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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동 미술 교습소를 오랫동안 운영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그림에 관한 이야기예요. 제 모든 기억과 감각이 더 둔해지기 전에 그간의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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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6:49: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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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F 속 아동미술 - 왜 고래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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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6:44:30Z</updated>
    <published>2025-12-02T08:3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어린이 재단과 일본 광고 협회가 제작한 광고 한 편이 있다. 1990년대 후반 또는 2000년대 초반에 제작한 영상으로 어린이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존중하자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 미술시간.  아이들은 얼룩 고양이, 분홍 토끼, 커다란 곤충 등을 밝은 색으로 그리고 있다.  한 남자아이는 화지 전체를 아무 형태도 없이 온통 검은색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4iwwHZpIiJOsM0yWfZvtNu9jz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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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의 부자 - 쌓였다면 비우기도 해야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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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4:25:42Z</updated>
    <published>2025-11-23T01:4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생 때였는지 중학교에 들어가서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TV 어린이 드라마가 있었는데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었다. 주인공은 사라진 친구들을 찾아 헤매다 드디어 어느 공간 투명한 벽 너머에서 그들을 발견한다. 친구들이 뻔히 보이지만 아무리 크게 외쳐 불러도 그들은 들을 수 없다. 차원이 달랐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w5q-H2XAauivRbLmCjxAyI-x0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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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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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8:01:06Z</updated>
    <published>2025-01-31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가르친 지 십 년쯤 됐을 무렵 이런 생각이 들었다. 뭔가 결과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아동미술에 대한 글은 진작부터 쓰고 싶었다. 교보에 가서 보면 &amp;lsquo;아동미술&amp;rsquo; 분야가 따로 있을 법도 한데 그렇지 않다.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물어서 찾아본다. 아동미술에 관한 고전적인 교육서나 미술 실기에 관한 책은 많지만, 현장의 이야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PP2OlTOCvsmCsy3zcpIc5T0m4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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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 아웃 어게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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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57:39Z</updated>
    <published>2025-01-24T06: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해가면서 대학원 다니던 시절 이르면 새벽 두 세시 늦으면 네 시 적막한 작업실을 나와 집으로 향할 때면   지친 하루에 눌려 아무렇게나 던져 널브러진 가방처럼 맥없이 고개를 젖혀 택시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 늦은 시간 마포 용강동 출발 합정역을 지나는 동안 텅 빈 대로에 신호등 한 번 걸리지 않고 파란불 행진을 할 때면 깜깜한 새벽길 초록색 빛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d0lPRuTUH-udh-JXNvd5UeNuy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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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도 피아노 학원 가기 싫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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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2:13:50Z</updated>
    <published>2025-01-17T00: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호 집으로 이사 가기 전에 살던 집은 서울 외할머니 댁이었다. 만 네 살을 다 채우기 전까지 외가 식구들과 함께 살던 이 집의 구조와 동네 골목들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앞집에서 작은 공사를 하느라 마당에 시멘트 가루를 몇 포대를 수북이 부어놓은 적이 있는데 나는 어른들 말씀하시는 동안 우리 집과 앞집을 들락날락하다가 발을 헛디뎌 그 시멘트 가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nteGMVaK1a6IvEaOZyHVXzZQu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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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재성을 가진 아이들의 그림 특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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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50:31Z</updated>
    <published>2025-01-09T23: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애가 저를 닮아서 미술에 소질이 없어요. 제가 그림을 너무 못 그렸었거든요.&amp;rdquo;   첫 상담 시 &amp;lsquo;애가 저를 닮아서&amp;rsquo;까지 나오면 나는 얼른 눈짓으로 고개를 짧고 빠르게 가로로 흔들면서 &amp;lsquo;그런 얘기는 지금 하지 마세요&amp;rsquo; 사인을 보낸다. 맙소사. 당사자인 아이를 옆에 앉혀 놓고 그런 말씀들을 한다. 아이는 엄마로부터 이미 그림을 못 그릴만한 아이로 확정 당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mllWq38bt1EIeL-2YtpG2R_oA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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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적 발달이 느린 아이들의 그림 특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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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45:45Z</updated>
