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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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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egeul-zzy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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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까칠한글쟁이, 중간이 없는 극단적 비율의 ESTJ,쓸데없이 취미가득, 아이 둘 키우는 군인엄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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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16:06: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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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수공방_1기] 여전한 그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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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2:39:20Z</updated>
    <published>2025-07-16T04: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6학년 어느 날, 짝꿍을 바꾸는 날이었다. 엄친딸 반열에 있으면서 무엇 하나 무서울 것이 없었던 나는 항상 꾀죄죄한 몰골을 하고 반에서 꼴찌를 도맡아 하는 성호라는 친구, 단 한 명만 짝꿍이 되지 않기를 바랐다.  &amp;lsquo;설마 29명이나 있는데 쟤가 걸리겠어?&amp;rsquo; 아뿔싸. 내 짝꿍은 성호였다. 나는 교실이 떠나가라 엉엉 울었다. 변하는 것은 없었다. 이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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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수공방_1기] 단둘이 데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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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8:20:45Z</updated>
    <published>2025-07-11T13: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번 주는 단둘이 데이트하자.&amp;rdquo; 또 시작이다. 결혼 11년 차, 아내 바보 남편이 유독 떼를 쓴다. 우리는 직업적 특성 탓에 전북 임실과 강원 춘천에 떨어져 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부부군인의 애환이다. 격주마다 오는 남편은 아이들의 전용 놀이터이다. 덕분에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남편의 배려다. &amp;lsquo;전 이만, 육아 출근합니다.&amp;rsquo; 워킹맘의 퇴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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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수공방_1기]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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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3:01:48Z</updated>
    <published>2025-07-10T08: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해요. 하라니까.&amp;rsquo;15년간 현실에 치여 앞만 보고 달려온 어느 날, 우연히 집어 든 책이 나에게 말했다. 몇 달 전, 언젠가 내면 깊이 숨어버려 잊고 있었던 내 안의 문학소녀를 깨워주고 사라진 누군가도 떠올랐다. 그렇게 어쩌다 스며든 타인의 부추김이 쓰고자 하는 욕망에 갈증을 일으켰다.그렇게 깨어난 문학소녀는 다시 펜을 쥘 수 있다는 기쁨에 설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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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로어스] 위대한 질문 글쓰기 챌린지 - 채근담 - 5일차 &amp;lt;나만의 질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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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1:24:02Z</updated>
    <published>2025-06-23T09: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19일 오후 7시. 줌(ZOOM)으로 만난 튜터님이 괜스레 반가웠다. 내가 좋아하는 어느 한 찬양팀의 인도자를 닮으신 건 안 비밀. 모임에 올 때 나만의 질문을 가지고 오라는 그 숙제에 '무슨 질문을 하지' 계속 고민만 하다가 그냥 시간을 보냈다. 세미나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었지만, 아이 둘 모두 나에게 딱 치대는 시간대라 내 방에 들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y8r3px7r6yymtFPgIrbOOuemPE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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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로어스] 위대한 질문 글쓰기 챌린지 - 채근담 - 4일차 &amp;lt;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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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0:37:24Z</updated>
    <published>2025-06-17T14: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쓸 거리가 떠오르지 않는 질문. 채근담을 다시 펼쳐본다.  마음 상태에 따라 사물이 달리 보인다채근담, 후집 48. 부정과 긍정의 차이, 아니 그보다는 불안과 여유의 차이. 마음이 불안하니 무엇을 보아도 다 부정적으로 보이고 근심걱정 가득한 것들로 인식된다. 반대로 마음에 여유가 넘치니 무엇을 보아도 긍정적으로 보이고 세상이 다 아름답게만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E4Pm9SHhL2ZpKg1lilfmap4Nq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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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로어스] 위대한 질문 글쓰기 챌린지 - 채근담 - 3일차 &amp;lt;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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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2:29:25Z</updated>
    <published>2025-06-16T13: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이 3일차 질문을 받고 생각해 둔 이야기가 있었다. 업무와 관련한 이야기. 관리자로서 데리고 있는 친구 하나가 영 쫓아오기를 버거워한다. 어떻게든 함께 가보려고 어르고 달래도 봤고, 다그쳐보기도 했고, 앞에서 끌기도 했고, 뒤에서 밀어도 봤다. 수십 번 말해도 그때뿐이고, 업무의 발전은 1도 없고 오죽하면 나와 그 친구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윽박지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T1BimADRARhyl6dbF2jPajejw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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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로어스] 위대한 질문 글쓰기 챌린지 - 채근담 - 2일차 &amp;lt;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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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0:29:43Z</updated>
