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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bY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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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JbYun 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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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5:1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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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8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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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5:46:25Z</updated>
    <published>2026-04-24T15: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8  레드는 목적지를 확인하기 위해 오전에 새로 구입한 지도를 펼쳤다. 지도 안쪽에는 산드로 페르티니 국립병원이 펜으로 표시되 있었다. 산드로 페르티니 국립병원은 접근이 그다지 쉬운 지형은 아니었는데 이유는 바로 옆에 큰 도로가 나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도로 근처는 일단 보는 눈들이 많았고 경찰차가 접근하기 쉬운 지형이었으며 만약 발각될 경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PLlRvBZMnYvrRt2BD2QOamnYkb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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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7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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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5:03:38Z</updated>
    <published>2026-04-17T15: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7  레드는 지금 역근처로 가는 건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보통 경찰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거리를 통제하거나 대중교통을 단속하기 마련이었다. 그도 역시 수사하는 입장으로써 이 정도 예측은 가능하고도 남았다. 적어도 그는 이곳에 남아 사건을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 역시 발각될 위험성은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마을 안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sLII_oVQ-bYeKlQo6-9BN-jg0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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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6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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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6:21:12Z</updated>
    <published>2026-04-10T16: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6  두어시간넘게 작업을 진행한 끝에 조선소 관리인은 기중기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 드론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드론을 건진 아틸리오와 카이오는 방수처리가 된 드론 덕분에 다행히 테이프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곤 사무실로 향해 노트북을 사용하여 녹화된 테이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어 테이프를 한동안 돌려가며 관찰하던 아틸리오는 무엇인가를 발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qVvWWm8-ceRv7oot76HplUrOw7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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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5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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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9:37:56Z</updated>
    <published>2026-04-03T19: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레드는 자신이 의심받을 수도 있을것이라 생각은 했었지만 우선은 그 자리를 피하는 것 외엔 현재로썬 딱히 다른방법이 없었다. 그 자리에서 모든것을 설명하기엔 상황이 역부족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레드 자신이 경찰에 잡혀 갇혀있게 된다면 사건해결은 그나마도 물건너가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경찰역시 레드를 용의자라고 믿고 있지 않았던가. 그리고 지금으로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bIJ-yv58GMwPqJOe19ThvAXZx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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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4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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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5:52:42Z</updated>
    <published>2026-03-27T15: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4  이탈리아의 거리는 얼핏 보면 낭만으로 가득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가장 치안이 부족한 곳 중 하나였다. 조금만 둘러보아도 곳곳에 범죄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마피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된 이유에는 경찰의 책임도 무시할 순 없었기에 단순히 마피아만을 탓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쉽게 마피아를 배척할 수가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D1EtT7lpQKgdASW6oMmEM3V1P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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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3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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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6:40:20Z</updated>