    <published>2025-01-02T23: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관에 봉착했다. 첫 교습소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일곱 살 현지는 위로 나이 차이 나는 언니가 셋이나 있는 아이였는데 늦둥이 막내라 아버님이 유독 예뻐하신다고 했다. 현지가 그림을 시작한 지 좀 지나서&amp;nbsp;뭔가 예사롭지 않음이 감지됐다. 취학 전 연령인 걸 감안하고도 뭘 그린 건지 알 수 없었다. 처음엔 이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니 지켜보고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YMbcbtCoF5rpZftxX0AhAxvs3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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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 미술은 과연 창의력을 키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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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37:46Z</updated>
    <published>2024-12-27T0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 생활통지표에 담임 선생님께서 남겨 주신 말씀으로 &amp;lsquo;노작 활동&amp;rsquo;을 즐긴다는 내용이 있었다. 실과 시간에 나무를 이용해 뭔가를 만들면서 망치질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내가 즐기는 걸 보셨던 모양이다. 6학년 겨울방학 때 눈이 많이 왔던 날이었다. 아파트 단지 안 공사장에 눈이 쌓여 아이들이 포대로 미끄럼 타는 놀이에 열중했다. 여자는 나밖에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1T0T-QCOZCXslAaRzf6u9BZLP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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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에만 비가 오는 그림, 스트레스 진단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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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54:07Z</updated>
    <published>2024-12-19T23:5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데 머리에만 내릴&amp;nbsp;수 있을까? 그것도 사방에서 머리를 향해 꽂히는 비, 그런 말도 안 되는 비가 미술치료 테스트 중 스트레스를 진단할 수 있는 그림인 &amp;lsquo;빗속의 사람 그리기&amp;rsquo;에서는 내린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 테스트를 해 보면 흔하지는 않고 어쩌다 한 번씩 머리가 밤송이처럼 보이는, 머리에 작대기가 잔뜩 꽂혀 있는 사람을 그린 그림이 나온다. 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ocDxWVlVbWOx85KWXYC6AvckQ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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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는 왕따일까? &amp;nbsp;학교 생활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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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35:43Z</updated>
    <published>2024-12-13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5학년 때, 자다가 소변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친구 A로 인한 학교생활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한때는 A와 어울리기도 하고 집에도 놀러 가는 사이였는데 언젠가부터 그 친구는 무리의 중심에서 나를 겨냥해 따돌리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를 힘들게 했었다. 요즘 시대에 말하는 왕따까지는 아니었던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지금이야 그랬었다는 사실만 생각날 정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_CCIuHcyD7KG8df41mwWweLqK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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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텅 빈 집 안, 아무도 없는 가족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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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33:51Z</updated>
    <published>2024-12-08T22: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담이와 솜이 남매의 엄마다. 퇴근길에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학원엘 자주 들렀기 때문에 대화할 기회가 많았고 나와는 나이도 비슷해 친근함이 있는 학부모였다. 벌써 며칠 전에 남매 모두 미술치료 테스트를 해 두었고, 수업은 끝났고, 퇴근만 남겨 두고 상담하던 중이었다. 갑자기 그녀가 후드득 눈물을 떨궜다.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눈물을 훔치려는 기색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Xw_jMWLJDY5IimSQLEfbvtyx0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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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애당하는 아이의 그림 - 기린 목은 왜 잘렸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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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31:27Z</updated>
    <published>2024-11-28T23: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애당하는 아이의 그림   찬혁이는 초등학교 1학년, 찬민이는 여섯 살이었다. 똘똘한 형제였다. 찬혁이는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뭘 시키든지 다 잘 해낸다고 했다. 미술학원에서도 꾀부리는 법 없이 그림도 아주 성실히 잘 그렸다. 1학년 아이치고는 대화도 제법 통했다. 또래보다 의젓한 아이였다. 동생 찬민이, 동그란 볼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는지. 목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YzlqcY9wWekMYPILbaaCtprgZ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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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하고 불안한 아이들 - 선택적 함구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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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29:29Z</updated>
    <published>2024-11-22T00: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습소를 운영하는 동안 십 년의 시간차를 두고 두 명의 '선택적 함구증'인 아이들을 만났다. 둘 다 여자아이다. 첫 번째 만난 은솔이는 초등학교 2학년, 현지는 6학년. 공통점은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족들은 그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는 것과 학원을 꽤 오래 다니다가 그만둘 때가 다 돼서야 한두 마디씩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가족끼리 소통에 전혀 문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ZtXeHW4l7UfnGRiC91H_VuwTJ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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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요, 아빠가 없어요 - 응, 너만 그런 거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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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28:26Z</updated>
