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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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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마흔, 경제적 독립으로 공무원 퇴사 ● 19년째 부동산과 연애중 ● 운동모임 '달려부론' 운영 ● 식습관 개선 챌린지 '몸클레어' 운영 ● 태청야학 교육 봉사 ● 등굣길 챌린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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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15:3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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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껏! 점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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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3:58:21Z</updated>
    <published>2025-06-19T02:1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에게는 높아 보이던 나뭇잎.  &amp;quot;아빠, 나 이거 손에 닿는지 뛰어 볼래&amp;quot;  아빠는 너의 가방을 들어준다.   힘껏 도움 닿기를 해서 점프!  오, 닿았다 닿았어.  우리 아들 언제 이렇게 컸을까.  아빠 손을 잡는 네 손의 높이도 점점 높아지겠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빠 어깨에 어깨동무할 날도 올 테고 말이야.  그때 아빠는 지금 써놓은 이 글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ldfQPNkbo2rqwzdtwhb0DsVzf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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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장이 터질듯한 그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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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9:53:49Z</updated>
    <published>2025-06-17T13: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 시절, 3km 달리기는 매년 돌아오는 &amp;lsquo;통과의례&amp;rsquo;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체력검정 날이 가까워질수록, 마치 전쟁을 앞두고 있는 것처럼&amp;nbsp;심장이 미리부터 쿵쾅거리곤 했어요.  검정 날 아침은 평소와 조금 다릅니다. 부대원들은&amp;nbsp;식당에서조차 말수가 줄고, 목소리도 작아집니다.  기다리는 동안 모두 어깨를 쫙 펴고 앉아 있는데,&amp;nbsp;그건 자신감이 아니라 불안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lqgc1ajSxJSGJb6Y8cxhMf7oI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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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클레어의 첫 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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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23:32:24Z</updated>
    <published>2025-06-17T13:1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가벼운 마음이었어요.  먹기 전에 사진을 남기는 불편함 때문에라도 아무거나 주워 먹지 말자. 처음에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도, 누군가를 평가하려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저 &amp;lsquo;혼자서는 너무 어려웠던 것&amp;rsquo;을 이번엔 함께 해보자는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 올린 그 사진 한 장이 서로의 하루를 바꾸고 있다는 걸, 우린 곧 깨닫게 되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lZvKtKE4Ep0mjyBXLhq-bafbD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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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 '나', '다'를 외우는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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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14:40:39Z</updated>
    <published>2025-06-17T12: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이고, 오늘 날씨 참말로 덥네. 푹푹 찌네 쪄&amp;quot;  일흔이 훌쩍 넘은 늦깎이 학생들이 힘겹게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들어온다. 손에 꼭 쥔 손수건으로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닦아낸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오래된 건물의 2층을 임차하여 야학으로 쓰고 있다.  팔팔한 선생님들은 한 번에 두세 계단씩 성큼성큼 올라오면 그만이지만, 무릎이 불편하고 허리 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x94yY1niFazWx1kTsKfUQ6Dcc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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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동산 투자를 통해 바뀐 40대 이후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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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1:26:29Z</updated>
    <published>2025-06-17T12: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들을 만나,&amp;nbsp;2시간 남짓 돈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인 중 한 분은 돈이 얼마나 있었으면 좋겠냐는 물음에,&amp;nbsp;좋은 사람들과 돈 걱정 없이 맛있는 거 많이 먹기 위한 돈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똑같은 시간을 더욱 주체적으로 쓰기 위해 돈을 번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보면, 돈을 벌고 싶은 이유는 누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SkdI7w90G1JdmI5AbagK-U8Qw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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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을 배시시 웃게 만드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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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4:56:49Z</updated>
    <published>2025-06-12T01: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등굣길에는 엄마도 함께 했어. 엄마는 요즘 자격증 시험 준비 때문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엄마는 광합성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여자야. 낮의 햇볕은 뜨거운 6월이기에 오늘은 너와 나의 등굣길에 엄마도 동행을 하겠다고 했어.  엄마가 같이 가니까, 특히 오늘은 너의 기분이 더 좋아 보인다. 아무래도 엄마가 더 좋겠지. 하긴 아빠도 그랬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h8zXz6Dz5X4e7IglLxEFE1YH2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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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개구리 남편을 어찌하오리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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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7:16:05Z</updated>
