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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르티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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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파르티잔은 저의 오래된 닉네임입니다. 산을 좋아하고 달리는 것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붙은 이름입니다. 2004년부터 지리산에서 참거래농민장터를 운영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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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8:16: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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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에서 생활 아사쿠사 센소지 - 아사쿠사뷰호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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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0:25:04Z</updated>
    <published>2026-04-17T00: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 긴자선 아사쿠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일본을 대표하는 자비의 상징이자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센소지(浅草寺)가 한눈에 들어온다. ​2002년 봄, 나는 아사쿠사 뷰 호텔에서 두 달을 지냈다. 당시 하루 숙박비는 약 30만 원 정도였다.  두 달 동안 숙박비로만 2천만 원 가까운 거금을 지불했는데, 물론 내 개인 돈이 아니라 회사에서 전액 부담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wehLS19if4xkBhhCxR-aQFPkkR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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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의 비극과 거리감: 이미지로 소비되는 전쟁 - &amp;quot;강자는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약자는 당해야 하는 것을 당한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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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역사의 비극과 거리감: 이미지로 소비되는 전쟁  &amp;quot;강자는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약자는 당해야 하는 것을 당한다&amp;quot;  투키디데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2차 세계대전이 1차 세계대전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지점은 바로&amp;nbsp;민간인 사망자다. 1차 세계대전은 전쟁 자체보다 스페인 독감으로 죽어간 사람이 더 많았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 특히 1차 대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JIjBwU1D6-z6LHb_M1Gmg_w4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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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골에 산 지 23년이 지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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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6T00: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골에 산 지 23년이 지났다. 어쩌다가 내려왔는데 긴 시간이 훌쩍 지났다. 서울에서 살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다.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산이어서 좋았는데, 이제 사방이 산이어서 가끔 답답하다.  내가 사는 토지에는 토지초등학교가 있다. 산촌유학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와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 있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다.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DIMVgDxeCMYV3UcFITuNed4F7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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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트리거와 한국적 상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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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1:42:19Z</updated>
    <published>2026-01-08T01: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마음속엔 모두 트리거가 하나씩 들어있다. 극한 상황이 되면 방아쇠는 당겨지고, 화약이 폭발하고, 총알은 총열을 통해 총구를 벗어나 적의 심장을 향해 날아간다. 결과는 책임져야 하지만 내 마음의 응어리는 풀어지고, 나는 드디어 그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새가 된다.  한국은 총기가 엄격하게 규제되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eioGCROrrAZPDGZpqbYKKvIKa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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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백산맥,남부군 그리고 안성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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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1:08:06Z</updated>
    <published>2026-01-06T01: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고전 영화 두 편을 봤다.  유튜브에서 무료 영화로 본 영화들이다.  한 번 본 영화는 아니지만&amp;hellip;.  사실 두 영화 모두 두세 번 봤다.  하나는 &amp;lt;남부군&amp;gt;, 그리고 하나는 &amp;lt;태백산맥&amp;gt;이다.  영화 속 배경은 &amp;lt;남부군&amp;gt;이 지리산, &amp;lt;태백산맥&amp;gt;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다.  남부군은 누구나 다 알듯이 지리산 빨치산을 다룬 영화다.  이 현상이 빨치산에 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m7fI3YwzMI_zlobORIexEcv0F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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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업 경제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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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1:54:10Z</updated>
    <published>2025-12-30T01: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업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마 2008년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한다.  초판본이 2007년에 나왔으니, 벌써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저자인 에가이츠 후미오 교수는 도쿄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을 가르치며 평생을 농업 가치 연구에 헌신한 석학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농업이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IJDCmY0kHC2wuv3Oe9ZtWC9H8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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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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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1:43:56Z</updated>
