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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은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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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의 자기치유적 효과를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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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01:36: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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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선화 꽃말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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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9:19:06Z</updated>
    <published>2025-11-19T09: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꿀 줄 몰라 여명을 맛보지 못하고탐욕은 죄악이라 찰나조차 금기시되던스물이 되면 찾아온다는 극적인 변화는 한낱 몽상가의 소원꿈꾸지 않는 자에게 무지개빛 미래는 전설 속 동물이라지만불면에 시달리는 어린 너는 유예를 원했을까책상 아래 웅크려 폭풍우가 지나가기만을 관망했을까가을 바람에 구르는 은행잎은 근심이 없겠지똑 닮은 친구들에 둘러싸여 외로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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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추구권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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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3:33:46Z</updated>
    <published>2025-11-16T13: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망의 계절 여름회백색 우울의 대척점등 뒤로 사그라드는 열기를 붙잡고노오란 더위, 청록빛 그늘, 파랑의 바람아스팔트에서 피어오르던 아지랑이를 기억할게뺨을 스치는 빨간 바람볼드체 햇살이 쏟아져내리던시끄럽게 나부끼는 머리칼까지도질리도록 먹었다 여름을언제든 토해내 꺼낼 수 있게창백한 겨울에 조각나더라도열망의 꽃말은 초록색 생명력이라오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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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과 밥상 -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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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6:01:23Z</updated>
    <published>2025-11-08T06: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닭장 같은 대학 기숙사 생활을 일 년 만에 박차고 나가겠다고 선언했을 때, 엄마가 맨 먼저 걱정한 것은 나의 끼니였다. 좋다는 것만 찾아서 먹이고 입히고 키워놓은 것이 십구 년, 너무 애지중지 기른 탓인지 뭐든지 스스로 하는 첫째 딸이 음식 솜씨만큼은 눈 뜨고 못 봐줄만큼 처참했기 때문이다. 스물 한 살에 반쪽짜리 홀로서기를 앞둔 나는 오히려 별다른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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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의 자기치유적 효과에 대하여 -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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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7:25:20Z</updated>
    <published>2025-11-06T07: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금과 해독의 경계  　흔히들 글쓰기란 생각의 창이라고 합니다. 글에는 그것이 어떤 형식을 갖추고 있든 작가의 철학과 경향이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사소하게는 단어를 선택하는 방식에서부터, 글의 전체적인 논조에 이르기까지 말이지요. 내면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도구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때때로 누군가를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고 여겨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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