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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플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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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성 풍부한 INFJ 퍼플수니의 감성 글을 써내려 가려고 합니다. 비 오는 날의 감성, 늦은 시간 막차를 타고 귀가하는 그 감성 등 퍼플수니의 감성을 느껴보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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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06:49: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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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쓸한 가을을 그렇게 보내지 않을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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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4:23:27Z</updated>
    <published>2025-10-07T14: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랄라노래 부르며 산 넘어 물 건너가는 길가을길은 비단길  난 꽤나 어렸던 시절부터 가을이라는 계절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아득히 먼 유년시절, 유치원 선생님이 예쁜 앞치마를 입고 '가을길'이라는 동요를 건물 전 층이 울리게 피아노를 치시면 그렇게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 어렸던 아이는 집에 와서도 가사를 곱씹고 또 곱씹으며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QmdPa4TctYxq6BeGn-vlfUe5o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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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취 - 한 여름날의 프루스트 현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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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9:24:57Z</updated>
    <published>2025-09-30T14: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욱 찌는 여름, 난 미처 한 밤을 꼬박 채우지 못하고 푸르스름한 새벽에 잠에서 깨었다. 옛 어른들이 &amp;quot;나이 먹어봐. 있던 잠도 달아나.&amp;quot; 그 말이 사실이었을까? 아니면 나이가 들면서 그 말에 인이 박이듯 내 뇌 안에 어떠한 생체리듬체계에 변화를 준 것일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초저녁 잠은 많아지고 새벽 잠은 발 달린 산짐승처럼 점점 빠르게도 달아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b3MAKyPy_CWJGto43APylDpHp0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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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전화번호입니다. - 너에게만은 늘 응답할 수 있는 엄마가 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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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1:32: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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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이번 어버이날에는 일이 있어서 못 갈 것 같아요. 용돈 좀 부칠테니까 아부지랑 맛있는 거 사드셔요.&amp;quot;  늘 내 옆에 딱 붙어서 때가 잔뜩 탄 머스타드색 빈백에 반쯤 누워 엄마와 단둘이 가지던 독서타임이 제일 좋다던 큰 아이. 정말 지쳐서 내 육신이 공중으로 소멸될 것 같던 날조차 껌딱지마냥 엄마가 좋다며 늘 내 옆자리를 탐하던 아이. 혼자만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J3t3bSvRd897qm1lzmP8BMFjj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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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나는 지금이 딱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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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1:42:53Z</updated>
    <published>2025-09-16T01: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내 품 안에서 내 도움 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할 것 같던 나의 아이들이 어느새 장성하여 각자의 가족을 이루고 나면 몸도 마음도 기력이 쇠한 노인이 될 나.    그때쯤이면 언제나 두려울 것 같던 죽음이 언제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될 테지만 그렇다고 미련 없이 나의 삶을 놓아도 될 만큼의 마음의 준비는 여전히 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EAbPe_1qKxYWUBDvEfXhNGxMS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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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귀를 막아주는 아이 - Feat. 당연하지의 김종국인 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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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9T04:42:55Z</updated>
    <published>2024-09-03T15: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아픈 지 3~4년.  아이 인생의 절반을 아픈 엄마로 있다 보니 아이는 아픈 엄마가 더 익숙할지도 모른다.  사람들 수다소리, 큰 음악소리, 반복적인 소리 등 미소포니아 증세까지 있어 늘 귀마개를 다니고 다닌 엄마가 익숙한 걸까.  오늘 저녁 남편과 아이와 같이 롯데리아에 갔다가 번호표 기계음에 또다시 신경이 예민해지고 몸이 좋지 않아 인상을 쓰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yut5MH4yRJdLoKRWPVgIuMdfJ9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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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0화. 그동안 안녕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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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04:55:02Z</updated>
    <published>2024-08-27T13: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언제야 발행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밤 11시, 이 집에서 깨어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아이의 방 침대에 같이 잠드려 누웠다가 아이는 어느새 새근새근 잠이 들고, 나는 눈을 감은 채 잠을 청하지만 그럴수록 각성이 되는 듯한 기분에 아이의 책상 앞에 앉게 되었다. 아이의 전구색 노르스름한 스탠드를 켜고 잠을 청하기 위해 틀어놓았던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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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살 아이의 감성이 나는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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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10:27:56Z</updated>
