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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이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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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 3분기,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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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0T02:08: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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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만기의 '동네 한 바퀴'-시흥시 - 흥 부자들이 산다. &amp;lsquo;경기도 시흥시&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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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5:06:47Z</updated>
    <published>2026-05-01T05: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314회 - 2025. 4. 6.]  경기도 안산과 부천, 광명 등 여러 지역과 맞닿은 경기도의 대표 도시이자, 육지와 바다의 매력을 모두 품은 동네 &amp;lsquo;경기도 시흥시&amp;rsquo;. 시흥의 흥(興) 자가 흥하다, 흥미롭다는 뜻을 내포한 동네답게,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벌이 형성되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이자 바다와 도심지를 아우르며 다양한 일터를 만들어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o6sG97Evo-cv8x-57qfSUA5Lz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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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시풍속 쥐불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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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0:34:38Z</updated>
    <published>2026-04-16T00: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정월대보름행사를 지자체 보조금 받아 진행했다. 사전 동(洞)이나 단체별 신청을 받아 대진표를 작성해 윷놀이대회를 하고 대형 달집에 소원지 묶기, 부럼과 고사떡나누기, 복조리 만들기나 행운과자 체험도 한다. 대보름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태우기라 할 수 있다. 소방차 등 안전관리와 대비책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달집과 사람들 사이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dKXCZ7iaVFhonv3ZS67DTTM5r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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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천천히 꾸준히 일정하게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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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0:58:01Z</updated>
    <published>2026-04-01T01: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후 3주 정도 업무를 넘겨주느라 간헐적으로 사무실에 나갔다. 어느 순간, 그만 나와야겠구나 싶은 마음에 남은 짐을 챙겨 나온 지 월화수목 나흘째다. 망망대해처럼 펼쳐진 나만의 시간이다. 출근하지 않은 나흘의 시공간이 아득히 멀어 오백 년은 된 듯하다. 눈을 뜬 채 침대에 누워 생각한다. 어떤 의미인가, 좋기만도 싫지만도 않다. 좀 당황하는 중이라고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Z9wMitTyAKw4MoXcl0e5Uxw5b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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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 전체가 때때로 정전되는 나라 - 여기 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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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0:44:28Z</updated>
    <published>2026-03-16T02:3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해 전, 뉴욕타임스가 세계여행지 중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 1위로 라오스를 선정하였다. 인도차이나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며 평화롭고 고즈넉이 순수한 자연을 품은 라오스, 비엔티안과 방비엥으로 올해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다. 1당 공산주의 독재 국가임에도 불심 깊은 불교국가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국이다. 인구밀도 또한 동남아 내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hZ914S7_VbMM49tphEAh6p_jC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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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상천지 허구 많은 사람덜이 있어두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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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3:14:16Z</updated>
    <published>2026-03-02T05: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다가오면 새해 달력을 만나게 된다. 수량이 예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연말연시를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다. 둘둘 말려 우편으로 온 달력의 검은 글씨가 먼저 시선을 잡았다. 벽에 걸었다. 익히 들어온 그러면서도 생소한, 정겨운 충청도 사투리가 볼 때마다 마음 한 자락을 붙든다.  1월, 올이는 셍편이 점 낫어질테니께 힘내유 올해는 형편이 좀 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Q6kutnJN679W9HAn3MSEFWPZD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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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 서다 - 여기 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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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7:53:33Z</updated>
    <published>2026-02-16T11: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이 약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지난 일은 모두 그리워진다. 이런 문구를 수시로 주문하듯 되뇌곤 했다. 내 생활과 존재의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리며 부정되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고 생각했다. 기대와 짐작이 늘 어긋나고 빗나가던 즈음이었다. 그로부터 몇 년의 시간을 지나왔다. 구체적인 현장감은 희미해졌다. 이번 일정은 내게 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S1MwQnN3ZN-cKdr7x0YcbC7yv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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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고 버티었다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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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1:14:55Z</updated>
