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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콥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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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들보다 기쁨과 슬픔, 행복과 우울을 많이 느끼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인생을 살아가는 게이 남성의 서른이 되어서야 꺼낼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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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6T14:4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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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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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07:17:51Z</updated>
    <published>2024-12-01T01: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시간은 오후 세시 반정도. 응? 우리 전화시간은 아닌데, 무슨 일이지? 반가운 마음에 얼른 받은 Facetime속에는 평소와 달리 웃음기 하나 없는 남자친구의 얼굴이 보였다.  우리는 롱디(Long-distance) 커플이다. 그리고 내 남자친구는 한국인이 아니다. 비행기로 6시간 정도의 거리에 살고 있는 남자친구와 나 사이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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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첩장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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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00:06:27Z</updated>
    <published>2024-08-25T05: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첫 직장의 입사 동기에게 연락이 왔다.  &amp;ldquo;OO야 오랜만이야! 잘 지내고 있지? 나 곧 결혼하는데 시간 되면 우리 동기들 다 같이 얼굴이나 보려고.&amp;rdquo;   입사 초기에 꽤나 친하게 지냈던 J였다. J는 유쾌한 성격에 사회성도 좋아 친해지기 쉬운 사람이었다. 나와 사무실도 가깝고 공통점이 많아 입사 후 빠르게 친해졌다. 둘이 깊은 속내를 얘기할 정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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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남자 좋아해(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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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0:19:03Z</updated>
    <published>2024-08-18T03: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 여자친구랑은 잘 지내니?&amp;rdquo; 엄마가 물었다. &amp;ldquo;아니 얼마 전에 헤어졌어.&amp;rdquo; 나는 하필이면 이 시점에 이런 질문을 하는 엄마가 미웠다. &amp;ldquo;왜 헤어졌는데?&amp;rdquo; &amp;ldquo;그냥 내가 걔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더라고.&amp;rdquo; 엄마는 내 대답을 듣고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듯 한참을 아무 말이 없었다. 침묵을 깨고 엄마가 나에게 던진 말, &amp;ldquo;너가 여자가 좋지 않은 건 아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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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남자 좋아해(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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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23:53:01Z</updated>
    <published>2024-08-04T03:1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세 살이 되던 그 해 여름. 엄마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엄마를 울리고 말았다. 울지 않으려 온갖 힘을 써 눈물을 참는 엄마의 눈가에 생긴 웅덩이는 결국 홍수가 나고 말았다.  게이로서의 나를 완전히 받아들인 지금과 달리 나는 나를 인정하지 못하던 기간이 정말 길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를 혐오하던 시간이 길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15살, 처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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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국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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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6:49:44Z</updated>
    <published>2024-07-28T03: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다. 오늘도 떠지지 않는 눈을 손으로 부비적 한번 쓸고 힘겹게 눈을 떠보려 애를 쓴다. 하지만 너무 졸린걸&amp;hellip; 조금 더 자고 싶다는 생각에 한껏 널브러진 자세를 조금 고쳐 잡는다. 감은 눈으로 대충 만져지는 이불을 잡아 목 아래까지 끌어당기고 다시 편한 자세를 만드는 찰나,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무언가가 내 어깨 위로 올라와 둔탁하게 내 몸을 잡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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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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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6:50:20Z</updated>
    <published>2024-07-07T05: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봄은 유난히 길고 예뻤다. 미세먼지가 적어 맑고 푸른 하늘과 인사할 수 있는 날들이 많았고 봄도 평소보다 길어 4, 5월 두 달 동안이나 싱그럽고 화사한 봄의 미소를 즐길 수 있었다. 이 기회를 빌어 나는 강으로, 산으로, 공원으로 바삐 놀러 다니며 이번 봄을 만끽했다. 이런 다양한 봄의 추억들 중에서도 이번 봄이 나에게 처음으로 선물해 준 추억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NF%2Fimage%2Fp5hlbLcw3JPtwGGGJFne2R0L5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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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친구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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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6:50:34Z</updated>
    <published>2024-06-30T12: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는 요즘 만나는 사람 없어?&amp;rsquo; 드디어 이 순간이 오고야 말았다. 일정 농도 이상 친해져 가는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무조건 마주하는 이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이 순간이 나는 정말 불편하다. 왜냐하면,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로서 있는 그대로 나의 연애상태를 드러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순간은 나와 &amp;lsquo;모르는 사람&amp;rsquo;으로 시작해 &amp;lsquo;아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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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의 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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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6:50:47Z</updated>
    <published>2024-06-23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회사 동료 둘과 저녁을 먹었다. 이 둘은 나의 가장 친한 회사 동료들로 나의 성적 지향부터 가치관, 깊은 고민이나 생각까지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곱창은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고 각자 한 점씩 입에 넣으며 부드러운 곱에 감탄할 때쯤이었다. 회사 동료 E가 회사 동료 S에게 S의 학창 시절 모습에 대해 물었다. &amp;ldquo;너는 학창 시절 때도 지금이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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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쪽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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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6:50:58Z</updated>
    <published>2024-06-19T02: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관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영화나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들어봤을 단어다. 작가들이 스토리를 만들어낼 때 그 스토리가 쓰이는 세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와는 다른 &amp;lsquo;새로운 세계&amp;rsquo;를 그려낼 때 우리는 그 세계를 하나의 세계관이라고 부른다.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요즘은 아이돌들도 각 그룹만의 세계관을 만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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