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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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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akkeur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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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펙타클한 떠돌이 생활중인 박솜과 안정적인 생활을 버릴 초초에요. 13년지기 친구입니다. 여행하며 느낀 서로의 시선을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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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7T08:33: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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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또 여행 갈래?, 우리 또 여행 가자!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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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15:02:37Z</updated>
    <published>2024-02-28T11: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에게 편지를 쓰던 그때에도 유럽이었는데, 나는 다시 유럽에 있어. 유럽여행을 좋아하다 못해 유럽권에서 살고 있네. 너와 함께 갔던 프라하도, 너와 헤어지고 갔던 오스트리아에도 다시 다녀왔어. 아, 그리고 너 혼자 간 드레스덴도 다녀왔네. 몇 번을 가도 좋은 곳이 있더라. 다음에는 너와 함께 가고 싶다 했는데, 이곳에서는 제주도 가듯 여행을 다니니 나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5avoSIcbGXPuzUHhYRmlX1aRc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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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먼저 갈게, 안녕! - 굿 바이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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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15:04:46Z</updated>
    <published>2024-02-26T10: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너랑 나랑 프라하에서도 완전한 마지막 밤도 지났어. 이제부터는 너와 떨어지니 굉장히 허전할 것 같아.&amp;nbsp;나랑 여행하면서 불편하거나 짜증 나는 건 없었나 모르겠네. 그런 것이 있었다면 사과할게. 우리 둘 다 한국으로 무사귀환 했으면 좋겠다. 다른 편지에도 한 번 말했던 것 같은데, 같이 오자고 해줘서 고마워. 네가 같이 오자는 말 안 했으면 나는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L5KUXk37x5w6l00eMUvcC4564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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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여행 시작! - 굿 바이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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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13:18:56Z</updated>
    <published>2024-02-22T12: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오늘은 너랑 헤어지는 날이자, 혼자만의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야. 네가 나간 후, 홀로 남은 숙소는 적막했어. 아직 아침이라 더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 오더라. 그래서 나도 일찍 체크아웃을 했어. 그리고 에어비앤비에 캐리어를 맡겨둔 채 트램을 탔어. 어제 못 다 본 비투스 대성당에 가기 위해서. 대성당 말고도 가야 할 곳이 많아서 &amp;lsquo;원데이 트램 티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U553TU4vs219FhnJcT7OFiDOf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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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랑 지금 - 프라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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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23:25:01Z</updated>
    <published>2024-02-21T14:3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여행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너와 떨어진 날이야. 그동안 함께 있었던 것이 든든하긴 했지만, 혼자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어. 가본 여행지에 다시 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혼자 이곳을 곱씹어보고 싶었거든. 숙소 근처에서 너랑 헤어지고 정말 오래간만에 혼자의 편안함을 느꼈어. 조금 서운하려나? 근데, 나는 혼자가 된 그 순간 진짜 프라하의 추억 속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58a-DOpgdB-jWcxacjnn8rHT1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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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 예쁘다 - 프라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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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3:52:00Z</updated>
    <published>2024-02-20T01: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오늘 오전은 각자 가고 싶은 곳에 가기로 했어. 어차피 내일이면 너와 헤어져 혼자 다닐 텐데 좀 더 같이 있을까 후회되기도 해. 뭔가 오전에 따로 다니고 오후에 만나니까 &amp;lsquo;알쓸신잡&amp;rsquo; 촬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 편지를 통해 오전을 나와 함께한 것처럼 느끼게 해 줄게!  첫 일정은 &amp;lsquo;프라하 국립박물관&amp;rsquo;이었어.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 같은데,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Hyid5s4VRz7HX84TCZhKOpN2l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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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엔 간다. 체스키 - 체스키 크룸로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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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3:59:32Z</updated>
    <published>2024-02-19T14: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비록 겨울의 체스키는 못 왔었지만, 초여름의 체스키에 올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쁜 하루였어. 상트에서 맨날 비 오고 우중충한 날씨만 보다가 파란 하늘, 예쁜 구름. 쨍한 색감의 날씨를 보니 행복했다. 그래도 우리 날씨운 좋은 것 같아. 중요한 곳 가야 할 때에는 늘 쨍한 날씨잖아. 오늘 하루아침부터 힘들게 다니면서 밤의 프라하도 봐서 알차고 보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2tbufAFWE9NlKCTwT5CNCLjjb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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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유럽여행 온 것 같아 - 프라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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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6T07:00:39Z</updated>