    <published>2026-02-02T08: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보다 짐이 많지 않다. 책이 대부분이다. 작은방 구석에 쌓아놓고 한동안 보냈다. 정리해야지 마음먹고, 책꽂이를 비우기 위해 오래된 서류파일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중요하다고 보관해 왔던 문서 대다수를 미련 없이 버리다가 손이 멈췄다. 온몸에 새로운 피가 돌 듯 순간 각성된다. 당시의 공기, 표정, 분위기, 공간으로 시간 여행하듯 이동한다.  어둡고 바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7k4PhJ2f4GZKY1UspWdeYxfcM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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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소산 유후인 벳부 - 여기 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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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6:36:25Z</updated>
    <published>2026-01-17T06: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KTX 역방향과 순방향이 만나 마주 보는 4인 가족석을 예매하니 정상요금에서 30% 정도 할인이 된다. 경기도 내 문화원 직원을 4인으로 묶어 서울역에서 만났다. 지방문화원에 근무한 지 만 10년을 넘었다. 법에 의한 설치근거를 갖고 세워진 지방문화원이지만 90%가 자치단체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현실에서 바람이 없을 수 없다. 이제까지 잘 버티었고 정면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1gEF5OdIz7DFnkgWtKpcD0CPN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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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타노이아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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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8:52:56Z</updated>
    <published>2026-01-03T08: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정부패 관련 청탁을 반대하는 구호로 &amp;lsquo;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amp;rsquo;는 캠페인이 있었다. 과거에도 그랬고 오늘날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여전히 쓰일 말이다. 나는 이 말을 내 처신에 대한 변명이나 방어용으로 종종 사용한다. 대인관계에 서툴러 친밀감을 쌓기가 어렵고, 사회관계망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태도를 이와 같은 생활신조로 인한 것인 양 포장해 왔다. 뜨겁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9xhQj8xbkIVs7ByqfwhTCPwlp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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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캄보디아 왕국과 아이들 - 여기 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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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2:21:53Z</updated>
    <published>2025-12-16T02: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통, 막힘없이 생각하는 바를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말처럼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손 뻗으면 닿는 거리에서 서로 알아듣는 언어를 사용해도 벽보다 단단한 단절과 아득한 거리를 경험하게 되는 때가 종종 있다.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서로 원하는 것과 보는 방향이 다르고 자기 상황이 우선이기 때문일 뿐이다. 10년 가까이 다닌 직장의 대표가 바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SPmDvj4veS-6026SOtOq-la70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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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봉호와 금강산 기행 - 여기 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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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3:31:11Z</updated>
    <published>2025-12-02T03:3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오름의 도시 양양 인천터미널에 도착해 보니 시간여유가 좀 있다. 지하에 있는 영풍문고를 둘러보았다. 남한서적은 가져갈 수 없다는 말에 읽을거리를 챙기지 않은 게 허전했다. 수필집 한 권과 표지가 딱딱해서 메모하기 알맞아 보이는 수첩 하나 골랐다. 공연히 마음이 넉넉하고 좋았다. 휴게실을 나와 수시로 차가 드나드는 바깥 의자에 앉아 가볍게 책을 넘겨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Ta5hCV91Yv_CDgUkTxQpxHxTV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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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섬에서 어린 왕자를 만나다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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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0:47:18Z</updated>
    <published>2025-11-17T08: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바지 가을이다. 토요일 오후에 친구와 거북섬을 찾았다. 그냥 거북섬이 궁금하다는 친구를 위해 나선 길이다. 시화방조제 초입에서 안내하는 거북섬로 두 번째 길에서 좌회전해 들어간다.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산책에 나섰다. 바닷물이 가득 들어찼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아래 높이 솟은 건물과 망망한 바다가 이색적이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조망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wUcYBmxf_PKbco5-RcWaf-bv-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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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가볼 수 없는 바다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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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1:48:47Z</updated>
    <published>2025-11-02T01: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은 생기고 벌어진다, 자연발생적으로. 직원들과 세상 돌아가는 얘기로 싱겁게 하루를 시작하는 날이 있다. 휴대폰을 진동으로 바뀌어 필통 위에 두면 수신전화를 알아채기 쉽다. 이름 두 글자가 뜬다. 남동생이다. 예사롭지 않은 말투로 어젯밤 무슨 꿈을 꾸었는지 묻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는 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꿈속을 경험한다. 그 그림자를 기억하거나 기억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JHc4DMdRDVyBoVdPKv_3Jgo47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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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순녀 / 정가 - 때때로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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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2:27:07Z</updated>
