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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윤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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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onzai5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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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꾹꾹 눌러쓴 진심이 누군가에게 닿기를 소망하는 스물다섯 살 권윤재입니다. 때로는 신이 나고 때로는 눈물 나는 너와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던져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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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8T15:19: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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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세계문학전집 목록 정리 - 국가별 / 연도별(시대순) / 출판사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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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7:46:44Z</updated>
    <published>2025-02-24T15: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지적 허영 때문인지 책을 읽는 것보다도 읽을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정복하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세계문학전집들의 목록을 뒤적거리던 중, 그동안 읽은, 그리고 앞으로 읽을 세계문학을 아카이빙하기 위해 자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대산 / 문예 / 문학동네 / 민음사 / 시공사 / 열린책들 / 을유문화사 / 창비 / 현대지성 / 휴머니스트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5J%2Fimage%2FPT7DIVRULj9DlpQKIMWdJ0EEr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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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딪힘과 맞물림 - 열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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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13:36:05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그와 카페에서 나가는 길이었는데, 그의 지팡이가 카페 문틀에 &amp;lsquo;쾅&amp;rsquo; 하고 부딪혔다. &amp;ldquo;아이고.&amp;rdquo; 놀람 반, 걱정 반에 나도 모르게 곡소리가 나왔다. 아마 그의 흰지팡이가 어딘가에 부딪히고, 이어서 내가 놀라는 소리를 한 것이 그때가 처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카페를 나와 몇 걸음 정도 함께 걷다가 그가 말을 꺼냈다. &amp;ldquo;아까, 저 지팡이 부딪혔잖아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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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 - 아홉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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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9:45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전공은 정치외교학과이지만, 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부를 더 하고 싶어 사회복지학과와 연계 전공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친한 선배를 따라 행정학과에 가는 것을 고려했지만, 영어 수업을 많이 들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결국 지금의 전공을 선택했다. 부모님은 예전부터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라고 많이 했는데, 영어는 &amp;lsquo;수학보다 싫을 정도로&amp;rsquo; 적성에 잘 맞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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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세공격 - 여덟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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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9:21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과학 전공인 A 씨는 수업 시간에 미세공격(microagression)에 대해서 발표할 일이 있었다. 미세공격은 누군가에 대한 차별적인 표현이 일상 속의 사소하고 가벼운 말에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미세공격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공격할 의도가 없었더라도 성립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해자가 자신이 하는 말의 함의를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다. 예를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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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세상을 누빌 수 있다면 - 일곱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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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8:48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자신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격을 조금씩 섞어놓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아버지는 주변 모든 사람이 착하다고 할 정도로 얼굴만 봐도 순박하고 온화한 사람이다.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들어본 기억도 거의 없고,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강요받은 적도 없다. 심지어는 그가 무엇을 하겠다고 해도, 조심스러운 아버지는 만약의 위험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는 경우가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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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나누는 방법 - 여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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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8:06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은 그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그가 다녔던 맹학교를 함께 둘러보았다. 교정 전체를 누비며 소개해주는 그의 모습이 무척 들떠 보였다. 땡볕을 피해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간 다음, 나는 맹학교가 내가 다니던 학교들과는 무엇이 비슷하며 무엇이 다른지 유심히 살펴보았다. &amp;ldquo;생각보다 별 건 없죠?&amp;rdquo;라며 머쓱한 듯이 이야기하는 그에게 나는 &amp;ldquo;네, 제가 다니던 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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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서기, 함께 서기 - 다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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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7:49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 씨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대학원서를 쓸 날이 다가왔다. 맹학교에서는 안마사가 되기 위한 직업교육인 이료교육을 받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일을 하는 학생도 있지만, 최근에는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도 많다. A 씨의 친한 1년 선배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서 행정학과를 다니고 있었다. 그 영향인지 A 씨도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 자신과 같은 사람을 도울 방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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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도움 - 네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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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7:30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 씨는 고등학교 3년을 과천과 서울 사이를 통학했다. 서울 소재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고부터는 어머니가 세종으로 발령이 나서 주말마다 서울에서 세종으로 내려갔다. 그랬기에 걷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기차를 타는 데에는 도가 텄다. 시각장애인들은 아무 위치에나 정차한 후에 금세 가버리는 버스 타기를 가장 어려워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수많은 시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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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도 못했던 길 -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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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7:08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이 채 지나지 않아, 보행을 연습하기로 한 그의 선택이 빛을 발했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온 가족이 이사를 가게 된 것이었다. 그의 부모님은 직업 특성상 전국 곳곳으로 발령이 났는데, 이 때문에 이미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는 인천에 따로 가 있었다. 이번에는 어머니가 과천으로 발령이 나서 어머니와 누나가 함께 서울을 떠나야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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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와 안약 -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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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6:48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나보다 네 살이 어린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는데, 나는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보령이 녹차로 유명한 곳이 아니냐고 물어서 내 무식을 드러내고는 그건 보성이라고 정정을 당하고 말았다. 선천백내장*이 있어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가 있었지만, 처음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생활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기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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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남의 팔레트 속으로 -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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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7:16:29Z</updated>
    <published>2024-07-18T17: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상에 올려져 있는 지갑을 들고 주민등록증 뒤로 몸의 대부분을 숨긴 몇 개의 명함을 만지작거렸다. 종이 치고는 꽤 두껍게 만들어져 잘 구겨지는 종이의 숙명을 피해 보려 했지만 몇 주 사이 지갑의 접힘 선을 따라 모서리가 뭉툭해져 있었다. 두꺼워져 버린 명함들의 끝부분을 서너 번 만지작거리다가 전부 꺼내서 책상에 올려놓았다. 그 중 내가 찾던 한 명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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