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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ppy L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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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Happy Lim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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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10:14: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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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꽃과 봄내음 - 제주 문석이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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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5-02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스한 봄빛이 드넓은 들판 위에 포근하게 내려앉는다. 긴 겨울을 견뎌낸 보리 새싹들은 어느새 생기를 되찾고, 저마다의 초록빛으로 들녘을 가득 채운다.   하늘하늘 자라는 보리들 사이사이로 무꽃(무우꽃)들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며, 소박하면서도 눈부신 아름다움을 더한다.  하늘은 더없이 맑고, 들녘은 온통 봄의 향기가 넘치는 싱그러운 빛으로 반짝인다. 이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64E2NEoBdrWZIq8saGcGTxg7_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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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실 청보리밭의 아침 - 제주 오라동 정실(도노미) 본향당 인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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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0:00:03Z</updated>
    <published>2026-04-25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이 찾아오면, 제주 오라동에 자리한 정실 보리밭을 찾는다.계절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실감하게 해주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 청보리밭에 서면, 가장 먼저 코끝에 닿는 것은 봄의 냄새다. 지난 밤 내린 비에 한 번 씻긴 듯 맑아진 공기 사이로, 촉촉한 흙의 숨결과 청보리의 싱그러움이 은은하게 번져온다. 그 향기는 결코 짙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W0AwAFa_lk-4hqAUxTcjOyJm7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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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닮은 듯한 보리밭 - 가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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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4-20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리는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을 닮아 있다.   보리는 화려한 단풍이 절정을 지나 하나둘 잎을 떨구는 늦가을에 씨앗으로 뿌려진다. 아직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작은 시작 속에는 이미 긴 여정이 담겨 있다.   매서운 북풍이 몰아치는 겨울, 얼음이 얇게 덮인 땅을 뚫고 어린싹이 고개를 내민다. 차갑고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보리는 포기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RNm6u4HAJtGCkDQoYPSeHaJFS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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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개비와 저녁노을 - 신창리 풍차 해안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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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0:00:05Z</updated>
    <published>2026-04-18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분다.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풍차는 바람의 흐름을 읽는다. 풍차의 날개를 따라 잔잔히 흘러가는 바람,거침없이 날개를 밀어붙이며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바람&amp;hellip; 그렇게 수십 차례 스쳐 가는 바람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 순간, 풍차를 돌리기에 알맞은 바람이 찾아온다. 풍차가 천천히 날개짓을 시작한다. 먼 바다에서부터 이어진 바람의 흐름에 맞추어 점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UR82RfHIPJxpW8rxANYLcVI6m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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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낙비 그친 뒤 맞이한 아침 - 표선면 녹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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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4-13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도록 요란하게 쏟아지던 소낙비가 잦아든다.빗소리가 사라진 자리에는, 짙은 안개가 살그머니 스며든다.   평소라면 시원하게 트여 있던 시야마저 흐릿하게 가려지고, 익숙했던 풍경은 그리다 만 그림처럼 한구석이 비어있다. 시간은 흐른다. 짙은 안개가 조금씩 옅어지더니 어느새 자취를 감춘다.  그 순간, 마치 커다란 무대의 막이 걷히듯 눈앞에 새로운 세상이 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7Xekp-YNPK1zdzMhlXO9vSxFl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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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노을과 이정표 - 제주 올레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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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4-11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이는 어린 시절부터 또렷한 목표를 세우고, 정해진 시기까지 그 이정표만을 보면서 모든 힘을 쏟아붓는다. 하나의 이정표에 도달하면 곧바로 다음 것을 찾는다. 주위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오직 그것만을 바라보며 나아간다. 그 이정표 끝에는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재물, 더 풍요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amp;lsquo;하나 만 더 넘으면, 또 하나만 넘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SxpGou73MXy3yvD3XvAaSHC2W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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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비단과 저녁노을 - 사라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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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0:00:09Z</updated>
