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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ULIE 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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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을 하고, 시간을 담고, 순간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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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15:15: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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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아리 주식시장 - 다시 시작할까, 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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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3:39:31Z</updated>
    <published>2026-04-10T01: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식시장에는 관심도 없던 나는 경제 뉴스도 챙겨보지 않았다. 나의 일상은 그것들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주식을 하지 않으면 바보라는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수년 전부터 주식을 해 큰돈을 번 친구가 그 말에 힘을 실어 주었다. 친구들은 알게 모르게 조금씩 주식에 투자하며 자산을 불리고 있었다.  한 친구는 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tky1D_MB7-YMWUKjvAyY95BHxX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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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퍼즐 - 더없이 소중한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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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3:38:01Z</updated>
    <published>2026-04-02T23:3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친구를 만나면 제 시간은 늘 과거로 돌아갑니다.   시간을 이만큼이나 잡아먹고 세상살이 경험치가 쌓인 중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낙엽만 굴러가도 깔깔대며 웃음이 많던 철없고 어리숙했던 10대 소녀만이 남습니다.   흐릿했던 기억조각들을 하나씩 맞추다 보면 우리의 과거는 다시금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퍼즐이 완성되면 축 늘어져있던 심장도 무엇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IFBORABV881BnpO5jHbzGz9Vr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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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무지개를 남기다. - 사라지기 전의 생각들을 붙잡는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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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2:58:57Z</updated>
    <published>2026-03-26T22: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을 본 적 있나요?  탁한 비구름이 지나간 자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맑고 청량한 푸르름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가끔, 운이 좋은 사람들은 그것을 발견합니다.  반짝, 하늘을 오색 찬란하게 수놓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홀연히 사라지는 무지개를요.  제가 만든 김치볶음밥이 정말 맛있다며 늘 반겨주던 친구와 영국에 잠시 머물던 때였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UYary2ZXIL2n3pQZIq44BBrdu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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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 그렇지 - 현실 남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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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3:53:28Z</updated>
    <published>2026-03-15T23: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나오는데 아들에게서 카톡이 왔다.   엄마 근데 OOO 원래 이 시간까지 집에 안 들어오나요?  내용을 확인하자마자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모른 척 시치미를 떼며 답장을 했다.  왜?  없어요 애가 안 들어옵니다.  저녁 6시가 넘어가자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은 동생이 걱정돼 연락을 한 것이었다. 정확한 대답을 하지 않자 답답했는지, 평소 톡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BO-m3cYbAacpbPB5EYQzdX37Y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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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해하는 시간 - 싸움 끝에 끓여 먹은 화해의 짜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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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3:23:05Z</updated>
    <published>2026-03-05T23: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   또다시 속이 아려 온다. 나의 존재를 망각한 아이들은 오늘도 내 앞에서 격하게 싸운다.  나 여기 있다고!  아이들에게 전해지지 않는 목소리가 내 안에서 메아리친다. 서로의 잘못을 들춰내며 자신을 변호하는 녀석들의 얼굴이 꼴도 보기 싫다.   무한히 반복되는 이 상황 속에서, 싸움을 통제할 능력도 혼을 낼 힘도 잃어버린 나는 숨 쉬는 것조차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jVj4ZNcYvY3sq-gNFfbtxcVmu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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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우리는 함께 졸업했다. - 매거진 졸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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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0:47:34Z</updated>
    <published>2026-02-20T00: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는 당연한 것이고 시간은 반드시 흘러간다.   내가 즐겨 듣는 라디오 DJ는 매일 한 번도 빠짐없이 주문을 외우듯 이렇게 말한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녹록지 않아 사회생활.  어쩔 거냐 사춘기.  지나간다 갱년기.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생각 없이 웃어넘겼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아들의 중학교 생활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으면서, 그 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hk_rfwuZvejfLAnX-j7wSRaG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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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우 조깅 - 딸은 나의 페이스메이커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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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21:33Z</updated>