    <published>2024-08-27T12:4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스락바스락,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을 일부러 찾아 밟으며 아이가 말했다.  &amp;quot;엄마! 꼭 남이 잔뜩 떨어뜨린 과자들을 밟는 느낌이에요.&amp;quot;  아이의 표현에 &amp;quot;그래, 그렇네.&amp;quot; 하며 난 낙엽이 비교적 덜 떨어져 있는 자전거도로로 가고 있었다.  그러자 아이는 나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amp;quot;엄마! 이리로 오세요. 낙엽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엄마도 한 번 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fmdv-6x1RTGLy-y2mwvsElteT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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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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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05:55:47Z</updated>
    <published>2024-08-12T04: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1년 전쯤이었던가? 딸아이가 엄마의 할머니는 어땠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내 작품 중 '안녕하지 못해 죄송합니다'의 2화 '착한아이 컴플렉스'를 읽으면 알 수 있다시피 난 할머니에 대한 어두운 유년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고 공연히 안 해도 될 만한 이야기들을 하며 아이에게 사실대로 얘기했다. 아들을 원했지만 딸이 나와 할머니가 병원 바닥을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nN1BwiWsgNcOsQ33hqlF6E4TV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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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아프면 제 마음에 비가 내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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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01:14:03Z</updated>
    <published>2024-08-05T23: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는 거 없이 나른한 오후 3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잠이 스르륵 들 참이었다. 거실에서는 아이가 여름방학을 맞아 태블릿을 보며 간간히 웃는 소리가 들려오고 '딱 한 시간만 잘까?'싶을 찰나 호흡이 딱딱 끊기며 숨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안다. 이렇게 공황이 시작된다는 것을. 최대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길 반복하는 찰나, 스멀스멀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uJ880ebC94HE2jlQQ0bfqFtj6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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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괜찮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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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02:16:37Z</updated>
    <published>2024-07-29T13: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작은 실수로 집안이 발칵 뒤집히다.  얼마 전, 늘 평온하기 그지없던 우리 집에 비상이 걸렸다. 아이는 평소 나의 모습을 보고 그저 따라한 것뿐이었지만 대가는 가혹했다.   사람 많은 곳, 시끄러운 곳에 방문할 때마다 소음으로 인한 공황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난 습관처럼 형광연두색의 작은 귀마개를 끼곤 한다. 아이는 그 모습을 보고 자기도 엄마처럼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WLavfRfiVD-wmbeQD7edT4hxs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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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줌마,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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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01:51:13Z</updated>
    <published>2024-07-24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의 방을 아지트처럼 꾸며주겠다는 일념 하에 방구조를 수없이 고민하며 아이의 방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남편은 회사, 아이는 어린이집으로 출근하고 나면 나는 아이의 옷장, 피아노, 침대를 번쩍번쩍 옮기고 셀프 도배도 하고, 장난감도 정리하느라 어느새 내 옷은 땀으로 흥건해지기 일쑤였다. 하지만 무기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mnKeCoHeoTbEtNBjPWRNybTYQ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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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 가까운 나이에 흔들리는 촛불 같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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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8:20:05Z</updated>
    <published>2024-07-16T05: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 한문시간, 불혹이라는 말을 배웠다.  불혹(不惑) :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는 뜻.  사춘기 각종 호르몬의 대향연으로 여드름이 폭발하며 감수성이 최고조에 달할 그 시절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미혹되지 아니함이라.. 나이 40엔 나도 저런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불혹이라니. 너무 멋있는 말이다.'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DFzQy3miz0mrUeaXCn6uqptOE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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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동생을 가지면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진 기분일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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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02:34:41Z</updated>
    <published>2024-07-15T03: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외동아이의 부모들처럼 우리도 끊임없이 둘째를 고민한다. 우리가 떠났을 때 아이가 혼자 느낄 외로움, 쓸쓸함이 걱정되어서. 또는 어딘가에 놀러 갔을 때 늘 친구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볼 때마다 형제가 있다면 같이 놀텐데 하는 생각들로. 물론 형제가 생긴다고 우리가 원하는 그림처럼 우애가 좋다는 보장도 없고 어쩌면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될 수도 있지만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s8vgWPhj1qnQKG9RHqpKz4egi8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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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왜 제 인형 몰래 버리려 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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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38Z</updated>
