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무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 />
  <author>
    <name>muminee</name>
  </author>
  <subtitle>내향적이고, 생각이 많고, 세상의 속도가 버겁게 느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씁니다.어떻게든 맞춰 살려고 애썼지만, 결국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기로 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e6H</id>
  <updated>2023-11-21T00:52:38Z</updated>
  <entry>
    <title>견디는 것 말고, 살아보려 한다 - 1부-내향인의 직장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11" />
    <id>https://brunch.co.kr/@@ge6H/11</id>
    <updated>2025-04-14T03:17:31Z</updated>
    <published>2025-04-11T14: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시도해 보기로 했다. 약도 복용해 보았고, 한 회기당 10만 원씩하는 심리상담도 몇 차례 받았다.  (지금생각해 보면 돈이 좀 아깝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런 방법들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았다. 직장생활자체가 나와 맞지 않아서 생긴 일인데, 그런 식으로 극복될 문제가 아니었다. .그 시기 나는 퇴근</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이 문제인 걸까, 내가 문제인 걸까 - 1부-내향인의 직장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10" />
    <id>https://brunch.co.kr/@@ge6H/10</id>
    <updated>2025-04-08T01:48:23Z</updated>
    <published>2025-04-04T14: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일이 있은 후로, 출근길은 지옥이 되었다. 매일아침 그저 아무 일 없이 하루가 끝나길 바랄 뿐이었다. 나는 팀장님 얼굴을 보기가 무서워 자꾸만 피했다. 괜히 엘리베이터도 타지 않고 계단을 올랐고, 복도에서 인기척이 들리면 숨듯 방향을 틀었다.  나를 쳐다보는 팀장님의 어색하고 탐탁지 않은 표정이 아직도 선명하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억울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6H%2Fimage%2FTUMP5TSi-y0iJLSwjcgvvMnMAg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열정이 없다는 말이 가장 아팠다 - 1부-내향인의 직장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9" />
    <id>https://brunch.co.kr/@@ge6H/9</id>
    <updated>2025-04-04T12:00:33Z</updated>
    <published>2025-03-28T16: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싹싹하고, 눈치 빠르고, 알아서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신입 때는 그런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하지만 나는, 그럴만한 &amp;lsquo;깜냥&amp;rsquo;이 없었다.내 성향이 그렇기도 했고, 사실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괜히 나섰다가 일을 망칠까 봐 조심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했고,그렇다고 맡은 일만 하기엔 또 소극적인 사</summary>
  </entry>
  <entry>
    <title>일보다 힘든 건 눈치 보기였다 - 1부-내향인의 직장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8" />
    <id>https://brunch.co.kr/@@ge6H/8</id>
    <updated>2025-03-27T22:27:23Z</updated>
    <published>2025-03-24T14: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 시간이 해결해줄까 싶었지만, 이상하게 갈수록 더 힘들어졌다.  나를 지치게 만든 건 일이 아니었다.  나는 늘 스스로 긴장하고, 위축되었다. 마치 강박처럼, 내 머릿속은 온통 &amp;lsquo;잘 보여야 해. 잘 해내야 해&amp;rsquo;라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입을 다무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어떤 말을 해야 하고, 어</summary>
  </entry>
  <entry>
    <title>점심시간이 피곤한 이유 - 1부-내향인의 직장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7" />
    <id>https://brunch.co.kr/@@ge6H/7</id>
    <updated>2025-03-22T23:41:14Z</updated>
    <published>2025-03-20T15: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점심시간은 휴식시간이 아니었다.  다들 같은 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나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웃기게도 나에겐 이 시간 또한 일의 연장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식사를 마치고 나면 혼자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잠깐 눈을 붙이고 싶었지만 내가 있었던 부서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걸 용납하지 않았다. 마치 규칙처럼 다 같이 밥을 먹고 일어나서, 사무실 근</summary>
  </entry>
  <entry>
    <title>그날, 면접장에 앉아있던 사람은 나였다 - 1부-내향인의 직장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6" />
    <id>https://brunch.co.kr/@@ge6H/6</id>
    <updated>2025-03-22T23:43:24Z</updated>
    <published>2025-03-17T14: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면접관 사이에는 어색할 정도로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었고, 그 거리만큼이나 나는 고립된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마치 헐벗은 채로 그들의 시선 위에 놓인 듯,  속까지 꿰뚫리는 듯한 느낌이 너무 싫었다.       면접이 시작되었고 나는 로봇처럼, 미리 준비한 답변을 읊었다.  &amp;quot;네, 저는 △△을 전공했고&amp;hellip;&amp;quot; &amp;quot;저는 꼼꼼하고,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때는 그게 정답인 줄 알았다 - 1부-내향인의 직장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5" />
    <id>https://brunch.co.kr/@@ge6H/5</id>
    <updated>2025-03-18T09:07:40Z</updated>
    <published>2025-03-13T12: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이 가까워지던 무렵, 나는 특별히 깊게 고민하지 않았다.전공에 맞는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취업하고, 돈을 벌면 된다고 생각했다.그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으면서. 그 길에 들어서기만 하면 앞으로의 삶은 자연스럽게 풀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 본 적이 없었</summary>
  </entry>
  <entry>
    <title>전화가 두려운 직장인입니다 - 1부-내향인의 직장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e6H/4" />
    <id>https://brunch.co.kr/@@ge6H/4</id>
    <updated>2025-03-17T11:17:06Z</updated>
    <published>2025-03-09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출근한 지 반년쯤 되었을 때였다.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의미 없이 마우스를 딸깍거리고만 있었다. 당장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있었지만, 몸이 굳어버렸다.  이름이 불릴까 봐. 전화를 받아야 할까 봐. 동료들과 말을 섞어야 할까 봐. 그 모든 순간들이 나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어릴 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