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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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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원래 인생은 조금씩 구리거든요. 37세. 작은 회사의 대표로 8년을 살았습니다. 희노애락 중 대부분은 &amp;rsquo;노&amp;lsquo;인 상태지만 사실은 사랑이 전부이길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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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12:19: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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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서) 노는 건 불안해.  - 노는 아이를 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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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07:09:49Z</updated>
    <published>2024-08-27T10: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면 도서관에 간다. 딱히 할 게 없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 조용히 쉴만한 곳이라면 나에겐 당연히 카페가 떠오른다.  커피향기가 자욱하면서도 습하지 않는 곳. 살짝 차가운 듯한 냉기가 맴도는 카페에 죽치고 앉아 책이나 핸드폰을 하염없이 들여다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그렇지만 미취학 아동과 취학이지만 아직 어른의 감성에는 못 미치는 두 말괄량이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SyxrvXSWskSNKRPFnCRUOeizn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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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부부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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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12:02:45Z</updated>
    <published>2024-08-14T13: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의 재유행이 남의 일인 줄만 알았다. 코를 찔러보니 뚜렷하게 두줄이 나왔다. 몸살 기운과 따끔따끔한 목. 보통의 감기와는 무언가 다른 오묘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재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워낙 약한 것이라 경미한 증세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겪는 나로서는 완전히 이게 코로나라는 것이 명확하게 느껴졌으니 모르고 지나갈 만한 증상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x4En7mCycEP1ADnTVGaQIDVLij4.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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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랑 콜라보 X 하실래요?  - 감자와 고구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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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06:35:22Z</updated>
    <published>2024-08-05T06: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장님과의 이별 후 철저히 혼자가 되었다. 남편은 의류와 패션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타입이다.   내가 하는 일에 양적 도움은 될지 언정 질적도움을 줄 수 없는 패션 문외한이었다.   제품이 예쁘냐고 물으면 환하게 웃으며 '예쁘다.'라고 답하는 수준이라 함께 의류 사업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일단 제작은 잠깐 접고 다시 시장에 나가기 시작했다.   인스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qH0YlUMVaYVzyp-e2NdzMJoC5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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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장님 잘가요.. - 부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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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08:07:41Z</updated>
    <published>2024-07-22T05: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별을 고한 장소는 조금 뜬금없지만 차 안이었다. 심호흡을 열두 번도 더 가다듬었던 것 같다.   실장님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은 연인에게 이별을 선고할 때보다 마음이 더 불안하고 두근거렸다. 그녀 없이도 이 일을 혼자서 잘할 수 있을지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인관 관계를 손절할 때 &amp;lsquo;손절하는 티&amp;rsquo;를 내면 안 된다는 명언이 있다. 맞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cRtwIcSWjH3c761Jyrl7-Ak79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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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객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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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4:08:42Z</updated>
    <published>2024-07-15T05: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강하게 &amp;quot;도저히 자신이 없다.&amp;quot;&amp;nbsp;하면 되었을 텐데 왜 그땐 그 정도 말도 못 했었는지 모르겠다. 나 자신이 한심하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그녀는 갈수록&amp;nbsp;무리한 요구를 했다. 한달에 한번 이상 꼭 신제품을 생산해야 한다고 그래야 자신이 제품을 맡기는 공장에서도 규칙적으로 주문을 넣는 브랜드를 밀어줄 수 있다고 했다. 쉽게 말해 따박따박 끊기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NxBMagYnBs08FU6QFwe7JvLAmio.jpg" width="4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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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호구 사장이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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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8T11:47:59Z</updated>
    <published>2024-07-08T06: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마침 찾아온 그 프랑스 유학파 디자이너 실장님은 나에게 동아줄 같았다. 프로답고 능숙한 면이 분명히 있었다. 잘 잡고 있으면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것이라 믿었다. -본문 中 에서  나는 남들과는 달라! 를 표방하지만 은근히 Fm대로 사는 성향이 사실 있다. 무의식 속 깊숙이 약간의 일탈이라도 불편해하는 성향이다.   흔히 '유교걸'이라고 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hCYQJJrVSJ7wvcFAh578v5L3H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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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8년생, 내 작고 소중한 '늙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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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8T05:21:02Z</updated>
