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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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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다 보니 프로농구 선수만큼 경기장에 자주 가는 것 같은 농구팬. 좋아한 마음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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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5:25: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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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행복하세요. 덕분에 행복했어요. - 은퇴를 대하는 팬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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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24:25Z</updated>
    <published>2026-04-06T13: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봄은 또 온다&amp;quot; 겨울이 춥고 힘들어도 따뜻한 봄이 다시 온다는 계절의 흐름에 인생을 빗댄 이 격언은, 농구를 처음 좋아할 때 비시즌을 맞이하는 나의 자세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봄이 아니라 &amp;quot;가을은 또 온다&amp;quot;에 가까웠지만 말이다.   시즌이 끝나면 한동안 경기가 없어 심심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또 오고- 지난 시즌의 순위에 상관없이 다시 동등한 출발선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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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다정함은 마음에 오래 남아 - 반짝이던 시절을 기억하게 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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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1:18:08Z</updated>
    <published>2026-03-22T01: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농구선수들의 퇴근길을 갔을 때였다. 퇴근길을 자주 가지는 않는 편이지만, 그때는 응원팀이 먼 곳으로 연고지를 옮기거나 최악의 경우 공중분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어 한 번이라도 더 선수들을 만나고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마음이었는지 퇴근길이 복작복작했다.대부분의 선수들이 팬서비스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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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점프볼의 순간 -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0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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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3:11:52Z</updated>
    <published>2026-03-16T13:1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내 핸드폰의 [농구] 사진첩에 가장 많은 사진은 점프볼 사진일 것이다.   언젠가 꼭 기억하고 싶은 경기에서 사진 한 장 찍어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농구장에 갔던 사진을 넘겨보며 추억을 되새길 때마다 애써 기억해내지 않으면 그 경기를 빠뜨리게 되는 것이 괜히 아쉬워서, 이후에는 직관 때마다 사진을 한 장은 남기려고 한다.   그러나 특별히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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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중계에 담기지 않는 시간 - 경기 전의 느슨한 시간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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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5:02:19Z</updated>
    <published>2026-03-10T13:5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KBL 경기장은 빠르면 두 시간, 보통은 한 시간 반 전에 문을 연다. 한편, KBL 중계는 보통 팁오프(점프볼) 시간 10분 전에 시작한다. 경기 시작 전 1시간 20분 남짓한 시간은 오직 직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물론 개문시간을 맞추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나마 농구장을 가끔 가던 시절엔- 워밍업 구경도 티켓값에 포함된 것이라며- 2시 경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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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다음 플레이를 하자 - 슛을 놓친다고 끝은 아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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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1:45:52Z</updated>
    <published>2026-03-02T01: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KBL에서 기록을 인정하는 일정 경기수를 채운 선수 중 올해 최고 야투율은 현재 50%대이다. 어떤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절반 정도의 슛만 성공하여도 준수한 성적이라는 것이다. 3점 슛만 놓고 본다면 10번 중에 4번 정도를 성공한다면 리그 최상위급 슈터라 할 수 있다. 상대팀의 방해가 전혀 없는(물론 상대팀 팬의 방해는 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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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유니폼을 산다는 것 - 응원했던 시간을 간직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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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4:38:55Z</updated>
    <published>2026-02-18T04: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은 내가 참 다양한 팀의 다양한 선수를 좋아한다고 놀리지만, 사실 나는 어떤 선수를 좋아한다고 선언하는 것을 꽤나 어려워하는 편이다. 농구뿐만 아니라 혹시 모종의 사유로 9시 뉴스에 나와서 강제로 마음을 접게 될 위험은 없을지까지 상상해 본 후, 그 과정을 통과해야만 내 마음속 방 한편에 ○○ 선수의 자리를 만들 수 있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나쁜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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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궂은일부터 하겠습니다 - 농구와 궂은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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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22:29:12Z</updated>
    <published>2026-02-11T22: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구를 전혀 몰랐던 어렸을 때 일이다. 누군가 내게 어떤 센터 선수를 설명해 주면서, &amp;quot;저 선수는 블루워커&amp;quot;라고 덧붙였다. '블루워커'의 뜻을 전혀 몰랐던 어린 나는, &amp;lsquo;blue worker&amp;rsquo;가 아닌 &amp;lsquo;blue walker&amp;rsquo;라고 제멋대로 알아들었다. &amp;lsquo;파란 걷는 사람&amp;rsquo;이라니, 어린 마음에 괜히 멋지게 느껴졌다. 마치 블루레인저 같았다.   이후 &amp;lsquo;블루워커&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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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승리가 전부는 아닌 걸 알면서도  - 화내놓고 다음 날 또 농구 보러 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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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0:42:56Z</updated>
    <published>2026-02-08T10: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를 보면서 화를 내다가도 멋진 플레이가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환호하는 것이 스포츠팬의 특성이라면, 나는 그 스테레오 타입에 아주 부합하는 사람이다. 크게 진 날 선수들 꼴도 보기 싫다고 투덜거리면서 경기장을 떠나놓고, 다음날 티켓팅 시간에 알람을 맞추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스스로가 웃겼던 적도 있었다. 화내는 것을 정당화하려고 스포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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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여러 가지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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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2:55:57Z</updated>
    <published>2026-01-29T03: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구, 좋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어떤 글을 기대하면서 이 제목을 클릭했을까. 누군가는 하는 농구를 떠올리며 들어왔다가 실망했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들었다. 농구를 좋아한다고 하였을 때, 크게는 하는 농구와 보는 농구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지만서도, 사실 그 안에서도 무수히 많은 방식이 있다.  보는 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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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농구 덕통사고 경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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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6:31:59Z</updated>
    <published>2026-01-22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농구였을까. 나는 어릴 적부터 스스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소위 관람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2002 월드컵,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주요 이벤트는 물론이고, 올림픽 때만 중계해 주는 비인기 종목도 이입하며 보곤 했다. 하지만 농구부가 유명한 학교를 다니면서도 농구부는 실내에서 운동하는 깍쟁이들, 뭔가 키 큰 일진 무리처럼 느껴져서 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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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 좋아합니다]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기까지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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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15:17Z</updated>
    <published>2026-01-20T15: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좋아하는 것에 대해 떠드는 것을 잘 참지 못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내 취향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 그것이 관람 스포츠, 특히 공놀이라면 더욱 그렇다.   여자가 공놀이를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대부분은 &amp;ldquo;잘 모르면서 선수 얼굴이나 보고 좋아한다&amp;rdquo;는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라떼 얘기하는 꼰대처럼 굴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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