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만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 />
  <author>
    <name>84941f0f6e6f430</name>
  </author>
  <subtitle>안녕하세요~^^ 모두 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잠깐의 휴식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RU7</id>
  <updated>2024-05-22T03:28:54Z</updated>
  <entry>
    <title>#14. 스티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26" />
    <id>https://brunch.co.kr/@@gRU7/26</id>
    <updated>2025-12-22T23:00:05Z</updated>
    <published>2025-12-22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스티커 ​ 사람 마음도 스티커 같아서 ​ 작은 말 한 장, 따뜻한 손길 하나만 붙여줘도 하루가 전혀 다른 얼굴이 된다 ​ 어떤 날엔 떼어내고 싶은 기억 위에 새로운 미소 스티커를 붙여보고  다 바스러진 마음 한쪽엔 &amp;lsquo;잘될거야&amp;rsquo; 한 줄 스티커라도 살며시 붙여본다 ​ 그러다 보면 금이 난 자리마다 색색의 표정들이 모여 하루가 조금씩 채워진다  완벽하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aJ_HwJskoj_OPqU5wSwzHruPWn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3. 노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25" />
    <id>https://brunch.co.kr/@@gRU7/25</id>
    <updated>2025-12-15T23:00:17Z</updated>
    <published>2025-12-15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 노력 ​ 가만히 멈춰 선 순간 아... 나는 여전히 애쓰고 있구나 싶었다 ​ 그때의 나도 떠올랐다 분명 열심이었는데 손에 남은 건 별로 없던 시간들 ​ 그래서였을까 조금은 마음이 쓰였다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 만약 원하는 결과가 있었다면 그 시절의 나를 다른 온도로 기억할 수 있을까 지금의 노력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5FZj0CIpQdMHKupihPKF2XMsjc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 비대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24" />
    <id>https://brunch.co.kr/@@gRU7/24</id>
    <updated>2025-11-17T23:00:23Z</updated>
    <published>2025-11-17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비대칭 ​ 너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고요한 밤을 베개 삼아 자고  나는 몇 날 며칠을 눈뜨고 하루를 삼켰다  버려진 메모처럼 너는 나를 구겼고 나는 그 주름을 펴느라 손이 다 헐었다  지금 너에겐 그냥 스쳐간 번거로움이었을 뿐이었겠지만 죽은 듯 깨어있는 밤마다 나는 아직도 그 속에서 살고있다  바라는 건 하나내가 삼켜온 고통만큼너도 똑같이 삼켜보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_8RoQTNmH5UdSp0l_rarQp7j8l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 인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23" />
    <id>https://brunch.co.kr/@@gRU7/23</id>
    <updated>2025-11-10T23:00:15Z</updated>
    <published>2025-11-10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 인연 ​ 누군가는 오래전부터 예정된 듯 내 삶에 스며들고  누군가는 한순간 스치고도 마음속 깊이 남는다  이름도 모른 채 기억에만 남는 얼굴이 있고 매일 부르던 이름도 어느 날은 낯설다  내가 만들 수 있는 줄 알았다 원하면 닿을 수 있고 지키려 하면 머무를 거라 믿었다  하지만 살아갈수록 알게 된다 사람도 사랑도 일도 건강도 내 뜻대로 잘 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xPkEEaqaBqaA-UZyCXwB4MvOqd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 그 하루가 너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22" />
    <id>https://brunch.co.kr/@@gRU7/22</id>
    <updated>2025-11-03T23:00:03Z</updated>
    <published>2025-11-03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그 하루가 너였다  무엇을 더 해내야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시간이 많다고 해서다 살아지는 것도 아니고시간이 적다고 해서덜 살아낸 것도 아닌 것 같다   그날 나는다를 것 없던 하루를 살았다그냥 버스에 올랐고커피를 마셨고누군가와 웃으며 짧은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누군가에겐그 하루가 달랐다 미소 하나가, 나누었던 짧은 이야기가 누군가의 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8-MGBobH1GzIRGmUfex8rvWJid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9.낯선 소음의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9" />
    <id>https://brunch.co.kr/@@gRU7/19</id>
    <updated>2025-10-27T23:00:00Z</updated>
    <published>2025-10-27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낯선 소음의 밤  캠핑장에서의 낯선 사람들의 소음이 좋다  그 소리는 누구의 웃음인지 몰라도 내 귀에 스며들어 낮게 타오르는 모닥불처럼 마음을 데워준다  어느 텐트에선 얇은 웃음이 바람을 타고 어느 테이블에선 캔 뚜껑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나는 말이 없다 하지만 그 소음들 사이에서 왠지 안심이된다 내가 아닌 이야기들이 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ySjemXOxti4mMUd-X0WOXHQpwM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8. 눈높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21" />