    <published>2026-03-20T16: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아틸리오는 근처에 붙어있는 CCTV테이프들은 전부 회수하라고 명령한뒤 직접 확인작업을 시작했다. 시체가 발견된 시점을 역으로 추적하여 남성이 살아있을 때 마지막으로 찍힌 장면을 확인하려는 의도였다. 그렇게 시작한 확인 작업은 벌써 하루를 넘기고 다음날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amp;quot;조금만 뒤로 돌려봐. 거기서 조금만더, 아니 좀더.&amp;quot; 그는 여느 사건때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ItagYJdzD6xvv1DvdS-jvh_yx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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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을 무례함으로 갚는 회피형 비겁자. - 겁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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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0:12:06Z</updated>
    <published>2026-03-19T20: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심한 회피형 인간과는 엮이지 않는 게 최선인 것 같다. 아무리 맞춰가도 스스로 오해하고 오버하고 불쾌해한다. 좀처럼 종잡을 수 없고 중요한 순간엔 늘 뒤로 숨어버린다.  모험심 또한 없고 익숙한 길로만 다니며 설령 더 나은길을 제시한다 해도 스스로 피해버린다.  그런 사람에겐 기회도 없을뿐더러 늘 정체만이 있을 뿐이다.  그 사람의 그릇은 그것밖에 안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w3k3BNljIaXE127p_PLfWPLcL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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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2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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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5:27:59Z</updated>
    <published>2026-03-13T15: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  한적한 로마의 세르벨리타 공원. 한 남성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보통 때 같으면 약을 판매하기 위해 그저 부랑자들이나 떠돌이 약쟁이들을 만나겠지만 지금 그가 기다리는 건 그런 인생의 변두리쪽 사람들이 아니었다. 몇 주 전 중독자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우아한 여성으로써 늘 마약에 쩌들어 있던 그에게 따스하게 다가와 손을내민 그러한 특별한 사람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tndCD7MgVh_5YpvD29cBR4fnZ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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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1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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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9:18:04Z</updated>
    <published>2026-03-06T19:1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1  병원에 도착한 벤자민은 평소와는 다르게 조용한 병원 주변이 무언가 꺼림직 하긴했지만 그가 여기 온 것을 누군가 알아챌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딱히 그래야 할 이유도 없었을 뿐더러 더욱이 이곳 산 조반니 병원은 유난히 친절한 의사와 간호사들로 가득했기에 그 역시 비교적 안심하고 아들을 맡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특히나 오늘은 특별히 이곳 주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bYXMid2mvmnJF9WLWCo7Sym9w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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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10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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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21:26:00Z</updated>
    <published>2026-02-27T15: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아틸리오는 앙코나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대해 자신들이 한발 늦었다는 생각에 분통이 터졌다. 자신들이 앙코나를 수사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아무런 범죄의 조짐이 없던 곳이 단 하루 만에 불바다가 돼버린 것이었다. 그곳은 더는 예전의 평화로운 앙코나가 아니었다. 어떤 바보 하나가 다행히 바주카포를 쏴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1Cm-SyJtw2ukCZ6_Cv79LuGLu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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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09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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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21:26:16Z</updated>
    <published>2026-02-20T15: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9                  레드는 그리디와 헤어진 뒤에 그녀가 다녔던 공예학원을 찾아가기로 하였다. 조사를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이자 불문율이었다. 요즘에는 핸드폰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이었지만 레드는 그렇게 느낌도 없는 버튼을 눌러대는게 시간이 지나도 여간 익숙해지지 않았기에 그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종이로된 지도를 꺼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I2DtIDutZ2wRx1kCGdsn99mJm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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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08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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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5:41:33Z</updated>
    <published>2026-02-13T15: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8  과거 어느 한 시점. 대부분 이곳까지 들어와 본 이는 없다. 깊은 협곡 그 중간지대에 가파른 절벽으로 산양무리가 얼마 있지 않은 풀을 뜯고 있다. 보통 이러한 협곡에는 풀이 얼마 남아있지 않지만, 용케도 이 산양무리는 감춰진 풀을 잘도 찾아냈다. 아무 일도 없는 듯한 이 조용한 협곡에서 오늘따라 산양무리는 바람이 서늘하게만 느껴졌다. 물론 이 무더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rlIiRrElrIKkfqNP8dJLmSjUl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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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07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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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9:06:40Z</updated>
