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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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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을 데리고 가는 법,감정과 전략 사이에서 배웠습니다.그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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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04:47: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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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몰려드는 사람 중 누굴 선택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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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6:26:58Z</updated>
    <published>2025-06-24T04: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드를 운영하면서 초반부터 사람을 모집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이전부터 함께 게임하던 친구들이 있었고, 초반부터 영입을 활발히 진행했기 때문이다.  길드의 등수가 오르고, 점차 서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면 상황이 좀 변한다. 갑자기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길드에 가입 문의를 한다.  사람들은 원래부터 잘 나가는 판에 올라타기를 좋아한다. 길드 등수가 높아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EHShKJfGiEMR4pwP4x1xdHVBT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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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좋은 싸움과 나쁜 싸움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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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5:13:01Z</updated>
    <published>2025-06-09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본래 사람들과의 갈등이나 언쟁을 싫어한다. 불필요하게 감정을 소모하는 일이 내겐 몹시 피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 속에 들어가면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어지고,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즐기며, 결국 이겼을 때 짜릿함을 느낀다.  MMORPG의 본질은 경쟁과 싸움의 연속이다. 사소한 개인 간의 시비가 길드 대 길드의 전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5ITwXkq--zXZCL5qycbpwScuM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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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인기 있고 오래가는 길드장의 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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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19:17:05Z</updated>
    <published>2025-06-02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만 하다 보니, 이번에는 게임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실어보려 한다. 실제로 게임 안에서 인기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나는 그걸 세 가지로 본다.  첫째,&amp;nbsp;강한 사람. 현질을 많이 하든, 시간을 많이 투자하든 캐릭터가 강한 사람은 언제나 주목받는다. 게임 안에서 강함은 곧 존재감이다.  길드장이 되려면 완벽한 최상위는 아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hOCIPQLUOzSp0Yo9mn-sWaO2wm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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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리더는 선택지를 적게 줘야 한다 - 개방형 질문과 폐쇄형 질문 활용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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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3:42:20Z</updated>
    <published>2025-05-26T22: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집단을 이끌어갈 때,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건 당연히 매우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amp;lsquo;리더&amp;rsquo;와 &amp;lsquo;보스&amp;rsquo;의 차이도 여기에서 나온다. &amp;lsquo;보스&amp;rsquo;는 그냥 앞에서 지시만 하지만,&amp;nbsp;&amp;lsquo;리더&amp;rsquo;는 뒤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조율한다.  나는 늘 &amp;lsquo;보스&amp;rsquo;보다는 &amp;lsquo;리더&amp;rsquo;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다.&amp;nbsp;그래서 어느 시기엔 최대한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는 방식을 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qy9GSBEvgGaYaOZ8JwMoFMs-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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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 사정으로 다음주 업로드 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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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6:14:57Z</updated>
    <published>2025-05-20T12: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요한 시험에 있어 이번주는 쉬어갑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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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리더가 병들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증상 - 번아웃 극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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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2:43:35Z</updated>
    <published>2025-05-12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더도, 사장님도, 길드장도 결국은 사람이다.&amp;nbsp;사람이기에 누구나 한 번씩, 때론 꽤 자주 &amp;lsquo;번아웃&amp;rsquo;을 경험한다.  나는 나름 열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했던 사람이고,&amp;nbsp;게임 속에서도 길드를 치열하게 이끌었던 리더였다.&amp;nbsp;그런 내가 번아웃을 언제 느끼는가 하면,  모든 게 매일 똑같다고 느껴질 때였다.  똑같은 오픈 시간,&amp;nbsp;똑같은 메뉴, 똑같은 조리 과정,&amp;nbsp;똑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Wa867pepd-_pjZarhn7AMpfrA7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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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우리가 게임을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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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04:52:43Z</updated>
