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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린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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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하는 모든것을 소중히 기록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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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09:57: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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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봄을 건네받은 시간 - 친정엄마와 아기와 함께한 산책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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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1:27:29Z</updated>
    <published>2026-04-08T01: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바라보기만 해도 빛나는 날씨에 시간을 가리지 않고 자주 외출을 한다.늘 혼자 아기를 안고 걷던 길을 평일 저녁, 친정엄마가 퇴근한 뒤에 엄마랑 셋이서 다시 밖으로 나갔다.낮의 온기가 아직 남아있는 공기, 낮의 더위가 무색하게 해가 사라져 조금은 선선해진 바람, 그 사이를 걸어가는 이 시간이 특히 참 좋다. 친정엄마는 누구보다 자연을 참 잘 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wrz1mSA5EI9UX4-GMI1WzgfXN2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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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덧 찾아온 봄의 흔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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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0:18:41Z</updated>
    <published>2026-03-27T00: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와 단둘이 매일 유모차를 밀고 걷는 산책길에 어느새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비어 있던 가지들 사이로 연둣빛이 조금씩 번지다가 순식간에 초록빛으로 가득 메워졌고, 햇살은 전보다 오래, 훨씬 부드럽게 내려앉았다.요즘엔 바라보기만 해도 눈부신 날씨에 하루에도 몇 번씩 아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선다. 예쁜 들꽃이나 개나리, 목련도 앞다투어 피어나는 풍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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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집에서 주워 온 봄 - 봄은 이렇게 우리 집에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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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16:19Z</updated>
    <published>2026-03-11T00: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엔 친정에 내려와 지내는 동안 아기를 데리고 처음으로 할머니 집에 다녀왔다.할머니 집은 제천 시내에서도 떨어져 있어 차로 삼십 분쯤 달리면 나오는, 논과 밭 사이에 조용히 위치한 시골집이다.늘 혼자 할머니를 뵈러 가던 길을 뒷좌석에 아기를 태우고 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익숙하지만 어딘지 쓸쓸한 겨울의 시골집들을 지나 드디어 도착한 할머니 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yg9fWP_OUJZkdEButGAF5BH8y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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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도, 나도 함께 견딘 시간 - 혼자가 아니었던 6개월 접종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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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1:37:03Z</updated>
    <published>2026-02-26T01: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에 오자마자 아기는 6개월 접종을 맞았다. 화천에 있을 때와 다른 점이라면 접종을 위해 읍내까지 왕복 두 시간을 운전하지 않아도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소아과가 있다는 거다. 물론 가족들 모두 일을 하고 있으니 친정에서도 혼자 아기를 데리고 다녀야 하는 건 똑같았지만, 근방에 병원이 있는 것만으로도 부담은 훨씬 덜했다.    월요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HhOAgWTs7yMGQGUWEUdRnoJ18_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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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이라 서툴렀던 초기이유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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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23:30Z</updated>
    <published>2026-02-25T00: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아기가 태어난 지 180일이 되어 처음으로 이유식을 먹이던 날, 며칠 전부터 이유식 책부터 식기들을 이것저것 구매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유식 식단표나 방법들을 찾아보면서 한참 분주했다. 쌀가루를 계량하고 10 대 1로 물을 받아 끓이다가 이 농도가 맞나 싶어 물을 더 추가해 보고 계속 떠서 농도를 확인하며 한참을 서서 바라보다가, 결국 다시 휴대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P8WfL892Ckrx8d2ESuZiPSedM0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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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겨울엔 다정한 사람들이 있었다 - 화천에서의 마지막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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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5:37: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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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요즘엔 강원도의 지독한 한파에도 매일같이 아기와 둘이 외출을 한다.살을 에는듯한 찬 바람이 불어오고, 숨을 내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길게 번지는 날에도 우리는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보통 내가 가는 곳은 30분 정도 운전을 해야 드문드문 보이는, 인근의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시골 카페나 예전부터 혼자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조용한 공간들이다. 물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lxk-2sxjTzPuPGuTNxozZgGeH6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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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겨울이 내게 남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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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0:46:34Z</updated>
