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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꽃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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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손끝으로 따라 쓰는 문장들이, 어느새 내 이야기가 되었다.&amp;quot;필사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나의 감정을 정리하고, 위로받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록하는 아들셋 엄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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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4:28: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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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어질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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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3T02: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살아보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부터 멀어질 수 있는 용기였다.&amp;rdquo; 이 문장을 읽으며 마음이 조용히 내려앉았다.  살면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amp;lsquo;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amp;rsquo;에게 쓰고 있다. 왜 나를 그렇게 대하는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괜히 마음을 쓰고 괜히 신경이 쓰이고, 이미 멀어져야 할 관계인데도 혼자서 붙잡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eDrD9OY8qEjdTL6YdQEpZTR5q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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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소풍 같기를 바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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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어린시절 소풍 가는 날 아침은 늘 조금 어수선했다. 엄마는 부엌에서 분주했고, 김밥을 마는 손길은 바빴지만 이상하게도 그날의 집안 공기는 따뜻했다.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달걀과 단무지, 햄을 가지런히 올리던 모습. 김밥이 한 줄씩 말릴 때마다 괜히 내 마음도 같이 말려 들어가던 기억이 난다  &amp;ldquo;흔들리지 않게 잘 들고 가야 한다.&amp;rdquo; 엄마의 말이 몇 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6RtlH_uOSYDymCD2EhUEE_fNK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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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최고로 만드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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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날마다 맞이하는 날이지만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라 생각하고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 여기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인생 하루하루는 최고의 인생이 될 것이다.&amp;rdquo;  이 문장을 읽으며 괜히 멈춰서 오래 바라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amp;lsquo;지금&amp;rsquo;을 참 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c-IySyz-jsbOSlLP7ZV3PDaZf5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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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끔, 나를 위해 거짓말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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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도 가끔 거짓말을 한다.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해서.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싫지는 않다.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 순간 속에서는 나도 충분히 즐겁다. 그래서 더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사람 속에서 애쓰고 있는 걸까.  겉으로는 괜찮다. 잘 웃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aartuco0qrxZrbgt3-HSWQeLA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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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음 하나가 시작이 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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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내 마음이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 작은 일, 작은 한 생각이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기회임을 알게 하소서.&amp;rdquo; -이해인,한해의 기도 중에서  매월이 시작되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조금 달라진다. 달력의 숫자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괜히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난달의 부족했던 나를 슬쩍 덮어두고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보겠다는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KmdI_elrUEivL-x1Cs_qjgRvP0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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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어찌, 꾸역꾸역을 다르게 읽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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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amp;lsquo;어쩌어찌&amp;rsquo;와 &amp;lsquo;꾸역꾸역&amp;rsquo; 이 두 단어를 좋아합니다. 어쩌어찌 꾸역꾸역 해내는 사람들은 &amp;lsquo;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어떻게든 해내고야 마는 강한 사람&amp;rsquo;으로 바라봐야 하거든요.&amp;rdquo; &amp;mdash; 김경일,인지심리학자 &amp;mdash;  이 필사를 읽으며 나는 웃음이 났다.  그동안 나는 &amp;lsquo;어쩌어찌&amp;rsquo;라는 말을 대충 살아낸 날의 변명처럼, &amp;lsquo;꾸역꾸역&amp;rsquo;이라는 말을 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O4b8BsKAQVIaZ_X3xRr2Z6Ip0-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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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을 바꾸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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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2:13:57Z</updated>