    <id>https://brunch.co.kr/@@gRU7/21</id>
    <updated>2025-10-20T23:00:27Z</updated>
    <published>2025-10-20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눈높이  열여덟, 나는 하늘만 보았다 높은 별도 닿을 듯 세상은 내 손에 들어올 것 같았다  스물다섯, 나는 누구보다 앞서고 싶어 고개를 들었다 그때는 아래를 보는 법을 몰랐다  서른이 되어바쁘게 뛰다 문득 멈췄다누군가의 눈을 마주치는 일이마음부터 떨리는 일임을 알았다  마흔이 넘어 또래의 시선에서, 부모의 등 끝에서 온기라는 것을 배웠다  살아온 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Qm430pK82thGcT9lR6cNbui-nA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7.이해하지 않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20" />
    <id>https://brunch.co.kr/@@gRU7/20</id>
    <updated>2025-10-13T23:00:19Z</updated>
    <published>2025-10-13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해하지 않기로 했다 ​ 애써 꾸밈말로 말하진 않겠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초라해지는 일도 이젠 하지 않겠다  당신의 그 말도 안 되는 소리 상처를 던지고선 웃으며 넘어가는 식의 변명 나는 더 이상 고개 끄덕이지 않겠다  공감할 수 없는 의미를 억지로 품는 일은 결국 내 마음에 멍이 들게 했다  나는 내 마음을 이해받지 못한 채 당신의 마음만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TSoGNWWPBEvuYxyN4h-iZnfRYm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뒤돌아서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8" />
    <id>https://brunch.co.kr/@@gRU7/18</id>
    <updated>2025-10-06T23:00:03Z</updated>
    <published>2025-10-06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뒤돌아서면 ​ 뒤돌아서면 누군가 있을 것 같았다 그냥 그런 기분이었다  별 근거는 없었다 그저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뒤 돌아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기대하며 돌아봤을 때 아무도 없으면 그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까봐 혼자 기대했던 마음으로 초라해질까봐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뒤돌아보지 않았다  가끔 미련도 부려봤다.&amp;nbsp;혹시 내가 보지 못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fC4bRmDANS9LXncBxDSndIPGKz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지금도 맑음이기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6" />
    <id>https://brunch.co.kr/@@gRU7/16</id>
    <updated>2025-09-29T23:00:03Z</updated>
    <published>2025-09-29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지금도 맑음이기를  비가 오고 구름이 드리울때  언젠가 갤 하늘을 기다리는 대신  나는 지금 바로 이 순간의 맑음을 바란다.  내 마음이 흐리지 않고 내 하루가 무겁지 않고  오늘의 숨결이 투명한 햇살처럼 번져가기를 바란다  내일의 희망보다 지금의 평온이 더 절실하니까  바람에 흔들리는 순간에도 내 안의 하늘만은 지금도 맑음이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FO-ymdoMFiV6Q921w5C4ECRnOm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모르고 있는 중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7" />
    <id>https://brunch.co.kr/@@gRU7/17</id>
    <updated>2025-09-23T14:43:13Z</updated>
    <published>2025-09-22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모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자리에 늘 있었고 늘 먼저 불러줬고 늘 기다려줬다  그래서 고마운 줄 몰랐다 늘 그런 줄 알았다 당연한 줄 알았다  그 모든 게 사랑이 아니라 습관인 줄만 알았다  있는 줄도 모르고 없는 것만 찾았다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자꾸 저 멀리 손을 뻗었다  고마움의 말이 줄고 불만의 말은 점점 유창해진다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보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B1vspK9QlYuyKfE67w2rJDMoAd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3. 끈적한 복주머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5" />
    <id>https://brunch.co.kr/@@gRU7/15</id>
    <updated>2025-09-15T23:00:12Z</updated>
    <published>2025-09-15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끈적한 복주머니 ​ 그들의 복주머니에는 끈적함이 있다  하나 둘 셋 넷 정해진 크기 안에 달콤한 사탕을 끝도 없이 밀어 넣는다  사탕은 녹고 서로 눌어붙고 끈적한 설탕물 속엔 결국 개미와 먼지와 더러운 것들만 들러붙는다  더럽고 끈적해도 상관없다 남의 것도 내 것처럼 삼켜버린다  형체를 잃은 그 사탕은 더 이상 달콤하지 않다  악취가 배어든 복주머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K933_tZ9WE5snEnDzfdJQdXDWI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2. 옛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4" />
    <id>https://brunch.co.kr/@@gRU7/14</id>
    <updated>2025-09-08T23:00:16Z</updated>