    <published>2024-07-04T01:4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제목을 보고 혹여나 노하실 87년생 이상의 분들께 미리 심심한 사과의 인사를 전합니다.    늙어간다. 88년생과 &amp;lsquo;늙다.&amp;rsquo;라는 단어가 어울리게 된 지는 얼마 안 됐다.  묘하게 얼굴에 잔주름이 늘었다. 솔직히 나만 아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만난 친동생이 굳이 내 눈가 주름에 대해 언급해서 한결 기분이 구려 졌다.    깊게 파인 주름은 아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aaejeXQrv7_QLTvkaET3VGjPukc.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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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들어올 때 노를 젓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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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10:16:58Z</updated>
    <published>2024-07-01T06:2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잘 살아보려고 노력할 때 의외로 헛 짓거리를 많이 한다고 한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다 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노를 젓는&amp;nbsp;행위를 하는 줄 알았는데 바다가 아니고 사실은 &amp;lsquo;뻘&amp;rsquo;이었음을 뒤늦게 아는 경우가 그렇다. 진흙이나 갯벌에선&amp;nbsp;허우적거리면 거릴수록 헤어 나오기 힘들다. 욕심이 생기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인 줄도 모른 채 열심히 몸을 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Bs_-WCwkHsmk42gB1D6wP8JGg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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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간 딸아이의 전화를 받았다. - 외로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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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8T03:03:48Z</updated>
    <published>2024-06-24T15: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날과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갑자기 딸아이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평소보다 약간 오버해서 집안일을 한 듯 한 느낌이 들어 시계를 보니 시계는 10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모닝커피를 내려 마셔야 할 시간이다.   늘 따뜻한 커피만 마시다가 요즘엔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얼음이 투명한 유리잔 벽을 타고 깜깜한 커피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prtpoDDBkok6F1Q9E1yXx6Two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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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실장님을 만나다.&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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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7T22:24:19Z</updated>
    <published>2024-06-24T14: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어 오프너 제품이 필요하다  다단계 판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방문 판매할 때 건네기 쉽고 어렵지 않게 고객의 집 문턱을 넘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예를 들면 &amp;lt;치약&amp;gt;, &amp;lt;로션&amp;gt; 같은 단순하면서 가격도 부담 안되고 생필품에 속해있는 제품이 도어 오프너 역할을 해준다.  처음 만나는 고객에게 편안하게 각인되고 그 브랜드의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TipNfpmdhaH8362NSlW425ezS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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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첫, 품절을 경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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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4T14:25:18Z</updated>
    <published>2024-06-17T06: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그때 기억은 생생하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었다. 사무실에서 하기엔 각이 안 나와서 15평 빌라 거실에 수 백 벌의 아동용 우비를 사이즈별로 쌓아 두었다. 다이소에서 산 의류 전용 마킹 펜으로 벌 당 4개씩 단추 자리에 점을 찍었다. 혼자 하다 가는 며칠이 지나도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 남편과 나누어서 작업을 시작했다. (이 기회를 빌어 함께 고생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SYa3ZyCmUe0FWc8zqxySj3Gro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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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와 제작은 처음이지   - 단추를 그려? 내 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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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09:49:03Z</updated>
    <published>2024-06-10T03: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 가에 세워진 가로수길처럼 늘 무심코 보던 것들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법이다.   하나님, 맙소사. 확실하진 않지만 매일 밤 늦게까지 불을켜고 뭔가 옷마다 단추를 달던 곳. 또또(단추) 공장이 바로 우리 집 옆 건물에 있었던 것 같다.   무의식 속에서 서바이벌 버튼이 눌리니 불현듯 3D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졌다.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퇴근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UutEQwslLDkAna04_17i2oPJG9A.jpg" width="4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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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에게 상처 입은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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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03:41:12Z</updated>
    <published>2024-06-07T03: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믿어야 할 가족이 나를 힘들게 할 때는 정말 참지 못할 만큼 괴롭지요. 저는 30년 세월을 &amp;lsquo;아빠&amp;rsquo;라는 단어를 당당히 내 입에서 꺼내본 일이 없었습니다. 어디 가서 내놓기 부끄러운 자식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디 가서 내놓기 부끄러운 아빠를 내 삶에 배정받았다고 생각했어요.    때문에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속상했던 일이 너무 많아서 아빠라면 치를 떨며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Hroog1yH_oCsOBvKdSSuQCCC6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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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 사무실과 독수리 오형제 - 첫 사무실 계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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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07:04:26Z</updated>