    <published>2024-02-15T11: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어제까지 우리는 러시아에 있었는데 말이야. 눈을 뜨니 체코라는 게 새삼스럽더라. 불과 2주 전엔 한국이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다르게 프라하의 날씨는 정말 화창해. 어제 상트시내에서 공항 가는 길까지 비가 왔는데, 우리가 이륙할 때쯤에는 정말 화창했잖아. 상트도 좋았지만, 프라하여행은 더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날씨가 좋아서 그런 걸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I_ztRCvOYX6dH_gG-m1OcdWPH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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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 좋은 여행 - 상트페테르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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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06:44:23Z</updated>
    <published>2024-02-14T09: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의 마지막 밤이야. 우리가 너무 지친 탓인지 날씨 탓인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생각만큼 아름다운 도시는 아니었어. 너한테는 이 도시가 어땠을지 모르겠다. 매일 비를 피해 숙소까지 뛰어오고, 밤마다 내리는 비에 야경도 못 보고 여유 없이 도시 여행을 마무리했네. 그래도 마지막까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G1G2khb4PECtN5qPFz3cZfYVH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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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궁전으로의 모험 - 상트페테르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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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07:56:20Z</updated>
    <published>2024-02-13T11: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오늘은 날씨가 좋다! 하늘이 우리가 여름궁전에 가는 걸 아나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후 비가 오지 않은 날이 없었는데, 간만에 파란하늘을 보니 너무 신기하다. 여름궁전은 우리가 있는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야했어. 서울에서 경기도 가는 느낌이랄까. 우리 둘다 핸드폰이 잘안돼서 맞는 버스를 탔는지 의심스러웠지만,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zscaptozXsDuL_BgE0i33mXin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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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 상트페테르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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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4:34:01Z</updated>
    <published>2024-02-12T14: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오늘은 내 생일. 해피버스데이 나! 해외에서, 그것도 러시아에서 맞이하는 생일이라니. 즐겁고 신기해. 아침에는 미역국, 저녁에는 케이크를 준비해 줘서 고마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생일이야. 오늘 갔던 곳들이 다 좋았어. 성 이사악 성당도 참 예뻤고, 마린스키 극장에서 본 공연도. 전부 황홀했어. 마린스키에서 공연볼 때는 꿈같았고. 나한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fmggWs3RYoXsoj6NUEAVYbJEm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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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형 인간 - 상트페테르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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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10:11:22Z</updated>
    <published>2024-02-08T06: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오늘은 너의 Birthday야. 아침부터 네가 자는 사이에 미역국을 준비하느라 바빴어. 사실 즉석 미역국에 뜨거운 물만 부었어.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햇반, 고추참치, 깻잎장아찌를 꺼냈지. 인스턴트로 만든 생일상이지만 아주 맛있었어. 역시 해외에서 먹는 한식이 최고야.  오늘 하루 중 가장 어려웠던 미션은 너 몰래 생일케이크 사기였어. 둘이서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Czvc907SMT6CBY4zl_FtO2QCK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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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도 오고 그래서 - 상트페테르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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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01:15:53Z</updated>
    <published>2024-02-07T00: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실질적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첫날. 시작부터 우당탕탕. 갑자기 헤어드라이어가 터졌고, 숙소는 정전.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급하게 연락하는 것으로 어쩐지 불안 불안한 하루가 시작되었어. 앞으로 영영 드라이어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 불은 다시 켜지겠지? 숙소를 옮겨야 하는 걸까? 환불은 받을 수 있을까? 이런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 내가 고른 숙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oDhzlU5HN4SJ2BLWo4oQooA-6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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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ue &amp;amp; Gray - 상트페테르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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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14:39:05Z</updated>
    <published>2024-02-06T12: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상트는 비가 와. 습하고 추워. 비가 하루종일 오는 건 아니지만 계속 흐린 하늘이야. 햇살이 별로 없어서 이전보다 기운이 없는 것 같아. 그래도! 힘내서 다녀야지!  내가 생각한 모스크바의 색이 red였다면, 상트는 Blue &amp;amp; Gray야. 건축물들은 푸른색인데 하늘엔 매일 구름이 껴서 그런가 봐. 아직 밝은 날을 못 봐서, 도시도 우울하게 느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cwAPZYR_Aozb1eO82afje3thF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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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나도! - 모스크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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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5:49:36Z</updated>
