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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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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전 문학을 읽고 감상문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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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1T08:23: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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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 귀스타브 플로베르 『감정 교육』 - 실패한&amp;nbsp;사랑과&amp;nbsp;혁명에 대한 회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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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0:00:13Z</updated>
    <published>2026-04-08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소설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보바리 부인』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살람보』라는 역사 소설을 거쳐 세 번째로 써낸 장편 소설이 『감정 교육』이다. 보통 플로베르 하면 『보바리 부인』을 많이 떠올리며 그 작품성 역시 뛰어나지만, 『감정 교육』이야말로 플로베르의 뛰어난 필력과 감각이 집약된 걸작이다. 『보바리 부인』이 보바리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61aFkPw9rCWFr6oVY1VAp_X92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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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 레프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 &amp;quot;세상이 글을 쓴다면 톨스토이처럼 썼을 것이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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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4-07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과 평화』는 대문호 톨스토이의 역작이다. 그는 이 작품에 역사, 전쟁, 사랑,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았다. 『전쟁과 평화』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거대한 전쟁과, 이와 관련해 소위 &amp;lsquo;영웅&amp;rsquo;이라 불리는 사람들, 전쟁에 참여한 수많은 군인들, 그들의 가족과 일반 시민들의 면면을 예술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현대판 『일리아스』로 여겨지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ck5AvYFcw7slxZ0z-GDEgxiUc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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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 이성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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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4-01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와 벌』은 살인을 저지른 가난한 대학생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룬 심리소설로,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주인공 라스꼴리니코프는 자신만의 강한 신념에 매몰되어 그것을 실현시킬 목적으로 살인을 저지르지만, 그 행동은 본인이 감당하지 못할 것이었기에 정신적으로 무너져 간다. 작가는 그런 주인공의 내면을 다양한 사건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McW26z7bwGdo-SleIFqwJuRKfs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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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 진정한 '신사'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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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3-30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스 디킨스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은 물론 영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이다. 『위대한 유산』은 디킨스가 사망하기 10년 전에 집필한 작품으로, 그의 필력과 신념이 집약된 걸작이다.  『위대한 유산』은 출세와 신분 상승을 꿈꾸는 청년 핍의 성장기다. 당시 산업혁명은 심각한 빈부 격차뿐만 아니라 자본을 이용한 계층 간 이동의 기회도 가져왔고, 그 영향으로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5z5QxG0Elu7tXZu4RSL91mt1Y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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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 귀스타브 플로베르 『보바리 부인』 - '보바리즘'으로&amp;nbsp;낭만주의를 무너뜨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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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3-26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바리 부인』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초석이 된 작품이다. 플로베르에 앞서 스탕당과 발자크가 사실주의의 시조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그 둘이 낭만주의와 사실주의를 넘나들었다면 플로베르는 완전한 사실주의 작품을 써냈다. 실제 그 시공간에 들어가 있는 듯 느껴지는 장면 묘사와 함께 통속적인 사상과 행동, 인간의 내밀한 심리와 욕망, 속물적인 세태 등이 적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c_KsdyQz-PtLRKfp6eExQqZJt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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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 월트 휘트먼 『풀잎』 - 가난한 노동자 시인이 바라본 격변의 19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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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3-23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잎』은 미국의 국민 시인 월트 휘트먼이 평생에 걸쳐 집필한 시집이다. 40대까지 인쇄공과 편집자, 교사 등을 전전하며 궁핍하게 살았던 그는 36세에 처음 자비로 『풀잎』을 출판한 뒤 새 작품을 추가하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며 새로운 판본을 지속적으로 출간했다. 심지어 그가 73세로 사망한 1892년에도 마지막 판본이 나왔고 이는 &amp;lsquo;임종판&amp;rsquo;이라고 불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sPfGxnTsAhLztZmiNKrlVzlhs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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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 허먼 멜빌 『모비 딕』 - 병든 19세기 미국 사회를 침몰시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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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4:00:04Z</updated>
