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가면토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 />
  <author>
    <name>pinkwrite</name>
  </author>
  <subtitle>어두웠던 마음에 하나 둘 글을 담아내고 있다보니, 어느새 마음 주머니가 스스로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담아둔 글을 꺼내 세상을 밝혀주고 싶어요.</subtitle>
  <id>https://brunch.co.kr/@@gIJI</id>
  <updated>2024-04-08T05:20:46Z</updated>
  <entry>
    <title>화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34" />
    <id>https://brunch.co.kr/@@gIJI/134</id>
    <updated>2026-04-29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4-29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어색한 손짓과 표정,   어렴풋한 불안이 감돌고  몽롱한 상태가 지속되던 그날.  시간은 무너져 내렸어.너 아니면 안 되는걸. 친구들이 그러더라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괜찮아질 거라고,지나가는 인연이었다고,네 짝이 아닌 거라고,그런데 어쩌니. 새로운 사람을 기다리기보다네가 돌아오길 바라고,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 마지막인연이길원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OUVQk8fT-LvhlNvET3uZiZsAdb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33" />
    <id>https://brunch.co.kr/@@gIJI/133</id>
    <updated>2026-04-22T07:41:19Z</updated>
    <published>2026-04-22T07: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억한다. 지나간 모든 것들을.나는 기억한다. 함께한 모든 순간을.나는 기억한다. 사랑한 모든 시간을. 나는 너를 기억해야만 하는 벌을 받는 중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k9o8Xq1SfEwbd9UsSVYLb4KWCe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머리가 시켜서 하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27" />
    <id>https://brunch.co.kr/@@gIJI/127</id>
    <updated>2026-04-16T00:50:47Z</updated>
    <published>2026-04-16T00: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 제발 듣지 말아 줘. 나는 거짓말을 하게 될 거야. 머리가 시키는 대로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손을 뻗어  네 얼굴을 보드랍게 쓰다듬고 싶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없어. 마음은 그저 대나무숲이 돼버린걸.   아무리 멍청해도 이 정도는 계산이 돼. 무엇이 널 위한 일이라는 것쯤은. 조금 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E2gPYSAcPxdiDUuqQpneit9ewo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쩐지 어려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32" />
    <id>https://brunch.co.kr/@@gIJI/132</id>
    <updated>2026-04-08T08:30:44Z</updated>
    <published>2026-04-08T08: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어쩐지 어려워.좋아하는 건 쉬운데, '그냥'이란 말처럼.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니야.시작하지 않아서 모르는 것뿐이지. 혼자였던 시간들이 어긋나며 부딪히고 있어네 앞에 서면 굳어있던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울다가도 너만 보면 웃게 돼. 오랜 기다림 끝에 날 깨워준 너에게바라는 것만 늘어가. 내 눈물 끝에 뭉클한 가슴이 소리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B_wDDwNqPF9Mfe6L5w8vNssEtA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낙하하는 시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31" />
    <id>https://brunch.co.kr/@@gIJI/131</id>
    <updated>2026-04-01T08:39:43Z</updated>
    <published>2026-04-01T08: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 앉아 널 기다리는 시간이 좋았어. 조금 있으면 혼자가 아닌 내가 되니까. 내가 알던 내가 아닌 네가 알던 내가 되는 시간이니까.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니 시간이 나를 부르고 있는 것만 같아.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내가 있는 이곳은 마치 다른 세상이 되어버렸어.  홀로 외롭게 물 위를 떠다니는 조각배는 젖지도 앉고 흐르지.  우산 속 나란히 서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ILB8ef5SyAO7SMqykNhcsO9Q4S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을 쓰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30" />
    <id>https://brunch.co.kr/@@gIJI/130</id>
    <updated>2026-03-25T09:33:47Z</updated>
    <published>2026-03-25T09: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것을 사랑이라 부른다.하루는, 완벽한 편안함이 나를 행복으로 이끌었다.그의 입술이 다정하고 부드러웠던 만큼나의 표정은 잔뜩 긴장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줄곧 침묵을 깨지 않으면서  행복으로 이끈 길을 찾고 있다.네가 걸어올 때마다  빛으로 뒤덮어버리는 세상이 경이롭기만 하고,경쾌함으로 둘러싸인 환상의 시간에  나는 언제라도 기쁨을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1cXY1fwdtdG4O-dUKnvLvEcaRJ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하지 못한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29" />
    <id>https://brunch.co.kr/@@gIJI/129</id>
    <updated>2026-03-18T09:12:57Z</updated>
