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백은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 />
  <author>
    <name>whiteluna</name>
  </author>
  <subtitle>작가라는 빛을 쫓는 백은월입니다. 빛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T5f</id>
  <updated>2024-05-28T16:08:35Z</updated>
  <entry>
    <title>07 - 불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12" />
    <id>https://brunch.co.kr/@@gT5f/12</id>
    <updated>2024-11-14T17:40:25Z</updated>
    <published>2024-11-10T13: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귀게 된 후로도 둘의 일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함께 공부하며 서로를 다독였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힘들 때면 서로에게 기대기도 하고, 함께 한 발자국씩 나아갔다. 1년간 끊임없이&amp;nbsp;공부해 왔던 유현과 서한의&amp;nbsp;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같은 대학교에 지원해 함께&amp;nbsp;다니게 된 둘의 사이는 이전보다 더욱 견고해졌다. 고등학생 시절과는 다른 생활에 유현과</summary>
  </entry>
  <entry>
    <title>06 - 예쁜 미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11" />
    <id>https://brunch.co.kr/@@gT5f/11</id>
    <updated>2024-11-07T22:10:30Z</updated>
    <published>2024-11-07T15: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현의 말에 서한이 당연하다고 답하려다 순간 멈칫, 말을 끊었다. 둘 다 연애를 해 본 경험이 없어서 누구도 무슨 말을 해야 사귄다고 할 수 있는 건지 알지 못했다. 유현의 말에 골똘히 고민하던 서한이 먼저 입을 열었다. &amp;quot;근데 보통 서로가 좋아하는 거 알면 사귀는 거 아닐까?&amp;quot; &amp;quot;그래도 드라마 같은 거 보면 막 사귈래? 오늘부터 1일? 이런 거 하잖아..</summary>
  </entry>
  <entry>
    <title>05 - 여자친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10" />
    <id>https://brunch.co.kr/@@gT5f/10</id>
    <updated>2024-11-03T02:34:51Z</updated>
    <published>2024-11-02T15: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한의 고백에 유현은 얼어붙었다. 아무리 예상하고 있었던 말이라지만 직접 그 말을 상대의 눈을 마주한 채로 듣는 것은 더 이상한 기분이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 이파리 사이에 서 있는 듯 온몸이 간지럽고 싱그러운 기분인 것 같기도 하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 앞에 서서 열기를 온몸으로 맞는 기분인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 확실한 것은, 그 기분이</summary>
  </entry>
  <entry>
    <title>04 - 그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9" />
    <id>https://brunch.co.kr/@@gT5f/9</id>
    <updated>2024-11-01T03:15:40Z</updated>
    <published>2024-10-31T16: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정말 오래전부터 고민 많이 했어. 나 혼자 마음 편하자고 우리 사이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거든.&amp;rdquo; 평소와는 다르게 머뭇거리는 서한에 유현의 충동이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직감이 불길에 부채질하듯 유현을 부추기고 있었다. 눈을 꾹 감았다 뜬 유현이 서한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는 서한을 본 유현이 얕은 숨을 길게 내뱉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03 - 호수의 달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8" />
    <id>https://brunch.co.kr/@@gT5f/8</id>
    <updated>2024-10-30T00:27:23Z</updated>
    <published>2024-10-29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런 거였다면 다행이네. 그래서 답이 뭐야?&amp;rdquo; &amp;ldquo;그냥, 동갑이 말하기도 편하고, 거리감이 안 느껴지잖아.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고작 일 년 차이인데도 좀 먼 사람 같아.&amp;rdquo; &amp;ldquo;맞지. 학교 선배들만 생각해도 그렇잖아. 우리랑 다른 세계 사람 같고.&amp;rdquo; &amp;ldquo;응. 그래서 뭐랄까, 불편하다? 그런 거 같아.&amp;rdquo; &amp;ldquo;그럴 수 있지. 너랑 동갑이라 다행이다.&amp;rdquo; &amp;ldquo;왜 다행</summary>
  </entry>
  <entry>
    <title>02 - 붉은 자몽 에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7" />
    <id>https://brunch.co.kr/@@gT5f/7</id>
    <updated>2024-10-30T02:32:24Z</updated>
    <published>2024-10-29T15: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간 음식점은 꽤 분위기 있는 장소였다. 한 번도 들어가 본 적 없는 외형부터 예쁜 벽돌로 된 레스토랑. 가격대가 꽤 있을 듯한 장소였지만 앞서 들어가는 남자를 따라갔다. 남자는 많이 와 본 장소인 듯 익숙해 보였다. &amp;ldquo;앉으세요. 너무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 왔나 싶네요.&amp;rdquo; 의자를 빼주며 손짓하는 남자에 고개를 살짝 숙인 유현은 남자의</summary>
  </entry>
  <entry>
    <title>01 - 첫 만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6" />
    <id>https://brunch.co.kr/@@gT5f/6</id>
    <updated>2024-10-29T15:33:02Z</updated>
    <published>2024-10-29T15: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현은 좋아하는 것이 별로 없는 아이였다. 누가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답할만한 것은 독서뿐이었다. 도서관 구석에 앉아 소설을 읽는 것이 유현이 가장 즐겨하는 행동이었다. 여느 때처럼 혼자 들어간 도서관은 고요했다. 유현을 반기는 오래된 종이의 냄새는 안정적이었고, 신중히 책을 고르는 손길은 즐거웠다. 약간의 미소를 띤 채 책장 사이를 걸어 다니던 유현</summary>
  </entry>
  <entry>
    <title>00 - '너'를 향한, '나'의 편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T5f/5" />
    <id>https://brunch.co.kr/@@gT5f/5</id>
    <updated>2024-10-29T15:31:16Z</updated>
    <published>2024-10-29T15: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참 다정한 아이였다. 비가 오던 눈이 오던 언제나 나의 옆에 있었다.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았고, 언제나 고마웠다. 별것도 아닌 나를 아껴 준다는 사실이 사무치게 감사했다. 분에 넘치게 과한 행복을 내가 받는다고 느꼈다.    그래서 너를 밀어냈다. 나 같은 사람의 옆에 있기에는 너무 대단한 사람이라서. 내 옆에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사람이었다. 이렇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