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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ncilvib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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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ncilvib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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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 속 단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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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06:54: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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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 삶의 파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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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9:54:57Z</updated>
    <published>2025-12-31T09: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소홀히 하다 보니 글이 점점 흑백의 무채색이 되어가고 있다. 표현을 하는데 능숙하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글감은 점점 떨어지고 흐름도 획일화되고 있다. 주제는 인생 이야기나 그때그때의 관심사가 고작이고, 흐름에도 특별한 변주나 일관성 없이 느낌대로 대충 때우곤 한다. 바야흐로 나는 글의 기갈(飢渴) 시대, 메마른 글의 시대를 걷고 있는가 보다. ​ 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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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 훈련소 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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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9:54:38Z</updated>
    <published>2025-12-31T09: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부로 입대한지 딱 한 달이 되었다. 매일 일기를 쓰기에는 시간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여건이 안 되는 탓에, 한 달을 겹겹이 눌러 담아 월(月)기를 작성하고자 마음먹었다. 기실은 일정이 바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조차 힘들지만, 오래간만에 주어진 신기루 같은 공백 동안에 오랜만에 펜을 들어 보았다. ​ 군에 입대했다고 하면 주로 &amp;ldquo;사람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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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믿고 살아가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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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23:43:09Z</updated>
    <published>2024-04-07T17: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을 믿고 살아가야 하나 처음 마주친 벽 같아 갈피를 못 잡았다. ​   형의 대학 졸업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 졸업 가운을 걸치고 한 손에는 학사모를 들고 있는 형 옆에는 활짝 웃고 계신 아버지가 서 계신다. 저 미소에는 어떤 감정이 담겼을까. 뿌듯함? 대견함? 자신의 자식이 어엿한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갈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며 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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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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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01:57:29Z</updated>
    <published>2024-03-09T05:1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손에 쥐고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다. 약 2년 전의 일상인데, 커피 한 잔에 의지하며 공부하던 기억이 있다. 여러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는 가장 저렴한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실은 이 커피 한 잔도 공들여 만들자면 나름 신경 쓸 부분이 많다. 원두를 잘게 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물을 데우고, 식히고, 원액을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 커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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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행 전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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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05:17:42Z</updated>
    <published>2024-03-09T05: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란 장독대의 깨진 밑바닥을 메우기 위해 오사카로 향한다. 새해에 들어 내 통장 속 숫자는 시나브로 줄어들고 있었고, 잔고의 변화는 눈에 보이는 까닭에 그 체감이 수월했다. 하지만 당자는 보이지 않는 것에는 집중하기 어려워해 시간이 새어나감을 알지 못했으니, 오히려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을 즐겼는지 모르겠다. &amp;nbsp;이 무지한은 금 같은 시간을 내다 버리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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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의 무게, 사랑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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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05:17:21Z</updated>
    <published>2024-03-09T05: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전과 면접이 있는 날이다. 이렇게 학교에 갈 일이 있는 날이면, 아침 일찍 운동하러 가시는 어머니의 차를 얻어타곤 한다. 어머니의 옆자리에 앉을 적에는 어머니의 일상을 들을 수 있다. 같이 운동하시던 이모들이 하나 둘 아프시다는 이야기,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항상 나도 읽어보라는 메시지로 맺어진다.), 어제 갔던 카페에 연유 라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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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쓴다는 것(切磋琢磨:절차탁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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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05:16:35Z</updated>
    <published>2024-03-09T05: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 같던 한 해 동안의 대학 생활을 마쳤다. 막상 전과 원서를 접수하고 나니 허망한 감정이 딸꾹질 마냥 끝없이 올라온다. 입학 전 부터 몇몇 에세이를 포함한 여러 매체를 통해 대학의 목적에 대해 접해왔다.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대학의 &amp;quot;커뮤니티&amp;quot; 기능이었다. 여러 결의 사람들을 만나며 관심사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람들을 모아주는 역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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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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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05:10:52Z</updated>
    <published>2024-03-09T05: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지하철에 몸을 싣고 꾸벅꾸벅 졸며 등교하던 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다. 달력에 쓰여진 숫자 12도, 자연스레 주머니에 찔러넣은 두 손도, 하나 둘 옷을 떨어트리는 나무들도 차가운 계절을 실감하게 한다. 나에게 겨울은 마무리를 짓는 계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1년의 종지부를 맡고있는 계절이기에 지나온 길을 돌아보게 될 수 밖에 없는 듯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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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다 빠르게, 보다 강하게, 보다 많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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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05:10:32Z</updated>
    <published>2024-03-09T05: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이완제를 먹어서인지 눈에 초점이 풀리고 몸이 늘어진다. 팔굽혀펴기를 평소보다 많이 한 날 이후로 왼쪽 어깨가 시큰거려 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 왈 회전근개에 무리가 많이 갔다고 하신다. 간단히 물리치료를 받고 진료비를 수납한 뒤, 약국에서 근이완제와 진통제 등이 포함된 일주일 치 약을 처방받았다. 내 손에 들려진 약 봉투는 마치 의사 선생님의 경고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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