    <published>2026-03-30T02: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세상에서 부는 바람은 내가 어찌할 수 없지만 내 안에서 부는 바람은 생각을 바꾸면 잠재울 수 있다.&amp;rdquo;  살다 보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다. 일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사람의 마음은 더더욱 뜻대로 되지 않는다. 괜찮을 줄 알았던 말 한마디에 마음이 흔들리고, 별일 아닌 일에도 괜히 하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들이 있다.  예전에는 그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Mw-3zFkU_xKISbRyVewBtGAB1O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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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어도 괜찮아진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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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3:05: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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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같이 있어도 괜찮고, 혼자 있어도 괜찮은 자유로운 사람이 되세요.&amp;rdquo;  이 문장을 읽으며  한동안 시선이 머물렀다. 나는 이 문장을 보며 &amp;lsquo;자유&amp;rsquo;라는 말보다 먼저 &amp;lsquo;단단함&amp;rsquo;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결국 혼자 있어도 괜찮고,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괜찮으려면 그 중심에 흔들리지 않는 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함께 있는 시간도 좋아하고, 혼자 있는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3lyvu5KHTer6njrKmrxtD8DJh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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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늘 수선화로부터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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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4:09:30Z</updated>
    <published>2026-03-24T14: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집의 3월은 조용히 시작되지 않는다. 교실마다 새로운 이름표가 붙고, 엄마 손을 놓지 못한 아이들의 울음이 복도를 따라 번져간다. 교사들은 더 바빠진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주고 낯선 하루에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곁을 지킨다. &amp;ldquo;괜찮아, 선생님이 여기 있어.&amp;rdquo; 그 말 한마디에 아이의 울음이 조금씩 잦아들고 교실은 서서히 자기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rlK0zwg8-lMyEvdJqeYZ1QsRw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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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엄마이고 싶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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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5:17:12Z</updated>
    <published>2026-03-24T05: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사 글을 읽으며 마음으로는 이게 맞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돌아보면 나는 여전히 아이를 가르치고 있었다.  조금 더 잘하라고, 조금 더 바르게 하라고, 그 마음이 앞서다 보니 어느 순간 함께하는 사람이 아니라 앞에서 끌고 가는 사람이 되어 있을 때가 있다.  누구나 아이와 좋은 관계를 꿈꾼다. 다정하게 말해주고 싶고, 이해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oZl8qAhEeBnLNqRKTDze14zChe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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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동을 지나, 감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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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04:13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필사를 하다가 마음이 멈추는 문장을 만났다.  &amp;ldquo;감동은 삶의 눈부신 순간이며, 감사는 삶에 대한 태도다.&amp;rdquo;  문장을 따라 쓰고 나서 나는 잠시 단어의 뜻을 다시 찾아보았다.  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감동:깊이 느껴 마음이 움직임 감사:고마움을 표시하는 인사 뜻은 단순했지만 이 두 단어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었다. 감동은 마음 안에서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IDWfZiXhsF7QNKsrGjqi1t_hU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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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의 씨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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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1:04:15Z</updated>
    <published>2026-03-19T01: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필사를 하다가 마음이 오래 머무는 문장을 만났다.  &amp;ldquo;기분을 좋게 하는 말은 기쁨의 씨앗을 품고 있어 언제 들어도 우리를 꽃이 되게 한다.&amp;rdquo;  짧은 문장이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해졌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하루에도 참 많은 말을 주고받는다. 그중에는 금방 잊히는 말도 있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말도 있다.  나는   &amp;ldquo;너 참 열심히 산다.&amp;rdquo; 누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o_ql21WK5n9Cbzj-7TnAHxKPC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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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캐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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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3:12:30Z</updated>
    <published>2026-03-17T13: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면 나는 쑥을 떠올린다. 쑥은 꽃처럼 화려하지 않다. 키를 낮추고 땅에 붙어 조용히 자란다. 잎은 부드러운 솜털을 머금고 있어 손끝으로 쓸어보면 보슬보슬한 감촉이 남는다. 연둣빛과 회색빛이 섞인 색, 그 어딘가 소박한 빛깔. 하지만 향만큼은 어느 꽃보다도 강하다. 손으로 한 번 비비면 봄이 터지듯 퍼진다. 그 향은 조금은 쌉싸름하고, 조금은 따뜻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uW18amXaSG4XFJUXY1L775OEn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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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당신은 둘이 아니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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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23:06:07Z</updated>
