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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수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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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갑수림의 브런치 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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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07:21: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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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차이 - 3. 봄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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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3:43:09Z</updated>
    <published>2026-03-11T03: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제출하고 주 2회 연재하는 웹소설도 미리 써서 예약 등록을 해 놓고. 나는 모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봄 나들이 겸 영화관을 찾았다. 핸드폰을 교체하면서, 통신사도 바꾸었는데 거기에 무료로 주는 영화티켓이  들어있었던 덕분이다. 나는 저번달에는 왕과 사는 남자가 막 상영했을 때, 혼자서 영화관을 찾았다. 나는 혼자 영화를 보는 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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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차이 - 2.상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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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4:02:51Z</updated>
    <published>2025-12-08T03: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답해서 멈춘 시간들이었다. 드라마 단막극 공모전을 목표로 한 시나리오 대본을 막 끝낸 순간이었다. 요즘 누가 드라마를 볼까 생각하다가 주 시청자인 50.60대 여성을 겨냥한 어쩌면 비슷한 경험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함께 한, 소재의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수없는 교정을 거치고 끝낸 시나리오 대본이, 신선한 소재의 글을 찾는 공모전에서는 내 글이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oA%2Fimage%2FSsBmnl2Ab2ZtDL4dvN_gH2ds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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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차이. - 1. 가을비와 커피와 쿠키 한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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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3:56:11Z</updated>
    <published>2025-11-27T03: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쏟아지는 빗 줄기를 대책 없이 고스란히 맞으면서 생각했다. 언제부터 커피 마실 때 디저트를 먹었다고.  비가 쏟아지기 딱 일분도 되지 않았을 때 내 머릿속은 행복감에 입가에 미소가 걸려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 내리는 빗줄기를 허망하게 온몸으로 맞으면서 미소는 사라지고 황당한 현실에 스스로에게 책망을 퍼붓고 있었다.  오늘 남편이 운전 면허증을 갱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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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그리워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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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7:35:36Z</updated>
    <published>2025-10-22T07: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남동생 친한 친구의 어머니를 보내는 곳이었습니다. 동생이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 와서 낯설고 외로울 때 친구가 되어준 귀한 초등학교 친구. 그 친구는 퉁퉁 부은 눈으로 혼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엄마와 누나 세 식구가 살다가, 누나는 너무 아파서 엄마가 돌아가신 줄도 모른다고 합니다. 일가친척이라고는 이모 한 분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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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그대들 모두에게 파이팅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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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2Z</updated>
    <published>2025-09-29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생소한 단어를 익혀야 했고 그 옛날 국어 시간에 배운 이론과는 다른 지금 시대의 로맨스 소설 기본기를 생초보가 되어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 그러면서도 기존에 연재했던 소설을 대입해 보니 부족함이 많이 있었다. 내가 알고 있었던 부족함과는 다른 부족함이.  연재하는 네 번째 소설에 대입을 해 보니 그나마 나도 모르게 근접해서 글을 쓰고 있는 걸 발견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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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구독자가 인정한 1위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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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2Z</updated>
