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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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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상하고 귀여운 냥이 피터와 보통의 일상을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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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1:3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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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1편] 상해 고양이들 - 걱정반, 또 걱정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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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7T13: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략 두 달이 안된 시점! 그땐 눈도 채 뜨지 못한 꼬물이 두 마리! 깜장콩, 삼색이 . 상해의 한 아파트 골목길, 새벽 공기 속에 덩그러니 놓인 박스 하나. 그 안에서 들려오던 작은 울음소리를, 너는 끝내 외면하지 못했겠지. 결국 박스를 그대로 집으로 들였다는 소식에, 나는 한숨이 절로 나왔지 아휴! 시작과 동시에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OkCZCRRqvmdPVdhTquhthmOIr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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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초록이 되는 순간 - 관심이 만든 작은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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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밥벌이를 하고 있는 학원에서 최근 확장 공사를 마치고 새 공간이 생겼다. 여기저기서 축하의 마음들이  화분들로 도착했고,  그 푸르름이 새 공간에 채워졌다. . 일주일 후  많은 화분중 하나가  잎은 힘없이 말라 있었고, 가지 끝은 굳어 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내 눈에만 보였을까? 항상 정신없는 수업의 일상 속에서, 그 작은 신호를 알아챈 건 나뿐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_KU3zwO56PMi_C4-AkuwnVxI-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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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 수 없는 오토바이(?) - 궁금하다 궁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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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2:11:46Z</updated>
    <published>2026-04-10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순간, 공기가 묘하게 흔들린다  바퀴 자국 대신 시간이 쌓여있는 곳.  주차장 한쪽 구석에 마치 오래된 비밀을 간직한 듯 오토바이 한 대가 앉아 있다. 바람 빠진 타이어, 희미하게 바랜 색 그리고 그 위에 소복이 내려앉은 먼지. 주인은 있을까? 순간 깨닫는다. 내가 그 오토바이를 본 지 벌써 4년이나 되었다.사람은 바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PMbKRLrod6bunSj1Us6bRiVWK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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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가 난다 화가 나! - 국제정세보다 급한 내  저녁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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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2:07:43Z</updated>
    <published>2026-03-29T11: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피터. 올해로 인간들과 동거한 지 7년 차, 이쯤 되면 나도 거의 &amp;lsquo;명예 인간&amp;rsquo;이지만... 음~ 격은 좀 많이 다르지~! 나는 태생이 도도하고 우아한 존재라 언제나 인간들에게 일정한 품위를 유지하며 대하고 있어~ (밥을 늦게 주면 그 품위가 살짝 흔들리긴 하지만.)  그런데 말이야~ 가끔 아주 가끔 나도 화가 날 때가 있는데 예를 들자면 인간들이 밤늦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xHaYyzVYUjQFFZwLLfpyWTH3Yz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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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기의 이중성(?) - 향기와 냄새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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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1:42:09Z</updated>
    <published>2026-03-15T11: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에 학원 근처 마트에서 딸기 한 상자를 샀다.붉은빛이 유난히 싱그러운 딸기!  차 뒷좌석에 조심스레 올려두고 학원으로 향했다.  하루의 끝에 그 달콤한 향기를 맡게 될 것이라 은근히 기대도 되었다. .늦은 밤 퇴근해 차 문을 여는 순간, 예상과 다른 냄새가 먼저 밀려왔다.분명 차 안에는 딸기 한 상자뿐인데, 달콤함 대신 어딘가 쿰쿰한 기운이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GpXNOnXMhTFZyMy81kYVVNyGC2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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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월대보름 이야기 - 호호백발 나의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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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1:02:25Z</updated>
    <published>2026-03-06T11: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늦은 밤이었다. 늘 그렇듯 학원에서 아이들과 복작복작 지지고 볶으며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왔다. 하루의 소음이 겨우 가라앉을 즈음, 옆 아파트에 사는 오빠와 올케언니가 문을 두드렸다.  손에는 보름밥과 나물 한 꾸러미가 들려 있다.   시골에 계신 나의 호호백발 어머니가 텃밭을 일구며  한 철 한 철 모아두신 나물들.. 보랏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a7l8C1uD8XCTOnrEWiMlhxREy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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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함께 걷는 길 - 봄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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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2:00:11Z</updated>