    <published>2024-07-08T13: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아이가 7살 중반을 넘어 예비초등학생이 되어가자 내 마음이 급해졌다.  안방 앞 작은방은 늘 아이의 장난감방으로 장난감이 가득했는데 이제는 나이에 맞지 않는 장난감과 인형들을 치우고 침대도 넣어주고 아이가 원하는 아지트 역할을 할 수 있는 비밀 공간도 만들어주기 위해 며칠 동안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다.  가로세로 3m도 안 나오는 작은방에 침대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S0ArM-bEuLOMENE57-kj76pMF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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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화. 나도 불안하고 싶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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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02:10:01Z</updated>
    <published>2024-07-02T13: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분명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의 신봉자임에도 불구하고 본투비 탑재된 불안 속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불안을 느끼는 아이러니한 삶을 살고 있다.  얼마 전, 언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우울증, 공황장애 약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난 평소에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고. 그 불안은 나를 삼켜버릴 것만 같은 불안을 불러온다고.   극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BzIJheW0GbeloPrASdv4c1IPn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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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초능력은 뭐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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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01:16:01Z</updated>
    <published>2024-07-02T01: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지속되는 기침으로 어린이집을 쉬고 아침 일찍 병원으로 향하는 차 안.  비는 오지 않아도 온 공기 분자마다 가득 습기를 머금은 날씨에 차 안 에어컨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가동되고 있었다. 차 안에서는 내가 뒤늦게 빠진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흘러나오고 '그대는 선물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가사를 따라 부르며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5oDgRRnFZ8sHEKS03Vg2BCPcv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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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나의 벤츠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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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4T07:21:34Z</updated>
    <published>2024-06-24T05: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7살 난 딸아이는 아직도 잘 발음하지 못하거나 엉뚱하게 말하는 단어들이 있다.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사장님이라고 부른다거나, 도대체를 도체라고 말하는 것 외에 코끼리를 코끼기라고 얘기한다거나 하는 것들.   얼마 전 날이 좋아 등원 전 아이와 자연물 탐색도 하고 같이 뛰어놀겸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색깔 보도블럭 위를 징검다리 건너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bI8M3oazN01H3sSi_VlT1zrAB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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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화. 나는 삐뚤어진 F가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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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08:32:06Z</updated>
    <published>2024-06-18T08: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을 배려하는. 감수성이 풍부한. 공감능력이 뛰어난.  어린 시절 나의 생활기록부에 늘 나오던 단골 멘트들.   혹시 내가 이기적이고, 타인의 눈치를 덜 보았다면, 남의 감정보다 나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아프지 않지 않았을까.    얼마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전상사가 떠오르면서 든 생각. 타 부서 팀장들과 동등한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BuSJt_YitsTRs8Amh7CN5AINe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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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오늘은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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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12:47:46Z</updated>
    <published>2024-06-17T13:1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초여름, 6월이라는 시기가 무색하게 이마에 맺힌 땀을 식혀줄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이고, 비 온 뒤 맑게 개인 날씨가 청량하기 그지없었다. 주말 아침부터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정오가 지나서까지 도통 일어날 생각 없는 나를 남편이 어르다시피 달래 나온 가족 나들이.   세 식구가 호수공원 잔디밭에 연노란 체크피크닉 매트 위  자리잡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3IiNOpVlLZpR97SON4yb9h4LT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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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사장님은 왜 아빠만 일 시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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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6:31:20Z</updated>
    <published>2024-06-10T09: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남편, 아이와 함께 경주 시댁에 차 타고 같이 갔다가 남편이 월요일부터 울산 출장이 잡혀있어 나와 아이는 SRT를 타고 집에 온 적이 있었다. 그때 우린 사흘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가&amp;nbsp;기차에 올라 자리에 앉아 기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남편과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하트도 날리고 손뽀뽀도 하며 빨리 보자며 기약 없는 출장 스케줄에 아쉬움을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Lw%2Fimage%2Fg5AzHQHNMIK0NhtBt9ipiKir4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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