    <published>2025-09-27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정말 고민이 많았다. 출판사에서 공모전을 열 때는 기존과 색다른 소설을 기대하며 여는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새롭고 참신한 작가 선발을 위한 도구이기도 하고.  나는 네 번째 글을 쓰는 자칭, 어설픈 중견작가 비슷한 위치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유교사상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내가 더 이상 참신하고 색다른 소재의 소설을 쓰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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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드디어 소설 작가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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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9-25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시작하며 노트북을 켠 후, 나는 유료상품관리 란에 들어가서 판매현황 버튼을 눌렀다. 내 소설이 상품이 되었다는 표시다. 더 이상 공짜가 아니고, 무료로 마음대로 볼 수 없는 100원이라는 돈을 결재해야만 볼 수 있는 글이 된 것이다.  내 사랑과 열정을 바친 첫 소설 어린 신부의 첫날 매출이 지금까지의 최고 매출을 찍었다. 그렇다고 엄청난 금액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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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유료등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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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9-23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LA 낯선 땅에 내린 우리는 보스턴에서 날아오는 아들을 하염없이 공항 한구석에서 기다려야 했다. 국내선과 국외선 구분을 못한 나와 작은아들은 큰 아들의 애를 한참이나 태운 후에 큰 아들이 우리를 찾아왔다. 처음으로 영어가 능숙하지 못한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이 나이 되도록 영어 한마디 나눌 일이 없었는데. 그럼에도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음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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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세 번째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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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9-20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소설은 그동안 맨땅에 헤딩하듯 익히고 터득한 깨알 같은 노하우로 주인공과 등장인물을 조금 더 자세히 설정하고 묘사해 놓고 시작했다. 시답잖은 소설을 세 번째 쓸 때는, 첫 번과 두 번째 글보다 생각과 고민이 더 많아졌다. 첫 소설 주인공 아들의 사랑이야기이다 보니 당연히 다른 이야기이면서도 정서는 닮아 있어야 했고 무엇보다 첫 소설 주인공의 노후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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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작가님 글은 막장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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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9-18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만 쉰다섯 살이지, 아직도 마음은 여린 여자는 생애 처음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뿌듯함과 허전함 사이에서 며칠 동안 마음 앓이를 해야만 했다. 모두가 그러하듯 쓸 때는 최선을 다한 것 같은데, 써 놓고 보니 왜 이렇게 허접하고 나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것처럼 창피한지. 쓰면서 교정을 한다고 했지만 띄어쓰기와 맞춤법은 엉망이고 소설에 꼭 있어야 하는 갈등과 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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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첫 장편소설이 탄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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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9-16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모전이 뜬 것이다. 솔직히 공모전이 존재하는 줄도 몰랐다. 그 정도로 나는 글을 연재하면서도 서툰 왕 초보였다. 대문짝만 하게 화면을 가득 채운 공모전 공지사항을 접한 나는 당선금액을 확인하고 신세계를 발견한 사람처럼 신기해하면서도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떠 오른 새로운 소재의 소설을 습작처럼 조금 써 놓은 글이 있었는데 그걸 믿고 순진하기 그지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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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드디어 1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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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9-14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이*에는 매일 오후 1시 30분이면 최근에 올린 글의 평가인 순위가 정해져서 노출되었다. 보통, 독자들이 볼 수 있는 화면에는 100위까지만 노출되었다. 내 글도 처음에는 당연히 안 보이다가 어느 날 나타났다. 수많은 글 중에서 100위 안에 처음 내 글이 보였을 때 나는 감격을 하며 남편에게 자랑삼아 희소식을 알렸다. 얼마나 좋으면 캡처까지 해서 휴대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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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스스로 학습을 하기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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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9-11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게 배운 도둑이 무섭다고! 그 말이 나를 두고 한 말인 줄은 몰랐다. 식사를 하면서도, 일상의 주부 생활을 하면서도 나의 머릿속은 온통 소설 속의 주인공에 매달려 있었다. 글을 쓰느라 끼니도 잊고 미친 듯이 빠져 들었다. 물론, 가정주부의 역할을 소홀히 할 때도 있었다. 내가 만든 주인공에게 빠져들어 가상 속의 인물을 현실에서 꿈을 꾸듯 사랑하고 좋아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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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쉰다섯 살에 로맨스 글을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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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9-10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들이 미국으로 떠났다. 어릴 적 엄마 껌 딱지였던 아들이. 중학교 때 처음, 동생을 보라고 집에 떼어놓고 부부 둘만의 데이트 겸 마트를 다녀올 정도로, 분리 불안이 심했던 큰 아들이었다. 어릴 때, 어린이집을 보내는 아침마다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들 때문에 눈물로 전쟁을 치르고, 학교와 학원 이외에 엄마가 집에 머무는 시간에는 항상, 당연하게 옆에 붙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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