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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공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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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ndl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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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동시 동화를 씁니다. 글을 쓰는 것 말고 다른 삶을 꿈꿔 본 적 없습니다. 한 번쯤은 그대에게도 깃들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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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07:3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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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눈사람 - 열린아동문학[2025 겨울, 통권 107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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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1:00:27Z</updated>
    <published>2025-12-24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눈사람 ​ 포공영 ​  온 세상이 눈 속에 푹 파묻힌 날에 눈사람이 태어났다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고 푸른 솔잎으로 된 머리카락도 있었지만 딱 한 가지가 없었다  그 한 가지가 없어서 붉은 털목도리를 휘휘 둘렀음에도 불구하고 몹시 추워 보였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눈사람이 갖지 못한 것!  눈사람에겐 그게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었기에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M6%2Fimage%2F60Vp8D--TZaCd3gEA0kVWroMq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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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 괴물 - 시와 동화 (계간) : 봄호 [2025] &amp;nbsp;111호 수록-동화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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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4:10:03Z</updated>
    <published>2025-07-02T00: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자 괴물    콱, 죽어 버려!  아이는 돌 틈에 핀 민들레를 발로 마구 짓뭉갰습니다. 담벼락에 드리운 아이의 그림자가 배고픈 늑대처럼 뾰족뾰족, 뾰족뾰족해집니다.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날 때도, 술 취한 아빠가 주정을 부릴 때도, 철없는 아이들이 거지라고 놀릴 때도, 보신탕 집 할망구가 어미 없는 자식이라고 흉을 볼 때도, 추운 겨울 선생님의 손바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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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모난 집 - 동서문학21: 당신은 그곳의 바람을 모른다 2025 동시 부문 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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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13:54:42Z</updated>
    <published>2025-06-11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모난 집   별빛마저 시린 겨울밤 큰곰 작은곰 한데 웅크려 자는 지하보도  겨드랑이에 종이 상자를 낀 북극곰이 어슬렁어슬렁 모습을 드러낸다  잘게 자른 노끈과 책송곳으로 종이 상자를 요리조리 꿰어 차가운 대리석 바닥 위에 네모난 집을 짓는다  흡사 무덤 속 할아버지 관처럼 생긴 사각의 그 집은 곰 한 마리 누우면 만족스러울 시각  사각사각 사각의 시간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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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이 되고 싶은 너에게 - 2024.03 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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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2:59:00Z</updated>
    <published>2025-06-05T03: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인이 되고 싶은 너에게     네가 알고 있는 시인들이란 대개 고상한 말을 하는 악마들일 뿐이야  어느 날 별 볼일 없는 너에게 다가와 친한 척한다면 조심하는 게 좋아  시인들은 모두 언어의 귀재들이라, 네가 모르는 사이  너의 말을 훔치고 너의 마음을 훔치고 너의 상상을 훔치고 너의 꿈을 훔치고 너의 영혼을 훔치고 종국에는 너의 삶과 죽음마저 훔칠 테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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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방울 둥근 까닭 - 2020. 03 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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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9:24:04Z</updated>
    <published>2025-03-22T07: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빗방울 둥근 까닭   솔잎 끝 빗방울이 더욱더 둥근 건  뾰족뾰족 날 선 마음  아프지 말라고 꼭 안아주기 위함이지   2020. 03&amp;nbsp;&amp;nbsp;作     &amp;lt;시에 얽힌 사연2&amp;gt;  이 동시도 습작기에 쓴 작품이다. 얼마 전 같은 제목의 동시선집이 나온 걸 알게 됐다. 이런 걸 보면 삶이란 참 아이러니하다. 어떤 이들은 살기 위해 아무리 발부둥을 쳐도 살아지지 않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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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바위 - 2020. 02 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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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04:16:34Z</updated>
    <published>2025-03-20T03: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한 바위  나비가 앉았다 다람쥐가 올랐다 박새가 숨었다 배암이 똬리를 틀었다 넉살 좋은 해 아저씨 꾸벅 졸았다 노을이 물들었다 땅거미 내려왔다 바람이 스치었다 떡갈나무 이파리 나리었다 별빛이 기웃댔다 맘씨 좋은 달 아줌마 노닐었다 가는 깊은 산속 큰 바위는 낮에도 밤에도 항상 행복합니다.  2020. 02 作  &amp;lt;시에 얽힌 사연1&amp;gt;  2023년 경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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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춘문예 당선동화동시집 - 정은출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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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02:38:36Z</updated>
