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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어로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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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ron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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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낮에는 기록 속에서 진실을 추적하고, 밤에는 유도장을 굴러다니며 스트레스를 푼다. 정의를 외치지만 언젠가 세계일주를 꿈꾸는 배낭여행자. 검사와 자유인 사이에서 오늘도 흔들리는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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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14:59: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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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속된 마약 피의자 조사 - 부인하는 많은 사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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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8:02:23Z</updated>
    <published>2025-12-07T08: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재판, 기획 업무, 배당 사건들이 한꺼번에 밀려들어 어느 하나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머릿속에서는 우선순위를 정리해보려 하지만, 정리하는 동안에도 새로운 사건이 또 책상 위에 놓인다. 처리하려고 계획했던 사건들을 끝내지 못한 채 다음 날로 넘기다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고, 문득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쯤이면 검사를 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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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 타일 깨기 - 누군가에게는 기억을 왜곡하는 게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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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9:57:04Z</updated>
    <published>2025-12-07T07: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은 사건이 하나 있었다. 사실 큰 사건은 아니었다. 술집에서 나와 화장실로 가는 길에 벽타일을 발로 차서 깨뜨린 단순 재물손괴. 흔히 말하는 술 먹고 사고 친 사건이었다. CCTV도 있고, 영상 속 얼굴도 선명하게 나오고, 함께 있던 친구들도 모두 &amp;ldquo;피의자가 맞다&amp;rdquo;고 지목하는 사건. 그래서 처음엔 금방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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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관계 - 일상을 힘들게 하는 것은 일이 아닌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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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1:05:55Z</updated>
    <published>2025-12-07T07: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유난히 마음을 어지럽히는 사람이 있다. 같은 청의 선배다. 나와 겨우 1년 차이. 나이도, 기수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말투는 늘 고압적이고 태도는 언제나 삐딱하다. 문제는 나와 직접적인 갈등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본래 윗선배들이나 동기들과 불편한 일이 있었던 것 같지만, 그 감정은 어김없이 나에게로 흘러와 꽂혔다. 이유 없이 날이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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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청장님이 취임한 월초의 하루 - 사건을 단 한 개도 보지 못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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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2:55:26Z</updated>
    <published>2025-12-01T22: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청장님이 새로 부임하시는 날이었다. 특검 파견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고 계시다가 특검 종료와 함께 이곳으로 내려오신 것이다. 몇 달간 고된 업무를 견뎌오신 분일 텐데, 취임식 자리에서 마주한 지청장님의 얼굴은 의외로 편안해 보였다. 특검의 긴장된 공기를 벗어나 조금은 숨을 돌리신 듯했고, 말투나 표정에는 오랜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사람의 여유가 묻어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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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말에도 사건 처리를 꼼꼼히 - 바쁘지만 따스함이 있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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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1:55:34Z</updated>
    <published>2025-11-28T12: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유난히 몸이 무겁다. 특별히 아픈 것도 아닌데, 깨어 있는 시간 내내 피로가 어딘가에 눌어붙은 듯 따라붙는다. 아침 다섯 시에 눈을 뜨고 기계적으로 움직여 씻고 아직 식지 않은 새벽 공기를 가르며 청사로 향한다. 컴퓨터를 켜기도 전에 기록철을 먼저 펼친다. 이러한 일상이 반복되니 어느 순간부터는 피곤함의 원인을 따질 마음도 사라졌다.낮잠을 잘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jc%2Fimage%2FDGjGshly1yRwxrwegzyDmIAnj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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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말의 고단함 - 월말, 연말을 기준으로 반복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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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6:48:40Z</updated>
    <published>2025-11-25T23: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월말이라 업무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검찰청은 사건 통계를 월 단위로 집계하기 때문에, 월말이 되면 처리 가능한 사건을 최대한 종결하기 위해 모두가 속도를 올린다. 아침 일찍 출근해 새벽에 퇴근하는 일정이 특별히 더 반복되는 것도 그 영향이다. 그래서 월말이 다가오면 청사 전체의 분위기가 바쁘게 변한다. 이 시기의 분위기는 보통 사람들의 상상보다 훨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jc%2Fimage%2FtahECQlBuXR6G3TumSIhoHIcE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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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잠을 자버린 주말 출근 - 얇은 기록마저도 쉽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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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6:59:19Z</updated>
    <published>2025-11-25T08: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분명히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로 가서 기록을 보고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눈을 감고 잠들기 전까지도 머릿속에서는 이미&amp;nbsp;8시에&amp;nbsp;출근 후&amp;nbsp;책상에 앉아&amp;nbsp;하나씩 사건을 보고&amp;nbsp;있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맞닥뜨린 현실은 그런 계획과는 거리가 멀었다. 늦잠이었다.  순간적으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실망감이 밀려들었다. 그 실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jc%2Fimage%2FtKH_HKy9B10Nku2W7iiBA9R9j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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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청과의 만남 -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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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7:02:13Z</updated>
    <published>2025-11-25T08: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퇴근 후 &amp;lsquo;사람 냄새나는 하루&amp;rsquo;를 보낸 것 같다. 우리청&amp;nbsp;검사들이랑 다른 청 검사들이 모여 작은 만남을 가졌는데, 작은 지청들끼리 이렇게 가끔 얼굴을 보며 저녁을 먹는 자리가 은근히 큰 위로가 된다. 우리 청은 검사 5명에 부장님 1명, 다른 청도 똑같은 구성이라 서로 규모도 비슷하고 분위기도 어느 정도 닮았다. 작은 조직들만이 가진 친밀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jc%2Fimage%2Fith22xKkCbl8MOQW84tBqxEM0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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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일을 깨뜨린 자의 태도 -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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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7:06:23Z</updated>
    <published>2025-11-25T08: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유난히 긴 하루였다. 아침 7시쯤 서둘러 출근했고, 사무실 문을 열자마자 책상 위에 쌓여 있는 기록들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별다른 숨 고를 틈도 없이 바로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종일 기록을 넘기고, 진술을 비교하고, 영상과 자료를 확인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시간의 흐름도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amp;lsquo;해야 할 일&amp;rsquo;이 계속 내 앞으로 밀려들어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jc%2Fimage%2Fajh4gXj1dcPPK9GlPS4jFDdaH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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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 아동학대 사건의 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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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8:49:18Z</updated>
    <published>2025-11-25T08:2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두 아이의 이름이 적힌 사건 기록을 받았다. 사실 그날은 특별한 일이 없었다. 평소처럼 문을 열고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어제와 비슷한 사건 목록을 훑어보던 그런 하루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기록을 처음 꺼내 들었을 때에는&amp;nbsp;사뭇 느낌이 달랐다.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몇 장을 채 넘기기도 전에 마음속에서 작은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기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jc%2Fimage%2FW89dNh7jvQ3KU3kCYeqBQuu3U6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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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여느 검사의 이야기-치열하게 버티는 삶 -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조금이라도 공감을 해주었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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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7:10:16Z</updated>
    <published>2025-11-25T08: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 생각을 요즘처럼 자주 해본 적이 있었나 싶다. 언론 기사 몇 개와 정치적 사건 몇 건이 검사의 모든 모습을 대변하는 것처럼 소비되지만, 내가 하루를 살아내는 방식은 그 이미지와 너무나 다르다. 우리는 아침부터 기록을 들여다보고 밤이 깊어 불 꺼진 사무실에 마지막으로 남게 될 때까지 책상 앞에 앉아 사건을 다시 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jc%2Fimage%2FG4bcle3Mibze9s03WIqa6wpEc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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