    <published>2025-05-06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흔히 일을 생각할 때,&amp;nbsp;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단연 &amp;lsquo;돈&amp;rsquo;이다.&amp;nbsp;직장인과 사업자, 사장과 직원 사이에 오가는 건 결국 돈이다.  자영업자와 직원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돈을 중심으로 움직인다.&amp;nbsp;업무는 기본적으로 노동과 대가로 이뤄져 있고,&amp;nbsp;그 대가는 임금으로 주어진다.&amp;nbsp;돈이 없으면 일을 계속할 이유도 없어진다.  그런데 게임 속 세상은 정반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7-dp99OhcrXM8hNnvWc1VVliR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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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리더는 감정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 - 7화. 리더는 감정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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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15:33:09Z</updated>
    <published>2025-04-29T13: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챙기다 보면,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중요해지는 순간이 온다.  실제로 중요한 게 아니더라도 그 사람의 기분, 감정, 관계가 너무 신경 쓰이다 보면 리더의 판단은 자꾸만 흔들린다. 그리고 그건, 조용히 조직 전체에 퍼진다.  &amp;ldquo;아, 저 사람은 사장한테 예쁨 받는구나.&amp;rdquo; &amp;ldquo;그 사람은 실수해도 넘어가는구나.&amp;rdquo; &amp;ldquo;나는 조심하는데, 쟤는 왜 봐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bRUC1Dp2lp01Xhm8rcd0TMfT_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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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나서야 할 때와 빠져야 할 때 - 리더가 다 하면 팀은 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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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3:07:42Z</updated>
    <published>2025-04-21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히 사장이라면, 가게가 굴러가는 모든 상황과 해야 할 일들에 통달해야 한다.&amp;nbsp;하지만 그 모든 걸 혼자서 하라는 말은 아니다.  내가 빠져도 굴러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amp;nbsp;그게 진짜 사장이자, 리더가 해야 할 역할이다.  나도 1인 사업을 안 해본 게 아니다.&amp;nbsp;혼자서 제품 만들고, 마케팅하고, 고객 받고, 발주하고, 정산하고, 세금 처리까지 전부.&amp;nbsp;다 해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6-WeovSzVEO_gTQcWx2xcE8Bj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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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같이 가면 멀리 간다 - 내가 만든 판 위의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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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09:47:35Z</updated>
    <published>2025-04-15T06: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관리하는 데에는 나름의 주제와, 나만의 스킬이 있다. 다양한 나이대와 서로 다른 직업,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는 의례 그렇듯 늘 즐겁고 평화롭기만 할 수는 없다.  길드장을 오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운영진이라 불리는 친구들이 생긴다. 나는 장이고, 그 아래(라고 하긴 그렇지만 편의상) 각자 특화된 역할을 가진 친구들이 작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PVOAUbdRV1GqiOkPZoos5bu2p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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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선은 명확하게, 마음은 유연하게-리더의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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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4:26:12Z</updated>
    <published>2025-04-07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을 챙기다 보면, 내가 먼저 무너진다.&amp;nbsp;무너진다는 표현이 조금 거창하다면,&amp;nbsp;지친다. 피로가 너무 빨리 온다. 그리고 그 피로는 나만 아는 감정이다.  게임이든 장사든 운영자란 늘&amp;nbsp;사람 사이에 있는 사람이다.&amp;nbsp;갈등을 중재하고,&amp;nbsp;피드백을 주고받고,&amp;nbsp;어느 순간엔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기도 한다.  예전엔 다 받아줬다.&amp;nbsp;길드원이 뭐가 힘든지, 왜 잠수를 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JfZeICMIgggKpfRzoNjafXUSj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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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강한 사람이 있으면, 강한 사람이 모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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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4:25:39Z</updated>
    <published>2025-04-07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드에 고투가 들어왔을 땐&amp;nbsp;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진짜 판은 그다음부터 시작된다.  내가 아무리 강한 사람들을 영입해도&amp;nbsp;그들이 머물 이유가 없으면&amp;nbsp;그 길드는 오래가지 못한다.  처음엔 &amp;ldquo;고투가 있으니까 나도 가야지&amp;rdquo; 하고 들어오지만,&amp;nbsp;며칠이 지나고&amp;nbsp;길드장이 조용하고,&amp;nbsp;운영이 없고,&amp;nbsp;채팅창이 죽어 있으면 사람들은 조용히 나간다.&amp;nbsp;아무 말 없이, 로그아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CblXPcEzF_-klBlGc68hgS5LE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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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길드도 장사도, 시작은 리더가 판 짜는 일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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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4:25:12Z</updated>
    <published>2025-04-07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MMORPG&amp;nbsp;(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  MMORPG게임은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다.&amp;nbsp;언제나 누군가와 팀을 이루고, 그 안에서 역할을 나누고,&amp;nbsp;함께 성장해야 비로소 재미있는 구조다.  나는 흥미로운 게임이 나오면 꼭 다 해봐야 하는 성격이다.&amp;nbsp;그리고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W6kkIT1HrwwRo0ksSLWwryrZC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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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나는 왜 게임 안에서 더 리더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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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4:24:44Z</updated>
