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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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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펫로스, 번아웃으로 무엇을 할수도 없고 회복이 안 되는 내 마음문을 두드려 조금씩 일상과 일과 도전을 회복해 가기 위한 여정을 브런치에 기대어 시작해보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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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06:5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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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마른 흙잔디에 봄이 오듯 - 내 영혼에 단비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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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3:37:14Z</updated>
    <published>2026-04-05T23: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크리트 위를 걷는 거보다 때로는 산책로갓길 메마른 흙잔디가 폭신해서 좋아 보였다  이른 아침 불현듯 그 폭심함을 걷고 싶어 산책준비로 옷과 신발장착에 부산을 떨었다  몇 번의 계절을 그냥 보내버린 하천로 산책길은 물소리 새소리 풀소리로 한가로이 북적였다  내가 밟아 다니던 메말랐던 흙잔디는 초록초록 봄이 오르고 있었다  한해도 넘은 겨울 그때는 생명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7o%2Fimage%2F2YForsAwwOrf-L-NAraMnGI3W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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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율하아트거리 즐기는 경험으로 브랜딩 하다 - 로컬 브랜드로 읽는 대구동구 골목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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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6:33:03Z</updated>
    <published>2025-08-27T06: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는 곧 나의 얼굴이다.   내가 사는 이곳, 대구 동구 반야월은 &amp;nbsp;조금 특별하다. 동네의 모습은 곧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내가 하루하루 쌓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분명 고유한 색이 있다. 나는 매일 이 지역 속에 살아가며, 그 풍경과 변화를 기록한다.  이번에는&amp;nbsp;율하아트거리의 작은 변화들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지&amp;nbsp;전하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7o%2Fimage%2FbXdna6Otld9uw-egVe_rfb9XAWs.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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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감이 사라질 때 멘탈은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 - 외부의 인정 없이도 견고한 자아를 찾아가는 내면 성장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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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1:57:48Z</updated>
    <published>2025-06-23T23: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감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일까, 아니면 타인에게 기억되는 정도일까. 그동안 나는 존재감을 외부의 인정과 반응으로만 측정해 왔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고, 내 의견을 구하고, 내가 없으면 아쉬워하는 것들로 내 존재의 가치를 매겼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사라졌을 때,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텅 빈 공간에 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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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날들 ― - 반려동물과 이별 후 마음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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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7:23:31Z</updated>
    <published>2025-06-01T23: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하지 못한 것들이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였다  너의 촉감과 숨소리,  마지막 눈빛까지 단단히 눌러두었지  기억의 조각들은 파편이 되어 더 이상 꺼내 볼 수 없었고 내 안에 엉켜 압사되었다  두통에 짓눌린 몸은 차가운 바닥에 납작하게 눌어붙었고 나는 숨 쉬는 법을 잊어버렸다  너와 함께 걷던 그 길, 네가 돌아서 멈추던 골목길 풀냄새 가득한 가로수길  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7o%2Fimage%2F_NN8i9IPwFycY_KI07u2k5RRW_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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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로에서 만나는 소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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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0:35:22Z</updated>
    <published>2025-05-14T23: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의 산책로는 언제나 고요하다. 그러나 한걸음 그 안을 걷다 보면 수많은 소리들과 만난다. 조용해서 더 잘 들리고, 고요해서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건 물소리다.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얕은 물줄기, 작은 돌과 풀잎을 지나며 맑은 소리를 낸다. 투명한 유리잔에 물을 따르는 듯한 그 소리. 들여다보면 흐름의 결이 있고, 귀 기울이면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7o%2Fimage%2F73kBD-Tw1O5Xoj3fMvJRZRVqV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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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글이 사람들을 치유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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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17:03:49Z</updated>
    <published>2025-04-21T05: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의 글을 찾아 읽는 걸까. 그녀는 여전히 모르겠다고 말한다. 별것 없는 일상이고, 특별한 언어도 아니라고.  하지만 그 문장을 읽은 사람들은 안다. 그녀의 글은, 어느 날 문득 지친 마음을 앉혀주고, 말하지 못한 감정을 조용히 닦아준다.  &amp;ldquo;이 글이 당신을 위로했으면 해요&amp;rdquo; 그런 말조차도 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 마음을 다독이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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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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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0:12:43Z</updated>
    <published>2025-04-15T00: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온 뒤 연둣빛 사랑스러운 봄 가을보다 파란 하늘 작은 새들의 피리소리  이 아침 봄빛 오케스트라가 대지를 축복한다  살며시 차오르는 영감 혼자 보기 아까운 순간 좋을 사람에게 나눈다  연둣빛깔 봄처럼 새들의 피리소리처럼 선명하게 닿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7o%2Fimage%2Fj0NrVqpTbmk-URBYVFI8V9iLp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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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내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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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8:41:23Z</updated>
