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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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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탐구연구소; 마음탐구는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작지만 강력한 행위이다/의식과 에너지가 현실의 본질을 창조한다. 의식의 흐름속에 두뇌가 만들어낸 생각에는 에너지가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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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05:43: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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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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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3:00:13Z</updated>
    <published>2025-11-03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41유찬이는 입대하는 날 아빠와 가기로 했다. 물론 나도 너무 가고 싶지만 전 남편과 애들 행사에 함께 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처럼 되어버렸다. 이제는 나도 어색하고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애들도 엄마 아빠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지가 너무 오래되었다. 애들 관련해서는 나와 소통해서 결정하면 좋은데 전 남편은 항상 아이들을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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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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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23:00:24Z</updated>
    <published>2025-11-02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똑똑똑&amp;rsquo; 엄마....  방문이 열렸다.놀라서 눈이 떠졌다. 핸드폰을 보니 새벽 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왜? 무슨 일이야? 안 잤어?-도저히 잠이 안 와요. 응급 시 먹으라는 약을 먹었는데도 마음이 잘 안 잡혀요.-그 정도로 힘든 거야? 어떡하니....-아빠는 내 맘을 좀 알지 않을까 해서 전화했는데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세요.막상 가야 한다고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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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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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23:00:10Z</updated>
    <published>2025-11-01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와 케이크를 먹어서 인지 둘 다 배가 크게 고프지 않아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유찬이는 책상에 앉아서 무엇인가 열심히 적고 있었다.  -뭐 해?-대충 예산 짜보는 거예요? 잘하면 가능할 거 같기도 해요.-빨래는 셀프세탁방을 이용한다고 해도 너 에어컨은 꼭 필요하잖아?-중고로 해서 사면 크게 안 비쌀 거 같아요.-그렇게까지 해서 들어가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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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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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23:00:15Z</updated>
    <published>2025-10-31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38-드디어 1,000만 원을 돌파했어요 엄마!!-대단하다 진짜. 축하해.근데 솔직히 천만 원에 엄마 지분이 300만 원은 되지 않을까?-그게 무슨 말이죠?-먹여줘, 재워줘, 차비까지. 나 아니었으면 너 6개월 만에 그 돈을 모을 수 있었을까? 인정?-노 인정입니다요.-됐다 됐어! 너 잘났다.-목표금액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제 곧 설렁탕 아르바이트는 관두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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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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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5:51:23Z</updated>
    <published>2025-10-31T05: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저 내일 면접가요.-면접? 무슨 일인데?-한촌설렁탕? 홀 서빙하는 거 같아요.-무슨 요일에 하는 건데?-화요일, 목요일이요.-뭐? 진짜? 말도 안 돼! 대박! 결국 찾았어?-엄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고, 매일 알바구인 앱 들어가도 그게 그거고.근데 제 생각은 확고했어요. 하루에 아르바이트 두 탕 뛰는 건 해봤는데 절대 아니고, 주방일 아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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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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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4:36:26Z</updated>
    <published>2025-10-30T04: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36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중에 병역 신체검사가 있었다. 올해를 넘기면 벌금을 내야 한단다. 군대 가기 직전에 받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20살이 되는 해에 받고 입대는 나중에 하면 된다는 거다.초반에 독립하겠다고 했을 때, 차라리 군대를 가는 게 어떻겠냐고 여러 번 말한 적이 있다. 그땐 유찬이가 말하는 독립에 대한 이해를 혼자 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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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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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5:40:38Z</updated>
    <published>2025-10-28T15: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드라이브도 할 겸 내가 언니네 집 근처로 갔다. 자기네 동네로 왔으니 먹고 싶은 거 사준다고 해서 나의 최애 음식 샤부샤부를 먹고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자리에 앉자마자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토해내듯 쏟아냈다.  -남들은 내보내려고 하는 나이에 다 큰 아들이 들어왔으니 석희 고생이 많네. 그래서 유찬이 온다고 할 때 좀 걱정이 되더라고 나는. -그렇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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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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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6:44:08Z</updated>
    <published>2025-10-27T06: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된 하루가 시작된 시점이 이때부터였다.아침 6시 반쯤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고 아침이 준비되면 유찬이 깨워서 먹으라고 하고 출근준비를 한다. 나는 아침을 안 먹은 지 오래되었다. 씻고 나와서는 싱크대를 정리하고 설거지를 한다. 7시 40분쯤 집을 나선다. 유찬이 출근시키고 나도 학교로 출근한다. 협력교사 일이 끝나고 집에 오면 12시 전후가 된다. 유찬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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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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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3:28:59Z</updated>
    <published>2025-10-24T03: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32다이소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유찬이가 저녁을 먹고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고프단다. 식빵 계란토스트를 만들어 식탁에 올려놓고 밀린 분리수거를 하러 나왔다. 분리수거를 다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나올 때는 못 본 안내판이 주차장 라인에 놓여있었다. 우리 집 라인 쪽이었다. 보통은 언제 이사가 있으니 주차를 하지 말아 달라는 안내판이다. 어두워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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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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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6:18:08Z</updated>