    <published>2026-02-06T18: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7  바티칸. 이곳은 어디에도 없는 귀중한 예술품으로 가득한 곳이다. 작지만 막강한 힘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이곳의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교황은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인 동시에 정부 수뇌자로써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초대 교회부터 이어져 오던 이러한 전통은 성좌라는 이름으로 영적 통치권 또한 포함하고 있었다. 로마 교황청이 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1-u9y5I1bNPhU9EdtdaHhSbKn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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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9:06:13Z</updated>
    <published>2026-01-30T22: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세상은 지독하게 어두웠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 어둡진 않을 것이다. 그가 과거 해왔던 행동들이 비록 세상에 이로운 것들은 아니었으나 이토록 어둡기만 해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그는 암울한 자신의 상황이 억울했다. 그는 한번의 빛줄기를 원했지만 모든 상황들이 뜻대로 되지가 않았다. 그래도 이번일 만큼은 나름 기대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V1fkS7clENir9jjnCiU6gj6s0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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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9:05:43Z</updated>
    <published>2026-01-23T21: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벤자민은 결전의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경찰에서는 지금쯤이면 항구에 대한 조치를 느슨하게 풀었을 것이 분명했다. 보통 거래일이 트기 한 달 전부터 그들은 준비과정을 거치는데 경찰을 안심시키기 위해 최대한 의심 없는 물품을 나르고 난 뒤 대규모의 조사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본업을 시작하곤 하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경찰들의 움직임을 계속 주시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cZOI5P45VhOwDlu7YMCjH8Kfo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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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9:05:16Z</updated>
    <published>2026-01-16T15: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4  시간이 지날수록 에바는 점점 불안해졌다. 핸드폰을 받지도 않을뿐더러 지인들도 그녀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어제 걸려 온 루실라의 전화 하더라도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었다. 조금만 기다려보면 연락이 올 것이다라도 생각해왔던 자신이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녀를 흔들어댔다. 그녀는 이틀이 돼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deXXlijYgy0OO1sTfZbLTwlZW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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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9:04:50Z</updated>
    <published>2026-01-09T18: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집사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은 하루에 한 번씩 청결을 유지해야 했다. 하루라도 거르면 물때가 찌고 아가씨는 그것을 무척 싫어했다.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집사는 우선 마른걸레로 수영장 주변을 닦았다. 이어서 목조로 된 부분을 빗자루로 쓸고는 나머지 부분을 바닥까지 닦았다. 특별히 더러운 곳은 없었으나 집사는 그녀를 관리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DwqKvVJa1Ev-1Kd_GBule9zWe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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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02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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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9:04:22Z</updated>
    <published>2026-01-03T22:0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  'S7'은 힘찬 엔진소리와 함께 그녀를 목적지까지 안내했다. 한적한 거리는 달리는 데 있어서 그녀에게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다. 다만 들판을 지나 어느덧 테베레 강이 보이기 시작하자 그녀는 주변풍경에 스스로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강가의 평화로운 풍경은 언제봐도 질리지가 않는 풍경이었고 그녀는 도심속보단 야생을 좀더 흥미로워 했다. '언젠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6rKfboKTR0XFx6po9qJfAOy00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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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념일 - 무엇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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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3:27:34Z</updated>
    <published>2025-12-31T13: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념일 따위를 챙겨본 적이 있던가. 지금껏 내 생일조차 제대로 챙긴 적이 없다. 아주 어렸을 때 뭣모르고 어머니께서 챙겨준 몇 날을 제외하곤 어느 정도 컸을 땐 없었던 거 같다. 그래도 딱히 억울하진 않았다. 어차피 그런 것들은 이미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깐. 언제나 내 생활은 똑같이 고요하고 외로울 터이고 불안할 터였다. 내가 종교를 버리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2rAYQroh_ZcTI0nwzqPp345nx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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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DIECITY_1_01 - 낯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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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9:03:54Z</updated>
    <published>2025-12-26T17: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햇볕이 따뜻한 아침 루실라는 그 밝은 빛에 눈을 떴다. 창가에서 비추는 햇살이 방안을 비추자 방안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났다. 어제 늦게까지 친구들과 떠들썩한 밤을 보낸 끝에 집에 와 바로 잠들어 버린까닭에 엉망일 수도 있었지만 루실라에겐 그가 있기에 여전히 모든 것은 그대로였다. 그녀는 흐리게 눈을 뜨고 탁자 위에 있는 조그마한 시계를 바라봤다. 평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aZe%2Fimage%2Fq_FmIdWpgGMQs8y6B3M6Y8D5V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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