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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온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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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갈무리 된 기억만이 추억을 선사합니다. 편린처럼 흩어진 기억들을 엮어 가슴 한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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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2:04: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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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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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8:21:06Z</updated>
    <published>2025-12-04T05: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의 칠순이셨다.  어머니의 일상에 작지만 즐거운 이벤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남편과 특별한 파티를 계획했지만, 어머니는 그 모든 걸 한사코 마다하셨다.  가까운 가족분들과 조촐하게 칠순을 맞고 싶으시다는 말씀에 예약된 내용들을 취소하고 최대한 어머니의 의견을 반영한 준비를 다시 시작했다.  가족들이 함께 식사할 맛있는 식당을 예약하고, 어머니만을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5VrwbSQJCQHfvps5dSe7-jmLO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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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종잣돈이 되어주었던 한 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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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8:54:56Z</updated>
    <published>2025-12-03T05: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넌 평생 돈 걱정 없이 잘 살 거라고 하더라.&amp;quot;  엄마는 종종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고, 믿도 끝도 없는 그 말들을 난 또 이유 없이, 그러나 철석같이 믿곤 했다.   임용고시를 보러 가던 날 아침에도 엄마는 내게   &amp;quot;넌 관운이 있어서 시험도 분명 단박에 붙을 거다.&amp;quot; 라고 하시며 긴장하는 나를 가만히 다독여주셨다.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근원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EXHAgN3okgLCBzA9N9QjfYJmr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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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또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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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5:36:24Z</updated>
    <published>2025-11-25T04: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일어나기 힘들면 무리하지 말고 하루에 5분씩만 더 일찍 일어난다고 생각해.&amp;quot;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나를 보며 남편이 말한다.  새벽의 말갛던 기운을 다시 느끼고 싶어 또 한 번&amp;nbsp;'미라클 모닝'을 시작한다. 효율적 시간 배분도 중요하고, 스스로에게 전하는 강렬한 삶의 의미도 중요하며, 생동감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amp;nbsp;'갓생의 그들'과 함께 하는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n5jIP6mgwpUsh7AJD-YDDdZHp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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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엄마! 그런 걸 왜 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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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7:27:00Z</updated>
    <published>2025-11-25T02: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저녁을 준비하며 항상 '저녁 정보프로그램'을 보곤 한다.  딸 아이는 묻는다.  &amp;quot;엄마는 그런 걸 왜 봐? 재밌어?&amp;quot;  그리 재밌어 보이지 않는 프로를 그처럼 즐겨 보는 엄마가 의아했던 모양이다.  글쎄.... 어릴 적 '나'도 엄마가 매일 저녁 그런 프로를 볼 때면 진심으로 궁금해지곤 했었다.  '나이가 들었나? 나도 엄마 나이가 되니 이런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9Lh6cgrVpiv9WSg6C3TmAQvf8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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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함께 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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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4:34:04Z</updated>
    <published>2025-09-11T06: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3억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마저도 4~5년 전의 수치인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물가 대비 그 비용을 훨씬 넘어설지도 모른다.  우리집 역시 아이들의 교육비 비중이 상당하고, 각종 대출금과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들이 지출의 압도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이 끊임없는 수입이 있음에도 큰 저축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일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FwqKW5GailKm1dUBaVW-ydGkX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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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고 치열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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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7:47:39Z</updated>
    <published>2025-09-08T07: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방학인데도 병원에 다니느라 여유가 없단다. 늦은 나이에 낳은 어린 셋째까지 챙기느라 얼마나 바쁘고 힘들지 짐작이 간다. ​ &amp;quot;이렇게 열심히 일하다 아파서 병원만 다니다가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아 너무 우울해.&amp;quot; ​ 언젠가 내게도 불현듯 엄습하던 두려움이었다.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그 속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한층 더 마음이 짠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Zhvsmx8jSZI2kQKLSzTPe50rO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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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씨'가 '글'을 넘어설 수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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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7:33:41Z</updated>