    <published>2025-12-23T01: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떡  오랜만에 냉장고 청소를 했다.  냉동고 깊숙한 곳에서 툭 하고  떨어진 검은 봉다리 하나.  뭘 또 이렇게 넣어 두었을까.  봉투를 들어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으며  만져 보니 동그란 떡인가 싶다.  보나 마나 오래 묵어서 먹지 못하는 묵은 떡이나 되겠지.  봉투를 열었더니 동그란 개떡 네다섯 개가 들어 있다.  웬 떡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올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ZdVQc0iOMhGkt3spkMlBenU3J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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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에 관한 이야기 - 빨리 달리고 싶다면 빨리 달려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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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07:05Z</updated>
    <published>2025-12-19T01: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천만 명이라고 한다. 여기저기 달리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내가 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2001년 봄이었다. 이제 25년이 되어간다.  ​그 긴 시간을 달렸는데, 당시에도 달리기 열풍이 불었다. 5~6년 지나니 열풍이 시들해졌고 달리기를 했던 사람들은 골프, 탁구, 등산, 자전거, 철인 3종 등으로 빠져나갔다. ​지금 2차 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NV7QSNbE_ltUO1wHu2gZuEKha6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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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 오토바이를 사고&amp;nbsp;    싶다 - 아니 떠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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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1:41:33Z</updated>
    <published>2025-12-18T01: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오토바이를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고등학교 때 오토바이를 처음 타봤는데, 옆집에 살던 춘배 아저씨의 오토바이였다.  논에서 일하고 돌아오는데 그날도 잔뜩 취한 아저씨가 비틀거리며 오토바이를 끌고 가고 있었다.  ​&amp;ldquo;야, 오토바이 탈 줄 알아?&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네가 타고 가라.&amp;rdquo;  ​나는 호기롭게 오토바이 위에 올라갔다. 시동을 걸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wl2gkEfXrDK3xamURMaSJlt5b6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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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역학과 출신의 태풍상사 후기 - 영업의 기본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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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5:16:18Z</updated>
    <published>2025-12-16T05: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감상 및 영업 시작 배경 외환위기 당시에 상사맨들의 이야기인 '태풍상사' 드라마 후기입니다. 저도 당시에 국제 무역을 하는 상사맨은 아니었지만 영업을 했습니다. 여주인공은 영업이 꿈이었지만, 저는 영업이 꿈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당시엔 할 일이 없었고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뿐이었습니다.  저는 경영대학 무역학과를 나왔습니다. 지금은 국제경제학과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c4-4o_8eFLMoiXtXhBT5hlDws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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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 청소를 하며 -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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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2:15:56Z</updated>
    <published>2025-12-08T02: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화장실은 아무리 청소를 해도 깨끗해지지 않는다. 화장실에 타일은 들뜨고, 이미 너무 오래되어 새카맣게 변해버린 줄눈, 타일 틈을 메운 실리콘에 낀 검은색 곰팡이는 아무리 빡빡 닦고 긁어봐도 처음처럼 깨끗해지지 않는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과거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과거에 있었던 일들, 과거에 있었던 작은 흠집들, 오염들, 이런 것들은 살면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Ahec_c0OPx8NF2zjnp1Of8Vx08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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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문 - 오늘 달이 왜 이렇게 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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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6:00:14Z</updated>
    <published>2025-11-19T06: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오늘 달이 왜 이렇게 커요? 저녁에 함께 달리기를 하고 오는 길에 둘째 아이가 물었다.  보름달 이니까! 크지.. 했는데  알고 보니 슈퍼문이었다.   평소보다 달이 지구 궤도에 가장 가까운 날이었던 것이다.   평소 보름달보다 약 7% 더 크게 보였고, 밝기는 최대 16% 더 밝다.  매일 바닥세상만 보고 살면 인생이 힘들다. 우리가 우주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tXGrK3UMCIrg-9FgGjZIplx6MC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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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순천남승룡마라톤 하프참가 - 전체 30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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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6:00:02Z</updated>
    <published>2025-11-17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천남승룡마라톤 하프대회참가 10km 41분 달리고 퍼짐 그만둘까 하다가 천천히 완주했다. 결과는 900명 중 전체 30위 50대 5위  연령별 5위까지 뭔가 준다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에 50대 한 명 추월했는데..  화요일 수요일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서  너무 힘들게 달렸더니 출발할 때부터  종아리가 피로가 쌓였던 듯  출발하자마자 피로가 썰물처럼 밀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KDbUmUuMtWy5rvTqSi9rhQGCG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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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살이.. 해바라기 샤워기 수리 - 웬만하면 직접 수리를 하야 시골에서 살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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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6:00:05Z</updated>
