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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은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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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갱년기 증상 풀세트 종합 체험 1급 자격 보유자. 좋은 길 놔두고 히치하이커가 되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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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3:22: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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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를 품은 모래 - 천국을 보는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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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1:57:13Z</updated>
    <published>2026-01-16T11: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또 뭐야.'  낯선 감각이 잠을 깨웠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입술과 입안의 경계가 바삭해지고, 콧구멍과 목구멍의 점막은 물기가 마르다 못해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눈을 떠보려고 했지만 눈과 눈꺼풀 사이가 말라붙어 눈이 잘 떠지지 않았다.  &amp;lsquo;흐읍&amp;rsquo;  모든 수분을 빨아들이는 것만 같은 건조한 공기를 폐포 깊숙이 넣어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곧 기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9U1-4JWOQ1ARyO0hb420UVK_D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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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 맷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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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23:48:11Z</updated>
    <published>2026-01-09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는 눈, 이에는 이. 물리적인 통증에는 물리적인 치료가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 같다.  그걸 알게된 후 도수치료, 추나치료, 거기에 따라오는 온열/척추/수압 마사지 베드, 물리치료기계 등을 마치 놀이공원에 놀러 가서 놀이기구 골라 타듯이 하고 다녔다.  각각의 특징과 효과와 비용과 시간이 다 달랐고, 통증별 효과를 비교해 가면서 나름대로 조합해서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Y5WJzeCGqScoYbnLbnATX3Epp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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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의 새 지평을 열다 - 새로운 이벤트가 발견되었습니다 : 골다공증 주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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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1:33:17Z</updated>
    <published>2026-01-09T11:3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모든 생물에게 냉혹한 계절이다.  특히 약한 개체에게는 어떻게 버텨야 얼마나 생존할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크고 작은 이벤트를 선사한다.  그런 이벤트는 썩 겪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부여 자격은 겨울에게 있다.  다행히 인간은 롱패딩이라는 훌륭한 방패를 만들어냈다.  롱패딩으로 나를 김밥처럼 말고 다니면 겨울이 주는 대다수의 이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oj7nXopdVjlAx84ietbxGxv0r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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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on&amp;rsquo;t say you love 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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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12:03:20Z</updated>
    <published>2025-11-25T11: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쟤가 너 좋아한대!&amp;rdquo;  누군가 소리쳤다.  왁자지껄하던 교실 안은 순간 숨을 참듯 조용해졌다가 모두가 동시에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교실밖으로 뛰어나갔다.  내가 &amp;ldquo;쟤&amp;rdquo;라고 불렸다는 걸 알게 된 다음 순간 &amp;lsquo;너&amp;rsquo;라고 불린 아이와 덩그러니 교실에 남겨졌음을 알게 되었다.  금방 도망 나간 수십 개의 눈들이 복도로 난 유리창 너머에서 반짝거리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sAqAhr96ImvVA41_8Pjdk2imo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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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의 바다를 떠도는 해파리의 꿈 - 고래가 되고 싶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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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22:00:35Z</updated>
    <published>2025-11-20T22: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갱년기의 밤은 내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백신 부작용부터 난소 수술까지 오랫동안 환자모드로 지냈다.  그러는 동안 내 시간은 집-병원-회사 사이에서만 흘러갔다.  내 세계도 딱 그만큼으로 좁아져 있었다.  바다를 좋아하던 나였지만, 이렇게 좁아진 세계에 바다가 끼어들 자리는 없었다.    어릴 때부터 나는 바닷속을 유영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dTff-9ClME8ciAZ2AdXgkhMx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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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이 오고 있다 - 검은 눈물을 기억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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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2:00:18Z</updated>
