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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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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프로젝트 디렉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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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14:2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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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식, 이제 좀 철이 들었네. - 어른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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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0:00:27Z</updated>
    <published>2025-08-06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주위의 나이 지긋한 분들을 높여 &amp;lsquo;어르신&amp;rsquo;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그 호칭 속에 &amp;lsquo;어른&amp;rsquo;의 품격을 기대하며 부르지는 않을 겁니다. 단지 나이가 많으니 예의상 존칭을 쓰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우리는 진정한 &amp;lsquo;어른&amp;rsquo;이라 할 수 있을까요? 어른이란, 결국 성숙한 인간의 표상이니 시대마다 그 기준은 달라질 것입니다.  &amp;lsquo;어른&amp;rsquo;과 &amp;lsquo;꼰대&amp;rsquo;의 경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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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심, 좀 버려! - 자존심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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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7:41:01Z</updated>
    <published>2025-08-04T07: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일상에서 무심결에 쓰지만 그 뜻을 알고 나면 조금 생경해지는 단어들이 꽤 있습니다. 더러는 뜻이 엇비슷해 보이지만 정 반대의 의미를 가진 단어들도 있습니다. 공감과 동의, 지식과 지혜, 책임과 의무, 그리고 자존심과 자존감이 대표적입니다. ​ ​공감共感은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고, 동의同意는 의견이 같다는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한다 해서 그 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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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대체 이유, 가 뭐야? - 이유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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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7:27:27Z</updated>
    <published>2025-08-03T07: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잘 지내지?&amp;rdquo; &amp;ldquo;네. ㅎㅎ, 별일 없어요.&amp;rdquo; 아들과 가끔 주고받는 카톡입니다.  별일 없이 잘 지낸다는 것은, 주위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잘 살아가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우리는 짧은 톡으로 서로의 안부를 응원합니다.&amp;nbsp;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섬세한 노력이 필요할 테니까요.  주위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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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치, 있는 삶 - 가치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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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3:22:26Z</updated>
    <published>2025-08-02T03: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무엇이든 가치를 매기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아마도 &amp;lsquo;경쟁&amp;rsquo;과 &amp;lsquo;평가&amp;rsquo;라는 틀 속에서 살아온 사회의 습성일 겁니다. 고즈넉한 시골길을 산책하다 우연히 만난&amp;nbsp;전원주택을 바라보며, 문득 &amp;lsquo;저 집은 얼마일까?&amp;rsquo; 하고 계산해 봅니다. 교차로 신호를 기다리다 건너편 노란색 스포츠카를 보면 &amp;lsquo;저 차는 얼마일까?&amp;rsquo;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TV 속 성공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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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다 다 돌려받습니다. - 윤회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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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1:38:12Z</updated>
    <published>2025-06-15T05: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깨비불을 본 적 있으세요?  문득, 오래전 시골에서 아버지 심부름을 다녀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읍내에서 몇 가지 물건을 사 자전거에 싣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죠. 그 시절엔 가로등이 없어, 해가 지면 금세 칠흑 같은 어둠이 신작로에 내려앉았습니다. 출발이 늦었던 탓에 달빛을 길잡이 삼아 비포장길을 달리게 되었죠.  보슬비까지 내리던 밤이라 혼자 달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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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이라도 참 고맙네요. - 말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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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3:41:01Z</updated>
    <published>2025-06-14T05: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amp;nbsp;현관 앞 화분들이 덕분에 싱그러워졌습니다.&amp;nbsp;여남은 개의 화분에서 올망졸망 꽃들이 피어 오가며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amp;nbsp;한때 애정을 쏟았던 꽃이었는데, 관심이 시들해지자 물주는 걸 자주 잊었더니, 결국 시들어가더군요.&amp;nbsp;무엇이든 때가 있는 모양입니다.&amp;nbsp;어제오늘 내린 봄비가 다시 화초를 살려주었습니다.  아재 개그 하나 해보죠. 세상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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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상, 참 좋으시네요. - 인상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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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0:52:04Z</updated>