    <published>2025-11-16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은 해바라기 샤워기 교체 2008년에 집을 지었다. 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여기저기 손 볼 곳이 생긴다.  이번에 해바라기 수전 얼마 전부터 샤워기를 사용하면 해바라기 수전에서도 물이 똑똑 떨어진다.  아마 해바라기 샤워기로 연결된 부분 고무링이 오래되어 그런 것 같다.   하지만 그것만 교체하기보다는 전체를 바꾸는 것을 선택.. 상태가 안 좋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UjjwkYacBOu3hTYYiohv5X-0_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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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살이 1000원으로  전기온수기 배관 수리 - 여름 지나자 온수기에서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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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4:54:57Z</updated>
    <published>2025-11-14T04: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지나고 보니 사무실 외벽에 설치된 전기온수기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설치하고 나서 몇 본 써보지 도 않았다. 사무실에서 물쓸 일이 없어서다.  지난겨울 온수탱크가 얼어 터졌던 것 같다.   온수기에는 호스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물이 들어가는 것이고 하나는 온수가 나가는 부분이다. 그리고 하나는 온수기 안에 물을 빼는 출수구다. 온수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RNMzlWbNtgkywTO48G47U1wGa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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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를 품은 집 - 나무만 1200그루 있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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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4:50:43Z</updated>
    <published>2025-11-14T04: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문밖으로 나가면 찬 공기와 함께 맑은 새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집 주변에 새가 숨기 좋은 광나무 500그루가 빼곡한데 새가 좋아하는 열매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광나무에는 검은색 열매가 열리는데 맛이 달고 쓰다. 약으로도 사용하는데 &amp;quot;여정자'&amp;quot;라고 한다. ​효과가 좋아 한약에 많이 사용한다. 나는 가끔 심심해서 하나 정도 먹어본다. ​작년에 장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McyC6DA92KiD0avcp5aIMN5m_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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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 노력, 근면 - 교실 창밖으로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가 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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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4:52:11Z</updated>
    <published>2025-10-31T04:5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 창밖으로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가 보였다. 구슬 같은 열매가 축 늘어지고 축구공만 한 나뭇잎은 노랗게 물들어 갔다.  초등학교 고학년쯤 나는 교실에 붙어있는 급훈, '성실, 노력, 근면' 같은 단어를 보며, '아! 세상은 성실하고, 노력하고, 근면하면 되는 걸까?'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곤 했다. 나는 공부를 성실하게 하는 학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MJA1QlXYv0d5bu9ADv2P_Ocqm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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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집을 선물 받았다. - 박두규 신작 시집 &amp;quot;두텁나루숲 뒷간에 앉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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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2:20:42Z</updated>
    <published>2025-10-15T02: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집을 선물 받았다. 시집을 받으면 거의 받은 날 다 읽는 편이다. 시집이 좋은 이유는 글이 짧기 때문이다. 읽기 쉽다.  국어 시간의 시는 읽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은유와 직유를 알아야 하고 시어의 뜻을 파악하고 작가의 의도도 파헤쳐야 한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서울대 갔던 친구보다 유일하게 잘했던 과목은 국어였는데 내가 그 친구가 영어 수학 공부 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3gVQph9F9i0bLvJ2CPhaYrffQC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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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험판 고고학 나도 같고 싶다. 돌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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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2:19:42Z</updated>
    <published>2025-09-18T02: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고대 유물을 재현하는 곳인데 국사 시간에 배운  반달돌칼, 뗀석기, 돌도끼 같은 것을 만든다.  화살촉이나 화살을 흑요석으로 만든다.  흑요석으로 만든 칼은 금속 칼과 비교해도 절삭력이 높다고 한다.  흑요석은 유리와 같다고 보면 된다.  성분도 비슷하다. 쉽게 생각하면 유리 파편과 과도를 비교하면 된다.  무엇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5zWdqgBntMJ6NnnA1LPkz8frk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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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량자급률과 세계는 왜 굶주리는가? - 120억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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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6:29:02Z</updated>
    <published>2025-08-28T06: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는 스위스의 사회학자이자 전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Jean Ziegler)가 쓴 책입니다.  그 책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1. &amp;quot;기아는 살인이다.&amp;quot; 이 문장은 책의 핵심 메시지를 가장 강력하게 보여주는 문구입니다. 단순히 식량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비극이 아니라, 누군가의 정치적, 경제적 결정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XX%2Fimage%2FVq5pn2Inzlmj9dT447HEaEArI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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