    <published>2026-02-03T00:4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이 시작되자마자 화천에는 또다시 엄청난 눈이 내렸다.2년 전 처음 화천살이를 시작했을 때도 이런 겨울이었는데, 눈만 오면 첩첩산중에 쌓인 높은 눈에 고립된 이곳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겨울만 되면 힘들어하곤 했다.아는 사람도, 연고도 없는 이곳에서의 눈은 늘 고독과 외로움의 다른 이름처럼 느껴졌었다.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어디로도 나아갈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izibR_vVVs7-8G3DsSi_9ZLlT1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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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캠 너머의 가족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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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7:54:07Z</updated>
    <published>2026-01-29T07: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보통 나와 아기를 홈캠으로만 만난다.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쯤 남편이 타지에서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주말부부를 하며 평일에는 보통 아기와 단둘이 생활하는데, 그 시간 동안 아기와 내가 아프거나 무슨 일이 생겨도 남편은 홈캠으로만 볼 뿐,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따로 살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며칠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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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와 함께 세상으로 나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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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0:23:44Z</updated>
    <published>2026-01-27T00: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아기와 단둘이 근방이라도 꽤 자주 외출을 한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혼자 세상 밖으로 아기를 데리고 나간다는 건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한동안 지독하게 이어진 이 앓이를 겪으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며칠 전엔 정말이지 하루 종일 너무 울어서, 버티다 못해 아기를 데리고 냅다 바깥으로 나섰다.이른 아침부터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fwlcGlAWKZYN6aPFlXZferyAT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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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앓이, 그저 버텨낸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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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49:28Z</updated>
    <published>2026-01-22T01: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이 주 동안은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었다. 5개월이 되자마자 시작된 이 앓이 때문에 안 그래도 적은 수유량도 반토막이 나고 깨어있을 땐 정말 하루 종일 악을 쓰고 울었다. 시골이라 인근에 병원도 없을뿐더러 홀로 우는 아기를 데리고 소아과가 있는 춘천까지 한겨울에 두 시간을 운전하는 것도 무리라 그냥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한동안 화천은 시도 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7tiNaMKCBh6wHjZn8bDDh1DfM1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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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150일, 나의 100일 - 겨울 속에서도 자라고 있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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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0T03: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아기의 150일!아기 150일을 맞이해서 뭘 해줘야 하나 한동안 고민을 하다가, 귀여운 컨셉의 소품들을 미리 준비해 셀프 촬영을 해줬다.아기가 그나마 기분이 좋은 낮 시간에 귀엽게 옷을 입히고 꼭꼬핀을 벽에 꽂고 하얀 천을 깔아 배경을 만들어두고 작은 소품을 꺼내 놓고, 삼각대를 세우고 한 손에는 딸랑이를 흔들면서 후다닥 찍었다. 혼자 육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2IJe3pR_yheldQGRb9lldGnLD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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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쓸한 저녁, 불빛이 켜진 창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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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59:24Z</updated>
    <published>2026-01-14T23: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친정집에 다녀온 사이에 동네엔 부쩍 이사 온 사람들이 늘었다. 늘었다고 해봐야 몇 집 안되긴 하지만, 텅 비어있던 같은 라인에 두 집이나 이사를 왔다.집으로 올라오는 동안 내내 빈집이던 집들의 앞에 택배가 놓여있던 게 어색하고 이상했다.그래도 사람 하나 없이 을씨년스럽던 동네에 누군가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 덜 외롭긴 했지만, 이웃이 새로 이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STZ_EolF56ceYnk7wV6rqEtof4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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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아기와 단 둘이 남겨진 집 - 시골집으로 돌아오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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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3T08: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돌아오던 날 아침, 엄마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이것저것 만들어 싸기 바빴다.아기는 돌아갈 날이 가까워진 걸 느낀 건지 전날부터 눈에 띄게 칭얼거렸고, 덕분에 떠나는 날까지 밤새 고작 두 시간 남짓 자고 일어났다. 아침부터 천근만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도 서둘러 짐을 싸기 시작했다.제천에 조금 더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날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cujcF5Owe9J6ycaIopgUqHhaX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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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필요했던 도움의 손길 - 혼자가 아니어도 되었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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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1:55:06Z</updated>