    <published>2026-04-04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이들이 바쁜 하루를 마치고 저마다의 안식처로 향할 무렵,제주의 서쪽 바다는 조용히 하루의 마무리를 시작한다.  동쪽 성산일출봉에서 떠올라, 높고 웅장한 한라산을 넘어 제주의 하늘을 천천히 가로질러 온 태양은,이제 애월의 바다를 지나 수평선 너머로 기울어간다.  마치 하루 동안 쌓인 수많은 이야기들을 차분히 풀어내듯,태양은 바다 위에 붉은 비단을 한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qT1CvbA2F2sb50IWRvkVgCsTU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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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일상과 아침햇살 - 다랑쉬오름과 인근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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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3-28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높은 오름 위로 아침 해가 슬며시 떠오른다. 그냥 스쳐 지나가기엔 아쉬운 풍경이라, 무심코 카메라를 들어 한 장 남긴다. 그렇게 하루가 조용히 시작된다.   오름에서 내려와 오솔길을 따라 걷는다. 작은 그루터기 안에 어린 나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자라고 있다. 그 작고 단정한 생명들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마음 한구석이 자연스레 따뜻해진다.   이내 인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d3J-foNvBCuT6YIHU6SJZJY7a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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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과 아침햇살 - 김녕해수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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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3-21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린다. 기다림은 가만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마음이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이다. 누군가는 초조하게, 누군가는 설레며, 또 누군가는 간절히 두 손을 모은 채 기다린다.  어떤 이는 소중한 연인을 기다린다.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카페 창가 자리에 앉아 시계를 몇 번이나 들여다본다. 휴대폰 화면이 켜질 때마다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 문이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Zx7qLrMsyfDc2O-mbdoheYu2n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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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우봉과 아침햇살 - 함덕해수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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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3-14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산일출봉을 넘어온 아침 해가 천천히 제주도 전역으로 걸음을 옮긴다. 긴 밤을 지나 수평선 위에서 막 떠오를 때만 해도, 붉은 노을이 배경이 되어 세상의 주인공은 분명 태양 자신이었다. 아름다우면서도 따스한 빛이 되어 보는 이들에게 멋진 하루를 열어주었었다.  그러나 함덕해수욕장에 다다르자, 커다란 서우봉에 막혀 붉은 노을은 서서히 사라지고, 푸른 하늘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3C7ktxCjS8oJuoUtIQwGQPr25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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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햇살과 놀이터 - 원당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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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00:07Z</updated>
    <published>2026-03-09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이 찾아오자 장난꾸러기 해가 기다렸다는 듯이 수평선 너머에서 얼굴을 살포시 내민다. &amp;ldquo;오늘은 누구랑 놀까?&amp;rdquo;  해는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살핀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드넓은 놀이터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amp;ldquo;에이, 혼자 놀기는 싫은데&amp;hellip;&amp;rdquo;  심술이 잔뜩 난 해는 자신이 화가 났다는 것을 표현이라도 하듯 바다와 하늘을 온통 발그레하게 물들인다.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VzAAXKCQZgwe846Xb6U0kH7JT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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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기잡이 배들과 저녁노을 - 화북포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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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3-07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 구름에 잠시 가려졌던 태양이 마침내 환한 얼굴을 내민다. 오랜 기다림 끝에 쏟아지는 빛은 바다 위에 천천히 번지며, 더욱 짙고도 아름다운 노을을 만들어 낸다. 붉은빛이 물결마다 스며들어, 하루의 시작이 아니라 한 편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제주항과 김녕항 등 여러 항구에서 출발한 수십 척의 갈치잡이 배들이 황금빛 바다 위로 하나둘 모여든다. 잔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c37ECKR4LNBK-KSLyyHSnPEEl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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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뱃고동과 아침햇살 - 제주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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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2-28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항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하나의 도시처럼 거대한 여객선이 되어 깊은 새벽 공기를 가르며 뱃고동을 울린다. 