    <published>2026-03-22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세기 미국 작가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은 다양한 장르가 뒤섞인 작품이다. 멜빌은 실제 포경선에 탑승해 포경업과 고래를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있었고, 그 경험을 살린 덕분에 포경업 관련 장면들은 마치 르포를 보는 듯 생생하다. 고래에 대해서는 종별 분류, 생태와 습성, 사냥, 해체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다루어 학술지나 백과사전을 보는 듯하다. 뛰어난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vbW7QS5MKOTFE9fwIr0TxdHb0Z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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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 장르 소설의 위대한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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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4:00:04Z</updated>
    <published>2026-03-21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탐정 '뒤팽' 이야기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에드거 앨런 포는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집필했다. 내가 읽은 포 단편선은 5권짜리 전집으로, &amp;lt;미스터리&amp;gt;, &amp;lt;공포&amp;gt;, &amp;lt;환상&amp;gt;, &amp;lt;풍자&amp;gt;, &amp;lt;모험&amp;gt; 5개의 장르를 각 한 권으로 묶었다. 각 장르마다 문체와 표현이 다채로워 다섯 권을 읽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공포&amp;middot;환상 장르의 기괴하고 혼란스러운 장면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aIlHYEiVosA5pN76gfgbVaD0t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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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워더링 하이츠)』 - 사랑한 만큼 잔인하고 처절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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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0:00:07Z</updated>
    <published>2026-03-20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의 언덕(워더링 하이츠)』은 &amp;nbsp;영국 여성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쓴 처음이자 마지막 소설이다. 그녀는 이 작품을 발표하고 1년 뒤 30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럼에도 『폭풍의 언덕』은 『리어왕』, 『모비 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히며, 노벨 연구소가 뽑은 최고의 문학 작품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출간 당시에는 폭력적이고 반도덕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tMAhxGzi4te1W65i3MN1uxKi_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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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 니콜라이 고골 『죽은 혼』 - 19세기 병든 러시아 사회를 재치 있게 고발한 걸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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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0:45:35Z</updated>
    <published>2026-03-19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콜라이 고골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전 고골이 있었다. 두 작가에 비해 고골은 서사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한 듯하지만 보다 유머러스하고 러시아어를 감각적으로 사용하며, 무엇보다 더 '러시아적'이다. 애초에 『죽은 혼』은 제목부터 러시아의 정신, 러시아의 혼을 담고 있다. 당시 러시아에서는 농노를 '영혼'이라고 불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ZJpD_c03bvlrSUuSU3ekDcb_C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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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 자코모 레오파르디 『노래들』 - 잔인한 자연 속 인간의 실존적 고통을 노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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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0:00:09Z</updated>
    <published>2026-03-17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코모 레오파르디는 단테 이후 가장 위대한 이탈리아 시인으로 여겨지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시집 『노래들』은 2025년에서야 국내에 최초로 번역됐다. 애초에 외국어 시는 번역의 한계 탓에 잘 출판되지 않기도 하지만, 레오파르디의 경우에는 작품의 성격도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amp;nbsp;'시'라 하면 사랑, 자연, 가족 등 서정적인 주제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4pYpQcGTnQAsQU3-hJnKzwHCk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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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 욕망의 도시, 19세기 파리의 민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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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44:47Z</updated>
    <published>2025-08-27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리오 영감』은 혁명과 왕정복고를 거치며 격변기를 맞고 있던 19세기 초반&amp;nbsp;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귀족 중심의 기존 질서와 막 부상하기 시작한 부르주아의 새로운 물결이 공존하고 충돌하면서 그로 인한 혼란과 갈등, 기회와 쾌락이 가장 극대화된 도시 파리. 부유하고 화려한 중심가와는 거리가 먼 한 골목에 위치한 보케 하숙집이 이 작품의 주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pjtNA7lQy1yoGoet4YiCUAiuh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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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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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44:30Z</updated>
    <published>2025-08-21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우스트』는 괴테가 어린 시절부터 구상하기 시작하여 죽기 직전까지 집필해 완성시킨 작품이다. 주인공인 파우스트는 1500년대에 실존했던 요한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실존 파우스트는 마술사, 허풍쟁이, 사기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를 주제로 한 다른 작품들도 상당하다. 이 인물은 생전 수상하고 이상한 행동들을 많이 벌였고 죽음도 석연치 않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ubwLPIxe7CCvcDPPlVU-tVP8W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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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스탕달 『적과 흑』 - 평민 청년이 사랑하는 귀족 부인을 총으로 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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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44:10Z</updated>