    <published>2025-06-11T02: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타인의 영향력에 심하게 저항한다. 변화를 싫어하고 통제되지 않은 상황을 불안해한다. 나름 이름 있는 대학을 나왔고 그 정도 머리면 해볼 만한 일도 결코 나서는 법이 없다. 유독 자기 평가가 낮고 타인에 대한 의심이 많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생각이 강하며, 상대의 호의에는 반드시 다른 목적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 나의 모든 제안은 일단 쳐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KOJvL46TeG6xr2sRxtkOD4_PB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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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먹는 게 무시당하는 것보다 백 번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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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23:43:38Z</updated>
    <published>2025-06-11T01: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여편네 참 쌀쌀맞네. 지가 뭘 그렇게 잘났다고 고상한 척 저런대. 참나'  처음에는 이런 소리를 듣는 게 억울하고 속상했다.  그러나 화순 씨는 무뎌지기로 했다.  말수가 없는 척 욕먹는 것이, 글을 몰라 무시당하는 것보다 백 번 낫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부터다.  나는 괜찮아도, 혹여나 자식들 해코지당하고 무시당할까 평생을 배운척하며 살아왔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V4qEPmmvX7eec48obfRmcZqHK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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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혼자만의 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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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39:20Z</updated>
    <published>2025-06-11T00: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나 준비 다됐어 학교 가자'  오, 오늘 준비 빠른데? 에구, 그러면 그렇지.  '으이그, 제일 중요한 거 빠뜨렸잖아. 가방을 안 매고 가면 어떡해?'  '아, 가방은 밖에 있어. 어제 학교 끝나고 놀이터에서 놀고 들어오려고 엄마 자전거 앞에 두고 들어왔거든'  '헉, 뭐? 누가 가져갔으면 어쩌려고? 중요한 거 들어있지 않아?'  '중요한 거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cJ7AzluDxRn7Y2HYcbzRChFdG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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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굣길 엄마들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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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1:35:24Z</updated>
    <published>2025-06-10T00: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는데 말이야.  엄마 손 잡고 학교에 가는 얼굴 표정을 유심히 보았어.  주로 땅만 보더라. 표정은 시무룩해있고.  왜 그런지 가만히 생각해 봤는데, 그 순간 엄마들이 계속 잔소리를 하더라고.  깨우면 제발 빨리빨리 일어나라, 이불 정리해라, 학교 다녀오면 숙제부터 하고 놀아라, 준비물 미리미리 챙겨놔라, 너 계속 그러면 스마트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Y4U7bDZLxUv4y4LdH5iXSUJlN1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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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먹으면 왜 달라질까? - 나를 위해 시작했지만, 함께여서 계속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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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0:10:30Z</updated>
    <published>2025-06-09T05: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먹을 땐 달랐어요.  누가 보지 않으니, 대충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오늘 하루쯤은 괜찮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날들도 많았고요.  '이 정도면 괜찮겠지.'  '딱, 오늘만 이렇게 먹자.' '어차피 내일 많이 뛸 거니까.'  그렇게 타협하길 몇 년, 식습관은 무너졌고, 건강은 흐려졌고,무엇보다 나 자신을 향한 믿음이 조금씩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JQMPB__-nhAoGAehzAogS8Ezn5E.png" width="45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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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없는 달리기 - 기록이 없으니, 기억이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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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2:24:05Z</updated>
    <published>2025-06-09T04: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화. 기록 없는 달리기  군인 시절, 달리기는 늘 &amp;lsquo;검정&amp;rsquo;의 대상이었어요.   연령별로 기준이 다르긴 했지만, 정해진 시간에 3km를 뛰지 못하면 &amp;lsquo;체력 미달&amp;rsquo;이라는 도장이 찍혔습니다.    검정 결과는 바로 인사평가에 반영됐고요.  진급에 영향을 주니 신경을 안 쓰려야 안 쓸 수 없었습니다.    특히 제가 근무하던 부대는 일반 부대보다 기준이 높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HGs3C1PcxG5p90ozGdACvO2t2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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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_혼자서는 너무 어려웠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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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3:19:18Z</updated>
    <published>2025-06-07T08: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1년 동안 군대에서 생활하다 전역한 날, 저는 처음으로 &amp;lsquo;진짜 자유&amp;rsquo;를 만났습니다. 아침에 알람 없이 일어나고, 시간에 쫓기지 않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정해진 시간표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일이 마치 긴 휴가처럼 느껴졌고, 그동안 쌓인 피로와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자유는 생각보다 빨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Ol_axkgSCVQ2bXCUy6X1eVV2u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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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굣길 35_너의 방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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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03:13:16Z</updated>