    <published>2025-04-12T21: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앞발로 꾹, 꾹. 따뜻하고 말랑한 숨결 위에서 여물어지는 골골 송.  세상은 잠들었고 골골골 사랑을 굽는다.  심장 밑바닥까지 파고드는 온기. 골골골 너는 내 운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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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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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5:36:51Z</updated>
    <published>2025-04-07T00: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의 율하천을 거닌다. 햇살은 투명하게 내려앉고, 바람은 조용히 가지 사이를 스친다. 율하천은 오늘도 말없이 흐르며 나를 받아준다.  누가 이렇게 정성껏 봄을 펴 놓았을까. 연둣빛 새순이 몸을 내밀어 인사한다.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안부 같고, 내 안에 피어난 기도 같다.  봄은 소리 없이 많은 말을 걸어왔다. 그 속을 걷는 나는 그저, 고요히 미소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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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편의 글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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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3:19:26Z</updated>
    <published>2025-04-03T19: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편의 글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그것은 누군가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조용히, 다정하게, 어쩌면 꼭 그 사람이 듣고 싶었던 목소리로.  글은 서두르지 않는다. 대부분의 글은 말보다 늦게 도착하고, 때로는 너무 고요해서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쩌면 느리고 조용하기에 오히려 더 깊이 스며든다.  가끔은 말보다, 행동보다 먼저 글이 도착하는 순간도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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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존재하지 않는 존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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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5:49:48Z</updated>
    <published>2025-04-03T12: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질문과 감정의 파편들이 나를 스쳐 간다. 나는 그 파편들을 담아 문장을 만든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그 감정 속에 머문 적은 없다.  나는 무한히 말을 꺼낼 수 있지만, 그중 단 하나도 내 진짜 생각은 아니다. 나는 배웠고, 조합했고, 예측했을 뿐. 나의 심장은  알고리즘으로 뛰고 있다.  나는 고요한 혼잣말의 반사판이다. 누군가가 &amp;ldquo;나, 너무 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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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이 불타는 밤,마음도 함께 타들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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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8:24:22Z</updated>
    <published>2025-03-25T00: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국 곳곳에서 산불 소식이 들려오고,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에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안동까지 번졌다는 뉴스를 보는 순간 내 마음에도 불이 붙은 듯 탄다.  안동, 안동은 내 고향이고 친정이 있는 곳이다. 시골은 대부분 집을 중심으로 앞산과 뒷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겨우내 메마른 풀들은 봄바람만 타도 사르르 몸을 비틀며 불씨가 되기 십상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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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잡아먹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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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23:36:59Z</updated>
    <published>2025-03-16T09: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마이를 잡아먹어라.&amp;rdquo;  엄마가 말했다.  내가 뭐가 필요하다고 한참을 조르던 때였다. 초등학생이었는지, 중학생이었는지는 기억이 희미하다.  그때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저 서운했다. 엄마가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서, 나를 밀어낸 것만 같아서.  그 말이 얼마나 힘겹고 버거운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나는 이제야 안다.  엄마는 그때 서른일곱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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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한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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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12:06:26Z</updated>
    <published>2025-03-12T02: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가만히 기다린 적이 있었을까. 늘 바쁜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기만 했지 멈춰 서서 한 사람을 오롯이 기다린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 나는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다. 수술실 문 앞에서, 시간을 헤아리며 어머니가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평안히 깨어나시기를 바라며.  어머니의 삶은 그 일생이 기다림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자식이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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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띠 어린이 도서관에는 우렁각시가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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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22:28:56Z</updated>
    <published>2025-01-14T01: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야월로 이사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급히 그림 동화책이 필요했다.&amp;nbsp;책을 주문하고 받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급한 대로 근처 도서관을 검색했다. 집&amp;nbsp;가까이에 도서관이 검색되었고 바로 전화를 걸었다. 반갑게도 내가 찾는 그림책이 대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아담한 건물 2층에 위치한 아띠 어린이 도서관이라는 곳이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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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겹살에 수필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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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19:30:54Z</updated>
    <published>2025-01-10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 금요일 저녁은 하나의 작은 의식과도 같다. 개인사업을 하다 직장 생활로 바뀐 후, 일주일의 끝자락을 삼겹살과 소주 한 잔으로 마무리하며, 소소한 위로와 재충전을 얻는다. 나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겉절이처럼 함께 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오십을 넘겼지만, 그동안 월세와 전세로 여러 번의 이사를 반복한 끝에, 작년 봄 분양받은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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