    <published>2025-08-12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과 흑』은 프랑스 작가 스탕달이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소설이다. 스탕달의 고향 작은 마을 교회에서 한 젊은 남자가 자신과 내연 관계였던 귀족 부인을 총으로 쏘아 중상을 입혔고, 살인미수로 체포되어 단두대에서 처형당했다. 『적과 흑』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 사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흘러간다.  주인공 쥘리앵은 가난한 집안, 부모와의 불화, 낮은 신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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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amp;nbsp;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 200년 넘게 로맨스 장르의 교본이 된 작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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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43:52Z</updated>
    <published>2025-07-29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만과 편견』은 고전문학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여성 작가의 작품으로, 특히 로맨스 소설의 고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로에 대한 편견을 가진 귀족 남성과 젠트리 계급 여성의 정신적 성장과 연애, 그리고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집안, 연애, 결혼에 대한 여러 사건들이 주된 내용이다. 당시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와 여성 문제, 계급 간 갈등, 다양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r3zk5Ug5bUadYn3q_5vqrASgW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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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amp;nbsp;드니 디드로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 - 운명론자가 운명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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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43:34Z</updated>
    <published>2025-07-23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작품은 로렌스 스턴의 『트리스트럼 샌디』와 매우 유사하다. 실제로 작가 드니 디드로가 『트리스트럼 샌디』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본 작품의 큰 줄거리는 자크라는 이름의 하인과 그의 주인이 어딘지 모를 목적지를 향해 여행을 하는 도중, 그들과 주변 인물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늘어놓은&amp;nbsp;것이다. 전체 작품을 관통하는 이야기는 자크의 사랑 이야기인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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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amp;nbsp;로렌스 스턴 『트리스트럼 샌디』 - 인간의 의식을 글로 써낸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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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43:17Z</updated>
    <published>2025-07-03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작가 로렌스 스턴의 『트리스트럼 샌디』는 18세기에 쓰인 현대소설이라 평가받는 작품이다. 당혹스러울 정도의&amp;nbsp;형식 파괴가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amp;nbsp;1인칭 시점인 본 작품&amp;nbsp;화자는 작품명과 같은&amp;nbsp;'트리스트럼 샌디'라는 인물이다. 그가 이 작품을 직접 써 나가면서 독자에게 이야기하는&amp;nbsp;방식인데,&amp;nbsp;단순한 이야기 전달을&amp;nbsp;넘어&amp;nbsp;독자에게 말을 걸며 대화를 시도한다.&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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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 거짓 없는 세상은 유토피아가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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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49:55Z</updated>
    <published>2025-06-25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리버 여행기』를 동화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신랄한 풍자가 가득한 성인 우화다.&amp;nbsp;작가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기괴한 나라들의 모습에 빗대어 현실을 풍자하는데,&amp;nbsp;그 대상은 국가 간 전쟁과 정치 등&amp;nbsp;사회 문제,&amp;nbsp;다양한 신분과 직업의 개인, 심지어는 인간 자체에까지 이른다.&amp;nbsp;풍자 문학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이 방대한 작품 전반에는 '거짓말'에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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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 노벨 연구소 선정 인류사 최고의 문학 작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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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8:11:00Z</updated>
    <published>2025-06-18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벨 연구소가 세계 100대 문학을 발표하면서 따로 순위를 밝히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1위 작품만은 공개했다. 최초의 근대 소설이라 여겨지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다. 세계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들은 물론 수많은 지성인들이 이 작품을 사랑했다. 후세의 모든 작가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의 위상은 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0a%2Fimage%2FSI21emXgPEItThCsJ5oKmRi4Y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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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amp;nbsp;윌리엄 셰익스피어 『리어 왕』 - 어리석은 자들의 파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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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8:36:33Z</updated>
    <published>2025-05-27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햄릿』은 망설이는 자, 『오셀로』는 질투하는 자의 파멸을 그렸다면 『리어 왕』은 어리석은 자의 파멸을 그렸다. 『리어 왕』에서 죽음을 맞는 인물들은 크게나 작게 모두 어리석은 판단을 저질렀다. 못된 딸들을 믿고 권력을 모두 넘겨준 리어 왕, 악한 서자 에드먼드의 속임수에 의심 없이 넘어간 글로스터,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를 서로 차지하려 했던 고너릴과 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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