    <published>2025-02-01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찜하기  신간 2025 신춘문예 당선동화동시집  책 소개  2025년 신춘문예 동화와 동시 부문에서 당선된 19명의 작가 작품을 수록하였다. 이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담아냈다. 이번 모음 작품집은 특히 신춘문예를 꿈꾸는 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새로운 작가들이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M6%2Fimage%2FSWr1rgDQBIiWxoqTsK-i3-SBzT8"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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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를 만나다 - 강원일보 시상식 및 대담 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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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4:35:36Z</updated>
    <published>2025-01-25T07:4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화일반  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를 만나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입력 : 2025-01-21 00:00:00   202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지난 1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화순 단편소설 당선자, 이수국 시 당선자, 박성희 동화 당선자, 포공영 동시 당선자, 서유진 희곡 당선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M6%2Fimage%2FULVAgAlHoTrNyvayhLnmXIhu7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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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amp;lt;고양이의 부활&amp;gt;포공영 - 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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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12:01:53Z</updated>
    <published>2025-01-02T21: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의 부활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살다 그대로 길이 되어버린 고양이를 보고요,  피자집 아저씨는 굶어 죽은 거라며 슬쩍 고개를 돌리고요. 편의점 아주머니는 자동차 바퀴에 깔려죽은 거라며 질끈 눈을 감아요. 능소화 활짝 핀 빨간 벽돌집 할머니는 쥐약을 먹은 거라며 혀를 끌끌 차고요. 고양이 사료와 물을 챙겨주던 캣맘은 몹쓸 사람들의 짓이라며 울먹거리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M6%2Fimage%2FuwU-ZL6hWohsVjfzhU1si5RNfDI.pn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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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10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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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2:57:01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년필로 마구 휘갈겨 쓴 글씨는 분명 산타 할아버지의 필체였어요.  &amp;lsquo;아, 꿈만 같아.&amp;rsquo;  모루는 너무 기쁜 나머지 맨발로 눈밭을 폴짝폴짝 뛰었어요.  &amp;ldquo;모루야, 노올자. 눈 많이 왔다.&amp;rdquo;  그때 골목에서 경태와 아리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모루는 옥상 난간으로 달려가 골목길을 향해 크게 소리를 쳤어요.  &amp;ldquo;경태야, 아리야, 나도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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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9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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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5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루에게  안녕? 모루야.  요즘 이 할아버지가 나이를 먹는 중인지 자주 깜빡하지 뭐니? 하필이면 모루네 집만 계속 잊을 게 뭐람. 정말 미안하구나. 모루는 마음이 넓은 아이니 이 할아버지를 이해해 주리라 믿는다. 내년 크리스마스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내년에 더 멋진 선물과 함께 찾아오마.  북극에서 산타 할아버지로 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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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8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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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5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아침이었어요. 창문으로 몰래 들어온 해님이 모루와 아빠를 흔들어 깨웠어요. 어젯밤에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온 아빠는 몸을 뒤척이며 돌아누웠어요. 모루는 눈을 번쩍 뜨고 현관으로 달려갔어요.  &amp;lsquo;가만 볼까?&amp;rsquo;  모루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현관문을 살짝 열었어요. 옥상에는 밤새 내린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어요. 문 뒤에 뭔가 묵직한 게 걸려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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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7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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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5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밤 모루는 현관문 손잡이에 빨강 줄무늬 양말을 걸어두고 잠이 들었어요.  &amp;lsquo;산타 할아버지, 삼십육 색 크레파스를 갖고 싶어요. 꼭이요. 꼭꼭.&amp;rsquo;  모루는 꿈속에서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기도를 했어요. 