    <published>2026-02-12T23: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왜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걸까요?&amp;quot;  &amp;quot;그야 충분히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amp;quot;  아...  한동안 이유 없이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전전하던 시기였다. 의사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운동을 권했고, 그럴 때마다 나는 앵무새처럼 준비된 대답을 했다.  3년째 요가와 필라테스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술과 카페인은 끊은 지 10년이 넘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kTHnx3wXw-pPhQe0EYI1OmLkV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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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되네? - 마법의 주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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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23:41:27Z</updated>
    <published>2026-02-05T23: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의 얼굴에는 늘 장난기 가득한 웃음꽃이 만발한다.   해맑은 미소를 바라보면 나도 덩달아 얼굴이 활짝 펴지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이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요 녀석이 만들어 주는 에피소드들은 소설의 한 장면처럼 내 머릿속에 차곡차곡 저장되고 있다.   어느 날, 물이 반쯤 담긴 컵을 들고 딸아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_Mib96hc2So8dAONiv0jS4yY2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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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좀 사랑해 줘~! - 붉은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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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3:19:12Z</updated>
    <published>2026-01-29T23: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엄마모드가 켜진 날이었다.   사소한 것들이 유독 신경 쓰여 딸아이에게 잔소리 폭격기를 날리고 있었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녀석은 느닷없이 발을 동동 거리며 이렇게 외쳤다.  &amp;quot;아앙~~~! 나 좀 사랑해 줘~!&amp;quot;  당황스러웠다.  다 큰 아이가 갑자기 앙앙대니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한 나는 순식간에 무장해제됐다. 내 반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WVO--LtQWdRG1zGoqON8R_xZx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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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지,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 딸의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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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3:20:59Z</updated>
    <published>2026-01-22T23: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유난히 빠르게 흘러간 한 해였다.  희미하게 지나간 봄과 가을, 그리고 짧지만 선명했던 여름이 모두 물러나고, 어느새 그해의 마지막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졌다.   정신없이 살아낸 시간 속에서 누구보다 큰 변화를 맞이한 아이가 있다.  &amp;quot;엄마~~~!! 이것 좀 봐. 나 바지가 다 이렇게 됐어.&amp;quot;  딸아이가 촐랑대며 안방으로 들어와, 입고 있는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BuuAzb-hx-bLOwfKfJ5584Qwr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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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란 긴 여정의 쉼표, - 여행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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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22:59Z</updated>
    <published>2026-01-16T01: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랜도에서의 모든 여정이 끝났고, 이제 최종 목적지인 마이애미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이번 여행에도 어김없이 함께한 날씨 요정 덕분에 우리는 한층 더 생동감 넘치는 미국을 만날 수 있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화려한 하늘과 구름덕에 마음 또한 풍요로웠다.  그리고 여행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한껏 우중충한 날씨는 내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주는 듯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w2vg7lUoHjgzVmOyLtzTNmPKt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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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심으로 돌아간 어른이들 - The happiest place on ear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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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7:56:16Z</updated>
    <published>2026-01-09T01: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서 모노레일이 들어오고 있었다. 우리를 꿈과 환상의 나라로 데려갈 바로 그 열차였다. 행여나 놓칠세라 J와 나는 전력질주 했다.   숨이 차오를 즈음 가까워진 열차에 몸을 실었다. 모노레일은 잔잔한 호숫가를 따라 달리며 우리를 모험의 세계로 안내했다.  하루가 이미 중턱을 넘긴 뒤였다. 시간이 없던 우리는 주저 없이 '디즈니 월드'의 핵심으로 달려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7qw4x_HxWS4dHG1VTVYLrCUNWM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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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문이 뜨면 - 우리의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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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0:20:50Z</updated>
    <published>2026-01-02T00: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뭐라고? 안 들려~~~~!!&amp;quot;  &amp;quot;왜 이렇게 빨리 달리냐고!&amp;quot;  &amp;quot;나도 몰라~~~ 나 왜 빠르지~?? 아하하하하하~~!&amp;quot;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었다. 드문드문 이어지는 가로등 불빛에 의지한 채, 나는 믿기 힘든 속도로 차를 몰고 있었다. 바로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하나같이 나보다 더 빨랐다.  이곳에서는 느리게 달리는 쪽이 오히려 더 위험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gOprELRlyPhGhSecS_zTHTxu4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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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락치기 면접 - 고등학교 입시가 뭐길래 이렇게까지 하게 될 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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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0:47:41Z</updated>
