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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전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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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맏 딸로 살아온지 51 년차, 그림쟁이로 살아온지 27년차, 아내 엄마로 살안온지 23년차, 카페알바로 살아온지 이제 1년차.저의 알바생활 첫 돌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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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4:25: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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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야!! 너도 딸 수 있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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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1:53:06Z</updated>
    <published>2025-11-17T01: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 너도 딸 수 있어!! 열정과 시간과 돈만 있으면 2.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카페알바도 하루 2시간만 할애하면 됐다. 토요일이면 어디 씻기도 외출도 식사 차리기까지 거부하는 내가 관심분야에도 없던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겠다고 황금 같은 토요일 오전 9시 반에 지각 한번 없이 성실이 학원행이다. 다행히 학원도 시원하니 올여름은 더위 먹어 헥헥 댈 일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SS%2Fimage%2FbCZsWv3Hs-z4_ydikJ_NakCEi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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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나의 알바 여름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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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23:14:33Z</updated>
    <published>2025-11-09T23: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새 학기에 맞춰 시작한 알바가 어느덧 7월이 되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서 올 한 해가 어떻게 지났지는도 모르겠다. 동네 친구, 동생, 언니들은 잘도 버틴다며 대단하다 했고 더불어 짧은 시간이라도 일할 수 있음에 부러워했다. 집에서도 호기심에 시작해서 하다 말겠지라 여겼는지 지금까지 일하는 나를 다르게 보는 것 같다. 아르바이트 갈 시간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SS%2Fimage%2F_hUhHP5Zt9k39wuwp6nN9FX8q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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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아이고~내 관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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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23:57:41Z</updated>
    <published>2025-11-02T23:5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장은 여러 힘쓰는 일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또 다른 변화는 15분의 쉬는 시간을 준다는 것. 전 팀장과는 쉬는 시간은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던지라 15분의 쉬는 시간은 그야말로 꿀 보다 달고, 빛 보다 빠르며, 겨울 새벽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야 하는 아쉬움과 맞먹는다. 월수금 주 3회 4시간씩의 일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이젠 쉬는 시간도 있고 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SS%2Fimage%2FdMlHA1QrlYjTYIrvJ2mAwLiO6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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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일만 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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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5:50:21Z</updated>
    <published>2025-10-26T13: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타로 온 남자 팀장은 거의 두 사람의 역할을 소화해 냈다. 샷 내리는 속도도 전 팀장에 비해 두배로 빨랐고, 남자라서 그런가 힘도 좋아서 원두나 여러 시럽, 우유등을 창고에서 가져오는 일도 힘들지 않게 바로바로 해주었다. 부탁만 하면 투덜거림 없이 빠른 일처리에 감사했다. 그동안 가득 찬 원두 찌꺼기를 버리려 해도 매니저랑 둘이 힘에 부쳐 힘들었는데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SS%2Fimage%2FvEgaV8LM-K6YNu8fJM9LSl3GW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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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새로운 빌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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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0:45:52Z</updated>
    <published>2025-10-20T01: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팀장의 말에 상처받고 나간 빈 타임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왔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취준생이라 했다. 나이도 23세. 내 큰 딸내미와 같아서 그런지 취업이 안된다는 말에 짠함으로 다가갔다.  &amp;ldquo;은희 씨가 일 좀 가르쳐줘요&amp;rdquo; 어느새 내가 일을 가르치는 사수의 자리까지 올라왔네. 민망도 하고 뿌듯도 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길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SS%2Fimage%2Fqdsz8yvqWttYznkewlVrq33qA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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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카페를 내 부엌처럼, 내 부엌을 카페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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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0:01:24Z</updated>
    <published>2025-10-14T08: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팀장이 물었다. &amp;ldquo;은희씨는 집에서도 그렇게 깔끔하게 하고 살아요?&amp;rdquo; 그러고 돌아보니 깔끔 떤다는 소리를 여럿 들었다. 그러나 스스로 깔끔하다 인지해본 적은 없다. 상대적이라 그런 얘기를 한다고 생각할 뿐.  이 나이 되어서 젊은 사람들과 일 할 때 인정받고 내세우는 것이 나름 부지런함과 청결함이라 생각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블렌더 설거지나 행주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SS%2Fimage%2F1hBO56TYKzEhKmQHrIhNuLUlK3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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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나의 두번째 팀장과 매니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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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0:04:16Z</updated>
    <published>2025-09-29T00: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50에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한 카페일은 생각보다 녹록지않았다. 카페에서 커피만 주문하는 나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에 놀랐고, 그동안 카페하면 떠오르는 여유, 아늑함, 포근함, 커피향 같은 이미지가 뒤바뀌는데는 4시간으로 충분했다. 그동안 카페에서 &amp;ldquo;원두는 어떤걸로 하실까요?&amp;rdquo; 라는 말에 아는척 주문했던 에디오피아, 과테말라,케냐등의 커피 종류는 무용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SS%2Fimage%2FS8vpkjOQz-H3M1_HQjFj59LDx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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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어라? 내가 짱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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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0:09:49Z</updated>