    <published>2026-01-08T00:2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집에 잠시 머무는 며칠간 육아가 여전히 힘들긴 했어도 이만하면 조금은 살 것 같다고 생각했다.엄마는 아침 일찍 출근 전에 일어나 밤새 쌓인 젖병과 유축기 부품들을 닦고 낮 동안 내가 먹을 밥을 밥과 반찬을 해두고 나가셨고, 퇴근 후에는 서둘러 아기를 안으며 집 앞 카페라도 얼른 다녀오라고 하시면서 하루 종일 아기와 단둘이 집에 있으며 답답했을 나대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C4pBY-QnFKcau2Z0JgTd2IO2M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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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지 못하는 긴 밤들 - 지친 몸이 보내는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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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23:19:25Z</updated>
    <published>2026-01-05T23: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이후로 꽤 자주 악몽을 꾸고 가위에 눌린다. 가위에 눌리는 원인이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잠 부족,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인근에 사는 사람도 없는 외딴 시골에서 혼자 남겨져 아기를 키우고 있는 나는 항상 극도의 긴장상태라 그 모든 원인들이 다 맞아떨어지긴 한다. 늘 긴장하는 것 뿐만 아니더라도 아직도 아기 새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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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날에 찾아온 따뜻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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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2:29:36Z</updated>
    <published>2026-01-01T03: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엔 집에 꽤 자주 손님들이 찾아와서 외로울 틈이 없었다. 연고가 없는 이곳에서 알게 된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 댓글을 달아주다 연락하게 된 지인들이 대다수인데, 근방이 아니더라도 철원이나 포천에서 나를 보러 찾아와 준다. 이 외로운 곳에 아기와 단 둘이 남겨진 이후로는 한번씩 사람들이 오는것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지인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v_SEjSagbeaeMcXVP9p4EbAYY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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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버티던 나에게 가족이 필요했던 날 - 180km를 달려 만난 따뜻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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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8:11:36Z</updated>
    <published>2025-12-30T00: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은 아기와 내게 엄청난 도전이었던 날이었다. 아기와 단둘이 외딴 시골에 산 지도 벌써 세 달째에 접어들던 날, 익숙해진 줄 알았던 외로움이 한꺼번에 쓰나미처럼 몰아쳤다.크리스마스도 남편이 당직이라 아기와 단둘이 보내고, 그다음 주인 올해 마지막 날도 당직이라 집에 오지 못한다기에 별수 없이 연말과 연초도 또다시 아기와 둘이 보내야겠다고 생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FeDrzQMDBv6nhKB17-ttTIJu9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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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날들 - 뒤집기 지옥, 자라나는 너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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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22:37:43Z</updated>
    <published>2025-12-24T22: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4개월이 되자마자 아기는 하루 종일 뒤집기를 하기 시작했다. 혼자 육아를 하면서 뒤집기 연습도 제대로 시켜주지 못하고 뭣하나 제대로 해준 게 없는 것 같은데 아기는 알아서 뒤집는 법을 익히고 뒤집기 시작했다. 백일쯤부터 역류 방지 쿠션 위에 올려놓으면 몸을 활처럼 옆으로 꺾으면서 고개를 치켜들고 위를 보기에 벌써 뒤집을 거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어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_SilCXDRzKYLDQO-gLu5PuDdk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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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리 앞에서 남긴 우리의 첫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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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2:56:20Z</updated>
    <published>2025-12-22T22: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날,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해 이제 막 120일이 넘은 아기를 안고 외출을 나섰다. 춘천까지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혼자 아기를 데리고 나서는 건 이번이 두 번째라 엄청나게 긴장한 채였다. 아기와 함께하는 외출의 목적지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예쁘다는 카페였다.전날 같은 아파트에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를 간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thIGOFvw_y7vGmx5-Iwq7MxKAi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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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와 단둘이 맞이하는 겨울, 첫 월동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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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8:39:02Z</updated>
    <published>2025-12-18T00: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일 기온이 영하를 웃도는 요즘, 한바탕 폭설이 내리고 나서야 뒤늦게 아기와 단둘이 사는 이 시골집의 월동준비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3월에 이사를 가기 전까지 도저히 혼자 버티기 힘들 것 같아서 한동안 다른 곳으로라도 먼저 이사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이곳에서 아기와 단둘이 겨울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끝내 받아들이기로 했다. 착잡한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tL%2Fimage%2FS7kVhyn96cFvLFzqfnoqxwZ2u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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