    <published>2024-06-03T00: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제작에 이리도 운이 좋다니. 나는 이제 &amp;lsquo;나만 팔 것&amp;rsquo;이 생겼다는 기쁨에 몇 일간은 잠도 못 자고 고민했다.   무척 설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도사리고 있는지 모른 채 마냥 들떴다. 이제야 제대로 사업을 시작한 것만 같았다. 처음으로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사업 시작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사무실도 알아보기 시작했다. 제대로 사업자등록증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9_Lh43SEqp0chSfPlC_xM9k_T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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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또한 여행이라면. - 나의 여행은 오지 여행이겠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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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03:02:37Z</updated>
    <published>2024-05-31T02: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여행에 빗대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사람들이 유럽 여행을 갔을 때 혼자 오지로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오지탐험이었다. 정글이 우거지고 시도 때도 없이 야생의 천재지변에 노출되는 그 모험을 지나온 것이다.   일기 예보가 친절히 알려주는 오늘과 내일의 날씨를 알 수 없다. 어느 날은 야생 동물이 천막 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5fhTPSImNy1XIYx_p1cI2H45_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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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파는 것을 만들다.  - 제작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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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13:16:00Z</updated>
    <published>2024-05-27T05: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생각해 낸 특별한 아이템은 바로 '아동용 우비'였다. 우리나라 특성상 &amp;lt;여름&amp;gt;에 팔리는 계절성 상품의 성격을 띤다.   그렇지만 이왕 자체제작 상품을 만드는 거 남들과 다른 종목을 선택했다. 대부분 티셔츠나 바지류 등 제작이 어렵지 않은 상품들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체 제작 '우비'를 만들어서 이 치열한 레드오션에서 헤엄쳐 나가고자 결심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hCRvJYNO7JT5eQTQNdo17CJ5J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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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미워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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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04:13:16Z</updated>
    <published>2024-05-24T13: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본디 자신의 뿌리인 부모를 부정하는 데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유럽이건 미국이건 아시아 건 나라를 불문하고 부모욕은 최악의 욕으로 손꼽히는 것처럼 말이다.  일종의 본능적인 거부감이기도 해서 부모님을 욕하는 건 나를 모욕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며 끊임없이 아빠를 미워하는 이유를 찾고 스스로 합리화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wecZnAD4__ZJQPG7eN05MaMT3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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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머 코드에 대하여. - 웃긴 거 좋아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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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10:01:39Z</updated>
    <published>2024-05-21T04: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 사람들은 재밌는 것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재치 있는 사람들도 워낙 많은 게 한국이다. 이 좁은 땅덩이에서 재미로 무장한 수많은 사람들이 무수히, 그리고 꾸준히 튀어나와 수백만 명이 구독하는 유명 유투버가 되기도 하는 걸 보면 말이다.   국민성 자체가 해학적인 DNA를 타고난 것인지, 아니면 누구 말마따나 어릴 때부터 &amp;lsquo;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PYLM0rB3hTb998HUhBWD-YrFk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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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가 그 유명한 레드오션인가요? - 블루오션 주소 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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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0T14:42:34Z</updated>
    <published>2024-05-20T06:5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드오션, 블루오션이라는 말이 있다.  레드오션은 붉은 바다라는 용어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뜻한다. 경쟁이 얼마나 심한지 참여자들이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질 정도라 '붉은 바다(red ocean)'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반대로 블루 오션은 경쟁자가 별로 없어 푸른 바다에서 평화롭게 지낸다는 뜻이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할 때는 블루오션에 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wSMKB_yrVCvkrpnuAJs44x1PYxM.jpg" width="26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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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신고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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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12:22:22Z</updated>
    <published>2024-05-17T04: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진짜 이래도 되나.&amp;rdquo; 112를 누를까 말까 몇 번이고 망설였던 것 같다. 한국에서 그것도 딸이. 친아빠를 자기 손으로 신고하다니.  그날의 기억은 다른 기억에 비해 비교적 선명하다.   학교에서 돌아와서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고 있을 때였다.   1층에서부터 들리는 쩌렁쩌렁한 사운드에 우리 집에서 나는 거란 걸 단박에 눈치챘다.   떨리는 마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G4q%2Fimage%2FhzbMUYzKhouoD2-eGdPZxCPA3D0.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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