    <published>2025-09-22T00: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적이 일어났다. 나에게는 그야말로 기적이다. 그 밉상스러운 미꾸라지 같던 팀장이 카페를 그만두었다. 오 마이~(입틀막) 지금 일하는 카페는 팀장이 정직원이라 해도 4대 보험이나 연금 건보료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도 40 시간을 넘기지 않게 하고 주휴수당도 지급이 안된다. 팀장은 오래전부터 이 부분이 항상 불만이었다. 하긴 올바른 채용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SS%2Fimage%2FUPmx-MbBssoZ_pQoKKQP9ZcM7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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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야!!너도 딸 수 있어!!열정과 시간과 돈만 있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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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1:10:17Z</updated>
    <published>2025-09-15T01: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 카페로 출근해서 일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이제 학생들이 몰리는 요일, 시간, 그 시간에 따른 메뉴등에 점점 여유가 생겼다. 손님수가 줄어들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같이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과 수다 떠는 시간이 생기는 걸 보면 일이 손이 익었다는 증거일터.  학생들의 수업시작으로 잠깐의 여유로운 시간. 까페라떼 주문이 들어왔다. 팀장은 여유롭게 우유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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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너 같은 동생 난 둔적 없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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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0:51:19Z</updated>
    <published>2025-09-08T00: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장의 욕받이가 된 나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또 하나의 스킬을 연마했다. 물론 호응은 끝내주게, 맞장구 역시 맛깔나게.  그게 좋았나? 오늘은 출근하는 날 보더니  &amp;ldquo;언니~왔어요?&amp;rdquo;   한다. 응? 뭐라고? 나 잘못 들은 거니? 언니.. 라니.. 내가? 너의? 언니?.. 난 너 같은 동생 둔적 없다. 언니라고 하지 말라고 이름을 불러달라고 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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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그대 앞에만 서면&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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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1:43:26Z</updated>
    <published>2025-09-01T01: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 알바를 시작한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어느덧 실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나의 일머리도 인정받는 거 같았다. 무엇보다 분위기 메이커가 되려고 애를 썼다.  내 딸들과 비슷한 아르바이트생들이라 더 예뻐해 주고 하나라도 더 나서서 일을 도왔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들과 오랜 수업으로 그들과의 소통에 무리 없이 재미있었다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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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시어머니 같은 점장보다 더 얄미운 시누이같은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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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2:45:59Z</updated>
    <published>2025-08-26T02:4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좁아터진 곳에 왜 일하는 사람이 5명이나 필요한지 깨달을 때쯤. 점심을 마치고 팀장이 들어왔다. 그 팀장은 나보다 나이가 10살이나 어린 아줌마였다. 이곳에서 팀장으로 일한 지 2년 차라 했다. 그래서인지 오전에 3,4시간 잠깐씩만 있다가는 점장보다 더 전문가 포스가 뿜어져 나왔다. 아니 점장이 오히려 팀장을 더 많이 의지 하는 것처럼 보였다.  팀장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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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손이 빠름이 장점인 내가 그 누구보다 손 빠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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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22:59:01Z</updated>
    <published>2025-08-18T02: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어색함을 티 내지 않으려 큰소리로 외친 나의 인사는 포스기에 쉬지 않고 나오는 메뉴 영수증 소리와 무언가를 열심히 갈아대는 블렌더의 소리에  묻혔버렸다.  &amp;ldquo;아~은희 씨? 어서 와요. &amp;ldquo;  그나마 목소리로 일면식이 있었다고 점장님의 아는 척이 그리 반가울 줄이야.  &amp;rdquo;안녕하세요~&amp;ldquo;   다시 한번 인사를 건넨 후 점장님은 짧고 빠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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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알바 첫째 날.두려움과 설렘 중 완전한 두려움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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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3:06:13Z</updated>
    <published>2025-08-13T03: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속한 알바 첫 출근일이 왔다. 밤에도 잠을 잘 잤을 리 없다. 긴장감이 맥스에 이르면 잠깐 단기 기억상실이 오는 나는 솔직히 출근 첫날의 기억이 희미하다.  그도 그럴 것이 평생을 프리랜서로만 일해온 나는 출퇴근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 결혼 후, 출퇴근이래야 남편의 아침, 저녁 식사준비와 출타로 가늠이 될 뿐.  그런데 나이 50에 대학교 내 카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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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보건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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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1:51:08Z</updated>
    <published>2025-08-11T09: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홍은희 님 되시죠?&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00 카페 이력서 내셨죠?&amp;rdquo; &amp;ldquo;네에? 아~네네&amp;rdquo; &amp;ldquo;혹시 카페 경력은 있으세요?&amp;rdquo; &amp;ldquo;카페 경력이요? 그럼요~저 카페 경력도 있고, 패스트푸드점 경력도 있습니다.&amp;rdquo; &amp;ldquo;아~그래요? 카페 일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amp;rdquo; &amp;ldquo;음&amp;hellip;2년 정도는 됩니다. 패스트푸드 경력도 2년 정도 되고요.&amp;rdquo; &amp;ldquo;네~혹시 손이 빠르신가요? 여기가 학생들 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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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반백 년 나이에 카페 알바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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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1:48:17Z</updated>
    <published>2025-08-11T09:0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고는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  질풍노도답게 아이도 엄마인 나도 불안정한 감정의 변화를 거센 바람과 파도처럼 불안정한 상태에서 제대로 맞았다.  사춘기가 오기까지 큰 딸아이는 순종적이고 모범적인 아이여서 사춘기라는 호르몬 변화의 감정을 무방비 상태로 맞은 나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1년을 죽으라고 싸운,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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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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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9:04:20Z</updated>
    <published>2025-08-11T09: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정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데.  그렇다면 하루 3시간씩 10년. 5시간씩 8년. 6시간씩 5년 9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나는 적어도 두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맞다. 한 분야는 그림 전공으로 30년을 가르치는 일에 올인했으니 그림 선생으로서의 전문가이며, 다른 한 분야는 결혼을 해서 두 아이를 양육하기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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