    <published>2026-03-18T09: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 액정화면을 한참 동안 들여다봐. 마지막 메시지상태는  읽지 않음 표시가 사라지지 않은 채,   마치 그 자리에 자기가 꼭 있어야 된다는 듯  꼿꼿이 지키고 서있어. 딱히 할 말이 있어서는 아니야. 이곳에 오면 타임머신을 타고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거든. 스크롤을 내릴수록 타임 라인은 거슬러 올라가고 그곳엔 내가 보고 싶어 하는 네가 있어. 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W0SZo2WsEBg0Gb3TJI-nybJPCJ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둘 중 하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28" />
    <id>https://brunch.co.kr/@@gIJI/128</id>
    <updated>2026-03-11T08:39:00Z</updated>
    <published>2026-03-11T08: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어울리는 향이라며 목덜미 가까이 다가와 콧잔등을 깊숙이 파고들던 너의 짓궂은 장난에 쿵쾅대는 심장소리가 새어나갈까 잔뜩 긴장한 채 얼어붙어 있으면  그런 내 변화를 알아채기라도 한 듯넌 내 손을 다정히 붙잡고 나란히 걸어주었다.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우리의 최애식당이 되었던 곳은 쓸쓸히 잊힌듯 이젠  24시간 술잔과 그릇들이 부딪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TwBoJ2zHcvC2fnhLJVNGcNbiw-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25" />
    <id>https://brunch.co.kr/@@gIJI/125</id>
    <updated>2026-03-04T11:53:53Z</updated>
    <published>2026-03-04T11: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밖에 건져올릴 게 없다는 걸 알면서하루를 던졌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같은 얼굴로 늘 그 자리에서 나를 맞아주는 당신이,그 모습에 입꼬리가 쓱 올라가던 그날이  잠시 다가왔다 미련도 남겨두지 않고 달아나버렸다.작은 눈물방울이 큰 슬픔과 더해지려  안간힘을 쓰는 듯 불안하게 출렁인다.어둠이 삼킨 자리에 물결소리 고요하고,  슬픔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aBVkr2WudZloHIkVpwn8v7EpHr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오후의 커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24" />
    <id>https://brunch.co.kr/@@gIJI/124</id>
    <updated>2026-02-24T08:54:19Z</updated>
    <published>2026-02-24T08: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한다. 얊은 책 한 권 꺼내 들고 휴대폰을 꺼둔다.  저장해 둔 애칭이 불린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고소한 커피 향이 코끝을 스친다.  따스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를 내려다보니 조그맣게 구름이 떠다닌다.   살포시 기대앉아 너에게로 향한다.   커피 한 모금,  문장 한 줄. 추억한 모금, 후회한 줄.  창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zZ9x0yqiwX7T2WaGXI0hWpmrLH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좋아, 가고 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22" />
    <id>https://brunch.co.kr/@@gIJI/122</id>
    <updated>2026-02-11T08:48:48Z</updated>
    <published>2026-02-11T08: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만나러 갈때면 신호는 점멸등. 오직 빠르게 쾌속질주. 너에게 가는 길은 하나뿐인 아우토반. 심장이 쿵쾅쿵쾅   너와 함께 있을 때면 거리는 블랙아웃. 조심히, 천천히, 초보운전. 너의 들숨과 나의 날숨이 교차하며 차안의 공기를 숨막히게 해. 심장이 두근두근.   너에게 가까워질수록 빨라지는 속도와 너에게 멀어질수록 느려지는 속도는 마치 내 심장을 조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lJLGD0waHw64AZYBkvwPTleov4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뿐이라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23" />
    <id>https://brunch.co.kr/@@gIJI/23</id>
    <updated>2026-02-04T08:00:16Z</updated>
    <published>2026-02-04T08: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기운이 있는 나에게  약과 물을 건네주고, 추울까 봐 말없이 조용히 겉옷을  어깨에 걸쳐주는 손길.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을  내 앞에 슬쩍 밀어주며, 내가 좋아하는 걸 기억하고서  간식을 사다 주는 마음.   카페나 식당을 가면  의자를 살며시 빼주고, 어딜 가더라도  문을 열어주는 가볍지 않은 배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걱정되어 전화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JpwsG7DLkNwfXefxdl7pptijjb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찾아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21" />
    <id>https://brunch.co.kr/@@gIJI/121</id>
    <updated>2026-01-28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1-28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에 흩날리는 네 향기에  멈춰 서버렸어.기억의 향기로 가슴이 저려와.낮게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두리번거렸어.마음이 아려와.눈물이 그렁그렁 무엇도 보이질 않네.도와줄래.나 다시 돌아가고 싶어.많은 시간 너와 함께했던 그때로. 언제나 그곳에 있겠다고 했던 약속을 기억해.나의 하나뿐인 친구였고 처음이었던 사람.네가 없는 난 작아지고 두려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i0rM-EB7uJkKtjZO2WDOGzh4iS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심장이 푸른빛인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20" />