    <published>2025-09-08T07: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이 오랜만에 집에 놀러왔다. 수만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주요 화두는 늘 아이들이었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아들을 둔 친구! 아이와 요즘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이 심해 고민이 깊단다. 중학교 시험, 성적, 수행평가... 이런저런 얘기 끝에 아이가 글씨를 너무 못써 잔소리를 하는데도 고쳐지질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잔소리를 하고 연습을 시키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q-krtOKg4D6pSu60PXfNiy8ld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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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에 대한 신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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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6:42:54Z</updated>
    <published>2025-09-08T06: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3 담임을 연이어 하던 시절! 주말까지 반납하며 일을 하고, 방학 때는 보충수업으로 쉼과 충전의 겨를도 없이 개학을 맞곤 했었다. 늘 괜찮지 않은 몸으로 한 해를 시작했고, 그 해를 미처 마무리 못한 채 버거운 다음 한 해를 맞아야 했다. 시간에 끌려 미처 도착하지도 못한 몸을 추스르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위태로운 시간의 연속이었다.  최고의 아이러니는 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y8OUCMqxVs0fFQrSaMWn3_Ogx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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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릴 수 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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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5:38:03Z</updated>
    <published>2025-09-08T06: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당장 이 순간의 만족을 추구할 것인가? 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 지금을 참아낼 것인가?  &amp;quot;한 사람의 운명은 대체로 현재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이 벌이는 거래에 따라 결정된다.&amp;quot;(사이페딘 아모스)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의 보상을 위해 지금을 참아낼 수 있는 사람! '사이페딘 아모스'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amp;nbsp;'시간 선호'가 낮은 사람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ypzft1biMpgVtjoJSOG53lnVO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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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어주는 엄마의 진정한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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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5:47:05Z</updated>
    <published>2025-09-08T05: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 딸아이는 지금도 가끔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두말없이 읽어주곤 한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 있는 전집이며 동화책이며 온갖 책을 섭렵한 아이가 책 읽기가 힘들어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하는 건 아니리라! 더구나 단순히 글자를 안다고 글을 온전히 다 읽을 수 있는 것이라면 굳이 읽어줄 일도 없는 일이리라! 딸아이는 이미 누구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tvgE2zpXp0BZTEPIsnhyRmSBh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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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리즘의 진짜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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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2:43:00Z</updated>
    <published>2025-09-08T02: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숙제를 하고 있노라면 텅빈 집은 고요하기만 했다. 숙제를 끝내고 책을 읽으며 혼자 생각에 잠기기엔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지금도 가끔 그리워지곤 한다. 그 시간 속에 담겨 있던 내가 그립기도,&amp;nbsp;생각만 해도 코끝을 스치는 듯한 그 시절의 내음이 그립기도 한 묘하고 아릿한 그리움이다.  맥락도 본질도 없이 던져진 수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VtjsH0bavESPSiBNXn2S3YaBS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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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음이란 그런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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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7:46:03Z</updated>
    <published>2025-09-08T02: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이고~ 아이들이 아빠 생각해서 주는 걸 자꾸 거절하면 다시는 안 줘요!&amp;quot;  어린 자식이 입에 넣어드리는 과자를 한사코 마다하시는 아빠를 볼 때마다 엄마는 안타깝다는 듯 이렇게 한 마디 하곤 하셨다. 반면 엄마는 우리가 입에 넣어드리는 것이 무엇이든 단 한 번 싫은 내색 없이 받아 드시며 어린애처럼 활짝 웃곤 하셨다.  그랬다. 엄마는 거절하는 법이 없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Vb8jbLJBb-IxnXFrJjNcitrED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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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지 않는 한,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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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2:50:49Z</updated>
    <published>2025-09-08T01: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학할 때만 해도 또래보다 좀 큰 편이었으나 초등 고학년이 되자 오히려 작은 편에 속하게 된 아이는 이것이 못내 속상하고 고민이 되었던 모양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자 아이의 성호르몬이 이미 나오기 시작했고, 그럴 경우 상대적으로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 성장이 생각보다 빨리 멈출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일명 성조숙증) 아이의 예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NwKCqLOriNYEprRzCQBhZaD-O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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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드시 똑똑한 엄마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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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9:55:22Z</updated>
    <published>2025-05-22T11: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에 있던 제자가 휴가를 나왔다. 14살의 작고 단단했던 아이는 이제 어엿한 군인이 되어 훈훈하고 듬직한 사나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나이답지 않게 겸손하고 사려 깊은 태도와 깊이에 제자와의 대화는 끝없이 이어졌고, 저녁을 먹은 후에도 한참을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고 가만 생각해 보니 아이는 8년 전 그때도 그랬었던 것 같다. 담임으로서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Wv%2Fimage%2FPLmaxZIZpBiwldmUepmDIE9TE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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