    <published>2025-10-23T06: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0 수업 중에 유찬이가 들어왔다. 노브랜드버거 면접을 보고 오는 길이다.  아이들은 각자의 책상에서 교재를 푸느라 누가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찬이는 수업시간에 왔다 갔다 하게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자기가 이 집에 있다는 것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한다. 내가 수업준비를 하듯이 유찬이는 수업 시간 내에 방 밖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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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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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5:25:22Z</updated>
    <published>2025-10-22T05: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8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난 뭐든 실행하는 사람이다. 그래 서였나 보다, 가끔 사람들이 나에게 성격이 급하다고 했던 것이.처음 유찬이가 엄마집에서 지내는 것도 아닌 거 같다며 독립을 하겠다고 했을 때도, 난 당장에 나가겠다는 것으로 인식했었다. 그러다 보니 유찬이와 충돌이 더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바로 유찬이가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실행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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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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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4:46: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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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6현주네 다녀오고 유찬이가 혼자서 지내는 것에 대한 나의 반대는 확고했다. 내가 강하게 이야기했으니 유찬이의 마음도 조금은 달라졌을 거라고 나는 왜 바보 같이 믿었을까? 아무 말을 하지 않은 것이 내 말에 동의한 것이라고 혼자 생각한 거였다. 유찬이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지내면서 정신적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다음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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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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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4:5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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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저녁 먹을 준비를 한다. 자고 일어난 유찬이가 샤워를 하는 동안 된장찌개를 끓여놨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버너에 고기 굽기 팬을 올려놓았다. 각종 야채와 쌈장등도 놓고, 전자레인지로 햇반을 돌린다. 숟가락 젓가락은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두고 간 것들로 세팅한다. 통유리 밖으로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있다.아이들은 주중에 먹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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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유찬이의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 최대한 담담한 척 물었다.  -집을 나간 가는 게 무슨 말이야? 다시 아빠네로 간다는 거야?-아니요. 아빠네는 이젠 절대 아니고요, 엄마네도 아닌 거 같아요. 조용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 필요해요.  감정적으로 벽을 쳤고 구멍이 뚫리자 유찬이는 정신이 들었다고 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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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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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6:52: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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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2시간이 지날수록 유찬이는 방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오늘은 느지막이 일어나 점심을 먹고 방으로 들어가서 나오질 않는다. 저녁 먹자고 말하려고 방문을 열려고 하니 잠겨있다. 안 좋은 생각이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지나간다. 이내 머리를 흔들어 생각을 흩날리고 혼자 저녁을 간단히 먹는다.내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유찬이 방에 조심히 귀를 대본다. 눈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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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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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10T18: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 유찬이는 우리 집에 지내기로 결심한 듯했다. 여전히 캐리어를 옷장으로 쓰고 있었지만 이젠 가지 않을 거라고 했다.  -캐리어를 좀 치우는 게 어때? -그건 싫어요. 저렇게 두고 쓰는 게 마음이 편해요. -진짜 이상하네, 뭐 애착 캐리어야? 저 캐리어 들고 몇 번 왔다가 갔다 하더니 애착품이 되었나 보네. 그렇다면 내가 지켜줄게, 너의 애착 캐리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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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5:21:45Z</updated>
    <published>2025-10-09T15: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8 지현언니랑 알고 지낸 지 꽤나 오래되었지만, 지현언니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함께 술을 마신적이 거의 없다. 언니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술을 못 마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보다 주량은 세다. 평소 맥주를 즐겨 먹지만 오늘은 취하고 싶기에 두부김치와 소주로 주문한다. 기본 안주와 소주가 먼저 테이블에 놓인다. 소주를 따서 잔을 채우고 빈속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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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2:00:18Z</updated>
    <published>2025-10-03T18: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요즘은 나도 마음이 심란해서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있다.  화장실을 다녀오고 다시 잠을 청했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커피 한잔 마시며 잠을 깨는 게 낫다 싶었다.  식탁에 앉아 커피를 앞에 두고 나도 모르게 생각에 잠긴다. 커피 향을 맡으며 문득, 결혼하고 처음에는 친정집이 더 편했던 기억이 난다.  결혼 전까지 함께 지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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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6:08:40Z</updated>
    <published>2025-10-01T16: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4유찬이는 2주 만에 다시 짐을 싸서 왔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금방 돌아올 것을 왜 저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건지 원.나와 꼭 함께 살자는 게 아니다. 물론 같이 지낼 수 있게 된다면 좋겠지만, 그저 유찬이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곳을 찾기를 바랄 뿐이다. 진짜 내 마음은 그러한데 아이의 선택과 행동에 나의 인내심의 한계를 보게 되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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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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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6:01:01Z</updated>
    <published>2025-09-30T16: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꾹꾹 눌러둔 것이 터진 것처럼 쏟아져 나온다. 안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웠다. 소리는 내지 않고 울려고 했으나 소리는 내 입을 통해 흘러나온다. 점점 소리가 커지고 통곡이 되고 말았다. 주체할 수가 없다. 다시 집으로 간다고 한 그 말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감정의 소용돌이다. 하지만 오늘은 참지 않고 그저 두련다. 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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