어쩐지 새벽녘에 창문이 덜컥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았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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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6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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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5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루가 큰길을 지나 비탈길로 오르려던 참이었어요. 길모퉁이에서 자전거 수리점을 하는 지노 삼촌이 모루에게 아는 척을 했어요.  &amp;ldquo;모루야, 경태랑 싸웠니? 왜 풀이 죽었어?&amp;rdquo;  &amp;ldquo;삼촌, 이 세상에 진짜로 산타 할아버지가 없어? 흑!&amp;rdquo;  모루는 지노 삼촌을 보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았어요. 지노 삼촌은 모루가 엄마 아빠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모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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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5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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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5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루가 큰길에 있는 그린 타워 앞을 지나갈 때였어요. 맞은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준호 형이 겨드랑이에 책을 끼고 걸어왔어요.  &amp;ldquo;형, 오늘 밤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도 다녀가실까?&amp;rdquo;  모루는 준호 형에게 다가가 물어보았어요. 준호 형은 책을 하도 많이 읽어서 모르는 게 없었거든요.  &amp;ldquo;무슨 말이야?&amp;rdquo;  준호 형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어요. 그래서 모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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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4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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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4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물론 모루가 늘 착하기만 한 건 아니에요. 문방구 앞에서 뽑기를 구경하느라 학교에 지각한 적도 있고요.  이따금씩 담장 위에 졸고 있는 삼식이에게 소리를 질러 놀래 주기도 하고요. 어쩔 땐 하늘나라에 가신 엄마 사진을 들여다보며 울기도 해요. 그렇지만 경태나 아리만큼 지독한 말썽쟁이라거나 울보는 결코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하늘에 대고 맹세할 수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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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3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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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4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랬어요. 모루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삼십육 색 크레파스였어요. 모루의 꿈은 멋진 화가가 되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모루의 크레파스는 1학년 때 쓰고 남은 십이 색 몽땅 크레파스가 전부였어요. 은색이랑 금색은커녕 흰색조차 없었어요. 그래서 모루는 그림을 그릴 때마다 여간 곤욕스러운 게 아니었어요.  흰 구름을 칠하려고 해도 자꾸만 먹구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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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2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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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4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루는 산타 할아버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해 모루는 착한 일을 아주 많이 했거든요.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다친 아빠의 다리도 주물러 주었고요. 1층에 사는 수지 할머니의 휠체어도 밀어주었어요. 길고양이 &amp;lsquo;삼식이&amp;rsquo;를 놀래 주지도 않았고요. 미끄럼을 타다가 넘어져 무릎이 까졌지만 울지도 않았어요. 너무 쓰라렸지만 눈물을 꾹 참았어요. 모루는 산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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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모루의 크리스마스 선물-1 -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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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3:46:44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신데요&amp;hellip;&amp;hellip;.&amp;rsquo;  오늘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이브예요. 상점마다 예쁜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거리고요. 거리에는 신나는 캐럴송이 울려 퍼져요. 까만 제복을 차려입은 아저씨가 금색 종을 딸랑딸랑 울리면 사람들이 지갑을 열어 빨간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어요. 성금을 낸 사람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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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다쟁이 나무들 -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공모전-동시 부문 우수상 선정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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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5:31:12Z</updated>
    <published>2024-10-27T15: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쎄, 올봄에 새로 이사 온 딱새 부부가 금슬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새벽마다 샘에 나와 목욕하는 부부 말이죠? 저도 멀리서 한 번 봤는데 서로 깃털을 다듬어 주는 모습이 퍽 다정해 보이더라고요.  아기 새들은 어떻고요. 바람이 몰래 엿보고 와서는 말랑말랑한 밤송이를 뒤집어 쓴 것처럼 귀엽다며 한참을 떠들다가 갔다니까요.  그치의 말은 반만 믿어야 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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