    <published>2025-04-07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게임해.&amp;rdquo;  그 말 한 마디에 따라붙는 이미지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amp;nbsp;게으름, 무기력, 철없음, 시간낭비&amp;hellip;  하지만 지금의 게임은 예전 오락실의 유희와는 많이 다르다. 게임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분들도, 그 변화만큼은 한 번쯤 인지해주셨으면 한다. 맞다. 어른이 되어서도 게임을 한다는 건 누군가에겐 놈팽이 인증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HbZaFdFEzQLRI7SKNisZCd7C96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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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절은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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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05:50:20Z</updated>
    <published>2024-09-10T00: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지장과 같은 어린아이에게 예의범절과 예의를 가르치는 것 역시 부모의 중요한 과업이라 할 수 있다. 이 예의를 배우지 못한 친구들은 커서 '가정교육'의 유무를 따져야 할 만큼 버릇없는 어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 아이는 행동과 언어가 틀렸을 때 꼭 교정해 주는 편이다.  쉽지는 않다.  손가락질로 사물을 가리키는 것에 나아가 사람들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J8jC9hps9Ydx_WNHBCHbU7o-Wc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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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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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6T09:39:07Z</updated>
    <published>2024-09-05T03: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 주말에는 친한 친구 딸의 돌잔치가 있었다. 대구에 있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바로 다시 부산으로 달려와 돌잔치를 가야 하는 조금은 빡센 코스. 아이가 조금 자랐으니, 장거리이지만 엄마집에 맡기지 않고 함께 다녀왔다.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지 정신없게 대충 식사하고 부산으로 떠나는 길.  &amp;quot; 엄마 ㅇㅇ이 생일파티 언제가? &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VpRiA2ug8R1HsNqA2O-8pcwRh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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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함께 장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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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4T04:18:08Z</updated>
    <published>2024-09-03T04: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아이가 있는 엄마들에게는 절대로 '여유로운 장 보기' 란 존재하지도 않는 먼 나라의 단어이다. 마트를 가는 날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며, 언제든 튀어나가 달릴 수 있도록 운동화끈도 단단히 메어야 한다. 찰랑이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원피스는 거추장스럽기만 할 뿐, 걸리적거리는 머리도 단단히 묶고 아주 비장하게 시동을 켜야 한다.  도착하자마자 카트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HomeftkydAJThfpo8PDUueaWk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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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날의 기억 속에 남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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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08:40:08Z</updated>
    <published>2024-08-29T03: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의 아이만큼 아주 어릴 때의 기억을 가만히 떠올려 보았다. 대부분이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이겠지만, 아주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장소라던지, 어딘가로 떠나서 가족과 탔던 배의 색깔, 아빠품에 가만히 누워 자는 척을 했던 장면들이 떠오른다. 언제인지 모를 그날의 기억은 통째로 없지만 한 순간의 느낌이나 그곳의 냄새가 기억이 나는 순간들이 있다. 어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bMNeGCLC9qMKKeXoLWp4PnuNh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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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아리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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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1:28:45Z</updated>
    <published>2024-08-27T00: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나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amp;quot;아이가 생기고 나서 뭐가 달라졌어?&amp;quot;라는 말이다. 이 질문에 나는 항상 웃으며 대답한다. &amp;quot;다요.&amp;quot;  익숙지 않았던 모든 것들이 조금씩 익숙해질 무렵이 되었지만, 아직도 익숙지 않은 것들이 꽤 많다. 그중 하나는 바로 병원 가기.  내 몸의 이상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가는 병원과 달리, 아이가 아픈 곳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cqokDQMuXMresTmLR-LbOYhja_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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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엄마가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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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2T13:37:18Z</updated>
    <published>2024-08-22T03: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하원 차량에서 내리는 아이가 축 처져서 힘없이 내렸다. 아픈건 아닌 것 같고, 살짝 지친 표정의 아이, 걱정이 되어 물어보았다.  &amp;quot; 라니야, 몸이 안좋아? &amp;quot; &amp;quot; 아- 니 ~ &amp;quot; &amp;quot; 그럼 기분이 좋지 않은거야? 힘이 없어 보이네?&amp;quot; &amp;quot;휴~ 엄마.&amp;quot;  아니 무슨 아기가 한숨을,  &amp;quot;응. 왜 무슨일인데? 엄마한테 이야기해봐.&amp;quot; &amp;quot; 그냥, 차에 너무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rL%2Fimage%2FgxEcyNQqjeUx5iPhKiQOUbLhG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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