    <published>2025-11-06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내 몸의 혈관 모양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머릿속의 혈관 모양을 선명한 감각으로 느낀 날이 있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머릿속과 눈이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전엔 내내 모니터의 빛이 썩 편하지 않았다.  오후가 되면서 통증은 머릿속에서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마치 혈관이 스스로의 형태를 드러내듯, 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sEfx-w5l1OnO2EMTj2WGFAVg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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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의 무소유 - 원하지는 않았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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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2:00:19Z</updated>
    <published>2025-10-30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각이 없어졌다.  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깨닫게 되었다.  맛있어 보이는 초콜릿 케이크를 사서 배송받은 날이었다.  초콜릿 향이 꽤 진한데도 맛은 담백해서, 마음에 쏙 드는 케이크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마음에 드는 경우는 드물다.  이건 무조건 더 사둬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케이크를 파는 사이트를 다시 찾았다.  남들도 같은 생각이겠지 싶어 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n4bPVNSbz2n3-mb59OZIDw2jz7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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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 찬란했던 날 - 기분 탓이겠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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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3:00Z</updated>
    <published>2025-10-24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는 감정을 비추는 스크린 같다.  나는 아픈데, 창밖에 비치는 햇빛이 너무 반짝이는 날.  날씨에 위로를 받기는커녕, 놀림받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해를 가리거나 비를 한바탕 쏟는 것으로, 날씨가 내 통증에 동조하길 바랐던 건 아니다.  나는 골골거리는데, 그런 일 따위 아무 상관없다는 듯 냉정하리만치 화창한 날씨가 그저 얄미웠다.  아직 초록이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AlAnWzwn1ACUlwd-rlxvuO4V8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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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얇게 입을 결심 - 괜찮아, 갱년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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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0:44Z</updated>
    <published>2025-10-23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시나무가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나다.  아니, 과거형이다.  난 사시나무 인간이었다.  어릴 때부터 추위를 많이 타기로 소문난 아이였다.  그냥 좀 추워하는 게 아니라 항상 꽁꽁 얼어있었다.  여름옷은 남들보다 늦게 입었고, 겨울옷은 누구보다 빨리 꺼냈다.  모든 계절동안 손발은 얼음장이었고, 체온은 언제나 겨울에 머물러 있었다.   진짜 사시나무 인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3Cnh6lI96zD9aZ5U4WntWV4Fa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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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고양이 그리고 물고기들 - 세계 3대 쓸데없는 걱정으로는 연예인 걱정이 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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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23:00:35Z</updated>
    <published>2025-10-22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소를 뗀 후 살이 도톰하게 올랐다.  뭔가 덜어냈으면 또 뭔가 채워지는 것이 우주의 법칙.  덜어낸 것보다 더 많은 피하지방이 채워져서 체형까지 변하고 있지만, 나름 우주의 섭리를 몸으로 완성하고 있다.  또 하나 달라진 것은 이전보다 일상에서 동동거리는 정도가 줄었다.  회사일이 정신없어도 동동, 집안일이 밀려있어도 동동, 배고파도 동동, 배불러도 동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mHiD3w21BHF6dEqvc47IvkG7o3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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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절은 기세다 - 갱년기 세계의 진짜 고수를 만난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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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04:11Z</updated>
    <published>2025-10-21T23: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을 스스로 움직여 다른 장소로 옮겨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경이로운가.  그 경이로움은 아마 기어가는 법을 배우기 전에 처음 느꼈을 터다.  그리고 갱년기 세계는 그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나에게 되새겨 주었다.    평소와 같은 아침이었다.  &amp;lsquo;아, 둥근 해 미친 거 또 떴네..&amp;rsquo;라고 말해주는 알람음은 그날도 내 맘과 같았다.  그런데 침대에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D-ULjxinfVkBbak_uywX-1dpN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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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이 굳었다 - 그리고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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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9:28:11Z</updated>
    <published>2025-10-21T09:2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갱년기 세계의 모든 사건은 아침에 일어난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는 일.  그날도 핸드폰을 더듬더듬 찾아 집어 들려고 하는데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어?  갑자기 잠이 확 깼다.  왼손을 움직여 봤다. 아무 문제없다. 다시 오른손을 움직여 봤다.  오른손이 굳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른손의 손가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VmLmbthiB4mI7awj9HitlYyD-4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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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다리 내놔 - 이 이야기는 다리 저림이 심해 밤새 뒤척이던 자가 남긴 이야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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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40:52Z</updated>