    <published>2024-11-15T00: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요, 아빠가 없어요.&amp;rdquo;  민지가 첫 수업 때 건넨 첫마디이다. 새로 들어온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였고 엄마가 아니라 할머님이 등록을 시키셨다. 이 말을 나에게 건네기 전까지는 새침하고 뾰로통한 얼굴로 뭔가 못마땅하다는 듯이 앉아 있었다. 그 때문에 맥락 없이 아빠의 부재를 갑자기 고백한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자신이 한 부모 가정의 아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QnAnh2qS7C-STK4va-SZrrauJ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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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은 몇 살 때 시작하는 게 좋을까? - 네 살? 다섯 살? 아니면 취학 전 일곱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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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27:00Z</updated>
    <published>2024-11-08T00: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amp;lsquo;그림은 몇 살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amp;rsquo;라는 질문을 미술학원 원장에게 한다면 그 의미는 보통 &amp;lsquo;미술 활동이 많은 저학년 과정에 대비해&amp;rsquo;라는 전제가 깔린 경우가 많다. 실제로 꽤 들었다. 대다수의 학부모는 초등학교 입학하면 미술 활동이 많으니 일곱 살 때 일 년을 준비기간으로 생각하고 미술학원엘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AgdtXYtymjz7m6Nq-4oId_Lmb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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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풍과 사생대회와 엄마 - 그 이상한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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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25:19Z</updated>
    <published>2024-11-01T00: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리 말해 두자면,&amp;nbsp;제목의 &amp;lsquo;소풍과 사생 대회&amp;rsquo;는 범학교 적 소풍 및 사생 대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내 개인의 이야기이다.&amp;nbsp;1학년 가을 소풍이었다. 그 시절엔 요즘처럼 버스를 대절해서 가는 게 아니라 일단 운동장에 집합해서 반 별로 줄지어 목적지를 향해&amp;nbsp;행진했다. 한 반 인원이 육십 명을 넘어 칠십 명에 육박할 때였다. 학급도 지금보다는 훨씬 많았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eLXkL0ktriPxTBWrtgI3w7uLc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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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동 미술 교육자에게  미술 치료 공부는 필수 - 그림으로 화풀이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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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9:24:40Z</updated>
    <published>2024-10-25T10: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때론 실기 지도만으로는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문제가 빤히 보이는데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은 안타깝고 답답한 노릇이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도를 마련해야 했던 가운데 미술치료를 처음 접하게 됐다. 20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미술 치료가 알려지기 시작한 무렵이다.     처음엔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R28K7mWTK-_ejBB5wc1hQRn2s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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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표 미술을 위한 기초 가이드 - 따로 배우지 않는 것들에 관한 t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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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22:06Z</updated>
    <published>2024-10-17T15: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표 미술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아이가 어떤 감흥이 떠올랐을 때 바로 표현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것이다. 손 닿는 곳, 거실 한 부분이나 놀이방에 테이블을 마련하고 기본적인 재료들을 상시 마련해 놓는다면 미술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뭔가 그려보고 싶은데 종이는 여기서 찾아야 하고 색연필은 저기서 찾아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iJRKJE14GYtT-b9gMlcrKNx5Y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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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표 미술을 위한 밑밥 깔기 - 엄마표는 위대하다, 그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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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05:35Z</updated>
    <published>2024-10-11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아 시절 엄마 손길을 못 느끼고 자랐다. 엄마는 내 돌이 지나고부터 아버지와 함께 일하셨는데 그 때문인지 이 시기엔 외가에서 살았다. 사별하신 할머니는 당시 출가한 삼촌 둘을 제외하고도 아드님 넷을 건사하셨는데 그 와중에 나까지 봐주셔야 했다. 근처 친가에서 데려가 봐주실 때도 있었다. 훗날 외할머니 말씀으로는 해가 질 녘에 막내 고모가 나를 업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msp1sjJjl0LYvUJ6biOUeLm7w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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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을 가르친다고? 네가? - 누구나 두 얼굴을 가지고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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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16:05Z</updated>
    <published>2024-10-03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 애들 싫어하지 않았어??&amp;rdquo; &amp;ldquo;너 옛날부터 애 안 낳겠다고 했었잖아&amp;rdquo;    내가 미술교습소를 시작했을 때 친구들 반응이 이랬다. 난 내 애를 안 낳고 싶다고 했지, 불특정 다수 어린이를 싫어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 오히려 예뻐했는데? 노래방을 싫어한다고 노래 못 하란 법 없고 클럽은 싫어하지만 춤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으니까. 나는 그런데?  &amp;ldquo;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w4%2Fimage%2FGC4nmIet1AD0b2hCAcuVCVpJh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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