    <published>2025-06-13T11: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개월 전 TV를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채용면접에서 사람이 아닌 AI를 면접관으로 한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면접이 보급된 터라 AI 면접에 호응이 괜찮다고 합니다. 효율성도 좋고, 선입견이 없으니 나름 객관성도 보장된다는 거죠.  더 놀라운 것은 AI 면접관이 실시간으로 지원자의 표정 변화까지 읽어낸다는 겁니다. 기술이 더 발전하면 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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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대화, 좀 할까? - 대화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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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2:12:28Z</updated>
    <published>2025-06-12T08: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화, 참 어렵죠? 평소 말주변 좀 있다 소릴 듣거나, 논리적인 분들이 의외로 대화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신기하죠? 그런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말주변이 있는 분들은 자기가 말을 잘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논리적인 분들도 요목조목 조리 있게 자기표현을 잘한다는 걸 알고 있죠. 그런 만큼 자기 확신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높습니다. 여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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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 사랑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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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3:52:14Z</updated>
    <published>2025-06-11T09: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제목입니다. 영국 배우, 아네트 베닝과 빌 나이가 위태로운 중년 부부를 연기합니다.&amp;nbsp;29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 다른 길로 향하는 내용입니다.  두 사람은 부부라는 틀 안에서 사랑에 대한 기대가 서로 다릅니다. 아내는 관심을, 남편은 거리를 원합니다. 아내는 요구하고, 남편은 버거워합니다. 갈등을 대하는 방식도 다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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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금 내가 깨달았는데 말이야. - 깨달음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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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6:39:38Z</updated>
    <published>2025-06-10T08: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종교에 심취한 적이 있습니다. 믿음이라기보다 철학이 좋았습니다. 유교 경전, 불교 경전, 그리고 성경까지. 참 열심히 읽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겠다고 수년을 기웃거렸습니다. 절에도, 교회도, 성당도 가보질 않았으니 그저 책장에서 머뭇거렸다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답을 찾았을까요? 글쎄요. 그런 깨달음을 깨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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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금 한 말은 무의식,적으로 나온 거야. - 무의식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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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4:22:58Z</updated>
    <published>2025-06-09T08: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짜릿함은 마지막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amp;nbsp;영화를 좋아하십니까?&amp;nbsp;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amp;quot;유주얼 스펙트&amp;quot;와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amp;quot;식스 센스&amp;quot; 보다 더 극적인 반전은 아직 못 봤습니다.&amp;nbsp;저는 식스 센스를 더 좋아합니다. 아마 1999년 가을 여자친구와 함께 보던 추억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식스 센스(The Sitxth 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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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식,적으로 이건 말이 안 돼. - 상식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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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3:34:37Z</updated>
    <published>2025-06-08T06: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상하다 느낀&amp;nbsp;게 참 많았습니다. 사소하지만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것들입니다.&amp;nbsp;업무회의 때&amp;nbsp;'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냐'는&amp;nbsp;부장님 질문에&amp;nbsp;의견을 말했습니다.&amp;nbsp;돌아오는 건 면박과&amp;nbsp;지적뿐이었죠. 그리고, 출근 시간은 엇비슷한데 퇴근 때가 되면 모두 부장님 눈치를 살폈습니다.  회사생활이 점점&amp;nbsp;갑갑해졌습니다. 평소 생각했던 것과 현실의 차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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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등, 거 참 실마리가 안 보이네. - 갈등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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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8:55:28Z</updated>
    <published>2025-06-07T05: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젝트 디렉터, 제 직업입니다.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정해진 예산으로 약속된 기간 동안 계획한 결과를 만드는 것을 프로젝트라 합니다. 프로젝트 디렉터는&amp;nbsp;그걸 이끄는 책임자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거죠.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과 회의하는 게 일상입니다. 유쾌하고 기분 좋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갈등 상황을 조정하기 위해 모입니다. 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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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너를 위해 하는 말이야! - 위함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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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4:13:57Z</updated>