    <published>2026-02-27T1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일 늦은 오후 집 앞 갈빗살집으로 향하는 길. 딸아이와 나란히 팔짱을 끼고 걷다가 문득 걸음을 멈춘다. 앞서 걷는 아이의 뒷모습을 조용히 눈에 담는다. 귀국해서 설날엔  따끈한 떡국을 끓여 마주 앉아 먹고, 국물 위로 피어오르는 김 사이로 서로의 안부와 온기를 확인했었고 그리고 또 며칠 뒤면 또다시 출국을 앞두고 있다. 만남과 이별이 숨 고르듯 반복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_j-C_JmVvJVtUiOp0XP9hP2ez3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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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국 먹기 싫은 나이 - 숫자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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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2:22:53Z</updated>
    <published>2026-02-17T12: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날! 부엌은 아직 해가 다 뜨기도 전인데, 이미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다. 양지고기 한 덩이를 푹 고아내면 국물맛은 시간을 닮는다.  투명해질수록 깊어지고, 고소함은 어릴 적 설날 아침 푸짐하게 한 상 차려내시던 젊으셨던 엄마가 떠오른다.   찬물에 잠시 몸을 불린 떡국떡은 마치 새해의 마음 같다. 단단했지만, 물을 만나 부드러워질 준비를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V1CDpIsQiTNck2Q6RHHdtLOuU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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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민망한 시간! - 졸졸졸 화장실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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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집안의 작은 그림자 하나 엄마 가는 길마다 퐁퐁 발소리 나도 같이 가요, 꼬리를 바짝 세우고 어디든 졸졸졸 따라다닌다 . 세상에서 가장 민망한 엄마의 시간! 피터는 커다란 눈을 방울방울 굴리며 &amp;quot;엄마, 거기서 뭐 해?&amp;quot;  빤~히 쳐다보고 있다.   퇴근해 고단한 하루 끝, 침대에 몸을 뉘면 기다렸다는 듯 배 위로 폴짝 올라와  부드러운 무게감, 따스한 온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BbaD8uxnGthZCQPsPAKz48ln-1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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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콧물 쏙뺐다 - 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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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3:10: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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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콧물은 수도꼭지 고장 난 것처럼 줄~줄 목은 가끔씩 따끔따끔 주책없이 눈물은 괜히 찔끔 그러다가 몸뚱이 마저 찌뿌둥~  끝까지 버텨보려다 패배를 인정하고  병원으로 직행  결국! 엉덩이 주사 한 방 맞고 약처방  밥 한술 뜨고 약 한포 털어 넣었더니 슬슬 약 기운이 올라와 추운 세상은 조금 말랑말랑해지고 정신은 헤롱헤롱, . 감기야!  이제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Vn9hh84K7vYUcJv4zM9zxRZj3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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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은 뽀뽀타임 - 바로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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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0:00:33Z</updated>
    <published>2026-01-29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터! 지금 무슨 생각 중이니?  입은 세상에서 제일 얌전하게 앙 다물고 흰 수염은 &amp;ldquo;오늘은 평화로운 날이군요&amp;rdquo; 하며  느긋하게 퍼져 있고 커다란 눈망울엔 경계심 대신 졸음 반, 여유 반이 살짝 담겨 있잖아~ 어디 보자! &amp;ldquo;바로 지금 딱 뽀뽀 타이밍이야&amp;rdquo;  . 존재 자체로 집안 공기를 말랑 말랑하게 만들어 버리니 우리 피터. 엄마 마음을 이렇게 매일 녹여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uoFzUxSuseiiKKXIAMXtMw8Gq0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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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릿하고 아삭하게~ - 달랑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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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39:22Z</updated>
    <published>2026-01-18T12: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랑무김치(총각김치)  작년 12월 초 시골 엄마가 소일거리로 농사지은 김장거리로 언니네, 오빠네,  거기에 오촌언니네까지 합세해 그야말로 김치 어벤저스가 결성되어 김장을 하셨다. 그 수고 스런 가족들의 정성으로 탄생한 김치들은 염치없게도 우리 집 김치냉장고에 만삭의 배로 자리했다.   나는 김치 중에서도 배추김치보다는 무로 만든 김치를 더 좋아한다. 섞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siTa07LNc_RlbsQrK1iqGTxA4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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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뎌지고 딸내미는 깊어지고... - 새벽배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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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23:24:39Z</updated>
    <published>2026-01-12T14: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가 한국에 들어오면 집안 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진다. 식탁 위 반찬이 하나쯤 더 늘고, 별일 아닌 일에도 웃음소리가 자주 집안을 채운다. 물론 우리 집 막내 피터(반려묘)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른다.  그런 딸아이가 한국에 한 열흘쯤 머물다 며칠 전 다시 출국했다. 상해에서 유학 중인 아이는 긴 연휴가 되면 슝~하고 왔다가, 슝~ 하고 다시 나가기를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YI_rnMGKJ_8Wjd-fRtCaGyJFPV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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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스친 생각 - 쌀밥 한 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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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1:00:21Z</updated>
