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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온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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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강사, 심리상담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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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1T08:49: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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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amp;lsquo;비주얼 언어&amp;rsquo;, 누군가에게는 보석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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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4-15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amp;lsquo;말만 잘하면 된다&amp;rsquo;고 생각하지만, 관계의 온도를 결정하는 것은, 입술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눈에 보이는 풍경일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amp;lsquo;비언어(Non-verbal)&amp;rsquo;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은 소통에서 언어(말의 내용)가 차지하는 비중은 단 7%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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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말 보다 말꽃으로&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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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4-08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꽃에게 말을 맡겨왔습니다.  직접 말하기 어려운 마음을 슬며시 꽃에 담아 건네곤 했지요.  &amp;ldquo;나를 잊지 말아요.&amp;rdquo; &amp;ldquo;사랑합니다.&amp;rdquo; &amp;ldquo;미안합니다.&amp;rdquo;  그렇게 꽃은 누군가의 마음을 대신 전하는 아름다운 언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조금 이상합니다. 세상엔 노래하는 새도, 단단한 나무도, 변치 않는 돌도 있는데 왜 우리는 유독 꽃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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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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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4-01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매일 수많은 냄새 속을 지나며 살아갑니다. 젖은 흙냄새와 꽃내음, 갓 지은 밥에서 피어오르는 따뜻한 냄새, 스쳐가는 누군가의 향수까지.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을 같은 이름으로 부르지는 않습니다. 어떤 것은 그저 &amp;lsquo;냄새&amp;rsquo;라 하고, 어떤 것은 &amp;lsquo;향기&amp;rsquo;라 부르죠.  둘 다 공기 속에 머물다 흩어지는 것 같지만, 우리는 그중 어떤 것은 피하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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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공간: 여유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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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3-25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마음속에 작은 공간 하나를 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공간의 존재를 인식하며 사는 사람과, 존재조차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amp;nbsp;말하는 순간에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마음의 공간을 인식하는 사람은 말을 내뱉기 전, 잠시 그곳에 머물며 생각의 시간을 갖습니다. 내가 건네려는 이 말이 상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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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운전, 말 초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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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13:33Z</updated>
    <published>2026-03-18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로 위에서 뒷유리에 붙은 서툰 글씨의&amp;nbsp;&amp;lsquo;초보운전&amp;rsquo;&amp;nbsp;스티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amp;nbsp;나 자신에 대한 솔직한 선언이자, 타인에게 건네는 가장 정중한 양해입니다. &amp;ldquo;나는 아직 서툽니다. 그러니 부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amp;rdquo;  흥미로운 점은 사고가 오히려 이 &amp;lsquo;왕초보&amp;rsquo; 시절에는 잘 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 서툴다는 것을 알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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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하다고 믿었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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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3-11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달력은 이미 봄을 가리키고 있지만, 공기는 아직 겨울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습니다. 보일러를 켜기에는 조금 과하고 끄기에는 바닥이 차갑습니다. 그래서 전기방석 하나를 꺼냈습니다. 그 위에 등을 기대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샤워를 하다 등을 보니 붉은 타원형 자국과 작은 물집들. 말로만 듣던 저온화상을 입었네요.  보통 화상이라 하면 뜨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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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였다, 떼었다, 다시 붙이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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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3-04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력한 접착제를 만들려던 과학자가 있었습니다.항공기에 사용할 만큼 단단하고, 한 번 붙이면 떨어지지 않는 물질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실험 끝에 나온 것은 강력함과는 거리가 먼,&amp;nbsp;붙어 있는지, 떨어져 있는지조차 모를 만큼 느슨한 물질이었습니다.  실패처럼 보였던 그 &amp;lsquo;느슨함&amp;rsquo;은 훗날 &amp;lsquo;포스트잇&amp;rsquo;이 되었습니다.단단히 고정되지는 않지만, 떼어낸 자리에 아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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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은 공간을 만드는 기술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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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8:58:31Z</updated>
    <published>2026-02-25T08: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감은 공간에서 시작됩니다. 공감이란, 결국 누군가가 머물 수 있는 &amp;lsquo;공간&amp;rsquo;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말을 꺼내는 순간 저는 이미 생각을 꺼내고 있습니다. 성급한 해석, 섣부른 판단, 그리고 &amp;ldquo;그건 아닐 텐데요&amp;rdquo;라는 속마음.  상대의 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제 안에서는 결론이 먼저 도착합니다. 가득 찬 마음에는 상대방의 이야기가 머물 자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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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 속에 머문 뼈, 마음속에 걸린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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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0:00:19Z</updated>
    <published>2026-02-18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저는 몹시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혼자 책을 읽거나 라디오 DJ의 멘트를 받아 적으며 나만의 세계로 숨어들곤 했습니다. 가끔 들른 사촌 형은 공상과 낙서에 빠진 저를 향해 &amp;ldquo;여자애처럼 뭐 하는 거냐&amp;rdquo;며 핀잔을 주었지만, 제게는 타인과 섞이는 일보다 혼자만의 고요가 훨씬 안전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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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nig, 진심으로 말하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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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0:00:19Z</updated>