    <published>2025-06-03T23: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기분 나빠하지 마. 당신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amp;quot;  아내의 말에 긴장부터 하게 됩니다. 순간 머리를 굴립니다. 하려는 말이 정말 나를 위한 걸까? 아니면 자기의 못마땅한 마음을 표출하고 싶은 걸까? 살짝 혼란스럽죠. 오랜 경험에 따르면 이럴 때 아내가 하는 말은, 대체로 내용은 참 맞는데, 마냥 듣고 있으면 좀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아내가 짐짓 전달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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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 그까짓 거 지면 되지! - 책임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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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22:34:28Z</updated>
    <published>2025-06-03T00: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선거의 사전적 의미는 &amp;lsquo;여럿 중에 하나를 가리는 행위&amp;rsquo;라고 합니다. 여러 후보자 중 한 명을 선택한다는 의미겠죠. 우리는 노트북 하나를&amp;nbsp;사더라도 후기를 읽어보고 꼼꼼히 비교합니다. 더욱이 내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을 가릴 때는 얼마나 두루 살폈겠습니까?  뉴스를 보면, 오늘 자정 즈음 당선자 윤곽이 나온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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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 반항이 시작되다. - 사춘기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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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3:39:27Z</updated>
    <published>2025-06-02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자녀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부모님들은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중2병이라는 말까지 있으니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중고교 부모님들을 뵈면 화제가 얼추 비슷합니다.  &amp;ldquo;우리 애가 너무 말을 안 들어요&amp;rdquo;,  &amp;ldquo;우리 애가 공부를 안 해요&amp;rdquo;,  &amp;ldquo;멀쩡하던 애가 도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어요&amp;rdquo;.  평소 순둥순둥하던 아이가 반항끼 충만한 모습으로 달라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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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 많이 받으세요. - 복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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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7:47:20Z</updated>
    <published>2025-06-01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복 받으실 거예요&amp;rdquo; &amp;ldquo;이런 박복한 녀석&amp;rdquo; 우린 복에 대한 얘길 참 많이 합니다. 예부터 복은 짓고, 쌓고, 나누는 거라 하죠. 그리고 복은 준다 하지 않고 나눈다 합니다. 도대체 복이 뭘까요? 재물? 행운? 선물? 그나저나 복은 누가 주고, 어떻게 나눌까요? 질문이 꼬리를 무네요.  복을 &amp;lsquo;마음 씀씀이&amp;lsquo;라 생각해 보면 뭔가 좀 풀릴 것 같습니다. 마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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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언어의 미로에서 정서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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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4:04:58Z</updated>
    <published>2025-05-31T09: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언어의 정서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그 시작은&amp;nbsp;오래전 친구 어머니 장례식을 다녀온 후 저녁식사를 했을 때다.&amp;nbsp;부모님에 대한 회한 섞인 푸념을 늘어놓던 친구가, 갑작스레&amp;nbsp;내게 질문을 던졌다. &amp;quot;너 고아가 뭔 뜻인지 알아?&amp;quot; &amp;quot;부모가 없는 거?&amp;quot; &amp;quot;그럼 부모가 없다는 게 뭔지 알아?&amp;quot; 잠시 대화가 멈췄다.&amp;nbsp;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내가 '고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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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새로운 문장의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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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0:56:06Z</updated>
    <published>2025-05-21T22:1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할 때는 마음이 가벼웠다. 읽었던 책들 중에서 골랐으니, 그저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 다듬으면 될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막상 책상에 앉으니 당황스러웠다. 기억을 되살려 글을 쓰기에는 내 기억력이 너무 엉성했다. 덕분에 널브러진 책더미를 뒤적여 오래된 책들을 찾아 다시 읽었다.  책장을 넘기며 글을 읽는 게 좋았다. 잊고 있었던 오래된 책갈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QB%2Fimage%2FYyNHuA68KAxxR-VNxUiE0i-Kbr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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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현대인의 정신건강&amp;quot;, 이동식 - 프로이트와 융을 넘어 인간 이해를 돕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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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4:12:58Z</updated>
    <published>2025-05-19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난제에 부딪힐 때. 감정처리가 힘든 상황을 마주할 때. 사람으로 인해 힘들 때. 뭐든 스스로 소화해 낼 능력이 없거나 이런 고충을 의논할 대상이 없으면 꼭 탈이 난다. 주위에 고충을 나눌 좋은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리고 나눌&amp;nbsp;대상이 부모나 배우자라면 얼마나 복 받은 삶인가? 특별할 게 없더라도 방법은 있다.&amp;nbsp;이동식 박사의 책들에서 찾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QB%2Fimage%2Fo5QYHihXqQnoWlj_NDr2mVZlOv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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