다 꼭 빼닮은 얼굴을 하고서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떼 지어간다  아빠 오리 곽곽 엄마 오리 괙괙 아가 오리 깩깩 깍깍 꽥꽥   31.8x40.9cm &amp;nbsp;oil on canvas   내일은 추석이다 고향으로 가는 귀성 차량들을 보며 오리 떼가 떠올랐다 가족이란 어떤 존재인가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jr7lz6woBNKK1ZEuY7jHqVYIh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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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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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6:13:26Z</updated>
    <published>2024-09-10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캔버스가 클수록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  비었지만 꽉 찬 느낌 말할 수 없는 충만함  텅 빈 곳에 마음을 채워 넣는다 여유 편안함 너그러움  그림도 품이 넉넉해야 보는 이의 마음을 품을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nQfRJF7EyX22HvW2b4Lxk4Lw2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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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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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22:00:03Z</updated>
    <published>2024-09-08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끝무렵이면 어김없이 꽃을 피우는 이름 모를 선인장  겨우내 먼지 쌓였던 몸 마음을 털어내고&amp;nbsp;봄을 맞이하라는 듯 온몸의 피를 모아 새빨간 꽃을 피운다  봄이 영영 오지 않을 것처럼 추위에 지쳐 벌벌 거리며 살았는데 정신이 번쩍 든다  머지않아 꽃이 질 때쯤 봄은 피어나기 시작하겠지 자연의 순리를 온몸으로&amp;nbsp;보여준 선인장에게 존경심이 드는 아침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jl%2Fimage%2FwxSpNstGZ6n6cqgHeZ8n4f-Um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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