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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림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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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혼자 사는 할머니가  늦게 책 읽기 글쓰기에 빠져 작가를 꿈 꾸고 세상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죽림헌의 브런치 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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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23:14: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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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 - 단편소설 Chapter 6&amp;nbsp;&amp;nbsp;과거, 재회,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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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9:06:11Z</updated>
    <published>2026-02-08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매물로 내놓고, 팔리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녀는 잔금의 일부를 남편에게서 받았다. 부부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짐이 이리 쉬울 수가. 그녀는 받은 돈으로 산비탈에 건축 붐의 상징 같은 낡고 오래된 연립주택을 샀다. 한 동에 8 가구가 &amp;nbsp;거주했다. 공유면적을 빼면 그녀가 '내 집'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은 10평도 채 되지 않았다. 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dpeKbe8pTLRGKA6qzsXO5W1Dp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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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 - 단편소설 Chapter5&amp;nbsp;&amp;nbsp;멈추어 버린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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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8:54:12Z</updated>
    <published>2026-02-01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이혼을 요구했을 때 그녀는 생각하였다. &amp;lsquo;아들이 떠났을 때, 남편을 따라 갔다면, 어쩜 아이가&amp;nbsp;하나 생겼을지도,&amp;nbsp;그랬으면 지금과는 사뭇 달라졌을 거야.' 그녀와 남편 사이는 호적 외에 부부로서 연결고리가 없었다. &amp;lsquo;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지, 일 년에 몇 번을 살을 맞대었다고, 아이를 가질 수 있었을까.' 어린 나이에 시집와 긴 세월 부부라는 연(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6FHHS2TPgf13cGMc1cTzLlMT6t0.png" width="47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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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고독 - 단편소설 Chapter4 &amp;nbsp;전사통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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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5:10:23Z</updated>
    <published>2026-01-25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자대 배치가 되었다. 첫 임무로 공비(그 시절은 그렇게 불렀다, 공산당 비적이라는 뜻이다) 토벌작전에 투입되었다. 함양, 산청, 거창 등 지리산 과 연결 된 전라, 경상도 산골짜기를 타며 수색 작업을 하였다. 주로 낮이 아닌 밤에 야간 수색을 하였다. 그들은 낮에는 민간에 스며들어 숨었고, 밤에는 지리산 자락을 타며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국군과 교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6nq3sotSd9Ncui37sfpEsjs90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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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 - 단편소설 chapter3&amp;nbsp;&amp;nbsp;회상, 아름다운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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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6:44:59Z</updated>
    <published>2026-01-18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행복아파트 202호에 산 세월도 10년이 훌쩍 지났다. 그녀가 남편으로 생각하고 살았던 그 남자와 &amp;nbsp;헤어진 후 쭉 여기서 혼자 살았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집.  눈을 감자 그녀의 의식이 과거로 간다. 남편은 조달청 공무원이었다. 국가직 공무원으로 다른 직종보다 좀 넉넉하였다. 모든 관공서의 물품을 구매 조달하였으니 일반직 공무원보다 좀 나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S4q3zMJPZj3oKUsR3bX0czkUT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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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 - 단편소설 chapter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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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6:14:01Z</updated>
    <published>2026-01-11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그녀는 재래시장에 가기 위해 이른 아침에 일어났다. 그녀는 잠을 깊이 들지 못한다. 어쩌다 잠들어도 수잠을 잔다. 아무래도 더위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오전에 일찍 집을 나섰다. 팔월 중순의 한낮은 거의 살인적인 더위다. 이른 아침, 서둘러 재래시장에 갔다. 어물전에서 냉동 생선 두 마리를 샀다. 집에서 손질하겠다며 500원을 깎았다. 대가리 하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F3fRI9SUEcIEv2W4QYpK332ZS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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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 - 단편소설 chapter 1. 주민신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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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5:33:01Z</updated>
    <published>2026-01-04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엌은 한낮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작은 부엌 벽 위에는 누렇게 찌든 오래된 신일선풍기가 윙윙 소리 내며 힘없이 돌아간다. 싱크대 볼에는 검은 봉지가 놓여있고, 도마 위에 생선이 놓여있다. 수돗물이 개수대로 흘러내린다. 15평의 낡고 오래된 연립주택 행복아파트 202호에는 일흔을 훌쩍 넘긴 늙고 병든 여인이 혼자 살고 있다. 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vVOpNtyHSrlTYeylqA1POSv27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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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 - 단편소설,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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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5:09:46Z</updated>