    <published>2025-09-08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옛것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자국 편지지 구석에 눌러쓴 이름 하나 그 안엔 말이 없는데도 그리움이 산다.  옛것이 돼버린 내 마음과 그리움은 누구도 들추지 않는 서랍 속 바래진 사진 한 장처럼 이 삶의 어딘가에 조용히 눌려있다.  잊었다고 믿었지만 손끝이 닿는 순간 기억은 먼지처럼 일어 다시 나를 감싼다.  계절은 바뀌고 사람은 멀어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zIep4uMsQfZN1miw05jlEgvfYI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냥 말할게 - #01. 그때, 넌 없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3" />
    <id>https://brunch.co.kr/@@gRU7/13</id>
    <updated>2025-09-02T07:50:53Z</updated>
    <published>2025-09-02T07: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물었다 왜 울지 않느냐고 너무 독하다고  내게 말했다 왜 웃지도 않느냐고 마음이 없는 거냐고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울지 않은 게 아니라 이미 다 울어버렸다고  겨우 버티는 날들 속에서 누군가의 농담은 그저 시끄러운 소음이었고 하루를 넘기는 일조차 내겐 너무도 버거웠다  그때는 아무도 묻지 않았다 내가 어떤지 어디가 아픈지 무엇이 그리 무거운지를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U7%2Fimage%2FzYkav7VZODvKXPFm1PI6ulUWAe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봄, 다시 - 5장. 캠핑숲 속 유카리와 고양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2" />
    <id>https://brunch.co.kr/@@gRU7/12</id>
    <updated>2025-09-01T07:32:11Z</updated>
    <published>2025-09-01T07: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카리는 다음 일정으로 풀빛캠핑숲으로 가보기로 했다. 영상 속에서 보았던 캠핑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유카리는 구글 맵으로 교통편을 확인한 뒤 인행역에 서 전철을 타고 두 정거장을 지나 역에 도착했다. 역을 나오자마자 바로 눈앞에 풀빛 캠핑숲이 펼쳐졌다. ​ &amp;ldquo;와~ 영상에서 보던 그곳이네!&amp;rdquo; ​ 전철에서 내리며 유카리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캠</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봄, 다시 - 4장. 기현이와 고양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1" />
    <id>https://brunch.co.kr/@@gRU7/11</id>
    <updated>2025-08-29T07:19:00Z</updated>
    <published>2025-08-29T07: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현이는 매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 들고 나와 공원 한켠 벤치에 앉았다.  햇살이 좋았다. 간식을 하나씩 집어먹으며 조용히 쉬던 그때 저 멀리서 노란색과 하얀색이 섞인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amp;quot;응? 고양이네?&amp;quot;  기현은 무심코 중얼거렸다. 그 순간 문득 떠오른 닉네임 하나. 그의 유튜브 채널에 자주 댓글을 달던 바로 그 &amp;lsquo;고양이&amp;rsquo;</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봄, 다시  - 3장. 도쿄의 새벽, 유카리의 눈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10" />
    <id>https://brunch.co.kr/@@gRU7/10</id>
    <updated>2025-08-21T03:10:26Z</updated>
    <published>2025-08-21T03: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부터 가볼까?&amp;rdquo;  운서구 안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서 하루가 모자랄지도 모른다.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 했다.  &amp;ldquo;인행역 근처... 먹거리 골목이 있다고 했는데....  지도 앱을 켜고 유카리는 익숙하지 않은 길 위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다. 스스로 뭔가 도전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어서 웃음이 났다.  &amp;quot;여기는구나...&amp;quot;  낯익은 간판. 유튜브에서</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봄, 다시 - 2장. 27만 구독자의 한국어 선생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9" />
    <id>https://brunch.co.kr/@@gRU7/9</id>
    <updated>2025-08-15T01:15:40Z</updated>
    <published>2025-08-13T11: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생겼다. 평소 같으면 옷 하나를 사기 위해서도 매장에서 몇 번이나 입어보고도 결국은 그 옷을 휴대폰으로 찍어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더 저렴하게 사는 기현이었다.  그런 그에게 유튜브 수익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많은 돈이 들어왔다.  그는 구독자 2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의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처음 2년간은 눈에 띄는 반</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봄, 다시 - 1장. 여기에 오기를 잘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RU7/8" />
    <id>https://brunch.co.kr/@@gRU7/8</id>
    <updated>2025-08-22T01:38:49Z</updated>
    <published>2025-08-04T00:3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버스가 정류장에 천천히 멈춰 설 즈음 안내칸에 ' 인행역'이라는 LED 글자가 미끄러지듯 흘러 지나갔다. 그리고 곧이어 안내 방송이 부드럽게 흘러나왔다.  유카리는 가방을 고쳐 매며 내릴 준비를 했다. 이내 핸드폰을 꺼내 지도 앱을 열자 화면 위 &amp;lsquo;인행&amp;rsquo;라는 지명 옆에 작은 점 하나가 깜빡이고 있었다.  &amp;ldquo;도착했다. 정말로 이곳에 왔다.&amp;rdquo;  공항버스에서</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