    <published>2025-10-15T03: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VOPfH3DRgvc?si=WPcwg4XP8BjbNrjW   박순녀    세 글자를  우리 나이로 육십이 되는 해에 썼어요  그대로 씨앗인 듯 마음에 두었어요  물색 허공으로 기억의 번갯불이 난무해요  상서롭지 못한 꿈속인 양 먹먹해요  멀리 소리에 귀 기울이며  빗나가는 손과 발음을 이제서야 맞추려는  당신은, 나와 연민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2O7UZkw-WjKlo_IM6cGbokCGe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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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예의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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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7:41:01Z</updated>
    <published>2025-10-02T07: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이나 내용이 분명하지 않은 영화 중 한 부분을 가끔 말하게 된다. 외국의 개인 변호사 사무실 같은 곳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여인이 근무하고 있다. 뚱뚱한 몸매에 굼뜬 동작, 심드렁한 음성이지만 편안하고 능숙하게 사람을 대하고 업무 처리를 한다. 서비스업인 유럽 항공사 승무원 중에도 나이 지긋한 경우를 종종 본다. 여직원을 사무실의 꽃이라 여기는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HSucvA-SSIkXCcy-JsHz4NbUMvo.jpg" width="41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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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림(靑森)을 기웃거리다 - 여기 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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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0:35:05Z</updated>
    <published>2025-09-16T06: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마다 1개 원(院)의 지방문화원을 두고 있다. 일반 공익법인의 비영리법인과 구별되는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한 특수법인이다. 특별, 특수가 붙으면 차이가 있고 그 다름을 구별하는 세부내용에 대해 충분히 잘 알아야 한다. 보통은 큰 묶음인 &amp;lsquo;대부분&amp;rsquo;으로 비슷한 것들과 함께 묶어 해석해 버리기 일쑤기 때문이다. 그 해석에서 작은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WueCnXkEeOKVBo_QQaymvZfrS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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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형 잡기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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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1:41:22Z</updated>
    <published>2025-09-01T01:1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초부터 모임 하나가 늘었다. 대여섯 명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난다. 이 모임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성서 읽기이다. 핑계가 많은 데다 길이 멀게 느껴지면 &amp;nbsp;가볍게 나서기 어렵다. 읽어야 하는 책이 성서일 뿐 일반 독서모임과 다를 바 없다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일부러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가까이 가려 하는 이면으로 어떤 망설임이 서성대는지 궁금하지만 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QQm4Rnwo3XP4LybhqS-Pfv_96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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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이었다 - 때때로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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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0:31:24Z</updated>
    <published>2025-08-16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이었다    집이 사라졌다 멀쩡하던 집의 잔해가 저 아래 수북하다 입구를 쇳덩이 같은 바위가 막고 있다 여기 보세요 무슨 일이죠? 백주 대낮에 이런 일이&amp;hellip;&amp;hellip; 하루 이틀 살아온 집이 아니라고요 공들여 꾸린 공간이고 새끼도 여럿 키웠어요 이른 아침을 펄럭이던 아기 울음소리 기억하잖아요 이 돌만 치우면 되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네요 애절한 우리의 비명과 외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z0INyTFVyJtObwVsHJZDCzILC9w.jpg" width="4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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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있는, 여전히 알 수 없는 - 여기 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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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0:43:24Z</updated>
    <published>2025-08-01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문화탐방이 대만으로 정해지고 최종 27인이 출발하였다. 얼마 전 큰 지진으로 복구 중인 지역을 제외하고 일정이 짜였다. 인원이 홀수로 끝나서 우리 방은 3인이 묵게 된다. 문화원에서 공항까지의 송영버스를 준비했다. 오전 10시 30분 출발에 맞춰 여유 있게 인천공항에 닿도록 움직였다. 세 시간 안 되는 비행을 거쳐 대만 도원국제공항에 12시 50분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LTj1KyLgpsu2uNudf0oFKBx8Dnw.jpg"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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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늘에 갇히다 -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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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0:43:24Z</updated>
    <published>2025-07-16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지구별 전체를 흔든 지 몇 해 되었다. 그동안 조심하며 잘 피했다고 해야 할지 대인관계에 소극적이었다고 봐야 할지 모르겠으나 별 증상 없이 여름을 맞았다. 그러다 우리나라 인구 중 누적환자가 이천만 명 넘는 시점에 덜컥 확진자가 되었다. 그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kH%2Fimage%2FBGCoHiYCSQOVqMYD6uV1CQeb9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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