    <published>2026-03-16T23: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필사한 문장은 &amp;ldquo;자타불이(自他不二)&amp;rdquo;였다.  나와 타인이 둘이 아니라는 말. 처음엔 그저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마음이 오래 머문다.  나는 종종 사람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 말 한마디에 서운해지고, 표정 하나에 괜히 의미를 붙이고, 혼자서 마음을 키우다 결국 스스로 지쳐버린다. 그럴 때면 늘 이렇게 생각했다. &amp;ldquo;왜 저 사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T6ibBDG82tEnQa1lQ9qM_nrPZ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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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에 가시가 없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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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4:35:18Z</updated>
    <published>2026-03-16T04:3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필사를 하다가 문장을 몇 번이나 다시 읽었다.  &amp;ldquo;올곧게 자란 사람을 좋아한다.&amp;rdquo;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가 자꾸 마음에 남았다.  필사한 글을 읽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요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더 자주 생각하게 된다. 살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같은 말을 해도 어떤 사람의 말은 마음이 편안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naftMNNlT4xGCcX2tVjbHr7bS4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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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인생을 위한 세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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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6:37:01Z</updated>
    <published>2026-03-13T06: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따라 인생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어쩌면 나이가 들어서일까. 아니면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가 문득 멈추는 순간이 생겨서일까.  가끔은 내 인생이 앞으로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든다. 이미 살아온 시간이 있고 이미 선택한 길이 있고 이제는 그 안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  그런데 얼마 전 어떤 글을 읽은 적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fz8b_g4GsYv0C3i_Sw-DjuBHYB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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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심삼일도 시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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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0:15:15Z</updated>
    <published>2026-03-11T10: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시작&amp;rsquo;이라는 단어를 보면 여러 가지 말들이 함께 떠오른다. 결심, 다짐, 계획. 그리고 이상하게도 작심삼일이라는 말까지. 시작이라는 말 속에는 늘 마음을 새로 묶는 일이 들어 있다.  이번에는 꼭 해보자. 이번에는 조금 달라져 보자.  그래서 사람들은 시작 앞에서  자신에게 약속을 건다. 특히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버킷리스트를 적는다.  운동하기. 책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Po8DFXzMcfet5tMzPKT-3RkcV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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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다는 말 뒤에 있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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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28:31Z</updated>
    <published>2026-03-11T00: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나름대로 참 열심히 살고 있다.  아침이 되면 어린이집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이하고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정신없이 보낸다.  집에 돌아오면 몸이 먼저 안다. 오늘도 많이 움직였구나 하고. 그런데 가끔 통장을 들여다볼 때면 마음이 살짝 가라앉는다. &amp;ldquo;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왜 모아지는 건 별로 없을까.&amp;rdquo; 괜히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fm_RUyVcgWt2yzFp0nc9162iu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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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가 꽉 찬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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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5:29:27Z</updated>
    <published>2026-03-10T05: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자꾸 마음이 조급해진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생각할 것도 많다.  어린이집에서는 3월이 시작의 달이다. 아이들이 새로 들어오고 교실을 정리하고 한 해 계획을 세우고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씩 준비해야 할 것들이 이어진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빨라진다. 이것도 챙겨야 하고 저것도 확인해야 하고 혹시 빠진 건 없는지 계속 생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KqsLQzKQgr19BJN_DmIT4zfofJ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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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이 다 통하는 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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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41:23Z</updated>
    <published>2026-03-09T00:4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필사를 하다가 이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점점 진심을 숨기게 된다.  생각해보면 사람은 누군가와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진심이 생긴다. 좋은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고, 힘든 일이 있으면 괜히 그 사람에게 말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친해질수록 조금 더 솔직해진다. 괜찮지 않을 때 괜찮지 않다고 말하고, 섭섭하면 섭섭하다고 말하고, 고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D9%2Fimage%2FKOatinqZeNITrJpYkgi4Y091D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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