    <published>2025-12-30T00: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빠르게 흘러온 2025년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유독 분주한 연말을 보냈다.   졸업과 입학이라는 변화를 앞두고 우리 가족도 사부작 거리며 조용히 움직여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시를 둘러싼 분위기는 생각보다 팽팽했다. 내신 5등급 제도라는 변화 앞에서 학교 간의 입시 경쟁률은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9mDgvczBjZnxuH87Xg7zBH1OY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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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 - 너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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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20:47:39Z</updated>
    <published>2025-12-27T20:4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전에 봤던 유튜브 내용이 떠올랐다.  학원 레테(레벨테스트)를 위해 또 다른 학원을 보낸다는 이야기였다.  '대치동 초등 국영수 로드맵'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다소 낯설게 느껴졌다. 학원마다 기준 연령도, 요구하는 수준도 달라서 원한다고 해서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했다.  아이가 그 흐름만 잘 따라와 준다면, 그래프에 그려진 코스를 밟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3pVKQHh_N88u_SxCiof6Y_1cX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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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차이, 그 사이의 이해 - 말하지 못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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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3:26:27Z</updated>
    <published>2025-12-26T01: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괜히 마음이 초조했다.   어제 우연히 보게 된 정글 크루즈를 타려면 서둘러야 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도 해야 하고, 길 하나만 건너면 된다지만 차를 빼 주차하고 티켓을 끊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바지런을 떨어도 여유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긴 여행에 지친 J는 좀처럼 속도를 낼 기미가 없어 보였다. 나는 그녀의 눈치를 살피며 조곤조곤 재촉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dc3-5ht95jop8D1JUg1nyl9L3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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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는 이미 꿈속에서 살고 있다. - Fort Lauderdale, F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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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23:45:53Z</updated>
    <published>2025-12-18T23: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서 지내는 동안 그들의 여유로움이 늘 부러웠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내가 만났던 사람들의 마인드는 대체로 느긋했고 긍정적이었다.   &amp;quot;Why not?!&amp;quot;  그들이 가볍게 건네던 만사 오케이의 주문은 사소한 걱정마저 사라지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었다. 그 말 앞에서는 괜히 혼자 끌어안고 있던 마음의 짐도 한결 가벼워졌다.  물론 현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e8MIeVTrJ6TDV3lya5ibpXGMA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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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가장 중요한 건 - 급식에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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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23:23:10Z</updated>
    <published>2025-12-17T23: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진심인 무언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패션일 수도, 뷰티나 음식, 운동이나 음악, 여행일 수도 있다. 아주 가끔은 공부일 수도 있고.  어느 날 꼬마가 종이를 펼쳐 들고 한없이 진지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고개를 숙인 채 한참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낯설 정도로 집중돼 보였다.  뭘 저렇게 열심히 보고 있을까. 설마 공부?   늘 관심 밖이던 공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Ed7VRODEMsmicYgZU2Jten7fU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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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밍웨이대신 밥 말리 - Key West, F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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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0:41:43Z</updated>
    <published>2025-12-11T23: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가 고프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약 네 시간 반을 달려 키웨스트까지 오는 동안 우리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긴 시간 운전을 번갈아 했지만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며 온 신경이 쏠려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였다.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더위는 더 거세졌고 그늘 하나 없는 메마른 도로 위를 힘없이 걷고 있었다.   &amp;quot;엇! 우리 저기 가서 밥 먹을까?&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U6e1PXJvHf9KF3t_MkcsxQgFU2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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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드트립의 현실 - 길 위에서 마주친 뜻밖의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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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23:32:16Z</updated>
    <published>2025-12-04T23: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쭉 뻗은 도로를 부지런히 달리고 있었다. 지나온 길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이 구분되지 않을 만큼 지루한 길을 달릴 즈음 J가 말했다.  &amp;quot;이 근처에 화장실이 있을까?&amp;quot;  &amp;quot;글쎄... 휴게소가 나올 분위기는 아닌 거 같은데...&amp;quot;  그때 마침 도로 옆으로 출구 하나가 눈에 띄었다.  &amp;quot;일단 여기로 빠져볼까?&amp;quot;  우리나라처럼 휴게소가 일정한 간격으로 있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OM%2Fimage%2Ff1CnBXzfFaUBdLzv3FUZFazNZ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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