    <published>2025-10-20T14: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갱년기 세계의 공기 같은 기본값은 팔다리 저림인 것 같다.  그것은 처음에는 안개비처럼 은은하게 스며들지만, 문득 통증을 느꼈을 땐 이미 폭풍우를 향해 치닫고 있다.    그래, 그런 얘기도 들은 것 같다.  갱년기에는 손발도 저리고 좀 붓고 몸도 무거워지고 뭐 그런다고 했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얘기다.  아는 만큼 제대로 대비해서 이번만큼은 당황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yLZo21FHTAruWCWZINb2pa6oL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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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을 내쉬면 불을 뿜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 No More Dre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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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43:31Z</updated>
    <published>2025-10-19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네 꿈은 뭐니&amp;rdquo;  어릴 때 저런 질문을 받으면 난 초능력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순간이동을 해서 늦잠 자더라도 학교에 금방 갈 수 있다거나, 개미들의 대화를 알아듣고 싶었다.  나중에 커서 공룡이 되겠다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사뭇 멋있게 들려서 &amp;lsquo;아 나도 공룡이라고 할걸.&amp;rsquo; 하고 좀 아쉬워하기도 했다.     퇴원을 하고 병가가 끝나 회사에 복귀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Zk_1bgInLi82XzTk37aFlikMa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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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취타 - 세탁실의 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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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01:26Z</updated>
    <published>2025-10-18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소가 없는 인간의 갱년기란 직접 체험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갱년기'에 엑센트가 찍힌다.  그러나 타인들에게는 높은 확률로 &amp;lsquo;난소가 없는&amp;rsquo;에 엑센트가 찍힌다.    수술 후, 한방병원에서 보낸 3주 동안의 일상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집이 아니라 병원이어서 천만다행인 순간들이 많았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남이 해주는 밥, 시간마다 적절한 케어, 갑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zKtka02G4KJBZJmtw7xH63KZq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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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로 싸우는 진땀의 밤 - 갱년기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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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23:58:38Z</updated>
    <published>2025-10-16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몇 번째 인지 모른다.  어둠 속에서, 또 눈이 떠졌다.  멀리서 얕게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덥다.    덮고 있던 이불속에는 내 몸이 뿜어내는 열기와 습기로 가득했다.  천장에서는 여전히 에어컨에서 서늘한 공기가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내뿜는 열기에는 어림도 없었다.  몸 전체에서 진땀이 배어 나왔고, 머리카락도 축축하게 젖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aMmNfV-2YPeCGod7L4uVpV1KE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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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득수기] 갱년기 증상 풀세트 종합 체험 1급 자격증 - 엉겁결에 손에 쥔 합격목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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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23:00:35Z</updated>
    <published>2025-10-15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모든 자격증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amp;nbsp;갱년기 증상 풀세트 종합 체험을 할 수 있는 1급 자격증은&amp;nbsp;그저 수술대 위에 눕는 것만으로 쉽게 취득할 수 있다.    일하는 곳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라고 해서 방문한 병원에서 간 김에 초음파도 같이 해봤다가 우연히 난소혹을 발견하게 되었다.  복잡한 과정은 건너뛰고, 이런저런 여러 가지 검사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VwM5ey7eppFLHATHkF0Cd7bLP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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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없다. - ... 왜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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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52:58Z</updated>
    <published>2025-10-15T13: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제 일어나셔야 돼요.&amp;rdquo;  누군가 어깨를 두드렸다.  눈을 뜨니 갑자기 환한 천장조명이 눈으로 쏟아져 내렸고, 나는 잠시 어리둥절했다.  조금 전 내 얼굴 위로 천천히 내려온 투명한 플라스틱 마스크에서, 하얗게 뿜어져 나오던 차갑고 톡 쏘는 공기의 감촉이&amp;nbsp;문득 떠올랐다.  내 몸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배꼽 양쪽으로 2센티 정도 떨어진 두 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Z%2Fimage%2F1-X4UYYdgmSlNRe7TNae6DnL-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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