    <published>2026-01-01T05: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글을 올려봅니다. 브런치에 단편소설을 올린다는 것은 좀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인지도도 낮고, 구독자도 별로 없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닌 사람이 갑자기 긴 장대로 도움닫기를 하며 힘든 선(경계)을 넘어 보고자 합니다. 우스갯소리 같은 글을 많이 올렸습니다. 이번 글은 실제 있었던 사실과 시대적인 배경, 제가 공직에 있을 때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jBwvoQ6biUtMfkWgAdM78qN9B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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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시즈 언노운의 이상한 꿈 - 프롤로그&amp;nbsp; 글을 시작하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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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12:32Z</updated>
    <published>2025-10-26T07: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시즈 언노운의 이상한 꿈이야기를 시작하며, 미시즈 언노운은 누구일 수도 누구도 아닐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인물을 미시즈 언노운으로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언노운 여사의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늙어가고 고독한 여인이 궁금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단편모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벽에 부딪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허구임에도 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KObNbQ81x8McLe4qJyLF22GnPIc.png" width="4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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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에필로그(신과 나를 끝내며)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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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3:06:38Z</updated>
    <published>2025-10-12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로써 신과 나의 대화를 마칩니다. 2주간 거의 매일 발행하여 정말 귀찮게 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매일 올라오면 조금은 짜증이 나는 법입니다. 별로 글을 잘 쓰지도 못하면서 글을 매일 올려 미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솔직한 심정입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빨리 끝내어야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빨리 끝내고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방문하여 주신 분들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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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신들의 게임, 승부(Battle)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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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3:22:58Z</updated>
    <published>2025-10-10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전 안 제일 높은 곳, 신의 좌석 아래, 천계의 신과 명부의 신 하데스가 체스보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다. 나는 단 아래의 의자에 앉아 조용히 기다린다.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른다.  체스보드의 양쪽에 조용히 기물을 배치한다. 신은 백, 하데스는 흑, 각각 16개의 기물을 마주 보며 각 위치에 배치한다. 기물 배치가 끝났다.  6종류로 이루어진 16개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QxVmN-5xsK8al9CywzsswPvxr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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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신과 하데스의 협상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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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22:47:33Z</updated>
    <published>2025-10-09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과 하데스가 서로 마주 보더니 斑色을 하며 나를 반긴다. 상황이 묘하다. 신앞에 머리를 조아린 나는 엎드린 채 사자를 째려본다. 속으로 계속 되뇐다. '싸가지없는 사자 자슥, 노인을 밀치고 지만 살자고 버르장머리라곤 없는 본데없는 자슥' '사자도 벼슬이라고 자슥, 철밥통이' '아차, 이 말은, 생각은 취소, 평생 들어서 넌드리가 나니 내 귀에 근이 배겼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YluZw4Ac8MyKEMYjUEOnj_hpm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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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신과 하데스의 대화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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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2:50:47Z</updated>
    <published>2025-10-08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신의 성전에 들어가 사자가 안내해 준 곳에서 은밀하게 신과 명부의 신 하데스를 본다. 천계의 신과 명부의 신 하데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두 분의 앞에는 방금 두었던 듯 체스보드가 놓여있다. 아마 행마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안내 사자가 나에게 주의를 준다. 두 분이 중요한 대화를 하니 흐름을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조용히 &amp;nbsp;숨소리조차 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7KVn_LTtCj495L0TZ1a1l-NNQ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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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신의 성전 가는 길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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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3:34:44Z</updated>
