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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산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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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sann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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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 몸으로 큰 세상을 모험하고 있어요. 잠깐 머물다 가는 인생, 하고싶은거 해보고 삽시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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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4:54: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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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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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14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0.13 22:51 음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다. 글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중요한 시기 ​ ​ 나를 표출하기보다 타인의 무언가를 흡수하는 시기 ​ ​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 ​ ​ 미뤄오던 무언가를  당장 시작해야 할 시기 ​ ​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멈춰서 버텨내야 하는 시기 몽상보다 현실을 마주하는 시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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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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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5.10.08 17:30 아, 슬픈 음식 배달 증후군을 아시나요? 현재 내 증상이다.    요새 이래저래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다 보니 배달 횟수가 정말 많이 줄었다.   예전에는 하루에 한 번, 아니 두 번도 하던 주문을  요 몇 달간 싹 끊어내고 배고픔의 신호가 오기 전에 밥솥에 밥을 지어먹었다.   영양소를 챙기려면 고기를 먹어야 해서 사실 배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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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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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22:00:18Z</updated>
    <published>2025-10-09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0.03 00:37 요새 종종 듣는 말, 이번엔 사정 때문에 지원하지 못했지만 다음엔 꼭 도전할 거예요!   그래요. 꼭 그래주십시오. 제 전략도 그러하거든요.   처음엔 감도 안 잡히고 이상한 것 같겠지만   내가 매년 같은 시도를 하면 도전이 하고 싶은 어느 해에는 그대들도 자연스럽게  내 프로젝트가 떠오르지 않겠습니까?   사실 타인을 응원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uq%2Fimage%2Fe9CY5DxrVx30y1cNjCd9oD-o2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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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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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22:00: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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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5.09.28 19:02 오늘 문득 깨달은 것. 나는 정말, 워라밸이 중요한 사람인가 보다.   사실 누구에게나 워라밸은 중요하고 누구든 원하는 것이겠다. Why not 그러나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그게 깨졌을 때, 얼마나 버틸 수 있냐인 것 같고.   이렇게 운을 떼면  이런 면에서 굉장히 연약해 보이겠다만, 아니다. 아니지, 아니었다.   대학입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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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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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22:00: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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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5.09.24 15:06 망설이고 고민할 시간도 부족한 요즘, 나는 오늘도 새로운 시도를 한다.   스레드에서 어느 날 이런 글을 봤다. &amp;ldquo;30일 동안 10편, 해외에 글 올리기. 챌린지 함께 하실 분?&amp;rdquo;   솔깃했다. 나는 작년 즈음부터 늘 생각했었다. 내 콘텐츠를 어서 영문으로 변환해야지.   트렌드는 너무 휙휙 바뀌고, 나는 세상의 빠름에 적응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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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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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22:00:11Z</updated>
    <published>2025-10-02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9.22 09:44 요 며칠 친구들과 상해 여행을 하느라 글을 멈췄다.   사실 글쓰기 외에도 책 읽기, 필사, 러닝, 언어 공부 등 내 일상을 채우던 여럿이 다 함께 멈춰버렸다.   그래서일까 여행을 왔지만 가뿐하거나 개운한 마음이 전보다 덜하다.   다행히, 오늘 아침엔 잠시 시간이 생겨 책도 읽고 글도 쓸 수 있다. 기쁘군.   엊그제 알라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uq%2Fimage%2Fqz5x9-JM2GWf62kULKgVjreoJi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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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급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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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22:00:04Z</updated>
    <published>2025-09-30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9.19 08:45 음. 인생의 첫 경험이라 남겨둬야겠다. 나는 어제 처음 응급실에 갔다.   화들짝 놀랄 일은 아니다. 나는 앰뷸런스에 실려간 게 아니라 내 두발로 움직여 .. 두 시간이 지나서야 의사와 대면했기 때문.   사건은 이랬다. 고등학교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저녁이나 한 끼 하던 자리였다.   커리를 먹자길래 오! 맛있겠다!  평소에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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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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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22:00:10Z</updated>
    <published>2025-09-28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9.17 19:38 흠.  길게 적은 글을 지웠다. 적고 싶은 내용이 있지만 정리가 잘 안된다.   다른 글을 쓰기로 해본다. 무슨 글을 쓸까. 글감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글도 안 써지는 김에 드디어 그거나 얘기해 볼까?   바로 내 인생을 거세게 흔들고 있는 (아주 송두리째) 등산이다.   잡지 글을 읽은 사람들은 대충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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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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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23:00:18Z</updated>
    <published>2025-09-25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9.15 20:31 주말에는 처음으로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시도 때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엄마를 모시고 여행 해본 적은 없길래   늦어서 후회하기 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겸 사실은 고해성사 비슷한 것을 할 겸 시간을 냈다.   생선구이 한 상에 솥밥, 누룽지까지 든든히 챙겨 먹고, 바다에 돗자리 펼치고 삼십분 이야기를 나누고, 호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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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행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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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23:00:24Z</updated>