    <published>2024-02-05T11: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우리의 낮은 참 힘이 없었지. 우리의 밤은 참 힘이 넘쳤지. 오전 중에는 힘이 나지 않았어. 참새 언덕도 사실 그냥 그랬고, 푸쉬킨 미술관도 그냥저냥이었어. 그나마 성당은 볼만했었어. 처음부터 지친 상태로 다녀서 그런지 카페도 두 번이나 갔어. 무무에서 밥 먹은 게 낮 일정 중 가장 신났을 정도야. 근데, 두 번째 카페에서 나와 쇼핑몰을 향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gdaoiyUoQC5M1-X-QJBxmJk1m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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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을 보면 미치는 병에 걸렸어 - 모스크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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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03:28:03Z</updated>
    <published>2024-02-01T01: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그거 알아? 미인을 보면 기억을 잃는 대. &amp;nbsp;그거 알아? 아름다운 걸 보면 기억을 잃는 대. &amp;nbsp;그거 알아? 노을을 보면 기억을 잃는 대.  모스크바강에서 쇼핑몰까지 노을과 함께했어. 청명했던 푸른 하늘은 남색으로, 길가에서 마주친 사람들과 건물은 자몽빛으로 물들었어. 새빨간 벽들은 남색 하늘과 대비되어, 현실감을 상실시켜. 하늘에 있는 자몽빛은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v1aLZ5wgfsGsCZwbQeEX-xc23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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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여기 살고 싶어 - 모스크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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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02:48:23Z</updated>
    <published>2024-01-31T01: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길었지만 따뜻했던 시베리아 횡단열차 2차가 끝나고, 드디어 모스크바야. 횡단열차의 마지막에 주황 청년이랑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우리에게 많은 정을 주셨던 분들과 깊게 포옹하며 횡단열차를 마무리했어. 짧지만은 않았던 시간 동안 우리 참 고생 많았다. 모스크바는 처음부터 쉽지 않았지만 밤에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의 고난을 모두 씻어주었어.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KlBsVcVbUhGfTucIkKT3Qb8LQ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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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꿈인가? - 모스크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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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13:43:41Z</updated>
    <published>2024-01-30T12: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솜아! 우리 드디어 모스크바에 도착했어! 횡단열차 안에서만 꼬박 7일 있었네. 우리 이제 잘 씻을 수 있겠다! 우리 두 번째 열차에서는 노하우가 생겨서 세면대에서 머리도 감고, 밥도 더 잘 챙겨 먹은 것 같아. 내 오랜 버킷리스트를 같이 이뤄줘서 고마워! 네가 아니었으면 혼자 많이 쓸쓸했을 거야. 모스크바역에서 열차 사람들이랑 작별인사하고 사진 찍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F1mBF5BV3OpVQZuy0gakFMPjb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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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 두 번째 시베리아 횡단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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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04:01:13Z</updated>
    <published>2024-01-29T00: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자고 일어나니 많은 사람들이 떠났어. 이제 우리도 내릴 때가 되었다는 게 이상한 아침이었어. 이것도 이별이랄 수 있나? 열차에 있던 사람들이랑 얼굴을 마주한 건 고작 며칠인데 그 짧은 시간 동안 정들었나 봐. 깊은 마음을 나눈 것은 아니지만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 말 한마디 통하지 않아서 저들의 이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KJ32gp5E93N0HmDBzrlSL8Z2U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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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저렇게 사진을 많이 찍지? - 두 번째 시베리아 횡단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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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3:41:05Z</updated>
    <published>2024-01-25T12: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에게 아무리 자도 밤이 오지 않는 기분이야. 해가 뜨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일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도 자꾸만 시간이 빨라져. 이동, 수면, 식사를 하면서 시간도 번 것 같아 기분이 좋아.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이라는 시간 개념이란 게 없어진 것 같아.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옆에 사람이 먹는 음식냄새에 다시 배가 고파지면 밥을 먹고, 정차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14DKnVc30kCxU_mYdAFeKRVHh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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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눕자마자 해가 뜬다니 - 두 번째 시베리아 횡단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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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13:51:51Z</updated>
    <published>2024-01-24T12: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초에게  우연히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봤어. 러시아 꼬마아이들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세차게 팔을 흔들더라. 푸른 하늘, 드넓은 초원 속 그 밝은 미소랑 인사가 아름다워서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야. 창 밖만 바라보고 있어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 새파란 하늘에서 새하얗고 뿌연 하늘, 그리고 다시 예쁜 구름이 걸린 파란 하늘. 그림 같은 풍경을 바라보면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G8%2Fimage%2F0fWsI-Jzdfq_ba42qNXTvdUOH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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