    <published>2026-01-09T1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인 음식이 오기 전 하얀 밥이 먼저 나 온다 참깨 몇 알 말없이 얹혀 있고 긴 젓가락으로 크게 떠 입에 넣으면 깨는 톡 터지고 쌀밥은 은근히  단맛을 꺼낸다.  메인요리도 국도 반찬도 기다려지지 않는다.  잘 지은 밥 한 그릇 앞에서 나는 잠시 아무 욕심이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w84slDSULsBOLevpBCyUCv5e55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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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분간 거울은 안 보기로 했다냥~ - 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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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01:43Z</updated>
    <published>2025-12-28T11: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피터! 한파가 몰아닥친 연말에  난 이미 녹았다. 며칠 전부터 집이 좀 시끄러웠는데  뱅기 타고 멀리 간 누나가 잠시 돌아온다고 했다. 엄마는 언제 온다, 몇 시에 온다.. 기타 등등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한 얘기 또 하고 또 했다.  나는 늘 그렇듯 쿨하게 반응했다. 그래? 음~ (사실 귀는 이미 레이더 풀가동이었지만, 안 그런 척!!) 그리고 며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5jA1UYjnBIKcpkME_5wlDLhj3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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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터야 미안해! - 기다리는 피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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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1:22:35Z</updated>
    <published>2025-12-22T01: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몸과  마음이 늘 학원에 가 있다. 농사로 치면 한 해 농사의 시작점 같은 시기이다. 특목고 자소서와 면접 준비(거의끝났다)그리고 곧 있을 합격자 설명회, 겨울방학 특강과 대입 결과까지 하루하루가 숨 가쁘게 흘러만 간다. 그러다 보니 퇴근 전에도, 퇴근 후에도 피터에게 쓰던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저녁 여덟시쯤이면 피터는 현관 앞에 웅크린 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aOX8q06uFNOEoQsRh-li5Iar3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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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말 기술은 타고난 걸까? - 작은 포토 스튜디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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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2:00:08Z</updated>
    <published>2025-12-14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고 아담한 포토스튜디오  요즘은 어디를 가도 규모가 큰 대형 샵들이 먼저 눈에 띈다. 하지만 그 사이를 조용히 비집고 들어와, 1인이 운영하는 작고 아담한 샵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네일숍, 헤어숍, 그리고 포토스튜디오까지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공간들에는 느슨함 대신 정돈된 질서와 집중된 분위기가 있다. 나는 그 묘한 긴장감이 은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_GEestEAQZZopJ-JsuQzFJzazN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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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는 늙지 않는 카센터입니다. - 사촌오빠의 구식 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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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23:30:16Z</updated>
    <published>2025-12-07T11: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랜만에 겨울철 차량 점검을 위해 신흥동의 오래된 골목길로 들어섰다. 거기엔 칠순을 갓 넘긴 사촌오빠의 작은 카센터가 예전 그대로 자리하고 있다.  오빠는 언제나 작업복 차림으로 웃으며 나를 맞아준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기름 냄새와 함께 묘하게 따뜻한 공기가 코끝에 닿는다. 세월이 스쳐 갔을 텐데도 오빠의 얼굴빛은 예전 그대로 환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71qeGhbFs-SYoZgXi2yAQbSLp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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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일까? - 누나의 온기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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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3:03:24Z</updated>
    <published>2025-11-30T13: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나의 빈 방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데 피터는 그 문턱을 떠나지 못한다.  침대 위로 살며시 올라가 발끝으로 코끝으로 어딘가 남아 있을 누나의 온기를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피터가 이상하리만큼 조용해 찾아보니 누나가 지난여름에 들고 다니던 까만 천가방 위에 살포시 누워 있다.  작은 몸을 돌돌 말고 웅크린 채 마치 누나 품에 안긴 것처럼 깊은 잠에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WOPGhSfSohlMtaqLJg-lXo6bT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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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현 - 소리치듯 펜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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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23:45:52Z</updated>
    <published>2025-11-27T23: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히 책상에 앉아, 눈에 보이는 몇 자루의 색연필을 집어 들었다. 생각이 너무 많을 땐, 뭐라도 붙잡고 있어야 조금 도움이 되는듯하다.  색연필에 힘을 꾹꾹 눌러 담아 거칠게 긁어보니 평소  내 이미지 따윈 실종!  낙서처럼 휘갈긴 색의 선들 속에 열기와 뒤엉킨 감정들이 그대로 번져 나온다. 좀 더 거친 질감으로  표현할 수도 있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GE%2Fimage%2FiFPdp_uibVBm2a2I8a1dsMV5H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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