    <published>2025-09-23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9.13 14:45  내가 머릿속으로 결심한 일을  실행하는 방법은 바로 계획과 일정을 어딘가에 소문 내버리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확신이 반 정도 있고, 해보고 싶긴 한데 겁은 나고, 혹은 하긴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자꾸 미룰 때.   나는 현실적으로 준비 가능한 기간 혹은 그보다 조금 더 타이트한 디데이를 설정하고, 그 일정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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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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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22:00:05Z</updated>
    <published>2025-09-21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9.08 19:15 스레드는 하루에 천 단위의 유용한 글이 올라온다.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아 자주 접속하게 되고, 들어가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종종 나를 흠칫하게 하는 공격적인 문장들이 보인다.   일주일 만에 터지는 콘텐츠를 만들려면 &amp;hellip; 몇 달 만에 팔로워 0만 명까지 성장 못하는 것은 &amp;hellip; AI 100% 자동화 시스템으로 돈 벌기,  이대로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uq%2Fimage%2FDEi5iJ0IEJoJlZfNdk8hZx3VP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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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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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22:00:06Z</updated>
    <published>2025-09-18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9.07 13:05 주변인의 취미를 따라다니다 내 것이 된 캠핑에 대하여.   음, 모든 것은 첫인상이 중요하지 않나. 나의 첫 캠핑은 대학 친구와의 바닷가 캠핑이었다.   친구는 주말마다 전국을 떠돌던 백패커였다. 나는 집에서 퍼즐 맞추고 놀던 500% 집순이었고.   후덥지근한 여름날 친구가 묻더라. &amp;quot;나랑 바닷가에서 잘래?&amp;quot; 나는 금방 대답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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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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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22:00:06Z</updated>
    <published>2025-09-16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9.06 10:59 어제는 취미에 관한 이야기를 적었는데 오늘은 조금 더 들어간 필사에 대하여.   &amp;lsquo;필사&amp;rsquo;   멋진 말로 표현이 되어있을까 하여 찾아봤는데 너무나 직관적이고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맞다. 베끼어 쓰는 것이다.   누구는 부처의 말을, 누군가는 성경을 필사한다. 방금 찾아보니 헌법을 필사하는 책도 있고, 시집이나 책 한 권을 통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uq%2Fimage%2FtJED1Lnq-jyDxezaDKrQLPdpt4g.PNG" width="25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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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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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2:0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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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5.09.05 11:19 나는 기본적으로 욕심이 많다. 다 해보고 싶다.  전부 습득하고 싶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도전해 본 취미들.   나는 스무 살 전까지는 자아가 없는 인간이었다. 열일곱(고1) 까지는 꿈도 딱히 없었다. 있긴 했는데,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인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살다가 고1 때, 내 인생에 어떤 사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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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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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22:00: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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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5.09.04 20:02 흔히들 p와 j로 나누는 주제,  계획에 대하여 어디까지 계획하십니까?   나는 스무 살 즈음에는 엄청난 계획 중독자였다. (계획 수집이라고도 표현하겠음) 매일 메모장을 열어 이번 달엔 무슨 일을 할 거고 다음 달엔 어떤 거, 그래서 돈이 이만큼 모이면 그땐 이걸 해야지. 저걸 해야지.   계획으로 꽉꽉 채워지는 캘린더를 보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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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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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5.09.03 22:18 다들 수집 좋아하십니까?   이 전에 쓴 글에서 잠깐 언급했다만, 인간들은 다른 동물에 비해 수집욕이 강한 것 같다. 나 또한 그러하고.   예를 들어 내가 수집하는 것들은 이렇다. 음,  심심하면 카메라 사진을 인화해서 앨범집을 만든다. 메모장에 써둔 글을 모아서 책으로 제본해서 소장한다.   모바일로 완독했지만 내용이 너무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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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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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2:00: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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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5.08.31 13:26 인간에 대하여. 주제가 좀 어렵다. 할 수 있는 말이 아주 무궁무진하니까.   나는 이렇게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 많을 땐 하나의 꼭지를 잡고 출발하는 편이다.   오늘의 꼭지는 한 사진이다. 예전에 캠핑 갔을 때, 누가 날 찍어준. 한 평도 안 되는 텐트 속에서 공간의 절반엔 짐을 널브러뜨리고 그 옆에서 구부정하게 자고 있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uq%2Fimage%2Fw4n7NBEc_073dsmEK6JgSdpkm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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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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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4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8.30 12:42 어제는 분명 속도에 대해 쓸 말이 이따금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훌훌 날아가 버렸다. 아침에 비몽사몽인 정신으로 생각의 흔적을 헤집다가 이제서야 어슴푸레. 좀 적을게 생겼다.   음, 언제나 속도를 의식한다. 산에서의 속도, 업무에서의 속도. 빠릿빠릿함, 느긋함. 그 어떤 것들.   줄곧 빠름, 신속함을 추구하며 살아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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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 블로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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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22:00:30Z</updated>
    <published>2025-09-03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8.29 09:00 블로그를 운영한 지도 어느덧 3년 차다. 만 2년 동안 지켜온 나의 블로그 철칙은 광고나 잡 콘텐츠로 블로그의 정체성을 흐리지 말자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프로페셔널 산악 블로거니까. 쉽든 험난하든 산에 대한 정보만 정성스레 나누고 싶었다.    수만 명이 되는 많은 사람이  매일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것은 어려울 테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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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1. 점심밥 - 쿵스레덴 야생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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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2:58:02Z</updated>
    <published>2024-09-23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몸을 일으켜 큰 자갈을 수집해 왔다. 녀석도 지지 않으려는 듯 옆에서 평평한 돌을 골라낸다. 우리는 서로를 경계하며 무너지는 자갈을 몇 번이고 다시 쌓았다. 자갈 쌓느라 삼십 분이 지났다.     한 시가 넘어버린 시간. 가지고 있던 자갈을 마구잡이로 쌓은 뒤 손을 털며 몸을 일으켰다. 개울에서 묵은 물을 비우고 새 물을 담는다. 그 사악한 물가의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uq%2Fimage%2FdvasDiwCjOpXz904jA8oJlFsE7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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