    <published>2025-06-14T13: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을 보자마자 이 한 마디가 떠오른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각종 제품의 성능을 높이거나 훌륭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것을 시도하지만 결국엔 순정이 최고라는 것이다. 지극한 경지에 이르려면 그만큼 어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탐독도 해야 하고 불필요한 습관을 버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색할 것이다. 그렇게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DovVyJMzykUxxflwdmsypHPKq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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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로어스] 위대한 질문 글쓰기 챌린지 - 채근담 - 1일차 &amp;lt;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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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23:40:32Z</updated>
    <published>2025-06-13T11: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로 즐긴 독서가 언젠가부터 스트레스 해소 출구가 되었다. 장점은 독서를 하다보면 어느새 몰입하게 되어 받았던 스트레스를 쉽게 날려버린다는 점. 단점은 그렇게 하기 위해 무리한 독서로 나를 갈아 넣는다는 점. 그래도 나의 피로와 맞바꾼 독서로 인해 모든 좋은 점을 습득할 수 있으니 둘의 거래치곤 나쁘지 않다. 이번에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구잡이로 찾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FleAAW4VtStt3fxOdw6Of0e-H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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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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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05:03:02Z</updated>
    <published>2024-10-20T11: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똑.  '이제 x통문 쪽으로 이동하십니다.' '고마워. 휴일에도 고생이 많네.' 'x소초 들렀다가 동석식사 하시고 복귀하실 것 같습니다.' '응. 출발할 때 연락 부탁해^^'  어느새 그와 문자를 주고받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난 여름 밤, 함께 숙소까지 걸어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친해진 탓이다. 그녀가 후에 느낀 대로 그는 성품이 매우 올곧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vudOgEkXTuLyqpyp-aa2f3Dq3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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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밤의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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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23:29:00Z</updated>
    <published>2024-10-13T12: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행사 이후 둘의 관계는 아주 서먹해졌다. 아니, 오히려 그녀에게 있어서는 서먹할 거리도 없이 공적인 일로 부딪히는 것 외, 그와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냈다. 신경 쓸 것도 없었고 별 상관도 없었다. 어차피, 비서실장 하고만 해도 업무는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고, 매번 전방 GOP로 사단장과 함께 정찰을 나가는 그를, 직접 만날 일 자체는 별로 없었으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CEGiIc2-q7hXg5zxgDUPQddeJ5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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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지 않은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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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7:33:00Z</updated>
    <published>2024-10-06T11:0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어김없이 또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국기게양식.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아침으로 고정되어 있는 이 행사는 군 기강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월 1회 실시하는 행사이다.  그녀는 행사계획에 따라 행사가 시작하기 약 30분 전에 병력들을 연병장으로 집결시킨 후, 훈시대 위에 행사식순을 부착하고, 훈시문을 세팅했다. 특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aakps9st70LEMekx9koBMhrzM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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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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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7:32:49Z</updated>
    <published>2024-09-28T22:5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부관 가기 전에 우리 한 번 모여야지?&amp;quot; &amp;quot;너 언제 간다고?&amp;quot; &amp;quot;나? 다음 주 금요일 신고.&amp;quot;  3월에 임관한 중위들 사이에서 그녀는 유일하게 소위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임관날짜가 그들보다  조금 느린 탓이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임관을 하는 그들과 달리, 그녀는 졸업 후 별도의 시험을 치르고 여군사관후보생 교육과정을 거친 뒤에야 임관을 하다 보니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M9HIsN_WMjEvS1x0IW1wa4OlH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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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인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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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7:32:31Z</updated>
    <published>2024-09-21T22: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1월.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만 살았던 그녀는 대한민국에 이렇게 추운 곳이 있다는 사실을 24년 인생 처음으로 실감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강원도도 아니고 '경기도 파주'라는 이곳이 이렇게나 추운 지도 처음 알았다. 그러면서 대체 강원도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그 추위에서 어떻게 사는 걸까 의아해하며 그쪽 지역은 최대한 미루고 미루어 나중에 가야겠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RBm86F-2P1W1K3hEEr5ESMynB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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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그와 그녀의 입대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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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9:58:59Z</updated>
    <published>2024-09-18T12: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입대이야기  1988년 용띠인 그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고향이 강원도인 그는 ISFP의 성향으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매사에 성실한 남자였다.  미래의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하던 그는 좀 더 현실적인 미래를 생각하며 안정적인 직업을 찾다가 군인이라는 직업을 택했다. 철학책 읽기를 좋아했던 그는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이론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4%2Fimage%2FnFPyYdusaXQ0oQZFTqPklo2fa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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