웅~~~ 웅~~~ 웅~~~ 하고 울려 퍼지는 소리는 잠들어 있던 바다를 깨우고, 파도 위에 부서지며 제주바다 곳곳으로 번져 나간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부두에는 지난밤 꺼두었던 등불들이 하루의 시작을 분주하게 시작하려는 듯 하나 둘 빛을 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w2DgebLMDFE2Dca9dB7nPX5L3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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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 이야기와 저녁노을 - 화북포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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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2-23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 동안 제주도 구석구석을 환히 비추던 태양이 뉘엿뉘엿 제주항 너머로 넘어가면, 바다는 금빛으로 물들고 하늘엔 붉은 노을이 번진다.  먹이를 찾아 이곳저곳 날아다니던 새들도 하나둘 보금자리로 돌아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 산 할머니 새와 할아버지 새가 목을 가다듬는다. 이제 저녁 이야기 마당이 열리는 시간이다.   &amp;ldquo;얘들아, 오늘은 제주항을 품고 서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_yO9fma-Wq7WdN9_jbJ9R-zTl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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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바다의 풍차와 아침햇살 - 행원 육상단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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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0:00:07Z</updated>
    <published>2026-02-21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 : 제주시 구좌읍 행원육상양식단지 앞 오저여   아침이 되자, 제주 바다 옆에서 풍차와 태양이 서로를 보며 으쓱으쓱했어요. &amp;ldquo;내가 최고야!&amp;rdquo;&amp;ldquo;아니야, 내가 최고거든!&amp;rdquo;   먼저 풍차가 빙글빙글 돌며 말했어요. &amp;ldquo;나는 제주 바다에서 불어오는 거친 바람이 하나도 무섭지 않아!휘이잉 휘이잉&amp;mdash; 바람이 거세게 불면, 날개를 빌글빙글 돌려 전기를 뚝딱뚝딱 만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g2L4-YrFimVh8MLpXJUfhMKd3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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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돌담밭과 아침햇살 - 구좌읍 세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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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2-16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 : 제주동부 한라산 중산간 마을(다랑쉬오름과 지미봉 사이)  제주 돌담밭 사이를 천천히 걸어요. 자그마한 밭두렁 옆으로 까만 현무암 돌들이 하나, 둘 모여 길게길게 돌담을 만들고 있어요. 돌담은 꼭 손을 잡은 친구들처럼 서로 기대며 이어져 있답니다.   돌담을 가까이서 보면 돌의 모양도 크기도 모두 달라요.동그란 돌, 납작한 돌, 울퉁불퉁한 돌, 삐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LANoT7Q5FRk6pnOoaxScgQoRM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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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올레길과 저녁노을 - 김녕해수욕장 인근 해맞이 해안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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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2-14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 : 김녕해수욕장 인근 제주올레길 제20코스   김녕포구에서 세화해변으로 이어진 올레길 20코스, 해안을 따라 조성된 그 길을 천천히 걷는다. 먼 바다에서부터 파도가 철썩, 철썩&amp;mdash; 쉼 없이 해안으로 밀려와 부딪힌다.  어느 구간에서는 모래언덕을 밟는 사각사각한 발소리만이 들리고, 어느 구간에서는 풀밭 사이로 스사삭, 스사각 스쳐 가는 바람 소리만이 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cHQFvR_30VlQTruZYbya5qtD9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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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항과 저녁노을 - 화북포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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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9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 : 화북포구와 별도봉 사이에서 바라본 제주항  제주항에 붉은 노을이 짙어지면, 먼바다에서 철새들이 하나둘 제주항을 향해 날아온다. 긴 비행 끝에 그들은 한라산 중턱에 있는 보금자리를 찾아가기 전, 제주항 앞바다에 솟아 있는 바윗돌 위에 내려앉아 잠시 날개를 접는다. 파도 소리와 노을빛이 어우러진 그곳은, 하루의 이야기를 풀어놓기에 더없이 좋은 자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SCEyRlZrpveLbeOo8K-IfHgU2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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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봉 등대와 저녁노을 - 사라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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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2-07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 :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제주항~사라봉동길~사라사)  제주항에 어둠이 살며시 스며들기 시작하면, 사라봉 등대는 말없이 하루의 끝을 준비한다. 낮 동안 둘둘 말아 숨겨 두었던 붉고 고운 비단을 꺼내, 조심스럽게 풀어놓는다.   가장 먼저 하늘에 머물던 구름 하나하나가 그 비단으로 갈아입는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붉은 비단으로 가득 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B0Jx0NBjKKVgRNsNPkKMbpzwR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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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머르 해변과 저녁노을 - 조천읍 관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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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2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 : 제주시 조천읍 관곳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커다란 장벽 앞에 선다. 이 장벽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대보다 먼저 밀려오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이름 모를 두려움과 끝없는 걱정이다.   게다가 오른쪽에는 코끼리 다리만큼이나 두꺼운 기둥이 버티고 서 있고, 왼쪽에는 커다란 성벽과 같은 기둥과 또 다른 바윗덩이가 길을 막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lv%2Fimage%2FDLUX7okg_8ozBYnajOZwJJ3TA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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