    <published>2025-10-07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수문을 통과하며 생각한다. '어찌 &amp;nbsp;여기만 오면 시간과 계절에 대한 개념이 없어지는 것 같다. 그 점에서는 좋다고 해야 할지 애매하다. 아님 여기 오는 자에게는 더 이상의 시간이란 필요치 않다는 뜻인 걸까?'  또 생각을 해보니 청각이 발달해진 것 같다, 예민해졌다고나 할까, '아마도 상벌(賞罰)때문이거나, 신의 영역이라는 것과 신에 대한 경외감(敬畏&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9-Lyx7sjVkb-7Tf0YSGTvyGfb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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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신을 만나러 저승으로 갔다.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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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7:49:06Z</updated>
    <published>2025-10-06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비가 온다. 하늘은 잿빛이고 비는 그동안 쌓인 바닥의 땟국물을 씻어내고 있다. 잿빛하늘과 습기를 깔고 앉아 대기는, 공기층은 무거워져 압사당할 것 같다. 지하철과 공공버스에 몸을 싣고 있는 사람들의 묘하게 짜증 나는 냄새들, 옆사람의 땀냄새, 슬픔의 냄새, 그것을 중화시켜 주는 기쁨의 냄새, 자주 세탁하지 않은 옷에서 나는 눅눅함,&amp;nbsp;습기가 몰고 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7q_bCPmohN_z7iUMoXjySolYmH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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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신의 수확(收穫)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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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4:50:08Z</updated>
    <published>2025-10-05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주신대로 거두어 가시다  신께서 특별히 축복이라도 하신 듯하다. 날씨가 이렇게 맑고 좋을 수가 없다. 여름의 뜨거움은 아쉬운 듯 마른 더위로 머물고, 남아있는 잔열로 곡식은 단단하게 여물어 간다.  가을은 바삐 서두르며 발부터 들이밀어 더위를 식혀준다. 들녘은 잘 익은 벼가 바람에 흔들리며 물결일 듯 일렁인다. 수확의 날이 다가왔음이리라.  며칠 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3o6mjiTR_UthlTFZDv0YnRyNz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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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신의 사신이 찾아왔다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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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4:48:20Z</updated>
    <published>2025-10-03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오후다. 혼자 있다 보니 딱히 할 일이 없다. . . .  이런저런 온갖 상념에 잠겨있다가 소파에 편히 앉아 책을 읽는다. 창밖은 여름이 지나가는 중이다.    팔도 무겁고, 문득 답답하고 가슴이 저려 이상하다 생각이 들면 나는 가느다란 잔숨을&amp;nbsp;쉬고 있다. 이러다 어느 날 숨이 멎는 것은 아닐까?  눈도 피곤하다. 요즘 여름이라 그런지 자주 그렇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Nniph7MqaUIYMNyjSRxWaB7Jr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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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신과 설왕설래(說往說來)하다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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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3:35:31Z</updated>
    <published>2025-10-03T01: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사이 신이 돌아왔다. '먼저 정중히 인사하자 그래야 답을 잘해주실 거니까. 그리고 조심, 조심 또 조심하자' '괜히 말 잘못하여 감정 건드렸다고 돌려보내지 않으면 나만 어, 된다.'  신이 다시 등장한다. 나 : &amp;quot; 편히 쉬셨나요? &amp;quot; 신 : &amp;quot;그래 좀 쉬었다. 요즘 좀 시끄러워야지, 너네 사는 곳이나 이곳이나. 저기 하데스가 관장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H0cxM5Yxe_U7yOTOr3mlWzixa4Y.jpg" width="42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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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신(GOD)을 만났다 - Talking with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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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2:32:46Z</updated>
    <published>2025-10-01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실제 종교와는 무관합니다.&amp;nbsp;우리가 신에게 기도하듯 푸념하는 글을 재미있게 쓴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매 주제가 다르나 하나의 맥락으로 신과 대화하는 나를 시리즈로 글을 썼습니다.신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생각하고 대화하듯&amp;nbsp;내가 가진 의문, 내 질문, 세상이야기가 궁금한 신의 질문으로 희극적으로 쓰 본 것입니다.오해 마시기 바랍니다.저의 친정어머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MF_0vO5jWtitpMA0N5_h04BQC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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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프롤로그 - Talking With GOD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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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1:57:13Z</updated>
    <published>2025-09-30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생각해 본다. 어쩌면 이 글이 내가 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닌지, 그럴 수도 있겠다. 일부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신을 모독한다고 생각할 것이고, 일부의 사람들은 시원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 일부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부의 사람들은 웃으며 재미있는 설정이네, 할 것이다. 이분들이 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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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에필로그(이야기글을 마치며) - 창작이야기 - 어른을 위한 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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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23:57:21Z</updated>
    <published>2025-09-11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읽는 이야기 동화를 마칩니다. 그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나 스스로 차별화된 글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몸이 허약하여 할머니품에 안겨 자랐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시험 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의 사람이라. 끝없는 시험지옥에서 입시준비를 하였습니다.  건강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항상 아파서 할머니가 갓 지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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