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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천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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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의지는 없었던 캐나다의 이민을 왔고 13년째 뭉게고 있는 극한의 의지를 가진 초천재 입니다. 캐나다가 무엇이 좋으냐 묻는 이들에게 웃음도 안나오는 나를 달래주려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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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13:05: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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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프트캔디 - 이민자의 프로세싱-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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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12:28:11Z</updated>
    <published>2025-06-18T00: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앞에 갑자기 '마이쮸'가 쑥 들어왔다. 옆 좌석에 앉은 신사 분이 건넨 것이다. 두 살 난 아들과  함께 탄 12시간의 비행시간 중 위로가 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사실 고국을 떠난 마음이 여태 달래지지도 않았는데, 아이는 아이대로 최선을 다해 &amp;quot;엄마 나 힘들어요&amp;quot;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남편과 나의 연애기간은 고작 3개월이었다. 그나마 직장이 둘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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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비치는 그곳으로 - 이민자의 프로세싱-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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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18:02:09Z</updated>
    <published>2025-06-15T18: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문지를 구기며 오목한 그릇들이 깨지지 않게 포장하던 엄마가 소리 없이 울고 있다. 나는 옷을 개키다 말고 엄마 곁으로 가서 아무 말 없이 앉았다. 이내 엄마는 눈물을 훔치며 &amp;quot;잘 살려고 가는 건 아는데..&amp;quot;라고 말하다 다시 운다. 일주일 후면 해외이사를 위해 짐을 가지러 오는데 아직 엄마와 나는 그 자리 그대로 마음을 묶어둔 채 다시 조용히 짐을 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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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사하게 해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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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9:03:55Z</updated>
    <published>2025-06-04T08: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아침부터 작은방 카펫 바닥에 쟁반도 없이 4L짜리 와인을 통째로 갖다 놓고 마시고 있다. 13년째 이곳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캐나다의 카펫 문화는 적응되지 않네, 와인 흘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더 꼴 보기가 싫어졌다. 사실 어젯밤의 사건 때문에 더 그랬던 게 정확한 이유지만 한 번 빗나간 마음은 나의 모든 신경들을 일으켰다. 무거운 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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