    <published>2026-02-11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보를 펼치면 수많은 기호가 말을 걸어옵니다.  보통 빠르게 연주하라는 모데라토(Moderato), 강렬하게 내지르는 포르테(Forte), 그리고 숨죽이듯 속삭이는 피아노시모(Pianissimo)까지. 학창 시절 음악 시간, 시험을 위해 달달 외웠던 이 용어들은 사실 작곡가가 연주자에게 보내는 간절한 편지입니다. &amp;quot;내 마음을 이런 느낌으로 전달해 달라&amp;quot;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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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상황, 다른 말  - 말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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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2-04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탁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 남편이 있습니다. 숟가락을 옮길 때마다 음식이 식탁 위로 떨어집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배우자의 얼굴이 점점 굳어집니다. &amp;ldquo;어른이 되어서 왜 맨날 밥을 흘려요? 그러니까 애들도 그대로 배우는 거죠.&amp;rdquo;  남편은 숟가락을 내려놓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amp;ldquo;그게 그렇게 큰 문제야?&amp;rdquo;  결국 저녁 식탁은 식사 자리가 아닌, 다툼의 자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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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40개의 모래시계,&amp;nbsp;어떤 말로 시간을 채우는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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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55:55Z</updated>
    <published>2026-01-28T07: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저는 작은 1분짜리 모래시계를 꺼내 놓습니다. 모래가 모두 떨어질 때까지, 오로지 자신의 이야기만 해보는 시간입니다.  모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이내 말을 잇지 못합니다. 어색한 웃음, 찰나의 침묵, 그리고 약속이라도 한 듯 이런 질문이 뒤따릅니다. &amp;ldquo;1분이 이렇게 길었나요?&amp;rdquo; &amp;ldquo;아직도 안 끝났어요?&amp;rdquo;  &amp;lsquo;나&amp;rsquo;에게 집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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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움과 나눔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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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0:00:22Z</updated>
    <published>2026-01-21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의 시계가 정오를 향하면, 사무실에는 하루 중 가장 진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amp;ldquo;오늘 뭐 먹지?&amp;rdquo;  오전을 버텨 온 몸이 보내는 신호 앞에서, 우리는 제법 성실해집니다. 허기진 속을 무엇으로 채울지, 어떤 맛으로 스스로를 위로할지 신중히 고릅니다.  이 시간은, 내 몸을 위한 &amp;lsquo;채움&amp;rsquo;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 곁에, 우리가 종종 지나쳐 버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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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낸 길, 말이 남긴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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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1-14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amp;ldquo;그 사람에게 자꾸 마음이 가.&amp;rdquo;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amp;ldquo;그 사람 마음이 나에게 왔어&amp;rdquo; &amp;ldquo;마음이 오는 걸 봤어&amp;rdquo; 이런 표현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어쩌면 마음이란 누군가가 나에게 던져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시작되어 누군가를 향해 스스로 길을 내며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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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없는 말은 몇 살에서 멈췄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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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1-07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전철 안에서 어떤 승객들의 말다툼을 들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두 사람은 고성을 주고받으며 &amp;ldquo;나잇값 좀 해라&amp;rdquo;, &amp;ldquo;철 좀 들어라&amp;rdquo;라는 말을 서로에게 던지고 있었습니다.  왜 다툼의 끝에서 이 두 말을 꺼내 들게 되는 걸까요.  사전을 찾아보면 철은 사리를 분별하여 판단할 수 있는 힘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 힘이 마음속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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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과 마음사이, 그릇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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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0:00:28Z</updated>
    <published>2025-12-31T0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말은 끝까지 듣기도 전에 마음이 닫히고,&amp;nbsp;어떤 말은 별것 아닌데도 오래 남습니다. 그 차이는 말의 &amp;lsquo;내용&amp;rsquo;이 아니라,&amp;nbsp;그것을 담아낸 그릇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법원 판결로 의무 교육을 수강해야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이런 교육이 그렇듯이, &amp;nbsp;강의실에는 말없이 가라앉은 공기와&amp;nbsp;쉽게 풀리지 않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죠.  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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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풍선이 없는 세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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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0:00:28Z</updated>
    <published>2025-12-24T0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유행한다는 말랑한 카피바라 인형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처음엔 그저 무심코 손에 쥐었을 뿐인데, 녀석을 꾹 누를 때마다 입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작은 풍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면 어느덧 제 마음도 말랑하게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문득 카피바라의 입에서 부풀어 오르는 그것이 '말풍선'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툰 속 주인공들은 늘 머리 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Mj%2Fimage%2Fok2Z7fJmrXVFvw7ohRsBIzRea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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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주변 없는 사람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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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0:00:21Z</updated>
    <published>2025-12-17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유창하게 말을 하지 못할 때, 우리는 &amp;lsquo;말주변이 없는 사람&amp;rsquo;이라 부르곤 합니다.  그 말은 마치 말하는 능력이나 성격이 이미 굳어버린 사실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말주변이 없다는 것은 &amp;lsquo;말을 잘 못한다&amp;rsquo;는 의미보다 &amp;lsquo;말의 주변인이 없다&amp;rsquo;는 뜻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말에는 늘 주변인이 필요합니다. 말이 닿게 되는 상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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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기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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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0:00:28Z</updated>
    <published>2025-12-10T0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렇게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amp;quot;  내담자분과 한 시간 상담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던 순간, 그분은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그 60분 동안 거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때로는 한숨을, &amp;ldquo;아&amp;hellip; 그러셨군요&amp;rdquo; 하고 조용히 공감의 음성을 내쉬는 정도였습니다. 몇 마디 질문을 드린 것이 전부였지요.  그래서였을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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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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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0:00:29Z</updated>
    <published>2025-12-03T0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는 서로를 바라보는 일이고,  결혼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상대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이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다시 들여다보는 일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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