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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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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작은 외침이 너에게 큰 울림이 되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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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2:34: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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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평가 코스프레 - 비평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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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0:10:27Z</updated>
    <published>2026-03-21T06: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들을 '비평가'라고 부르기로 했다.  사실 그게 당신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방식이기도 하니까.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훑고, 부족한 점을 집어내고, 틀린 것들을 교정하려 드는. 그 모든 행위가 나를 위한 것이라고 믿으면서.  나도 한때는 그렇게 믿었다.  그런데 비평과 비난은 다르다.  비평은 대상을 더 나아지게 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구체적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oO%2Fimage%2FpKRMm3coNUXXOIU_leKbSqXiT6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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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 위의 배우처럼 - 우리는 모두 무대 위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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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46:06Z</updated>
    <published>2026-03-06T14: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밥을 먹다가 문득 깨달은 적이 있다.  방금 전까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분명히 웃었던 것 같은데. 분명히 맞장구를 쳤던 것 같은데. 그런데 내용이 없었다. 친구들은 계속 이야기하고 있었고, 나는 그 자리에 있었지만, 어딘가 없었다. 몸만 무대 위에 남아 있고, 나는 이미 퇴장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무서웠다. 들킬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oO%2Fimage%2FJ_VRhUwJyvAjZTFC9RjdEburZ6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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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딛고 - 기울어도 쓰러지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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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6:06:43Z</updated>
    <published>2026-02-28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사람 인(人)이라는 글자가 왜 그런 모양인지 몰랐다.사람 인(人). 선생님은 그 모습이 마치 사람이 서로 기대어 사는 모습과 같다고 했지만, 그 말이 몸에 닿지 않았다. 기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몰랐고, 기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다. 혼자 서 있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다. 기댄다는 것은 짐이 되는 것이고, 짐이 된다는 것은 민폐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oO%2Fimage%2FDDPGrmL9opbxTh4w7gxGxpbBkI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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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 사용 설명서 - 우리는 왜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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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2-27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나는 그 애를 꽤 오래 들여다본다.  교복을 입고 현관문 앞에 서 있던 열여덟의 나. 가방을 메고, 신발을 신고, 문손잡이에 손을 얹었다가 그대로 멈춰버린 아이.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그냥 무서웠다. 학교라는 공간이, 거기 있는 사람들이, 거기서 나를 바라볼 시선들이. 몇 분을 그렇게 서 있다가, 결국 가방을 내려놓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oO%2Fimage%2FeN50MzSFMMybfZ2wYbOlvYPTCJ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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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서핑법 - 우울과 싸울 것인가, 도망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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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1:44:59Z</updated>
    <published>2026-02-26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은 조용히 온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몸이 이상하게 무겁고, 익숙한 것들이 낯설게 느껴지고, 세상이 한 톤 낮은 색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냥 피곤한 거겠지, 하고 넘긴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몇 주가 지나도 그 무게가 사라지지 않는다. 그때서야 깨닫는다. 이건 단순한 피로가 아니구나. 그 순간부터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oO%2Fimage%2F2hpzypxQoPxTfYbbNC2OptJsz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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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나는 오랫동안 나를 지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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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2-26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나는 눈치가 빨랐다.엄마의 표정이 조금이라도 굳으면 내가 뭘 잘못한 건지 반추했고, 친구가 말끝을 흐리면 그 여백을 읽으려 했다. 누군가 조용해지면 내 탓인가 싶어 먼저 사과했고, 분위기가 어색해지면 내가 나서서 풀었다. 어른들은 그런 나를 보고 말했다. 참 어른스럽다고, 배려심이 깊다고. 나는 그 말이 좋았다. 칭찬받는 법을 일찍 익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oO%2Fimage%2F1zp-hf-H1Tu-n3K5tubjz1d76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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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아까워하느라 나를 낭비했다 - 타인의 빈자리만을 바라보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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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0:30:36Z</updated>
    <published>2026-02-26T10:3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밤의 강남역이나 퇴근길의 만원 지하철은 역설적으로 가장 고독한 장소다. 어깨가 맞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우리는 서로의 숨소리를 듣지만, 누구의 마음도 읽지 못한다. 수천 개의 스크롤이 내려가는 스마트폰 불빛 아래서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는 듯 보이나, 사실은 각자의 섬으로 침잠해 들어가는 중이다. 이 거대한 &amp;lsquo;군중 속의 외로움&amp;rsquo;이 두려워,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oO%2Fimage%2F1q2ikBys91r7XtpobhSJdy91_i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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