    <id>https://brunch.co.kr/@@gIJI/120</id>
    <updated>2026-01-21T09:32:51Z</updated>
    <published>2026-01-21T09: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앞에만 서면 심장은 뜨겁게 타올라.견딜 수 없어 탈출해 버리는 영혼과주체할 수 없이 흔들리는 눈빛.제발 이러지 마.내 목소리를 너에게 데려다줘.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 걸까.사람들은 이런 게 사랑이라는데 사랑이 이런 거라면 너무 무섭잖아.시작이 언제부터였는지 알 수 없어.너라는 하얀 캔버스에 사랑을 그려 넣었어.세상은 고용해지고 싱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b2DBevdozRnn5zr4PIzvx13kIu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딱 하나 다른 것이 있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19" />
    <id>https://brunch.co.kr/@@gIJI/119</id>
    <updated>2026-01-14T08:37:39Z</updated>
    <published>2026-01-14T08: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치지도 않고 울어대는 알람을 껐어. 조금 더 자고 싶어서 머리까지 이불을 끌어올려도 틈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집고 들어오더라.  물 한잔 마시며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구석구석을 깨웠어. 양치를 하고 찬물을 얼굴에 끼얹으며, 잔뜩 부스스한 머리를 감았지.  스킨과 로션으로 대충 피부를 정돈하고 드라이기의 따스한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정리했어. 군더더기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CgdiyPYqLNgSMRL5eCGUNu0tVB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찾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05" />
    <id>https://brunch.co.kr/@@gIJI/105</id>
    <updated>2026-01-07T09:12:18Z</updated>
    <published>2026-01-07T09: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물결치고발자국 위로는 숨이 쌓인다.  아무도 찾을수 없게. 흔적을 지운다.영원히 닫히지 않는 문.  그곳을 오고가며 호흡이 교차한다.처음의 흔적이 지워지더라도 마지막을 기억하는 손길이 되어.  누구도 찾을 수 없었던 너를 찾아 사랑을 품에 안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D2LL_n7rVb708DPHIQgks0iv5D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녕 그 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17" />
    <id>https://brunch.co.kr/@@gIJI/117</id>
    <updated>2025-12-31T12:36:20Z</updated>
    <published>2025-12-31T12: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첫 안녕은 참 길었다.너의 안녕을 받고, 나의 안녕을 덮었다.그 위로 다시 너의 안녕이 쌓였고 나는 안녕을 품었다.몇 번을 오고 가며 집 주변을 빙빙 돌았다.우리의 두 번째 안녕은 참 즐거웠다.우리 둘의 안녕이 부딪히며 서서히 떠올랐다.밤하늘에 스며든 안녕은 총총히 빛나는 별이 되었다.별을 벗 삼아 서로의 품에 안기고입술과 입술을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i3TsM3dptZ2U2Vmjx9zJmB4U7v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환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09" />
    <id>https://brunch.co.kr/@@gIJI/109</id>
    <updated>2025-12-24T09:06:25Z</updated>
    <published>2025-12-24T09:0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뼛속까지 시려오는 찬바람을 뚫고 그대에게 가고 있어요. 바람을 가르자 마음이 베었어요.조각난 사랑이 떠내려 가지만 붙잡을 수 없네요.귓불 언저리를 스치듯 느껴지던 따스한 입김이 생각나요.언제까지고 머무르고만 싶어요.기척도 없이 바닥에 내려앉는 눈송이가 녹고 있어요. 그 위를 소리 없는 눈물로 덮어요.지킬 수 있을까요. 남아있는 기억마저 차갑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6Wkbe_NGuG6aO_bdBhe9YbIu3Z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괜찮은 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02" />
    <id>https://brunch.co.kr/@@gIJI/102</id>
    <updated>2025-12-16T21:00:16Z</updated>
    <published>2025-12-16T2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말이야, 괜찮은 척하고 있는 게 아니야. 살기 위해서 이렇게 웃고 있는 거야. 내가 죽는다 해도 너는 살아야 하니까.   너를 잃은 슬픔은 눈물로 감당할 수 없었어. 네가 빠져나간 이후로 텅 비어버린 마음이 들킬까 봐 웃고 있어야만 했어. 못난 나를 탓하며 쿵쿵 가슴을 내리치고 싶어도 그러지 못했어. 텅 비어버린 곳에서 나는 소리가 너에게 닿을까 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nqOFLkXROfynvLliJNKbmiFKjo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꽃잎.</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IJI/111" />
    <id>https://brunch.co.kr/@@gIJI/111</id>
    <updated>2025-12-09T21:00:13Z</updated>
    <published>2025-12-09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그저 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 바라보고 바라보니 어느 날은 네가 '날 한 번만 바라봐주길' 간절하게 하늘에 바라고 있더라고. 마침내 너와 눈길이 마주치자 그 찰나의 순간, 너의 곁에 머물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 머물기 위해서 네가 좋아하는 것을 따라 좋아하고, 네가 즐겨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네가 필요할 때 언제든 가장 먼저 달려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JI%2Fimage%2FJVNaf8mUd6k2D7Q78xhHsaDzRy0"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