    <published>2025-06-05T01: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아,  어젯밤, 아빠는 엄마와 너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 나누었단다.   요즘 너는 방 안에 들어가면 좀처럼 나오지 않지.   그래도 게임은 평일 20분, 주말 1시간으로 정한 약속을 잘 지켜주고 있어서 고마워. 그런데 문제는 유튜브야.  형과 너는 평일엔 유튜브를 보지 않고, 주말에만 1시간 보자고 약속했지. 거실에서 함께 보는 건 그나마 괜찮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TyiycxA2FmDPuMfrrPH81T3pS2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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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굣길 34_정권이 바뀐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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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03:46:10Z</updated>
    <published>2025-06-05T01: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아,&amp;nbsp;오늘 아침,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뽑혔단다.  누군가는 박수를 치고, 또 누군가는 걱정을 하겠지.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그런 날이지.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더 필요한 건 &amp;lsquo;안정&amp;rsquo;이란다.&amp;nbsp;이제는 혼란을 지나 중심을 잡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시간이야.  너랑 손잡고 학교 가는 길에 네가 묻더라. &amp;ldquo;아빠, 이제 힘들어지는 거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SnwdS018lsnTiSwsX1BEPf4xV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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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을 흉내 내는 가짜 강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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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23:55:02Z</updated>
    <published>2025-06-03T10: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택  ​그녀가 내 이름을 불러줬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뻤다. 그저 내 이름 석 자를 불러줬을 뿐인데 심장이 요동쳤다. 그녀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녀가 말했다. 내 오랜 꿈을 이루는데 '네가 늘 나와 함께 했으면 좋겠어'라고.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이름만 대면 모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IzxGCUkTL3WKX6d_v7FTfhMgmZ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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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_달리기를 다시 사랑하게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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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2:22:16Z</updated>
    <published>2025-06-03T08: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2년 5월, 스물두 살의 나이로 군에 입대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7월, 마흔셋이 되어 전역했습니다. 21년 동안 저는 군인으로 살았습니다.  군 생활 속에서 달리기는 늘 &amp;lsquo;해야만 하는 일&amp;rsquo;이었습니다. 매년 체력검정이 있었고, 그중 가장 고역은 3km 달리기였습니다. 훈련으로 단련된 몸이라 해도, 3km는 심장을 두드리는 고통이었습니다. 언제나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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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굣길 33_줄넘기 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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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0:35:19Z</updated>
    <published>2025-06-02T22: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어제 학교에서 영어 퀴즈 대회 했는데 내가 25등 했다~~~'  '오, 우리 아들 대단한데? 총 몇 명인데?'  '응, 총 26명'  흠...  그러면서 너는 한마디 덧붙인다.   '괜찮아, 26등 한 친구가 나랑 친하거든~'  으잉? 어떤 포인트에서 뭐가 괜찮다는 거니? 하하하.  너는 공부할 때면 몸이 뱀이 똬리를 틀듯이 뱅뱅 꼬여. 학교에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HZpgzc6dZ8Zicv2uoPlDt5f_-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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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굣길 32_권위 있는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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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13:11:54Z</updated>
    <published>2025-06-02T12: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여러 가지 면에서 엄마와는 달라. 너도 크면 아빠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서로의 다름에 매력을 느껴서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겠지만 말이야.  처음에는 형과 너의 교육 문제로 많은 의견 다툼이 있었어. 아빠는 최대한 이것저것 많은 것을 경험시켜 보자고 했고, 엄마는 너희들이 원할 때 시키자고 했어.  영어학원 강사 생활을 오래 한 엄마는 '학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s9Lo8xIL1F4MsODUangGDHrJK1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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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_자식에 흉 될까 고졸인 척했어 - 태청야학 교사 면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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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2:23:33Z</updated>
    <published>2025-05-29T01: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식에 흉 될까 고졸인 척했어&amp;quot;  아들이 학교에서 가져온 가정환경조사표에 혹여나 흉이 될까 싶어, 몇십 년 동안 고졸인 척을 했다는 한 어머니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결심을 미룰 이유가 없었다.  군 생활 20년을 마무리하는 한 해를 보내고,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서막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 부여가 필요했다. 블로그 글을 쓰기 시작하며 소중한 분들과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Rp%2Fimage%2Fq9LW_r4oiJ5bM8g52DUFqAtRY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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