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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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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바위 틈에서 태어난 작은 꽃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피어나고 싶은 한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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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0:40: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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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싶어 - 비가 내리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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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4:28:41Z</updated>
    <published>2026-02-01T14: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센 빗방울이 땅을 뚫을 기세로 쏟아지는 꿈을 꾸었어  그 안에 네가 서 있었던 거야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나도 서 있었던 거야 마찬가지로  고양이 두 마리가 나란히 뛰어가는 걸 보고 다시 너와 눈이 마주쳤어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아  너는 왜 우산 없이 서 있는지 고양이 두 마리가 어디로 갔는지 얼마동안 비가 내리고 그치는지 같은 것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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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 있었어 - 사라지지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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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4:29:08Z</updated>
    <published>2025-11-06T13: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지 못한 꿈을  종이 위에 앉힌다  꺼내지 못한 마음은  숨겨둔 문장이 되고  띄어쓰거나 줄을 나누어 에둘러 고백을 한다  이토록 애닳아 한다고 손끝이 저리도록 너에게 가고 있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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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찾은 - 04. 낭만 청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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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2:58:24Z</updated>
    <published>2025-11-06T11: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흘러간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우리는 늘 그 안에서 웃고 울었다.   영영 끝인 것처럼 내 곁을 떠나곤 했지만, 어느새 성큼 또 그 안에 있다.  몸이 이끄는 곳, 마음이 데려간 곳. 지금, 여기. 바로, 거기.   우리의 청춘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이 사랑하기 가장 좋은 때이며, 가장 낭만적인 순간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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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마음 일지 - 나를 의심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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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9:04:07Z</updated>
    <published>2025-07-02T08: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던지, 아주 오랫동안 무언가를 참아야 할 때 내가 자주 만난 감정은 의심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는데 나는 그 두드리기를 하지 않던 인간이었다.  그래서 늘 나는 잘못 밟은 디딤돌에 넘어지고 물에 떠내려가고 상처를 입었다. 그러니 이제는 의심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다. 의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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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시련 - 가시 박힌 마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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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5:15:16Z</updated>
    <published>2025-06-20T17: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억겁의 시간이라 느껴지던 사흘 그리고 한 달의 시간이 흘렀고 여러사람이 내게 건넨 푹 쉬라는 말과 무리하지 말라는 격려가 무색하도록 나는 유난히 빠르게 뛰는 신경에 몸을 가만히 두기 어려워 손과 발을 분주하게 놀렸다. 평소라면 집에서 하는 일이라곤 청소기를 돌리거나 아주 간단한 음식을 하는 일, 잠을 자는 것 정도? 조금 더 보태자면 가끔 창 밖을 보며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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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시련 - 바람이 분다, 비를 내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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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2:13:44Z</updated>
    <published>2025-03-26T01: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강풍 주의보 재난 알람이 울린다. 산불이 진압되지 않은지 사흘이 지났다. 마른나무와 낙엽들은 바람을 탄 불에 속절없이 타들어간다. 모두의 마음이 조급해진다. 봄소식에 산수유도 진달래도 피어날 이 좋은 날에 산불이 진압되지 않고 있다. 비라도 시원하게 내려주면 좋으련만. 오늘도 해는 쨍쨍하고 바람은 창문을 흔든다. 먼 동네 이야기지만 우리 동네가 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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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마음 일지 - 면역반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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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8:27:13Z</updated>
    <published>2025-03-04T15: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이 넘고 마주한 아픔에는  누군가의 뒷모습이나  내가 모르는 그 사람의 다른 얼굴, 나의 생각이 왜곡되는 것과 같은 관계의 윤활이 막힐 때였다.  우리가 관계에서 이따금씩 마주하는 이러한 통증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면역체계의 한 신호라는 생각도 들었다.  말하자면 몸이 아프기 전에 전조증상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에서 신호를 보내오는 것.  아픔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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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마음 일지 - 어쩌겠어 미련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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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6:08:52Z</updated>
    <published>2025-02-19T15: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시키는 거라 착각했었다. 내 마음에게는 솔직하자고 다짐했으니까. 어쩌면 그 순간 그 시간에는 진실이었을지도 모를 그 마음이 오래오래 그럴 줄만 알아서 미련한 선택을 했다. 후회는 늘 한 발짝 늦게 오고,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진심 같은 게 통할 리가 있냐며 마음을 꾹 눌러 담는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돌이킬 수 없을 시간에 서 있다.  미련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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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찾은 - 03. 모든 고통의 주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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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6:07:03Z</updated>
    <published>2025-02-14T10: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언제나 행복하고 편안했으면 하는 바램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아니 수십 수백 번 하지 않을까 싶다. 괴로운 일들이 연달아 이어지기라도 하면 행복은 고사하고 그저 무탈하게만 살고 싶다고 빌게 된다. 신을 믿는 사람이든, 신을 믿지 않는 나 같은 사람도 누구에게 비는지 모를 원을 빌어보곤 한다.   고난과 괴로움은 왜 삶에 더 많은 영역을 지배를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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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찾은 - 01. 영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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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2:50:43Z</updated>
    <published>2025-02-14T06: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걸은지 2년이 되어간다. 특별한 날에는 물론, 아무 일정이 없는 날에도 카메라를 손에 들고 걷는다. 하다못해 휴대폰도 근사한 카메라이지 않은가. 거리를 걷다 보면 생각지 못한 아름다움에 홀린 듯 시선을 빼앗기곤 한다. 멀끄러미 바라보다 카메라 렌즈로 다시 담아낸다. 길가에 이름 모를 들꽃이나 아스팔트 사이로 피어난 초록, 어딘가에 부딪&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7n%2Fimage%2FWwlEkS9DGk3FtOHIup5_6naD0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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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찾은 - 02. 한 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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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5:49:08Z</updated>
    <published>2025-02-14T06: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잠이 단 바람에 깨어나기 아쉬운 날이었다. 커튼 너머로 희끗한 하늘이 흐린날씨를 이야기한다. 머리를 집어 올리고 양치를 하면서 로봇청소기를 작동 시킨다. 오늘의 시작도 여느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날이 또 괜스레 마음에 드는 아침이다. 커피를 내리고 작업실로 향해 블라인드를 조절한다. 읽어가던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한다. 조금 어둡나 싶어 조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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